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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내년 유기농산업 2천94억원 투자

3개 분야 53개 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15.12.29 09:19:03
  • 최종수정2015.12.29 09:19:03
[충북일보] 충북도가 유기농산업 육성을 위해 내년 3개 분야 53개 사업에 총 2천94억원을 투자한다고 29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유기농산업분야 18개 사업 396억원 △식량작물분야 25개 사업 972억원 △농업생산기반분야 10개 사업 726억원 등이다.

도는 유기농 실천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위한 인증면적 확대 신규 사업으로 '유기농·무농약 재배농가 환경보전비' 19억원을 투입한다. '유기농산물 생산지원' 33억원, '유기농 컨설턴트 지원' 1억원 등도 투자한다.

고품질 식량작물의 안정적 생산과 농업인의 경영안정을 위해서는 '고품질 쌀 생력재배 친환경농자재 공급' 사업(15억원)을 신규로 추진한다. 매년 추진하고 있는 '논 농업 필수 영농자재 지원' 사업에는 친환경영농자재 지원율을 40% 이상 올려 유기농 실천 환경을 조성한다.

경쟁력있는 농업생산기반 확충 사업에는 '노후화된 수리시설정비' 35지구 225억원, '다목적 농촌용수개발' 5지구 200억원 등을 투자한다.

도 관계자는 "우리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거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수출전략 상품을 육성할 것"이라며 "유기농산업 육성 5개년 계획(2016~2020년)의 원년에 실행계획을 잘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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