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14일 "충주의 상수원인 달천강 수질오염과 환경파괴 우려를 낳고 있는 문장대 온천개발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을 발표, "문장대 온천개발은 2003년과 2009년에 무분별한 환경파괴 문제점으로 허가처분 취소와 사업시행 허가 취소가 대법원 확정 판결로 이미 끝났다"며 "문장대 온천 관광 휴양지 지주조합 측이 또다시 추진한다는 것은 법을 우롱하고 22만 충주시민을 배신하는 행위"라고 분노했다. "이웃 지방자치단체의 환경침해가 엄연하고 분명한데도 '우리만 잘 살면 된다'는 식의 나쁜 이기주의 속에 문장대 온천을 개발하려는 것은 화합과 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바라는 주민의 보편적인 가치에 크게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충주시의회는 "문장대 온천개발 지주조합을 즉각 해산하고 환경훼손, 지역갈등을 초래하는 문장대 온천 관광지 조성사업을 포기하며, 문장대 온천개발 재추진으로 충주시민과 괴산군민 등을 우롱하며 이번 사태를 초래한 만큼 진심어린 사죄와 영구적인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요구했다.또 "상주시와 대구지방환경청은 아름다운 국토의 자연환경을 아름답게 지키려는 양심으로 돌아가 충주시와 괴산군 등 이웃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발전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윤범로 의장은 "문장대 온천개발 오·폐수를 충북의 신월천으로 방류하려는 것은 결국 충주시민의 식수원 오염은 물론 청정한 달천강의 자연환경을 뿌리째 뒤흔드는 중대한 환경문제로 절대 묵과할 수 없다"며 "환경보전과 충주시민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문장대 온천개발 저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경북 상주시가 재추진하는 '문장대온천 개발'과 관련한 반대의 목소리가 날로 커지고 있다. 문장대온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한 충북의 범도민적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지난달 30일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 범 도민 대책위원회 준비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가 열린데 이어 충주시도 온천 개발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기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에 착수했다. 충주시는 지난 3일 각계 사회단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 대책위원회'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열고, 문장대온천 개발 원천 저지를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논의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문장대온천 개발을 막기 위해 충주시와 충북도는 물론 수도권까지 총망라해 모두가 힘을 합쳐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지역 정치권도 온천 개발 저지 운동에 가세했다.지난 1일 충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가 문장대온천 개발 저지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한데 이어 괴산군의회도 지난 3일 반대 성명을 채택했다.군의회는 성명서에서 "2천500만명의 식수원인 달천과 한강을 오염시키는 문장대온천 관광휴양지 지주조합 측의 사업 추진을 반대한다"며 "괴산군민과 충북도민, 수도권 시민은 환경 보전과 생존권 사수를 위해 법적·기술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지난달 29일 새정치민주연합 충북도당은 문장대 온천 개발 저지대책위원회를 꾸리고 민간 대책기구와 연대해 총력 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 지역종합
[충북일보=충주] 지난해 7월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충주시의회'를 표방하며 힘차게 출발한 7대 충주시의회가 개원 1주년을 맞았다. 모두 19명의 의원들로 구성된 충주시의회는 지난 1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시민 곁으로 한 걸음 가볍게 더 다가서는 활발한 입법 활동과 의견수렴을 통한 합리적인 의정활동으로 많은 변화와 지역발전을 이끌어냄으로써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일하는 의회'로 달라졌다는 주목을 받았다. 시의회가 민의를 대변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모습에 충실하면서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을 통한 새로운 비전과 입법정책의 대안을 제시해 22만 충주시민 복리증진에 역점을 둔 의정활동을 펼쳤다. 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이후 현재까지 10회에 걸쳐 103일간 정례회와 임시회를 열어 조례 제·개정 67건, 예산·결산승인 등 7건, 의견청취·동의안 16건, 기타 59건 등 총 14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시의원들이 직접 발의한 안건은 조례 제·개정 등 15건이다. 도내 처음으로 도심이나 농촌지역의 빈집철거를 지원하는 '충주시 빈집 정비 지원 조례'가 제정되어 각종 범죄, 붕괴,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방지와 도시미관을 해치는 빈집정비로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고, '충주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와 '충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지원조례' 등을 의원발의로 제정하여 소외계층의 활동 지원과 삶의 질 향상이 되도록 노력했다.특히 보조금사업을 비롯해 예산이 바르게 잘 쓰이고 있는지, 낭비성사업은 없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심의했다. 꼼꼼한 예산 심의와 밀도 있는 1대1 행정사무감사를 도입해 시정 주요사업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해 내는 등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정활동을 함으로써 예산절감은 물론 '국가 돈은 먼저 보는 사람이 임자다'라는 잘못된 시각을 바꾸어 놓았다. 지역발전을 이끌 연구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시의원들은 산림자원정책연구회, 충주시의료관광포럼, 관광활성화연구회, 전통시장 활성화연구회, 충주발전연구회 등 5개 연구단체를 구성하여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열기가 뜨겁다. 시의회는 실무형연수단을 꾸려 국내외 우수사례에서 시정발전을 위한 답을 찾기도 했다. 호주와 뉴질랜드의 기관과 사업장을 찾아 복지정책, 관광산업, 친환경농업의 성공비결과 모범정책 사례를 수집했고, 영국 등 유럽3국에서는 도시재생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성내동 구도심 및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수안보 온천의 활성화에 접목하도록 이끌었다. 또한 우륵의 탄생지 고령에서 열린 고령대가야 축제 등을 벤치마킹하여 우륵문화제와 연관성을 확인하고 축제 콘텐츠 개발과 농산물판매 및 농촌 체험프로그램 연계방안을 심도 있게 살폈다. 윤범로 의장"시민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 시정에 대한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견제와 감시는 물론, 건전한 비판을 통한 정책대안을 제시하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여 충주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을 이끌고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잘사는 충주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제197회 충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가 지난달12~ 30일까지 19일간 열린후 30일 폐회됐다.회기 첫날인 6월 12일 본회의에서 최용수 부의장의 '충주세계무술축제의 발전 방향과 택견의 브랜드화 추진내용', 최근배 윤리특별위원장의 '중부내륙선철도 건설에 따른 충주의 기회와 위기요인에 대한 대책'에 대한 시정 질문을 실시한 뒤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개최하여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총괄심사'를 실시했다. 15~1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201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청취한후 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심사'를 실시해 본회의에 회부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의원들의 주요시책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와 사업의 적절성과 추진현황에 대한 감사 진행을 위해 기존의 감사방법을 탈피, 실무자 위주의 1대1감사를 진행했으며, 현장 확인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서 현장감사를 병행했다. 9일간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총무위원회가 '예산 패널티 적극대처 방안 강구' 등 54건, 산업건설위원회가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운영관리 철저'등 27건 등 모두 81건의 사업에 대해 시정발전을 위한 시정요구를 하였으며, '세계무술공원 동편 경사지 계단 설치로 주민편익 제공' 등 3건의 수범 사례를 발굴하여 해당 시책을 확대하도록 요청했다.윤범로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의원들이 시정전반에 대해 많이 이해하고 충주 발전을 위해 충주시와 소통하며, 문제점 해소와 대안을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에서 지역발전을 적극적으로 이끌어나가는 '일하는 충주시의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30일오전10시 열린 본회의에서는 '충주시의회 의정도우미 운영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충주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 의견청취' 등 기타 안건을 의결하였으며,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 및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 보고서'를 채택하고, 19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가 일선 생활현장에서 지역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의정 도우미' 제도를 도입한다. 충주시의회는 지난 12일 개회한 제197회 정례회에서 '의정 도우미 운영 조례안'을 상정, 처리키로 했다. 의정 도우미는 지역사회 발전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선정해 지역 현안과 건의사항 등에 관한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의회에 전달하는 활동을 맡게 된다.지역사회와 지방의회를 잇는 가교 역할인 셈이다. 조례안은 의정 도우미 수를 읍·면·동별 3명 이내로 하고, 임기는 2년으로 하되 연임할 수 있도록 했다. 시의회는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시민 가운데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하고 △객관적 여론수렴을 할 수 있으며 △ 지역발전에 관심이 많은 성실한 시민을 '의정 도우미'로 선발키로 했다. 의정 도우미는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의회에 전달하고 주민 불편사항이나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건의할 수 있다. 또 의회나 의원들의 의정 활동에 관해서도 의견을 낼 수 있다.월 1회 이상 의견 제출 실적이 있는 의정 도우미에게는 월 3만 원의 활동보상금이 분기 단위로 지급된다. 충주시의회는 매년 활동 실적을 평가해 우수 의정 도우미를 포상키로 했다.윤범로 의장은 "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생생한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의정 도우미 제도를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최근배 의원은 12일 "중부내륙전철 2단계 충주∼문경 간 기본설계에 도심 관통지역은 지하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와함께 과선교 철거, 충주역사의 건대사거리 신축 이전, 충주 역세권 개발 지정 등이 반영되도록 충주시가 앞장설 것"도 촉구했다.최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충주시의회 197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현재의 기본계획대로라면 기존의 과선교와 십자형의 전철 과선교가 생길 우려가 있다"며 "그러면 지역주민의 소음, 공해, 사고위험은 물론 충주 관문의 미관저해, 도시발전의 악영향 등 극심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그는 "현재의 충주역은 35년이나 됐으며 2단계 사업이 고려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역의 사용이 결정된 것"이라며 "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10∼20년 후 복선화를 내다보며 모시래뜰 일대의 충주관문 개발을 위해서라도 전철역의 위치를 건대사거리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주역 주변 지역에 주거·관광·문화·상업등 복합기능을 하는 단지조성과 시설설치를 위한 역세권 개발을 충주시가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최 의원은 "강릉시는 시민의 상경 투쟁 등으로 도심관통 2.6㎞를 지하화하는데 성공해 한창 공사 중"이라며 "충주시와 의회와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해 이를 관철하자"고 강조했다.이에대해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실적인 어려움은 많지만 과선교와 철도로 말미암은 마을 단절, 토지이용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저심도 철도 설치를 건의하고 있다"며 "충주역사 이전 신축문제는 35년 전 시설임을 고려해 신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최용수 의원이 12일 조길형 충주시장에게 충주 세계무술축제를 격년제로 축소하지 말고 산업·문화 축제로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최의원은 12일 제197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전임 이종배 시장이 2012년 2월 25일 충주세계무술축제 존폐를 묻는 시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속 추진해야 한다' 65%, '폐지해야 한다' 23.6%로 나오자 존폐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새로운 무술축제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아가기로 정한 사항"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최의원은 "그러나 조 시장이 취임하고 나서 이 같은 전임 시장의 확고한 약속을 깨고 예산절감 차원이라며 무술축제를 슬그머니 호수축제와 함께 격년제로 치르자고 한 것은 그동안 지키고자 했던 연속행정이 또다시 180°뒤집어지는 것"이라며 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다르게 정책을 내리는 전철을 밟고 있다"고 따졌다. 최 의원은 "시가 예산절감을 이유로 근본이 다른 호수축제나 무술축제를 격년제로 치른다는 것은 앞으로 무술축제를 안하겠다는 말이 아니냐"며 "정파를 초월해 축제의 주인인 22만 충주시민의 소리 앞에 겸손해야한다. 정치적 논리, 문화·경제적 논리 사이에서 줄타기 축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조 시장에게 궤도수정을 요구했다. 또한 충주세계무술축제가 16회 동안 순수 축제비용 평균 14억 8천만원으로 문화관광부 우수축제 4회 선정, 유망축제 5회 선정되었으며, 전국의 대표축제로 꼽히는 보령머드축제 32억원, 금산인삼축제 23억원, 김제 지평선축제 20억원이 소요되고 있어 무술축제 예산이 많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무술축제는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후원축제로 축소하여 격년제로 하면 우리만의 동네축제가 될 것이고, 무술인과 무술연맹, 국제무예센터(ICM), 택견 인간문화재는 충주가 아닌 다른 곳으로 떠날 수도 있어 정부가 인정하는 유망, 우수, 최우수축제로 가기 어렵고 예산지원도 받기 힘들어진다"고 우려했다. 또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유네스코가 인정하는 국제적인 축제로 택견이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되었고, 유네스코가 3년 연속 브랜드축제로 후원하고 있는데 러시아,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등이 충주를 부러워하고 있는 만큼 이제 산업화, 문화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무술하면 충주, 충주하면 무술'이라는 충주만의 브랜드 상품을 발전시켜 전 세계인들에게 충주를 알려 나가기 위해서는 무술축제를 격년제로 진행하는 것보다는 호수축제, 우륵문화제, 세계무술축제를 대통합하여 '충주세계무술문화축제(가칭)'로 명칭을 변경해 '충주 무술'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도 좋다"고 의견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의장 윤범로)는 12~30일까지 19일간 제197회 충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운영한다.이번 정례회에서는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와 △충주시장애인체육진흥 조례안과 충주시 의정도우미 운영조례 등 2건의 조례안, △충주 도시관리계획 변경결정안 의견청취의 건을 처리할 예정이다.12일에는 개회식과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총괄심사'를 실시하고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심사하게 된다.15~ 16일에는 각 상임위원회 별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예비심사를 실시하고 201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는다.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심사'를 실시하여 본회의에 회부하고, 본격적인 행정사무감사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7~ 25일까지 9일 동안 주말을 포함하여 감사의 내실을 기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주말 근무를 하지 않는 공무원들의 입장을 고려, 주말에는 공무원 출석을 요구하지 않고 상임위 별로 감사자료 수집, 감사내용 검토 및 회의 위주로 진행할 방침이다.또한, 기존의 주요업무추진실적 보고와 병행하여 국·과장에게 질의답변을 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의원과 실무자간의 1대1 감사를 진행하게 된다.윤범로 의장은 "그동안 정해진 정례회 기간에 검토해야하는 안건도 많고 행정사무감사도 진행하게 되어 의원들이 시정 전반에 대한 충분한 감사가 어려웠다"고 밝히며,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1대1 감사 방식을 적용, 시정 현안의 대안을 찾는 꼼꼼한 감사로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26일과 27일에는 2015년도 상반기 주요업무추진실적에 대한 현장 보고가 이루어지고, 29일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마지막 날인 30일은 '2014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과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결과보고서 채택', 조례안 및 기타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충주시의회 김영식 의원(56·신니 노은 앙성 가금)에게 법원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하지만, 정치자금법 47조 위반이어서 의원직은 유지할 수 있다.청주지방법원 충주지원 형사1단독(판사 조지환)은 5일 열린 김 의원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이같이 선고했다.조 판사는 "범행사실을 인정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정치자금법 47조(각종 의무규정위반죄)가 적용됐기 때문에 의원직은 유지한다.공직선거법 264조는 '당선인이 해당 선거에 있어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죄 또는 정치자금법 제49조(선거비용관련 위반행위에 관한 벌칙)의 죄를 범해 징역 또는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그 당선은 무효로 한다'고 명시하고 있다.하지만, 정치자금법 47조 위반에 따른 당선 무효 규정은 없다.김 의원은 지난해 6·4지방선거에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하지 않은 계좌로 선거기획업체 사장에게 3천만원을 지급한 혐의로 지난해12월 기소돼 벌금 300만원을 구형받았다.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는 3일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밀접 접촉자에 대한 충주 한국자활연수원으로의 집단수용계획은 현실성이 떨어진다며 재고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시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메르스의 확산과 예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의 이동을 자제하고 밀접 접촉자가 발생한 병원이나 가까운 병원에서 격리치료를 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지적했다. 또 "집단수용을 위해 오염되지 않은 지역으로의 밀접 접촉자를 이송시켜 오염지역을 더 늘리는 것도 이해하지 못할 문제지만, 멀리 떨어진 지방도시로 밀접 접촉자를 집단으로 이송한다는 것은 오히려 새로운 감염과 확산의 우려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충주 한국자활연수원은 자활과 사회 서비스 분야 교육과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단순한 연수시설이지 환자를 수용하는 병원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특히 "인근에는 중·고등학교와 유치원이 다수 있고, 1만여 명이 거주하는 아파트 밀집지역이 멀지 않아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부의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다. 윤범로 의장은 "충주시의회에서 한국자활연수원으로의 집단 격리수용 계획을 재고해 줄 것을 분명히 했음에도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강행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며 "이 같은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처리해 줄 것"을 강조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노은면 안락리 새터말 출신인 류호담(74) 전 충주시의회 의장의 송덕비 제막식이 28일 오전11시 노은면 가신리 신흥마을에서 열렸다.이날 송덕비 제막식에는 류의장 가족과 친지를 비롯해 이종배국회의원과 이언구충북도의회의장,신대우·김무식·장정식·양승모 전 시의장,이재충 전 행정안전부차관,우건도 전 충주시장,송문헌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 등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류호담 전 의장은 노은초를 졸업하고 홀홀단신으로 서울에 올라가 갖은 고생 끝에 1973년 우리나라 최초의 체계적인 학습지회사인 '(주)아이템플'을 설립, 2세 교육에 힘써왔다.특히 남다른 애향심으로 20여 년 간 고향인 노은초·중학교와 수상초, 수룡분교 학생들에게 학습지를 무료로 제공하고, 2012년 노은장학회 회장을 맡아 고향의 후배들을 위한 장학사업을 펼쳐왔다.류 전 의장은 끝 없는 배움의 열정으로 검정고시로 중 ·고 과정을 마치고 고려대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그동안 노은 출신 '신경림 시인 시비'와 '명성황후 유허비와 노래비' 제작은 물론 '노은면지' 발간에 앞장서는 등 고향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섰다.또 (사)대한민국향토음악인협회 회장을 맡아 '대한민국향토가요제' 개최를 통한 향토가요 보급에 앞장섰고 매년 노은면에서 열리는 '보련가요제'를 탄생시켰다.충주시의회 5·6대 의원으로 2008년 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주위로부터 많은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다.대통령 표창과 대통령 고로상,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현재 (주)해송엔지니어링과 (주)중원공조, 문강온천 회장을 맡고 있다.이번 송덕비는 류 전 의장의 지극한 고향사랑에 감동한 노은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영혁)가 준비를 하고 노은지역 각 단체들이 뜻을 모아 추진하게 됐다류호담 전 의장은 "고향민들의 진심어린 애정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고향을 위한 일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196회 임시회가 18~22일까지 5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이번 회기에서는 첫날 본회의에서 김인기 의원의 '충주시 장애인체육관 건립과 장애인체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시정질문과 박해수 의원의 '대규모 점포관리자 지정의 적정성'에 대한 시정질문이 이어졌다.이어 상임위원회 연석회의를 열어 201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총괄심사를 실시했고, 각 상임위에서는 김인기·박해수 의원이 발의한 '충주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안'과 최근배 의원이 발의한 '충주시 빈집 정비 지원 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을 심사 의결했다.행정사무감사계획도 마련해 오는 6월 197회 충주시의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 10일간 진행하기로 했다.각 상임위는 집행부에 172건의 감사자료 제출을 요청해 강도 높은 서류 감사와 현장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5년도 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했다.2015년도 1회 추경예산 규모는 애초 7천432억원에서 10.2% 증가한 8천189억원 규모로 일반회계가 6천271억원으로 애초 예산보다 8.3%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천918억원으로 16.8% 증가했다.다음 회기인 197회 충주시의회 1차 정례회는 6월 12~ 30일까지 19일간 열릴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가 충북도내에서는 처음으로 도심이나 농촌지역의 빈집 철거를 지원하는 '빈집 정비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이로써 충주시는 각종 범죄와 화재, 붕괴위험은 물론 도시미관을 해치는 빈집의 철거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최근배·이호영 의원이 발의한 이 조례는 각종 범죄·붕괴·화재발생 등 안전사고 방지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정비를 목적으로 제정했다.건물주의 신청에 따라 200만원 내외의 철거비를 지원해 빈집을 정비 할 수 있도록 했다.철거지원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나 차상위 계층 소유의 빈집, 철거 후 3년 이상 공공주차장·운동시설·녹지공간 등 공공용지로 제공할 것을 소유자가 동의하는 경우 등을 우선 처리하도록 했다.충주시장에게 빈집 정비를 위해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위한 시책도 추진하도록 했다.지난해 말 조사 결과 충주시에는 모두 439채의 빈집이 산재해 있다.올해 초에는 봉방동의 한 빈집에서 3명의 노숙자들이 기거하다 불을 내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다치기도 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2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인 박해수 충주시의원이 20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천만원을 기탁, 정회원이 됐다.아너 소사이어티(Honer Society)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2007년 12월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클럽이다.5년 이내 1억원 이상을 내는 개인 기부자가 정회원이며, 박해수 시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이날 5천만원을 또 기탁하면서 정회원이 됐다. 박 의원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매년 명절, 연말연시, 모금행사 등 수시로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주민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펼쳐왔다.지금까지 그가 기부한 돈만 아너 소사이어티를 포함해 1억5천여만원에 이른다.박 의원은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면서 기부를 시작했다"며 "주변의 소외 이웃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박 의원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앞으로 2년 동안 연간 5천만원씩 1억원을 더 기부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가 장애인의 체육활동 지원과 자발적인 체육활동을 권장·보호하는 내용의 '충주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이 조례안은 충주시가 장애인 체육진흥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장애인 체육진흥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장애인 체육시설 개선과 확충에도 노력하도록 했다.충주시 장애인 체육회 운영 경비와 추진사업, 장애인 체육동호회를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원할 수 있는 규정도 담았다.지원할 수 있는 사업은 체육회 운영과 동호회 육성 지원, 장애인 체육시설의 설치와 운영 지원, 장애인 체육행사 추진과 국내외 교류, 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우수선수의 훈련비 등으로 정했다.장애인 체육진흥 관련 사업 추진 때 충주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충주시장애인체육회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이 조례안에 의견이 있는 시민은 다음 달 4일까지 충주시의회 의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는 24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24 청원생명축제 입장권 3천매(1천500만 원 상당)를 청주시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임시청사를 방문한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범석 청주시장에게 입장권을 전달했다. 차태환 회장은 "청주의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 소외이웃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청원생명축제 입장권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성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입장권을 기탁해주신 청주상공회의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뜻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청원생명축제는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10일간 '도농이 함께 그린(Green) 꿀잼 한마당'이란 주제로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 성지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