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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배 의원 "중부내륙철도 도심관통 지역 지하화 해야"

조길형 충주시장, 저심도 철도 설치 건의·충주역사 이전 신축문제 등 노력

  • 웹출고시간2015.06.14 13:27:40
  • 최종수정2015.06.14 20:37:25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의회 최근배 의원은 12일 "중부내륙전철 2단계 충주∼문경 간 기본설계에 도심 관통지역은 지하화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와함께 과선교 철거, 충주역사의 건대사거리 신축 이전, 충주 역세권 개발 지정 등이 반영되도록 충주시가 앞장설 것"도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오전 열린 충주시의회 197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현재의 기본계획대로라면 기존의 과선교와 십자형의 전철 과선교가 생길 우려가 있다"며 "그러면 지역주민의 소음, 공해, 사고위험은 물론 충주 관문의 미관저해, 도시발전의 악영향 등 극심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의 충주역은 35년이나 됐으며 2단계 사업이 고려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역의 사용이 결정된 것"이라며 " 2단계 사업을 추진하고 10∼20년 후 복선화를 내다보며 모시래뜰 일대의 충주관문 개발을 위해서라도 전철역의 위치를 건대사거리로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충주역 주변 지역에 주거·관광·문화·상업등 복합기능을 하는 단지조성과 시설설치를 위한 역세권 개발을 충주시가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강릉시는 시민의 상경 투쟁 등으로 도심관통 2.6㎞를 지하화하는데 성공해 한창 공사 중"이라며 "충주시와 의회와 시민의 단결된 힘으로 현실적 어려움을 극복해 이를 관철하자"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조길형 충주시장은 "현실적인 어려움은 많지만 과선교와 철도로 말미암은 마을 단절, 토지이용성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해 저심도 철도 설치를 건의하고 있다"며 "충주역사 이전 신축문제는 35년 전 시설임을 고려해 신축을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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