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현동주민센터(동장 구경회)가 지난 1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친절교육은 상황에 맞는 민원 응대로 주민의 기대와 요구에 부합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육은 친절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는 국제힐링코칭센터 박미정 강사가 초빙돼 최근 시가 제작한 민원인 응대 매뉴얼을 중심으로 전화친절 응대요령, 고객응대 자세 등에 대한 강의로 진행됐다.이론강의 후에는 참석자들이 실습을 통해 주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이날 박미정 강사는 교육을 통해 "마음속에서 우러난 친절만이 고객을 감동시킬 수 있다"며 친절의 습관화를 강조했다.구 동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친절교육을 실시해 주민과 소통하는 고객감동의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이규만)이 충북지역 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2013년도 화학물질 배출량 조사'를 실시한다.화학물질 배출량 조사(PRTR; Pollutant Release and Transfer Registers)는 화학물질의 제조·사용과정에 생기는 화학물질의 배출량과 이동량을 사업자가 조사하고 국민에게 공개해 기업의 자발적인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을 유도하는 제도다. 이번 배출량 조사대상은 화학물질과 화학제품 제조업 등 39개 업종에 대해 환경관련 법률에서 규정한 대기와 폐수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업체 중, 종업원 규모 3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이며 올해 충북지역은 109개소가 해당된다.선정된 조사대상 사업장은 이달 30일까지 화학물질배출량 보고시스템을 이용해 유독물, 발암물질, 온실가스 등 모두 415종에 화학물질의 전년도 취급(제조·사용)량, 배출량 등을 조사·입력해야 한다.원주지방환경청은 이번 조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사업장 담당자를 대상으로 화학물질 배출량 산정방법과 시스템 이용방법 등에 대해 담당자 교육을 오는 4일 원주시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이번에 입력된 자료는 원주지방환경청과 국립환경과학원의 검증을 거쳐 2014년 3월쯤 화학물질
충주시내 도시공원, 학교숲 등의 산림병해충 방제에 민간 전문가가 투입된다.시는 2일 도시공원, 학교숲, 아파트 녹지 등 생활권 주변 녹지대에서 발생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와 시민들에게 맞춤형 수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권 산림병해충 민간컨설팅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생활권 산림병해충 민간컨설팅제도는 비전문가의 무분별한 고독성 농약사용을 방지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것으로, 시는 최근 수목진료 전문업체인 중앙나무종합병원과 생활권 산림병해충 컨설팅 위탁계약을 체결했다.시는 올해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아파트단지, 도시공원 등 30개소를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컨설팅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컨설팅 위탁업체는 아파트 녹지, 학교숲,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의 수목 피해를 진단하고 처방전을 발급하며 적절한 농약 사용방법과 수목진료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게 된다.생활권 녹지의 관리기관은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 처방전에 따라 자체 수목 소독을 실시하면 된다.시 관계자는 "제도 시행으로 민간의 농약 오ㆍ남용 방지와 수목보호를 통해 생활권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충주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충주에코폴리스와 대소원면에 조성중인 충주메가폴리스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외자와 외국기업 유치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하시모토 아키라 국제협력자문대사가 2일 충주를 찾았다.시는 투자유치 시장 확대를 위해 지난해 8월 韓日 친선협회 간사장과 동북아연구원 회장인 하시모토 아키라를 국제협력자문대사로 위촉했다.이날 이노우에 노부유키(前 벳푸시 시장)와 함께 충주를 찾은 하시모토씨는 이종배 시장을 만나 충주의 투자환경 설명을 듣고 기업도시와 메가폴리스, 경제자유구역 예정지를 둘러봤다.이들은 세계무술공원과 중앙탑공원, 세계조정경기장 등 관광지를 둘러보고 수안보온천과 앙성온천 관계자를 만나 온천을 활용한 개발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했다.이들은 용탄동의 한국아사히프리텍(주) 등 일본 기업체를 방문해 제조공정을 살펴봤다.이날 하시모토씨는 이 시장에게 "충주시의 입지여건과 투자환경, 발전 잠재력이 높다"며 "앞으로 일본의 기술과 자본이 충주에 투자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시 관계자는 "앞으로 메가폴리스와 경제자유구역 내 외자와 외국인기업, 학교, 의료, 관광시설 등의 투자유치 방안을 다각적으로 강구하기 위해 투자유치자문위
충주시가 영농철을 맞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섰다.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9일까지를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하고 시와 각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영농기에 사용했던 폐비닐, 농약빈병, 농약봉지 등을 집중 수거한다.이번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 운영은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되기 전 농촌 마을안길과 경작지에 방치된 폐비닐과 농약병을 수거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고 농약 등 유해물질로 주민들을 보호해 올 한 해 풍년농사를 준비하기위한 취지다.시는 4월 들어 첫 번째로 실시하는 조기청소일인 오는 5일을 '영농 폐기물 집중 수거일'로 지정하고, 이 날 각 마을별로 대청소를 실시해 각 가정에 모아두었던 재활용품들을 수거할 계획이다.이날 시는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수거된 폐기물은 한국환경공단으로 보내 재활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김영배 생활환경과장은 "이번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에 온 마을사람들이 하나가 돼 새봄맞이 대청소도 하고 영농 폐기물을 일제히 수거한다면 개개인이 처리하는 것보다 힘도 덜 들고 깨끗한 환경을 보전할 수도 있으니 일거양득이 아니겠냐"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농촌에서 수거된 폐비닐에 대해서는 분리상태에
SNS 최초의 전국 연합 봉사단체 '한국 카카오스토리연합회' 충주지부 발대식이 지난 1일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은하수농원에서 열렸다.이날 발대식에는 신종민 한국 카카오스토리연합회장을 비롯해 충북 시군 카카오스토리 지회장과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군 지회장 위촉식과 연간 봉사활동 계획 설명 등이 있었다.한국 카카오스토리연합회는 지난달 16일 발대식을 통해 구성돼 온라인상의 인연을 바탕으로 회원들 간 정보를 교환하고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단체이다.이날 충주지회장으로 위촉된 이순길씨는 "아직 많은 회원이 가입하진 않았지만 이번 발대식을 발판삼아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연합회의 취지와 봉사활동 상황을 포스팅을 통해 홍보할 계획"이라며 "빨라진 인터넷 속도 만큼 자원봉사 분위기의 빠른 확산을 위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카카오스토리는 카카오톡 친구들과 사진을 통해 이야기를 나누고 공유하는 서비스로 카카오톡 미니프로필과 연동돼 지난 10개월간 10억개의 스토리와 94억개의 누적 댓글수를 기록한 모바일 서비스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의 한 기업체가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훈훈한 봄기운을 전달했다.육가공전문기업인 대성실업(주) 김영숙 대표는 2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경로당에 전해 달라며 쌀(10kg) 536포(1천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김 대표는 "사회공헌활동은 사회적 책임경영을 위한 우리 기업의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충주시는 이번에 기탁받은 쌀을 각 읍면동을 통해 경로당 522개소에 전달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 한국119소년단원이 구성돼 앞으로 화재예방과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게 됐다.충주소방서(서장 한종욱)는 2일 오전 10시 남한강초에서 한국119소년단원(단잔 박종석) 24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가졌다.이날 발대식은 임명장·위촉장수여, 단원선서 등이 있었으며 소방안전의 중요성과 불조심생활화 등 안전문화 의식을 고취했다. 한국119소년단원은 올 한해동안 119소년단원으로서 화재예방과 봉사활동 등을 몸소 실천하며 어린이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게 된다.이날 발대식이 끝나고 남한강초4~6학년 200여명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지진, 연기탈출, 심폐소생술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종욱서장은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에 맞춰 한국119소년단 조직 활성화와 어린이 소방안전교육 확대 실시해 실용적 안전복지 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5일 화장장 '하늘나라'의 화장로와 화장 횟수를 늘려 운영한다. 시는 청명을 맞아 개장유골에 대한 시민들의 화장수요가 급증할 것을 예상하고 특별운영한다고 밝혔다.시는 이날 평소 1일 3회 운영하던 화장 회차를 1회 증회한 4회 운영으로, 화장처리 구수를 9구에서 12구로 늘릴 계획이다.화장로 1기당 화장 구수도 탄력적으로 조정해 예약자에 한해 화장 당일 개장유골(유골을 가져온 경우)의 상태를 확인해 유족의 동의 시 예약된 화장로에서 동시에 화장을 진행하기로 했다.한편, 하늘나라의 화장예약은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종합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서 15일 전부터 가능하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행복한 아내, 따뜻한 엄마상' 정립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가족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한 웃음이 피어나는 가정을 만들기 위한 제1회 충주시 어머니학교가 2일 개강했다.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변향준)는 이날 오후 2시 충주여성문화회관대강당에서 지역의 여성들과 내빈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상반기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개강식은 변 회장의 인사말과 이종배 시장, 양승모 시의회의장의 축사에 이어 '바람직한 어머니상'이라는 주제로 경석수(前 제1대 통합여성단체협의회장)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어머니학교는 이날 개강식을 시작으로 4월과 10월에 총 9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충주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상반기는 '어머니상 재정립을 통한 자아 찾기', 하반기는 '가족구성원 갈등문제 해결능력 습득'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이종배시장은 "어머니가 행복하고, 여성의 사회참여가 많은 도시가 최고의 경쟁력이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어머니학교를 통해 많은 정보를 습득하고 가족구성원 간의 소통을 통한 행복 찾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는 지난 1일 중원마루에서 3명의 경찰 승진임용식을 가졌다.이날 임용식에는 경무과 차찬영 경사가 경위로, 수사과 홍은진 순경과 정보보안과 오미선 순경이 각각 경장으로 승진했다.태경환 경찰서장은 "승진을 하면 또다른 책임과 막중한 업무부담이 따르니 앞으로도 노력하는 모습으로 발전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장애인식개선 포스터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나와 다른 타인을 표현해 봄으로써 서로를 이해하고 장애에 대한 편견 및 선입견을 해소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모전을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 충북 9개 장애인복지관과 공동으로 도내 9개 지역에서 순회 전시 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 주제는 ‘장애인식개선 장애인은 내 친구’며, 충주시 거주 초·중 ·고생 누구나 응모할수 있고 규격은 중·고생은 4절지(318× 468), 초등생은 8절지(234× 318) , 작품과 공모신청서(공모신청서는 복지관 홈페이지www.cbr.or.kr에서 다운로드)를 작성해 오는19일까지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 사회교육재활팀에 방문접수하거나 우편접수 (우 : 380-967 충주시 도장관주로 34-17(호암동 751-7)하면 된다.대상은 중·고생1명, 초등1명인데 각 상장 및 20만원상당 상품권, 금상 4명에게 상장 및 10만원 상품권,은상 6명은 상장 및 5만원 상품권, 동상 10명은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며, 발표는 오는23일 복지관 홈페이지
충북도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분산배치에 반발하고 있는 충북경자구역청충주유치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무식)가 이의 철회와 충주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충북균형발전을 위한 작은음악회와 촛불기원행사를 열어 귀추가 주목된다.유치위는 충북균형발전을 통해 충북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염원이 담긴 작은음악회와 촛불기원행사를 매주 화요일 연다고 1일 밝혔다.이에 따라 유치위는 충북균형발전의 첫 초를 밝히는 의미로 2일 오후7시 충주시 연수동 '시인의 공원'에서 첫 행사를 갖는다.이번 행사에는 한국교통대 총동아리 연합회에서 포세이돈, 식스나인, 소리담, B&G 등의 공연 동아리를 비롯해 임명희 댄스시범단과 충주상고 비보이팀인 트레시가 출연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유치위 조성빈 사무국장은 "'한 개의 촛불로 많은 촛불을 밝혀도 첫 촛불의 빛은 약해지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이번 행사는 도 산하기관을 분산시키더라도 충북도의 경쟁력은 더 강해지지 절대 약해질 수 없다는 의미를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촛불 하나하나가 모여 충북균형발전에 큰 빛이 될 수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가 충주장애인가족지원조례 시행에 목소리를 높였다.(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지회장 민자영)는 1일 오전 11시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시 규탄대회를 열고, 충주장애인가족지원조례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해 11월 충주장애인가족지원조례가 충주시의회에서 발의,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방치된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가족지원조례의 핵심인 공적인 전달체계 구축에 시가 난색을 표하며 시행 위기를 겪고 있다"며 "장애인 단체와 기관마다 관계를 이어주고 조정할 수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장애인부모연대는 또 시가 장애인가족지원예산 마련과 발달장애인법 제정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각장애인은 수화로 소통을 할 수 있지만 발달장애인은 맞으면 아프단 소리를 내지 못한다"며 "발달장애인은 겉으로 드러나는 면이 없어 특수교사도 그 특징을 잘 모르는 실정"이라고 밝혔다.민자영 회장은 "특히 발달장애는 생후 24개월까지 알 수 없다. 정보가 부족해 부모들이 병원을 오가며 각종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장애인 지원에 대한 열악한 실태를 알아주고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충주경찰서는 1일 ‘출장 성매매’를 알선, 2천700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A(27)씨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구속하고 A씨의 동생 B(24)씨와 성매매 여성, 성매수 남성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 형제는 지난 2월부터 인터넷 게임방에서 알게 된 노숙자 C(24)씨에게 충주시내 주택가와 차량에 전단을 뿌리게 한 뒤 이를 보고 찾아온 남성들에게 150여 차례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들은 이런 수법으로 2천700만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것으로 밝혀졌다.지난 한 달간 이들이 충주지역에 뿌린 전단은 5만여 장에 달했고, 압수한 전단도 4만장이었다고 경찰은 밝혔다.경찰은 A씨 형제가 사용한 ‘대포폰’에서 성매매 남성으로 추정되는 100여 명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확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충주/정소연기자
충주시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황사 등에 맞서 도로 물청소로 미세먼지 없는 클린 충주를 만든다.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환경 제공을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휴일을 제외한 매일 새벽 시간대에 도심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있다.도로 물청소에는 흡진차 3대와 살수차 2대가 동원돼 도로는 물론 교통시설물과 가로 시설물도 함께 세척작업을 진행했다.도심청소는 충주하수처리장에서 생활하수를 정화한 하수처리 방류수를 이용하기 때문에 자원 재활용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도 있다.시는 '물도 자원'이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달 충주하수처리장 내에 하수처리 방류수 주입설비를 설치해 시민과 단체, 기관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연수동의 한 시민은 "아침운동을 하려고 집을 나서니 도로가 젖어 있어 간밤에 비가 온줄 알았는데 살수차가 도로 물청소를 하고 있었다"며 "도로 물청소로 먼지가 줄어드니 아침운동이 더 상쾌한 것 같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올해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등으로 그 어느 해보다 많은 외지인들이 충주를 찾게 돼 이들에게 깨끗한 충주의 이미지를 심어주고 미세먼지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도로 물청소를 시작했다"며 "도로 물청소
충주시 문화동 주민들의 여가생활을 위한 운동 공간이 남한강초등학교에 마련됐다.문화동주민센터(동장 강정희)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활용을 위해 최근 2천700만원을 들여 운동기구를 설치했다.그동안 남한강초등하교 인근 주민들은 마땅한 운동시설이 없어 수업이 없는 저녁시간에 운동장 걷기위주로 운동을 해왔다.주민센터는 이러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측과 장소 제공 협의를 진행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모아 롤링웨이스트, 좌(입)식 사이클 등 모두 7종을 설치했다.강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쉼터나 지저분하게 버려진 공터 등을 찾아 운동기구를 설치해 관내 환경정비 효과와 더불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도내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이 봉사센터의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를 가졌다.지난 1일 오전 충북도내 각 시·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 간담회가 충주시 한 식당에서 열렸다.이번 간담회에는 중앙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해 도, 시ㆍ군 자원봉사센터의 센터장과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정보교류를 통해 협력체제를 강화하고 연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공동 발전방향을 모색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세계무술연맹 천정엽 사무처장도 참석해 세계무술연맹에서 추진하는 '유네스코 세계무술연맹 무예청소년 모꼬지'행사에 도내 시ㆍ군 센터의 2013년도 청소년 자원봉사자 캠프를 참여시키기 위한 설명회도 가졌다.이 자리에서 신필수 부시장은 "도내 센터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해 12월5일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자원봉사자대회가 성공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시ㆍ군 센터가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2013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대대적으로 선진시민의식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시 공무원들도 팔을 걷었다. 시 공무원들은 1일 오전 열린 4월 직원월례조회에서 세계조정대회의 성공 개최와 시민의 자발적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선진시민의식 함양에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시는 앞으로 시 공무원들에 공직자가 알아야 할 직장예절 등 친절교육을 주 1회 병행하며 '질서, 친절, 청결, 자원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이종배 시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선진시민의식 실천은 공무원부터 변화에 앞장서야 시민으로부터 공감대를 이끌어 내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갈 수 있다"며 "조정선권대회를 비롯한 전국규모 행사의 착실한 준비와 정부예산확보, 봄철 산불예방과 영농준비 등 당면 현안업무 추진에도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 시장은 또 "지역의 안정과 주민 화합을 위해서는 공직자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며 "공직기강 확립을 통해 결연한 자세로 시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쌀 소비량 감소와 재고량 증가로 산지 쌀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할 경우를 대비해 벼 재배 농지에 종자대를 지원한다.시는 농업인 소득안정과 고품질 우량종자 확보를 위해 ㏊당 7만7천700원(㏊당 50㎏ 소요)씩 5천246㏊면적에 모두 4억6천2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지원대상은 충북도내에 거주하고 농가 경작면적이 0.1㏊이상에 직접 벼농사하는 농업인이며 공부상 지목에 관계없이 올해 벼를 재배하고 있는 도내 소재 농지여야 한다.올해 벼 우량종자대를 지원 받고자 하는 농업인은 오는 5월31일까지 사업신청서에 벼 재배면적을 기재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시는 농업인의 편익을 위해 쌀 소득직불제와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사업 신청면적이 같을 경우 사업신청서를 쌀 직불제 신청서로 대체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다만, 쌀 직불제 신청농지 외에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은 벼 우량종자 확보 지원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우량종자대 지원으로 우수한 고품질 쌀 생산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신청분에 대해서는 현지 확인단을 구성, 현지 확인 후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해 10월 중으로
충주시가 장애인들의 편의증진과 생활안정을 위해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와 전동보조기기 배터리 교체비용을 지원한다.장애인 보장구 수리비와 전동보조기기 배터리 교체비용 지원은 저소득 장애인의 생활능력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한 시의 특성화 시책사업으로 이를 위해 시는 2011년11월 '충주시 장애인 보장구 수리지원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장애인으로 보호받고 있는 관내 등록장애인으로서 전동보조기구의 배터리 교체비는 1인당 연 16만원, 장애인 보장구 수리비는 연 30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 희망자는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되며, 시는 신청자의 장애등급과 소득재산을 기준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시는 장애인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이동권을 향상시킴으로써 사회활동 참여를 원활하게 해 장애인의 복지증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이달부터 2013년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착수한다.공공산림가꾸기는 녹색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숲가꾸기를 통해 숲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간벌목을 수집해 바이오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시는 올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위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원 36명을 선발하고 지난달 노은면 문성생태숲에서 발대식과 산림재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앞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임야와 숲가꾸기 사업장, 산림재해 우려지역 등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수집, 땔감 등으로 활용하고 생활권 주변 산림정비와 주요 국도변 덩굴류 제거 등을 할 계획이다.수집단은 숲가꾸기로 생기는 간벌목을 수집해 목재펠릿원료와 용재로 판매, 수익을 올리고 농ㆍ산촌지역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는 사랑의 땔감을 전달하는 일도 하게 된다.사업 참여자들은 숲에서 일을 하면서 경제적 도움과 공익성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게 가꾸는 일을 할 수 있다.시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은 목재생산 이라는 1차적인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바이오에너지생산, 탄소흡수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산림발전을 위해 매년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주말을 맞아 지난달 30일 산척면 아동양육시설인 자혜원을 방문, 시설 안팎 청소와 나무심기로 봉사활동을 펼쳤다.자혜원은 공동생활가정(그룹홈)으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만 18세 미만)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5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이날 장성희 과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 직원 16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주방과 숙소 유리창, 박닥청소 등으로 시설 내ㆍ외부를 정리했다.이날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화장지, 세제 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도 전달하고 아이들과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직원들은 시설 원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원생들과 함께 대추나무 등 과실수 40그루를 심었다.장 과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 아이들에게 희망과 함께 맛있는 열매를 제공해 기쁨을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나무처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는 지난달 28~29일까지 이틀간 경찰서 3층 중원마루에서 '인권의식 제고를 위한 전 직원 인권특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경찰활동상의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특히 국민중심 인권 경찰상 정립과 국가인권위 권고 사례 등 최근 인권 관련 경찰 작용 사례를 통해 추상적인 인권보호활동에서 벗어나 구체적 · 객관적인 인권보호활동을 내용으로 교육했다.이날 교육은 백석대학교 형사법 박종선 교수의 특강으로 진행됐다.경찰서는 인권의 중요성 인식과 분위기 확산을 위해 분기별로 인권 전문 외래강사를 초빙, 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저소득층 자립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인 충주지역자활센터가 새단장을 마쳤다.시는 도비 1천5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달 22~26일까지 사직로 140(문화동)에 위치한 지역자활센터(옛 여성회관)내 현관로비 도색과 조명시설 교체, 계단 등 보수공사를 끝냈다.지난 2009년부터 지역자활센터로 사용하고 있는 이건물은 1975년 세워져 낡고 오래돼 불편한 점이 많았다.이에 시가 지난해 센터의 깔끔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외부 도색작업을 진행하고 올해 내부수리를 끝냈다.지역자활센터는 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들의 자립을 돕고자 취업정보와 근로기회 제공, 창업지원, 자산형성지원 등의 사업을 하고 2000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역자활센터로 지정을 받았다.현재 120여명의 저소득층 주민이 참여해 세탁, 반찬, 소품제작, 양곡택배 등 12개의 사업단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집수리업체인 성실기업 등 7개의 사업단이 자활기업으로 독립하는 성과도 거뒀다.고희숙 센터장은 "보수공사를 마치니 새집으로 이사한 기분"이라며 "센터를 찾는 분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