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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공공산림가꾸기 본격 착수

10월까지 숲가꾸기 사업장과 생활권 주변 산림정비

  • 웹출고시간2013.04.01 13:07:5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가 이달부터 2013년도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 착수한다.

공공산림가꾸기는 녹색일자리창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숲가꾸기를 통해 숲을 안정적으로 만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간벌목을 수집해 바이오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시는 올해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을 위해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원 36명을 선발하고 지난달 노은면 문성생태숲에서 발대식과 산림재해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산림바이오매스 수집단은 앞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임야와 숲가꾸기 사업장, 산림재해 우려지역 등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수집, 땔감 등으로 활용하고 생활권 주변 산림정비와 주요 국도변 덩굴류 제거 등을 할 계획이다.

수집단은 숲가꾸기로 생기는 간벌목을 수집해 목재펠릿원료와 용재로 판매, 수익을 올리고 농ㆍ산촌지역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에게는 사랑의 땔감을 전달하는 일도 하게 된다.

사업 참여자들은 숲에서 일을 하면서 경제적 도움과 공익성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게 가꾸는 일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은 목재생산 이라는 1차적인 경제적 효과 이외에도 지역사회 일자리창출, 바이오에너지생산, 탄소흡수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며, "지속가능한 산림발전을 위해 매년 산림바이오매스 수집을 확대해 안정적인 숲을 만들고 생활권 주변 산림을 쾌적하게 조성해 시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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