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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3.04.01 15:07:3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지회장 민자영)가 1일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충주장애인가족지원조례 시행을 촉구하는 시 규탄대회를 열었다.

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가 충주장애인가족지원조례 시행에 목소리를 높였다.

(사)충주시장애인부모연대(지회장 민자영)는 1일 오전 11시 충주시청 앞 광장에서 시 규탄대회를 열고, 충주장애인가족지원조례를 조속히 시행하라고 요구했다.

장애인부모연대는 지난해 11월 충주장애인가족지원조례가 충주시의회에서 발의, 제정된 이후 지금까지 방치된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애인부모연대는 "장애인가족지원조례의 핵심인 공적인 전달체계 구축에 시가 난색을 표하며 시행 위기를 겪고 있다"며 "장애인 단체와 기관마다 관계를 이어주고 조정할 수 있는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장애인부모연대는 또 시가 장애인가족지원예산 마련과 발달장애인법 제정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청각장애인은 수화로 소통을 할 수 있지만 발달장애인은 맞으면 아프단 소리를 내지 못한다"며 "발달장애인은 겉으로 드러나는 면이 없어 특수교사도 그 특징을 잘 모르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민자영 회장은 "특히 발달장애는 생후 24개월까지 알 수 없다. 정보가 부족해 부모들이 병원을 오가며 각종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며 "장애인 지원에 대한 열악한 실태를 알아주고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장애인부모연대는 오는 27일까지 조를 짜 자발적으로 시청앞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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