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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병해충, 전문가가 진단하고 처방한다

충주시, 10월까지 생활권 산림병해충 민간컨설팅제도 운영

  • 웹출고시간2013.04.02 13:48: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내 도시공원, 학교숲 등의 산림병해충 방제에 민간 전문가가 투입된다.

시는 2일 도시공원, 학교숲, 아파트 녹지 등 생활권 주변 녹지대에서 발생하는 산림병해충 방제와 시민들에게 맞춤형 수목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생활권 산림병해충 민간컨설팅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생활권 산림병해충 민간컨설팅제도는 비전문가의 무분별한 고독성 농약사용을 방지하고 산림의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한 것으로, 시는 최근 수목진료 전문업체인 중앙나무종합병원과 생활권 산림병해충 컨설팅 위탁계약을 체결했다.

시는 올해 산림병해충 방제를 위해 아파트단지, 도시공원 등 30개소를 선정해 오는 10월까지 컨설팅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다.

컨설팅 위탁업체는 아파트 녹지, 학교숲, 도시공원,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생활권 녹지의 수목 피해를 진단하고 처방전을 발급하며 적절한 농약 사용방법과 수목진료의 필요성 등을 홍보하게 된다.

생활권 녹지의 관리기관은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을 받아 처방전에 따라 자체 수목 소독을 실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제도 시행으로 민간의 농약 오ㆍ남용 방지와 수목보호를 통해 생활권 산림의 공익적 기능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매년 대상지를 선정해 컨설팅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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