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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 아동양육시설 봉사활동

"나무처럼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자라길"

  • 웹출고시간2013.03.31 16:16: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달 30일 충주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산척면 아동양육시설인 자혜원을 방문해 시설 청소와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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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성청소년과 직원들이 주말을 맞아 지난달 30일 산척면 아동양육시설인 자혜원을 방문, 시설 안팎 청소와 나무심기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자혜원은 공동생활가정(그룹홈)으로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만 18세 미만)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여건과 보호를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시설로 현재 5명이 입소해 생활하고 있다.

이날 장성희 과장을 비롯해 여성청소년과 직원 16명은 휴일을 반납하고 주방과 숙소 유리창, 박닥청소 등으로 시설 내ㆍ외부를 정리했다.

이날 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화장지, 세제 등 시설에 필요한 물품도 전달하고 아이들과 대화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직원들은 시설 원생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밝게 자라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원생들과 함께 대추나무 등 과실수 40그루를 심었다.

장 과장은 "오늘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 아이들에게 희망과 함께 맛있는 열매를 제공해 기쁨을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나무처럼 소외계층에게 희망을 주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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