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서장 한종욱)가 16일 오후 3시 충주시 직동 고든골길 42(직동마을)에서 산림화재 대응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봄철 전국적으로 강풍주의보, 건조주의보 발령이 잦아짐에 따라 산림화재와 주거지역(목조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 능력을 향상 시키고 유관기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합동소방훈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진행했다.이번에 실시한 훈련은 119종합상황실 재난접수·전파 등 초기대응체제를 확립하고,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과 현장지휘소 설치, 유관기관·단체별 역할분담을 통한 산불진압과 대형 산불 확산을 방지하기 위핸 방어선을 구축이다. 이번 훈련의 참여단체는 충주소방서, 충북소방항공대, 충주시청, 충주경찰서, 의용소방대, 육군 3800부대 등 유관·단체가 모두 230여명이 참여했다.한종욱 서장은 "이번 산불 대응 유관기관 합동소방훈련을 계기로 완벽하고 실질적인 지역 방재 조직으로서, 산불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경찰서(서장 태경환)가 시민에게 미소로 다가가는 경찰상 정립을 위해 16일 '충주경찰 스마일 배지 패용식'을 가졌다.이날 패용식에는 충주서장 등 민원실 직원 10명이 참여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가족처럼 미소로 맞이한다는 의미로 '미소 담긴 인사로 행복을 전달합니다~사근사근 충주경찰' 문구가 삽입된 스마일 배지를 착용했다.태경환 서장은 "민원인에게는 경찰의 첫인상이 매우 중요하다"며"민원인 방문시 따뜻한 미소로 응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천체망원경으로 별을 직접 보고 과학 마술쇼도 즐길 수 있는 천문과학 체험전이 오는 19일 충주시청 광장에서 열린다.충주시와 충주고구려천문화학관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가금면의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까지 가서 천문과학 체험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행사는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의 협조로 오후 3~9시까지 진행되는 상설 프로그램과 특별 이벤트로 나눠 다양하게 구성됐다.상설프로그램으로는 천체망원경 3대를 설치해 태양, 달, 목성, 별 등을 관측할 수 있는 천체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디지털영상전을 통해 충주의 밤하늘도 감상할 수 있다.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오전 동안 운영하는 과학체험부스에서는 뱃지 만들기 등 다양한 과학공작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오후 5시30분부터 1시간 동안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물로켓과 에어대포 발사 이벤트도 진행한다.체험전은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기 위해 오후 5시부터 천문과학과 관련한 OX퀴즈도 진행해 기념품도 지급하며, 이동과학차에서는 과학 마술쇼도 진행된다.특히, 오후 6시부터 진행되는 과학 마술쇼에서는 물을 사라지게 하거나 색을 변하게 하고 액체 질소를 이용한 풍선을 급랭시켜
전국 제일의 온천 수질을 자랑하는 수안보온천을 널리 알리고 온천수의 영원한 용출을 기원하는 '제29회 수안보온천제'가 오는 19~21일까지 사흘간 수안보 물탕공원 일원에서 열린다.'53℃ 힐링 특별한 만남이 있는 곳'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온천제는 길놀이 경연대회, 개막식 등 공식행사와 함께 첩푸산(699m) 등산대회, 전국 온천가요제, 전국 풋살대회, 전국 팔씨름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첫날인 19일은 꿩요리품평회, 산신제와 발원제에 이어 길놀이 경연대회와 수안보온천축제를 축하하는 불꽃놀이 등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0일은 꿩산채비빔밥 퍼포먼스, 온천가요제, 크로스오버 콘서트와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7080 희망 콘서트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진다.축제 마지막 날인 21일엔 온천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온천수 취수제와 온정 수신제, 온정수신굿이 열리고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뒤풀이 한마당 행사가 펼쳐져 온천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부대행사로 수안보면 지역 특화상품인 향토음식 전시와 시식회, 온천수 송편 빚기, 윷놀이대회 등이 다양하게 열리며 약초 훈증욕 체험과 떡메치기 등 각종 체험행사가 매일 진행되고 행사기간 동안 지역 농
충주에 정착한 한 여성 귀농인이 귀농 성공신화를 만들며 귀농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성공신화의 주인공은 충주시 주덕읍에서 우리나라 토종식물인 하얀민들레를 재배하고 있는 윤시현(여·40)씨다.명지대학원 심리학 석사과정을 이수한 윤씨는 공직생활과 입시학원을 운영했으나, 자연과 더불어 살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하얀민들레의 매력에 푹 빠져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맨손으로 농촌에 뛰어들었다.지난 2009년 귀농을 결심하고 고향인 주덕으로 이주한 윤씨는 이듬해 신양리에 1.2ha의 농지를 임차해 하얀민들레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나, 하얀민들레는 노지환경에 적응력이 약해 고사율이 높았다.충주시농업기술센터를 찾아 전문지도사로부터 하얀민들레 재배에 관한 전반적인 기술지도를 받아 품질향상과 수량증수를 꽤할 수 있었지만 노지에서의 재배여건은 여전히 취약했다.이러한 가운데 하얀민들레가 새로운 농촌의 소득작목으로 연구 개발할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지난해 윤씨에게 7천200만원을 지원해 하얀민들레 전용 재배시설인 비닐하우스 0.5ha를 설치하고 발아시험과 품질향상, 수량증수 시험을 공동으로 수행하는 등 연구와 지도에 정성을 쏟았다.그 결과 20%에 불과한 발아율은
충주시가 공공부문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16일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이날 오후 3시부터 시청 탄금홀에서 진행된 교육에는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과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 36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일자리사업 근로현장에 늘 잠재돼 있는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고 적극적인 대응 매뉴얼을 통해 사고발생 시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교육에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도원의 이상근 교육서비스팀장이 강사로 초빙돼 '산업재해사례 및 예방대책'을 주제로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했다.시 관계자는 "상반기 공공부문 일자리사업으로 총 79개 사업장에 364명이 배치돼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안전교육과 현장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사업을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충주시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오는 6월28일까지 실시되는 상반기 1단계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220명)과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146명)에 총 266개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행복한도서관재단이 주관하는 '2013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순회사서 지원사업은 문광부와 행복한도서관재단이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서 인건비와 방문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이번 공모는 전국적으로 48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충주시립도서관과 청주시립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목행나루(목행동), 사과나무(봉방동), 힐스누리(연수동), 수안보왕의온천(수안보) 4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전문사서를 파견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파견된 전문사서는 내년 3월까지 자료선정과 정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연계협력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연간 10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표 도심공원인 호암공원에 왕벚나무를 보식한다.시는 시민 휴식공간 제공을 위해 이달 말까지 3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호암지 둘레구간 가로수가 비어 있는 공간에 왕벚나무 100그루를 보식한다고 1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왕벚나무 가로수 보식은 도심공원 내 명품가로수길 조성으로 지구온난화에 따른 기후완화, 소음감소, 대기정화 기능뿐만 아니라 도시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제공해 도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가로수 보식이 완료되면 공원 내 특징적인 녹색공간이 창출돼 향후 도심 속 벚꽃축제 개최는 물론 충주시를 상징하는 대표적 휴식공간인 호암공원이 건강을 생각하는 '힐링 숲'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식수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2단계 광역상수도 보급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금가면 문산리, 유송리와 소태면 양촌리 일원 주민들을 위해 내년 1월 급수를 목표로 총 사업비 52억1천만원을 투입, 26.6㎞의 관로를 개설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방침이다.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이들 지역 160여 가구가 광역상수도를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시는 이들 지역 외에도 광역상수도 미공급 지역에 대한 3단계 공사를 위해 최근 환경부를 방문해 국비지원을 요청하는 등 2014년도 정부예산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상호 상수도과장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기업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해 주기 위해 광역상수도망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달천동분회(회장 한상복)가 나라를 위해 헌신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이에 보답하기 위해 15일 참전유공자 위안행사를 가졌다.이날 달천동 한 식당에서 열린 위안행사에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50여명이 참석해 푸짐한 점심 식사를 함께했다.위안행사에 참석한 6.25참전용사 달천동회 윤양채 회장은 "모처럼 참전 전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이번 행사를 마련한 한상복 회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가유공자가 존경 받을 수 있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소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윤건호, 부녀회장 김귀분)가 지역내 소외계층 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콩밭 경작에 구슬땀을 흘렸다.소태면 새마을회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한 회원이 제공한 중청리의 5천900여㎡ 규모의 밭을 갈고 고랑을 만들어 비닐을 씌우며 콩 파종 준비를 마쳤다.이번에 회원들이 일군 밭은 각종 봉사활동에 필요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콩 농사를 지어온 곳으로 협의회는 올해도 콩 농사를 지어 관내 소외계층을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다.이번 작업에 참여한 김귀분 부녀회장은 "지난해에는 가뭄과 태풍, 야생동물 등으로 피해가 있어 수확량이 저조해 올해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 조금이라도 더 많이 수확해 더 많은 소외계층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소태면 새마을회는 이번에 준비를 마친 밭에 오는 6월 콩을 파종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종배 충주시장이 15일 '열린 이동시장실' 민생현장 100번째 방문을 맞았다.지난 2011년 10월28일 민선5기 제8대 충주시장으로 취임한 이 시장은 시민의 현장에서 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며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같은해 11월부터 열린 이동시장실 운영을 시작했다.이 시장은 원활한 이동시장실 운영을 위해 현장에서 시정현황 브리핑은 물론 결재 등 현안사업을 처리할 수 있도록 기존 소형버스를 일부 개조하고 노트북 컴퓨터와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이 시장은 같은해 11월28일 열린 이동시장실 출범식을 갖고 첫 방문지로 연수동의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은 후 매주 1~2회 이동시장실을 운영해 민원현장, 공사현장, 영농현장, 복지시설, 재난현장 등을 방문했다.이날 이 시장이 찾은 100번째 현장방문지는 지난 2009년 귀농해 주덕읍에서 기능성 웰빙 농산물로 하얀민들레를 재배하고 있는 여성 농업인 윤시현씨 농가다.0.8㏊ 규모로 재배되고 있는 하얀민들레는 지난해 FTA 대체작목 신기술 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돼 그동안 발아율 향상을 위한 노력과 미생물, 효소 등을 이용한 무농약 농업실천으로 6차 산업의 본보기로 주목받고 있다.이 시장은 이날 이동시장실을 통해 그동안
이종배 충주시장이 15일 소속공무원 중 일과 육아를 병행하고 있는 여성 공무원과 소통간담회를 가졌다.점심시간을 이용해 안림동의 한 식당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직장생활과 육아를 완벽하게 소화해 가고 있는 워킹맘 12명이 참석했다.이날 참석자들은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일과 육아를 함께 하면서 일어난 에피소드, 애로사항 등에대해 이야기를 나눴다.이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자기 맡은바 업무는 물론 육아에도 충실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여성 공무원들이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업무와 육아를 병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목행용탄동 풀뿌리봉사회(회장 한미정)가 어르신들을 모시고 봄정취를 한껏 만끽했다. 풀뿌리봉사회는 지난 15일 지역내 홀로어르신 21명과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단양지역으로 효도관광을 다녀왔다.이날 봉사회원들은 오전 주민센터를 출발해 충주호 유람선을 타고 충주호의 경치를 즐기며 단양에 도착해 다누리센터와 온달관광지 등을 둘러봤다.이번 효도관광에는 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충주호사랑봉사회도 동행하고 관리단에서는 이번 관광을 위해 버스와 경비 일체를 지원했다.한미정 회장은 "곳곳에 봄꽃이 활짝 핀 가운데 나들이를 나오니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 하셔셔 보람을 느낀다"며 "이번 관광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준 수자원공사에 감사하다"고 말했다.이날 효도관광에 동행한 충주호사랑봉사회 양춘식 회장도 "평소 외출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과 풀뿌리봉사회원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줬을 뿐인데 모두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목행용탄동 풀뿌리봉사회는 관내 홀로어르신들과 결연을 맺고 매달 반찬 배달을 비롯해 어르신들의 생신, 어버이날, 명절 등을 챙겨드리고 있으며 일일찻집을 운영해 난방비도 지원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
충주시 소태면 풀뿌리봉사회(대표 이홍순)가 직접 담그고 만든 장(된장, 간장)과 빨래비누를 홀로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여성으로 조직된 이 단체는 소태면 홀로어르신들의 식사에 조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기 위해 지난해 콩 2가마로 직접 메주를 만들어 지난달 된장을 담갔다.이들은 이렇게 담근 된장을 지난 15일 지역내 홀로어르신 30명의 가정을 일일이 방문하며 된장 3㎏과 간장 1병(1.8ℓ)씩을 폐식용유를 활용해 직접 만든 비누와 함께 전달했다.이 단체는 지난해에도 홀로어르신 목욕봉사, 김장전달, 반찬 만들어드리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평소 이웃의 노인들을 위하는 마음이 극진해 어르신들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이러한 봉사회원들의 활동에 허근회 소태면장은 "풀뿌리봉사회원들의 선행은 각박해져가는 요즘 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며 "최일선의 행정 책임자로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홍순 회장은 "우리 주위에 홀로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좀 더 세심한 사랑과 배려가 필요해 틈틈이 어르신들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소태면이 되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봉사회는 16일 홀로어르신 20여명을 모시고 온천 목욕봉사를 진행하고 목욕
충주시가 패션·레저업계 초 일류기업과 투자협약 체결로 그동안 침체의 길을 걸어온 수안보온천에 활기를 불어넣을 전망이다.충주시는 오는 17일 낮 12시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이종배 시장과 박성경 이랜드 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수안보면 옛 와이키키 호텔 인수와 관광개발을 위한 투자협약식을 갖는다고 15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랜드 그룹은 우선 1단계로 옛 와이키키를 인수해 내년 5월까지 4만4천여㎡ 부지 내에 300억원을 투자해 온천수를 이용한 수영장과 관광숙박시설 및 휴양시설을 건립하고 2015년 이후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시는 이랜드 그룹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제반 행정사항을 적극 협조해 기반시설 투자규모를 점진적으로 확충하는데 노력하고, 이랜드에서 관광휴양시설을 갖춰 충주시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수안보 와이키키호텔은 영화'와이키키 브러더스'의 촬영장소일 만큼 1980년대 수안보온천관광을 주도했던 최대 숙박시설이었으나 2002년 사업자 부도로 방치돼오다가 2010년 7월 (주)아이앤아이 플러스가 350억원을 들여 실내가든과 17m짜리 초콜릿 분수대, 세계최대의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범석)이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장애주간행사를 마련했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5일 롯데마트충주점 광장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을 갖고 오는 22일 충주의료원과 연계해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건강교육과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오는 19일에는 '아름다운 세상을 여는날! 아름다운 Festival!!'이라는 주제로 호암체육관에서 오전 10시 제33회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중원민속보존회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오후에는 2부 행사로 장애인 비장애인 모두가 함께 어우러지는 명랑운동회가 진행될 예정이다.김범석 관장은 "이번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여 비장애인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여느때 보다 풍성한 행사들이 있는 만큼 즐겁게 어우러지고 소통하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지현동 풀뿌리봉사회(회장 안정숙)가 벚꽃이 만개하는 따뜻한 봄을 맞아 지역내 홀로 사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해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15일 지현동 풀뿌리봉사회원 16명은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홀로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수안보온천에서 목욕봉사활동과 수안보 벚꽃길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어르신들은 수안보를 출발해 월악산국립공원 내 송계계곡을 거쳐 월악나루에 들러 봉사회가 미리 준비한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한 후 충주댐에서 충주호변 벚꽃을 구경했다.지현동 풀뿌리봉사회는 회원들의 평균나이가 65세가 넘었음에도 2002년부터 매달 반찬나눔, 도배, 목욕서비스 등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단체다.이날 윤홍조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르신들의 기쁘고 행복하신 표정을 보니 보람과 함께 자주 못해 드린데 대해 죄송스런 마음이 들었다"며 "앞으로 자주 이러한 기회를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이 제49회 전국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7일 아동작가 서정오 선생을 초빙해 오전 10시30분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서정오 작가는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대구 현풍초등학교 외 여러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1984년 '이 땅의 어린이문학'에 소년소설 '언청이 순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서 작가의 저서로는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보따리', '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1,2', '천냥짜리 거짓말' 등이 있다.특히 '두꺼비 신랑',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1,2',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은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로도 번역 출간돼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작품 중에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이야기 귀신', '주먹이', '오늘이', '소통하는 말, 억압하는 말' 들은 초ㆍ중ㆍ고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이날 서 작가는 '옛이야기'라는 주제로 책읽기를 음식먹기에 비유하며 남의 나라 책을 읽기 전 우리 책부터 읽어야 하는 까닭들을 설명할 예정이다.서 작가는 소중한 우리 옛이야기, 좋은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무술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세계적으로 우수함과 가치를 인정받은 택견이 관심을 받고 있다.충주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프랑스의 유명 방송사인 Canal+가 충주를 방문해 전통무예 택견의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동작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Canal+ 방송사가 충주를 찾은 것은 Explor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과 택견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류의 선봉에 선 한국 대중음악 등을 유럽에 소개하기 위해서다.Canal+의 Explorer 프로그램은 7세부터 77세까지 시청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전역뿐만 아니라 유럽의 각국에 방영되며 프랑스에서만 25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이번 방문에는 Nicolas Boero 촬영감독과 음악가인 David Walters가 진행자로 왔으며, 이들은 첫 날인 지난 14일 택견전수관에서 택견 수련 모습을 중점적으로 촬영했다.둘째 날인 15일 오전에는 시립택견단의 산척초등학교 시범공연을 동행 촬영하고, 오후에는 우륵국악단과 택견단이 협연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시 관계자는 "지난달 노르웨이 HADELAND
충북경제자유구역청 분산배치문제로 충북도와 갈등을 빗었던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유치위원회(위원장 김무식)가 발족한지 2개월여 만에 해산한다.유치위는 15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6일 오후 7시 연수동 시인의 공원에서 여는 충북동반성장 세번째 촛불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충주유치위를 해단한다"고 밝혔다.유치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충북도의 독단과 독선과 소통부재의 산물인 경자청 분산안이 충북도의회에 상정됨에따라 더는 변경의 여지가 없다고 판단해 해단하게 됐다"며"앞으로 충주에코폴리스를 비롯한 충북경자구역 성공과 책임은 전적으로 충북도와 이시종충북지사에게 있음을 밝힌다"고 주장했다.특히 유치위는 "충주에서도 오송 역세권과 같은 사태가 발생하면 이 지사와 충북도에 어떠한 방식으로든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유치위는 "유치위 활동이 지역적 이기주의와 각종 정치적 논리로 비난의 뭇매를 맞았어도 충북균형발전과 충북 12개시군의 동반성장의 목표가 있었기에 당당했다"고 술회한뒤 "앞으로 충북균형발전연대에 편입, 충북도 발전을 위한 충북 동반성장에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앞으로 유치위는 "비록 유치위는 해산하지만 회의를 통해 모든 사업자가 충주에
충주시가 일반음식점(가든 등)에서의 가축 자가 도살과 조리ㆍ판매 지역을 확대하기로 했다.2004년 3월 충청북도 고시에 따르면 충주지역에서는 시내 동인 안림ㆍ달천ㆍ용탄동과 산척ㆍ대소원면을 제외한 11개 읍면지역은 일반음식점에서 닭, 오리, 사슴, 토끼, 칠면조, 거위, 메추리, 꿩 등을 직접 도살해 조리ㆍ판매할 수 있다.이들 지역을 제외한 지역의 음식점에서 가축을 직접 도살해 조리ㆍ판매하게 되면 축산물위생관리법제7조제1항을 위반(밀도축)으로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처벌을 받게 된다.그러나 이러한 가축 자가 도살과 조리ㆍ판매 지역 허용 요건은 구분이 모호하고 해당 업주들이 이러한 내용을 잘 모르고 있어 불법행위로 처벌을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이에 시가 위법행위가 발생치 않게 하고 기존 상권을 보호하며 업주들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가축 자가 도살과 조리ㆍ판매 지역을 시 전역으로 확대키로 한 것이다.시는 최근 충북도에 가축 자가 도살과 조리ㆍ판매가 제외된 11개 시내 동과 2개 면을 추가 지정을 요청한 상태다.시는 충북도에서 가축 자가 도살과 조리·판매가 시 전역으로 확대 고시하면 이를 해당 지역 업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음식점 운영
충주시가 희망복지의 핵심업무인 통합사례관리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지역내 금융기관·기업체와 민ㆍ관서비스 연계 MOU를 15일 체결했다.시는 '함께하는 상생발전'을 기치로 위기가구에 한층 발전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각 금융기관과 기업을 방문, 희망복지지원사업의 취지와 효과를 알리며 동참을 유도하는 활동을 전개해 결실을 맺었다.이날 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종배 시장을 비롯해 유한킴벌리충주공장 전병영 공장장, 보성갈바텍 이춘성 대표이사, 충북원예농협 박철선 조합장, 충주축산농협 이석재 조합장, 이마트충주점 임채현 점장, 롯데마트충주점 김호정 점장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민간 기업과 기관에서는 위기가구의 극단적 상황과 이로 인해 파생되는 사회문제의 예방을 비롯해 개인ㆍ가족기능의 정상화를 도모하는 통합사례관리사업에 소요되는 특정 치료비, 교육비, 생활비 등을 지원하게 된다.시는 이러한 민간 기업과 기관의 지원 하에 위기가구에 대한 심층상담과 모니터링으로 이들의 자활과 정상화를 극대화 해 맞춤형 통합사례관리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협약식에서 이종배 시장은 "나눔은 행복을 생산하고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라며 "위기에
충주호에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열린 '제3회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 행사가 마무리됐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 주관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충주댐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행사 첫째 날은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인 민물고기 매운탕을 주제로 '충주호 민물고기 매운탕 맛자랑' 행사와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둘째 날인 13일에는 '시민 대화합 충주호 벚꽃길 걷기' 행사에 이어 시민 대화합을 위한 공연과 시민화합기원 풍선날리기, 화합비빔밥 만들기가 진행됐다.이날 오후에는 실버악단 색소폰 연주, 7080 통기타 공연, 모듬북 공연, 가요와 락의 만남 등이 펼쳐져 충주호가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었다.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엔 어린이 풍경그리기 대회, 마술ㆍ버블공연, 비보이 공연, 제8회 충주호콘서트, 충주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래자랑 등이 열려 충주댐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행사기간 부대행사로 농촌문화체험, 전통민속체험, 충주호 유람선 승선료 30% 할인 행사 등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행사를 주
충주에 정착한 결혼이주여성들이 바리스타에 도전한다. 충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효주)는 지난 12일 여성문화회관에서 2013년 바리스타 자격증반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센터에 따르면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반은 결혼이주여성의 취ㆍ창업을 위해 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의 지원으로 상ㆍ하반기로 나눠 모두 24명의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이번 상반기 교육에는 우즈벡 3명, 중국 8명, 일본 1명 등 모두 12명이 매주 1회 3시간씩 6월까지 교육을 받는다.교육을 마치면 수강생들은 전원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게 되며, 센터는 오는 9월 오픈 목표로 추진 중인 다문화카페에 교육 수료생을 채용할 계획이다.박효주 센터장은 "이번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고 이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취ㆍ창업 교육을 계획해 결혼이민자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