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 행사 성료

시민 대화합 벚꽃길 걷기, 화합비빔밥 만들기 등으로 시민 화합의 장

  • 웹출고시간2013.04.14 18:07: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충주댐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 행사에서 시민들이 충주호 주변을 거닐며 벚꽃을 즐기고 있다.

충주호에 벚꽃이 만발한 가운데 열린 '제3회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 행사가 마무리됐다.

충주사회단체연합회(회장 정종수) 주관으로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충주댐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행사 첫째 날은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인 민물고기 매운탕을 주제로 '충주호 민물고기 매운탕 맛자랑' 행사와 인기가수가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둘째 날인 13일에는 '시민 대화합 충주호 벚꽃길 걷기' 행사에 이어 시민 대화합을 위한 공연과 시민화합기원 풍선날리기, 화합비빔밥 만들기가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실버악단 색소폰 연주, 7080 통기타 공연, 모듬북 공연, 가요와 락의 만남 등이 펼쳐져 충주호가 음악의 향연으로 물들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엔 어린이 풍경그리기 대회, 마술ㆍ버블공연, 비보이 공연, 제8회 충주호콘서트, 충주호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노래자랑 등이 열려 충주댐 공원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행사기간 부대행사로 농촌문화체험, 전통민속체험, 충주호 유람선 승선료 30% 할인 행사 등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정종수 회장은 "이번 행사는 충주호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널리 알리며 봄 향기에 흠뻑 젖을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충주호 봄나들이 한마당 행사가 중부내륙권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내년 행사를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