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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선정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 기대

  • 웹출고시간2013.04.16 13:18: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행복한도서관재단이 주관하는 '2013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문광부와 행복한도서관재단이 작은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서 인건비와 방문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전국적으로 48개 도서관이 선정됐으며, 충북에서는 충주시립도서관과 청주시립도서관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립도서관은 목행나루(목행동), 사과나무(봉방동), 힐스누리(연수동), 수안보왕의온천(수안보) 4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전문사서를 파견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견된 전문사서는 내년 3월까지 자료선정과 정리,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돼 인력과 정보가 부족한 작은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작은도서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연계협력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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