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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무형유산 '택견' 한류열풍 선봉

프랑스 유명 방송사 Canal+, 충주서 택견 집중 촬영

  • 웹출고시간2013.04.15 13:33: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프랑스 방송사 Canal+가 지난 14~15일 이틀간 충주를 방문해 택견전수관에서 택견 수련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무술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돼 세계적으로 우수함과 가치를 인정받은 택견이 관심을 받고 있다.

충주시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프랑스의 유명 방송사인 Canal+가 충주를 방문해 전통무예 택견의 부드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동작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Canal+ 방송사가 충주를 찾은 것은 Explorer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과 택견 등 한국의 전통문화와 한류의 선봉에 선 한국 대중음악 등을 유럽에 소개하기 위해서다.

Canal+의 Explorer 프로그램은 7세부터 77세까지 시청이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프랑스 전역뿐만 아니라 유럽의 각국에 방영되며 프랑스에서만 250만 명 이상이 시청하는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번 방문에는 Nicolas Boero 촬영감독과 음악가인 David Walters가 진행자로 왔으며, 이들은 첫 날인 지난 14일 택견전수관에서 택견 수련 모습을 중점적으로 촬영했다.

둘째 날인 15일 오전에는 시립택견단의 산척초등학교 시범공연을 동행 촬영하고, 오후에는 우륵국악단과 택견단이 협연하는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노르웨이 HADELAND FOLKEHOGSKOLE(하데란드 폴케이회이그스꼴레) 대학생들의 3박4일 택견체험에 이어 이번에 프랑스 유명 방송사가 충주를 찾는 등 충주와 택견이 전 세계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다"며 "이번 촬영이 오는 8월 열리는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와 함께 충주와 택견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한국을 찾은 Canal+ 측은 앞으로 전북 남원의 국악단과 SM엔터테이먼트 등을 촬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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