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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립도서관, 서정오 작가와의 만남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시립도서관 시청각실

  • 웹출고시간2013.04.15 13:34:4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립도서관(관장 권주현)이 제49회 전국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7일 아동작가 서정오 선생을 초빙해 오전 10시30분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갖는다.

서정오 작가는 안동교육대학을 졸업하고, 대구 현풍초등학교 외 여러 초등학교 교사를 거쳐, 1984년 '이 땅의 어린이문학'에 소년소설 '언청이 순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서 작가의 저서로는 '옛이야기 들려주기', '옛이야기 보따리', '철따라 들려주는 옛이야기',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1,2', '천냥짜리 거짓말' 등이 있다.

특히 '두꺼비 신랑', '우리가 정말 알아야 할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1,2',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은 영어, 일본어, 베트남어로도 번역 출간돼 세계적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작품 중에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이야기 귀신', '주먹이', '오늘이', '소통하는 말, 억압하는 말' 들은 초ㆍ중ㆍ고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이날 서 작가는 '옛이야기'라는 주제로 책읽기를 음식먹기에 비유하며 남의 나라 책을 읽기 전 우리 책부터 읽어야 하는 까닭들을 설명할 예정이다.

서 작가는 소중한 우리 옛이야기, 좋은 옛이야기 즐기기, 옛이야기 재미있게 들려주기, 옛이야기가 주는 가르침에 대한 내용도 재미난 예를 들어가며 강연하기로 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서정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 옛이야기의 중요성을 알고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며,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옛이야기를 많이 읽어줘 아이들에게 바른 인성, 창의성, 상상력을 길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주간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그림자극 공연(16일), 동극공연(18일), 과년도 간행물 무료 배부, 책 돌려보기 장터 운영, 도서와 충주에 관한 퀴즈, 연체도서 반납자 대출정지 해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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