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소방서가 29일 충주의용소방대원 자녀 중·고등학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35명을 대상으로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이번 장학금 수여에 선정된 학생들은 어려운 환경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시의용소방대 대원의 자녀로서 모두 2천3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이날 수여식에는 장학금 수여 자녀를 둔 소방대원들이 장학증서를 받았다.한종욱 소방서장은 "장학생들이 의용소방대원인 부모님을 본받아 사회에 봉사하고 학업에도 매진하여 충주시를 빛낼 인재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공급한 고구마 무균묘로 생산한 우량 종순이 고가에 출하되면서 지역 내 고구마 재배농가들이 소득증대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농가는 최근 무공해 건강식품으로 인식된 고구마의 생산성 향상과 품질 고급화에 주력해왔지만 고구마에서 발생되는 바이러스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바이러스에 감염된 씨고구마를 사용할 경우 껍질색이 퇴화하고 검은줄무늬병이 발생하는 등 품질 저하는 물론 수량도 감소한다.고구마를 무균묘로 재배하면 품종 고유 특성의 발현으로 껍질색과 모양이 좋아져 상품성이 향상된다. 고구마의 수량도 20% 가량 증가해 품질 고급화와 농가 소득증대에 한 몫하게 된다.이에 기술센터는 지난해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공동으로 11만6천600주의 고구마 무균묘 보급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오고 있다.올해는 기술센터에서 공급한 무균묘로 120농가가 종순 채종포 6㏊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이 채종포에서 연간 42만3천단을 생산해 연간 5억원 정도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기술센터는 특히 올해 종순재배 시기인 4월의 최저 온도가 전년대비 1~3℃ 가량 낮아 생육 부진으로 생산량이 감소해 본격적인 정식 시기가 도래하면 거래가격은 더욱
6년째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 노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는 식당 주인이 있다.선행의 주인공은 충주시 교현동에서 우남숯불갈비 식당을 운영하는 남순자(여·55) 대표.남 대표는 지난 2008년부터 해마다 4ㆍ5월이면 식당 인근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직접 키운 쌀과 야채로 점심을 대접하고 있다.그는 지난 26일 올해도 어김없이 교현동 동아아파트와 그 주변에 사는 노인 150여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설렁탕과 떡, 과일 등을 대접했다.이날은 인근지역 통장들도 팔을 걷어붙여 남 대표를 도왔다.남 대표는 "충주를 이만큼 살기 좋게 만들어주신 어르신들께 고마움과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런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 "거창하게 준비하지 못했는데도 어르신들이 즐거워하셔서 덩달아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5월1일부터 9월까지 호암체육관 앞 바닥분수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시는 바닥분수의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최근 바닥분수 저수조와 월류수로 등을 청소했다.바닥분수는 앞으로 평일은 낮 12시부터 저녁 9시까지, 공휴일은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7월과 8월에는 평일에도 밤 10까지 운영된다.시는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월 2회 이상 내부 청소를 실시하고, 매월 수소이온농도(pH), 탁도, 대장균 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자연생태체험관에서 그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곤충과 파충류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생태체험관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 동안 곤충과 파충류 기획전시 행사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우리에게 익숙한 곤충과 함께 TV나 사진으로만 접했던 알비노 버미즈, 볼파이톤, 설가타 육지거북, 비어디드래곤 등의 파충류를 볼 수 있다.전시회에서는 프리디독, 타란튤라 등과 생태계 먹이사슬에 대한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특히 주말과 공휴일에는 파충류 전문사육사의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뱀, 거북 등을 직접 만질 수 있다.이번 전시회의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료는 기존 입장료만으로 메인 전시실 관람과 동물 먹이주기 등 상설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곤충표본과 세계 여러 나라의 희귀 나비표본을 즐길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쌀소득등직접직불제, 밭농업직불제, 조건불리지역지불제 3종에 대해 5월1일부터 6월15일까지 45일 동안 소득보전을 위한 직불제 신청을 받는다.쌀소득등직접직불제는 1998년 1월1일부터 2000년 12월30일까지 논농업에 이용된 농지로 신청대상은 지급대상농지를 0.1㏊이상 경작ㆍ경영하는 농업인이다. 지난해 기준 농업 외 수입이 3천700만원 이상인 자는 제외되고 1㏊당 80만원이 지원된다.밭농업직불제는 하계작물인 맥류, 마늘, 두류, 잡곡류, 땅콩, 참깨, 고추, 가을감자, 고구마, 들깨, 대파, 쪽파 등 26개 품목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대상은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자로 0.1㏊ 이상의 지목이 전(田)인 농지에 2년 이상 자경한 농업인이 해당되며 1㏊당 40만원이 지원된다.조건불리직불제는 농업생산성과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의 농가소득 보전과 소득안정을 위해 지원되며, 지급대상 지역은 경지율이 22% 이하이고, 경사도가 14% 이상, 농지면적 50% 이상인 법정리가 해당된다.충주지역은 10개면 34개리 75마을이 해당되며, 지원금액은 논ㆍ밭ㆍ과수원은 1㏊당 50만원, 초지는 25만원이다.특히 올해는 도내 밭
충주시는 재난ㆍ재해 예방과 복구활동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지역자율방재단원들 안전하게 봉사할 수 있도록 단체상해보험을 가입했다고 29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단체상해보험은 단원들이 임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부상 등에 대비해 제도적 보장장치를 마련하기 위해서다.이번 단체상해보험에 가입한 대상은 모두 576명의 방재단원 중 상해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은 246명으로 보험기간은 내년 4월까지 1년간이다.상해보험 가입으로 방재단원들은 재난재해 예방과 복구 등 자원봉사활동 중 갑작스런 사고로 상해를 입었을 경우를 비롯해 사망ㆍ후유장해, 상해입원비, 배상책임의 혜택 등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난 2007년 11월 25개 읍·면·동별로 총괄반을 비롯한 현장 운영반, 대피소 운영반, 전문가반 등 4개반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평상시에 재난 우려가 있는 지역의 예찰과 주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재난 발생 시에는 응급복구 지원, 주민대피 유도, 차량통제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5월1일부터 퇴직한 5급 이상 공무원을 상담위원으로 위촉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민원상담위원제도'를 시행한다.시에 따르면 민원상담위원제도는 공직생활 동안 쌓아온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한 차원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시는 이를 위해 최근 3년 이내 시에서 퇴직한 5급 이상 공무원 8명을 민원상담위원으로 위촉했다.상담위원은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매주 화요일을 제외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하며 복합민원, 장기 미해결민원 등의 상담과 안내를 맡는다.시는 민원상담위원을 위해 별도의 상담실을 설치와 일비 지급을 위한 현재 관련 조례 제정도 추진 중이다.시는 이 제도의 시행으로 앞으로 상담위원들의 상담과 관련부서 공무원 안내 등 민원처리가 훨씬 수월해 질 것으로 전망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네이버 파워블로거들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29회 수안보온천제 홍보에 한 몫했다.지금까지 수안보온천제는 29회째를 맞는 동안 외국인 관광객을 찾아보기 어려웠다.이에 충주시와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는 양질의 온라인 홍보 컨텐츠로 수안보온천제에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네이버 iCEO 파워블로그단과 서포터즈 협약을 맺었다.그 결과 시는 이번 축제기간동안 가족동반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까지 부쩍 늘어 지난해 3만명에서 올해는 모두 4만여명이 수안보를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이번에 수안보온천제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화합비빔밥 만들기, 민물고기잡기, 수안보 벚꽃길 걷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온천욕을 즐겼다.축제를 방문한 Rebecca Mulligan씨는 "인터넷 검색을 하던 중 수안보에서 온천을 주제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알게 됐다"며 "관광객들에 대한 편의제공과 손쉽게 참여 가능한 체험행사들이 많아 좋은 추억으로 오랫동안 간직하게 될 것 같다"는 축제 참여 소감을 밝혔다고 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전했다.충주시와 수안보온천관광협의회는 수안보온천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파워블로그단 초청 체험관광 마케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충주시는 연수동, 칠금금릉동, 호암동, 단월동 등 모두 6개교차로 34조에 3천600만원을 들여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시는 기존에 설치된 음향신호기 중 점검결과 보수가 필요한 연수동과 호암동의 2개교차로 4조에는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까지 쉽게 찾아가고 신호기 이용에 편리하도록 개선된 음향신호기로 교체했다.이번에 음향신호기를 추가 설치됨에 따라 시는 전체 40개 교차로에 232조를 운영하게 된다.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교차로, 단일로 등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등 지주에 설치돼 있어 버튼을 누르면 보행신호 상황과 보행가능 시기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농업인단체연합회가 지난 26일 선진시민의식 함양 실천을 위한 사과나무가로수길 청결활동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행사는 농업인단체가 앞장서 깨끗하고 아름다운 충주의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청결활동에 참여한 연합회 회원 60여명은 충주의 관문인 사과나무 가로수길 주변에 있는 쓰레기를 말끔히 청소했다.서용석 회장은 "깨끗한 거리는 친절한 도시 이미지만큼 외지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긴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청결활동을 실시해 충주를 세계에 알리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건축디자인과 직원들이 지난 27일 충주 풍경길 중 하나인 '사래실 가는 길'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이날 직원들은 금릉초등학교에서 용탄동 강변도로에 이르는 14.7㎞의 사래실 가는 길 걷기코스와 후곡산 등산로 주변 등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내표지판 등 훼손된 시설물을 정비했다.건축디자인과 백한기 과장은 "웰빙ㆍ힐링이 대세인 요즘 충주 풍경길을 찾는 분들에게 깨끗한 길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환경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길인 만큼 서로 아끼고 보호하는 시민의식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사래실 가는 길은 시가 조성한 6개 풍경길 중의 하나로 산길, 마을길, 과수원길 등으로 구성돼 과수원길은 봄이 되면 사과 꽃이 만발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교현안림동 주민자치위원회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인 가정에 가전제품을 선물했다. 교현안림동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장애 이웃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장애인 가정에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생필품을 구입 지원키로 결정했다. 이에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 두 가정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구는 정신장애와 시각장애가 심각하고 근로능력이 없어 기초생활수급자로 책정돼 시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었다.이에 위원회는 당사자들이 좋아할 수 있는 물품을 선물하기 위해 생활실태를 파악해 한 가정에는 전기밥솥과 나머지 한 가정에는 믹서기를 선물하기로 했다.위원회는 지난 29일 물품을 구입해 임장규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과 박부규 동장이 참여한 가운데 두 가정을 방문해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위원회는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소년소녀가장 세대를 지원하고 호국의 달인 6월에는 국가유공자들을 후원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무의탁 및 지체장애 노인을 위한 합동 생일잔치가 열렸다.지난 26일 충주지역자활센터는 돌봄사회서비스 이용자와 함께 충주시 연수동 오리주둥이에서 2013년도 상반기 합동 생일잔치를 열었다.이날 생일잔치에는 상반기 생일인 무의탁 및 지체장애 노인 20여명과 행사관계자 10여명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일축하 노래와 케익 컷팅, 식사 등이 진행됐다.이번 행사에는 오리주둥이 박종일 사장과 금영빌딩 정금옥 대표가 후원했다.지역자활센터 고희숙 센터장은 "요즘 효의 의미가 점차 퇴색하는 것 같아 퇴색해 가는 효의 의미와 어르신을 섬기는 마음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이날 참석한 한 노인은 "경기불황 등으로 생계가 곤란해 가족마저도 챙겨 주지 않는 생일을 마련해 주고 맛난 음식도 먹는 좋은 자리에 참석하게 돼 행복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충주지역자활센터는 매년 상ㆍ하반기로 나눠 돌봄사회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합동 생일잔치를 열고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청북도 충주의료원은 지난 25일 충주아사모(아기를 사랑하는 엄마들의 모임)를 초청해 '출산 후 건강관리'를 주제로 강좌를 펼쳤다. 이번 건강강좌는 지역 산모들의 모성 보호와 출산율 증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건강강좌에는 산부인과 이상은 과장이 △출산으로 인해 달라진 산모들의 신체 기능 회복 △산후 비만 등이 산모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증상, 진단, 치료와 식이요법, 운동요법 등 정보를 제공했다.충주의료원은 이 외에도 지난 2011년부터 충북지역 산부인과 병·의원이 단 한군데도 없어 임산부들이 큰 불편을 겪는 괴산·단양 지역들을 방문해 지역 임신여성들을 위해 산전 기본검사와 태아기형, 풍진, 자궁경부암검사, 태아안전검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주민지원과 직원들이 주말을 맞아 지난 27일 충주 풍경길 중 하나인 '종댕이길'을 걸으며 직원 간 화합ㆍ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매일 밤늦게까지 일하는 직원들이 사무실을 벗어나 야외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삶의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참석한 30여명의 직원들은 봄기운과 충주호의 푸른 물결을 벗삼아 종댕이길을 걸었다.직원들은 길을 걸으며 환경정화 활동과 산불예방 활동을 함께했다.홍순오 주민지원과장은 "오랜만에 전 직원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스트레스를 확 날리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재충전의 자리를 수시로 마련해 직원들의 업무효율을 높여 충주를 복지 1번지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공무원들이 주말을 이용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펼쳐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릴레이를 이어갔다.정보통신과 이병훈 과장을 비롯한 직원 25명은 지난 27일 봉방동의 사회복지시설인 숭덕재활원을 찾아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생활필수품 등을 구입ㆍ전달하고, 새봄맞이 대청소와 돌보미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직원들은 원생들의 생활실과 화장실 등 실내 대청소와 겨우내 쌓인 시설물 주변의 환경정화활동과 거동이 불편한 원생들의 식사도우미활동을 벌였다.재활원 관계자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복지시설을 방문해 도움의 손길을 준 충주시 공무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우리 주변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많이 있다"며 "충주시 공무원으로서 나눔문화 확산에 조그만 힘을 보태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이 충주시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9전투비행단의 충주시 자원봉사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관리단에 이어 두 번째다.지난 26일 이종배 시장과 충주시자원봉사센터 조보영 소장은 비행단을 방문해 자원봉사 우수기관 인증패를 전달했다.이번에 자원봉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9전투비행단은 지난 2009년 전기, 토목, 건축, 도장, 냉ㆍ난방 등 전문 기술력을 가진 시설대 대원을 중심으로 나래봉사단을 구성했다.이때부터 봉사단은 소외계층과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전문 집수리 봉사를 비롯해 생필품 지원, 지역 문화유적 환경정화활동 등 매년 7~8회 봉사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봉사단은 지난해부터 기관 · 기업 자원봉사릴레이운동에도 참여한다.올해도 기관 · 기업 자원봉사릴레이운동 첫 기관으로 나서 지난달 23일 엄정면 보훈가정을 찾아 집수리봉사를 실시했다.이날 인증패 수여식에서 이 시장은 "부대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봉사의 손길을 뻗어준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 대한 많은 관심과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시는 다양한 계층의 자원봉사자 참여를 유도하고 우수 기관과 개인에 대한 표창을 넓혀갈 예정이다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이 봄을 맞아 오는 30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제52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우륵국악단이 들려주는 '봄의 소리'란 주제로 오후 7시30분부터 충주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전통국악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 정서순화를 위해 활동 중인 우륵국악단의 아름다운 선율과 전통국악의 향기를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공연에는 조원행 상임지휘자를 비롯한 37명의 시립국악단원이 남상일(노래), 이종성ㆍ이연경(뮤지컬), 송윤주(무용), 이선(가야금병창) 등과 협연을 통해 △정악합주 '여민락' △합주곡 8번 △가야금병창과 국악관현악 '고고천변 가자 어서가, 꽃이 피었네' △국악관현악과 뮤지컬 '지금 이순간' △국악가요 '봄날은 간다' 등 신명나는 국악 한마당을 펼친다.특히 '합주곡 8번' 연주에는 무용가 송윤주 씨가 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단아하고 화려한 무용을 선보이며, 국악관현악과 뮤지컬의 만남에서는 지난 세계피겨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On my own'곡을 우륵국악단의 연주로 이연경씨가 노래한다.요즘 한창 국악계뿐만 아니라 방송가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고, 소리꾼으로는 드물게 전통 판소리 5바탕 창극의 주역인 남상일이 '노총각거시기가', '
충북원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2년 연속 원예전문생산 우수단지로 선정됐다.충주시는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원예전문생산단지 운영실태 평가에서 충북원협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우수단지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충주거점산지유통센터가 우수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기존 신선농산물 수출에 지원되는 표준물류비 15%에 인센티브로 7%의 추가 혜택을 받게 된다.지난 2010년 6월 원예전문단지로 지정받은 유통센터는 시의 지원을 받아 2011년 1억6천500만원을 들여 지게차, 파렛트, PVC 상자 등을 갖췄다.지난해 유통센터는 2억1천700만원을 투입해 수출전용선별기를 갖추는 등 수출전용 인프라를 준비했다.유통센터는 이러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1년도에는 86만6천달러, 지난해에는 53만7천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에는 9농가가 GAP글로벌 인증을 받아 충주사과의 안정성도 인정받았다.시와 거점유통센터는 올해 1억3천700만원을 투입해 디파레타이저와 PVC이송과 공급 자동라인을 설치하고 수출농가에 대해서는 농약안전사용 지도점검, 교육ㆍ컨설팅 진행과 함께 유통센터까지의 출하 운송비를 15kg 한 상자당 4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
육군 제3800부대 장병들이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지난 26일 이 부대 장병 10여명은 충주시 신니면 신석마을의 한 고추재배 농가를 찾아 임시 비닐하우스 만들기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아침ㆍ저녁으로 기온이 내려가 이미 심겨진 고추묘의 냉해 피해에 대비책이 필요한 가운데 이날 장병들은 한 사람의 일손도 아쉬운 고추재배 농가에 도움을 줬다.박흥수 부대장은 "이번 일손돕기 행사가 작은 관심이지만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부대는 수시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각종 동호회나 단체 활동 시 청결활동을 생활화하도록 할 계획이다.시는 시 본청 등 산하 조직의 각종 회의와 내부교육을 통해 이를 전파하고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각 사회단체에도 파급시켜 각종 단체행사 시 주변 청결활동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최근 열린 시 생활환경과 부서 워크숍 행사에서는 김영배 생활환경과장을 비롯해 35명의 직원들이 남한강변 목계솔밭 일원에서 정화활동을 펼쳤다.김영배 과장은 “이번 행사를 기폭제로 각종 행사 시 문화유적지, 관광지, 자연발생 유원지 등에 대한 실질적인 청결활동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외지인들에게 깨끗한 충주시의 이미지를 제고해 다시 찾을 수 있는 충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충주/정소연기자
한국여성농업인 충주시연합회가 충주지역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건강한 노후, 일등 충주’를 주제로 어르신과의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25일 오전 10시부터 이종배 충주시장, 윤진식 국회의원, 태경환 충주경찰서장, 시ㆍ도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문화동 마이웨딩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식전행사, 노래교실과 어울림 한마당 행사 등으로 진행됐다.식전행사에서는 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선진시민의식함양 실천과제와 장애인 차별화 의식개혁에 대한 홍보 동영상이 상영됐다.이어 진행된 노래교실에서는 민요, 가요 등을 다함께 열창했다.개회식에 이어 열린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서는 농악과 국악인의 민요 공연과 읍·면·동별 어르신 장기자랑도 열렸다.이날 준비된 음식은 여성농업인연합회 회원들이 읍·면·동별로 음식 1가지씩을 지정해 직접 수확한 농산물로 손수 만든 것이었다.이날 행사에서 이종배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은 우리사회의 기둥으로 기둥이 튼튼해야 사회가 건강하다”며 “노인 복지정책을 확대해 시민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새로운 희망 일등 충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한국여성농업인 충주시연합회는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어르신과의
충주시 문화동의 직능단체 회원들이 육군본부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오는5월2일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노부부 가정에 가전제품을 전달했다.문화동주민센터에 따르면 25일 최언규 문화동재산관리위원장과 홍명식 주민자치위원은 사비를 들여 새 보금자리로 입주를 앞둔 김종덕(81)씨 가정에 각각 50만원 상당의 TV와 75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선물했다.이번 가전제품 선물은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의 일환으로 5월2일 새 집에 입주하게 된 김 할아버지의 사연을 강정희 문화동장이 직능단체에 알려 이뤄졌다.6.25 참전용사로 1957년 5월 전역 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살아오고 있던 김 할아버지는 올해 충주에서는 첫 번째로 육군본부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시를 비롯한 육군본부와 육군 제37사단은 김 할아버지에게 새집을 마련하기 위해 총 사업비 4천40만원(육군 2천400만원, 시 1천64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택(49.5㎡)과 창고(9.9㎡)를 신축해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가전제품을 선물 받은 김 할아버지는 “6.25 참전용사가 많은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