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설치 완료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횡단보도 이용편의 증진

  • 웹출고시간2013.04.29 13:14:3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앞으로 시각장애인이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충주시는 연수동, 칠금금릉동, 호암동, 단월동 등 모두 6개교차로 34조에 3천600만원을 들여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를 추가 설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기존에 설치된 음향신호기 중 점검결과 보수가 필요한 연수동과 호암동의 2개교차로 4조에는 시각장애인이 횡단보도까지 쉽게 찾아가고 신호기 이용에 편리하도록 개선된 음향신호기로 교체했다.

이번에 음향신호기를 추가 설치됨에 따라 시는 전체 40개 교차로에 232조를 운영하게 된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는 교차로, 단일로 등 횡단보도의 보행신호등 지주에 설치돼 있어 버튼을 누르면 보행신호 상황과 보행가능 시기를 음성으로 안내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