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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화동 직능단체,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 가정에 가전제품 선물

"나라 사랑 정신에 감사드려요"

  • 웹출고시간2013.04.25 13:13: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시 문화동의 직능단체 회원들이 육군본부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대상으로 선정돼 오는5월2일 새 보금자리를 마련한 노부부 가정에 가전제품을 전달했다.

문화동주민센터에 따르면 25일 최언규 문화동재산관리위원장과 홍명식 주민자치위원은 사비를 들여 새 보금자리로 입주를 앞둔 김종덕(81)씨 가정에 각각 50만원 상당의 TV와 75만원 상당의 에어컨을 선물했다.

이번 가전제품 선물은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의 일환으로 5월2일 새 집에 입주하게 된 김 할아버지의 사연을 강정희 문화동장이 직능단체에 알려 이뤄졌다.

6.25 참전용사로 1957년 5월 전역 후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살아오고 있던 김 할아버지는 올해 충주에서는 첫 번째로 육군본부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시를 비롯한 육군본부와 육군 제37사단은 김 할아버지에게 새집을 마련하기 위해 총 사업비 4천40만원(육군 2천400만원, 시 1천640만원)을 투입해 지난 3월부터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택(49.5㎡)과 창고(9.9㎡)를 신축해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완료했다.

가전제품을 선물 받은 김 할아버지는 “6.25 참전용사가 많은데도 자신의 집을 선정해 새집을 마련해 준 것도 고마운데 이렇게 새 가전제품까지 선물해 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번에 TV를 선물한 최언규 위원장은 지난 2007년부터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는 저소득 가정 학생들을 위해 해마다 자비로 장학금도 지급해 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충주/정소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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