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청년회의소가 지난 4일 충주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가 열린 호암체육관 일원에서 아동 성범죄와 음란물 예방 어린이 지킴이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통영에서 일어난 초등생 살인사건을 계기로 아동 음란물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다는 발표가 있었지만, 인터넷 상에서 단속을 비웃기라도 하듯 무차별적으로 아동 음란물이 유포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는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원들은 주말을 맞아 어린이날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동 음란물 근절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하며 포돌이ㆍ포순이 캐릭터 인형과 볼펜, 물티슈, 풍선 등의 기념품도 함께 제공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청을 방문한 민원인과 시 직원들이 일상을 잊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소통음악회가 열린다.6일 낮 12시30분부터 시청 본관 1층 로비에서 열리는 소통음악회는 충주솔리스트챔버앙상블이 간단한 연주곡 설명과 함께 바이올린과 첼로 협주곡을 연주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시설이 잘 갖춰진 공연장에서 진행되는 격식 있는 음악회도 좋지만, 친근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연주자와 같이 호흡하며 듣는 음악연주는 신선한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충주시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1~2회씩 다양한 연주단체가 초청해 소통음악회를 열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는 지난 3일 퇴근 후부터 4일 오전까지 앙성 켄싱턴리조트에서 이종배 시장을 비롯해 신필수 부시장, 국ㆍ소장과 본부장 등이 참여한 '지역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핵심간부 워크숍'을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시정을 혁신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 첫날 간부공무원들은 켄싱턴리조트에 도착해 저녁 7시부터 밤 11시까지 이 시장 주재로 주제발표와 토론을 이어갔다.이날 주제 발표자는 이성용 기획행정국장과 김용철 경제건설국장, 홍현설 보건소장이었다.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화합과 지역안정 추진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했다.이들은 직원 사기증진 방안과 같은 조직관리 차원의 문제 등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토론했다.둘째 날은 신필수 부시장 주재로 자유토론과 강평 시간을 갖고 워크숍을 마무리 했다.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주제별 연구와 발표, 토론을 통해 시의 각종 현안을 논의하고 방향을 새로이 정립하는 기회였다.시는 오는 24일과 25일에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하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에는 시의 사무
충주시는 지진과 같은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오는 7일 제391차 민방위 훈련을 지진대비 주민대피 훈련으로 실시한다.이번 훈련은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해 실시하며 시는 이번 훈련을 재난대응 주민계도를 통한 신속한 주민대피와 국민행동요령 습득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훈련은 오후 2시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을 시작으로 15분간 주민이동과 교통이 통제되고 5분간의 재난경계경보를 거쳐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된다.시민들은 재난위험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유도요원의 안내와 실황방송에 따라 신속하고 침착하게 학교, 공원, 공터 등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 우측에 정차 후 시동을 끄고 대기해야 한다.지진이 실제 발생하면 시민들은 국민행동요령에 따라 전기코드를 빼고, 가스밸브를 잠그는 등 2차 화재나 폭발로 인한 피해에도 대비해야 한다.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훈련 참여를 위해 시내 주요 도로변에 민방위 가로기를 설치하고 시 홈페이지와 SNS, 재난문자전광판, LED 전광판 등을 통한 홍보로 훈련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에 첫 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이 준공됐다.충주시와 육군 37사단은 2일 충주시 성터3길 김종덕(81)씨의 새 집에서 이종배 시장, 박종진 사단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과 현판식을 가졌다.6.25 참전용사로 1957년 5월 전역 후 부인과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살아오고 있던 김 할아버지는 올해 충주에서는 첫 번째로 육군본부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시와 육군본부, 육군 37사단은 김 할아버지의 새집을 마련하기 위해 총 사업비 4천40만원(육군 2천400만원, 시 1천640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택(49.5㎡)과 창고(9.9㎡)를 신축했다.이번 김 할아버지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지난달 25일 최언규 문화동재산관리위원장과 홍명식 주민자치위원은 사비를 들여 새 보금자리로 입주를 앞둔 김 할아버지의 가정에 각각 TV와 에어컨을 선물했다.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보훈지청,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각각 가스렌지와 세탁기, 냉장고를 지원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와 민ㆍ관ㆍ기업이 함
충주시가 충주하수처리장의 소화조 가온용 보일러 연료공급 공정이 개선돼 연간 6천여만원의 연료비 절감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약 6만톤의 하수를 처리하는 충주하수처리장은 하수관거 개선사업과 총인처리시설 준공으로 하수슬러지 발생량이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슬러지 처리비도 늘어나 슬러지 감량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시는 슬러지 감량화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최근 소화조 가온용 보일러의 연료를 기존 경유에서 도시가스로 교체했다.소화조는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된 슬러지를 감량화하는 공정으로 슬러지 감량화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소화조 내에 적정 온도 유지가 필수다.시에 따르면 이번 연료공급 공정 개선으로 경유 사용 시 연간 1억3천200여만원이 소요되던 연료비가 7천200만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번 개선을 통해 소화조 가온에 필요한 연료비를 전년 대비 약 46% 절감하게 된다.하수처리장 관계자는 "하수처리장은 1년 내내 하수처리를 해야 하는 특수성으로 에너지 절감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앞으로도 시설과 하수처리 공정 개선을 통해 에너지 비용절감과 에너지 자립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
충주에 첫 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이 준공됐다.충주시와 육군 37사단은 2일 충주시 성터3길 김종덕(81)씨의 새 집에서 이종배 시장, 박종진 사단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과 현판식을 가졌다.6.25 참전용사로 1957년 5월 전역 후 부인과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살아오고 있던 김 할아버지는 올해 충주에서는 첫 번째로 육군본부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시와 육군본부, 육군 37사단은 김 할아버지의 새집을 마련하기 위해 총 사업비 4천40만원(육군 2천400만원, 시 1천640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택(49.5㎡)과 창고(9.9㎡)를 신축했다.이번 김 할아버지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지난달 25일 최언규 문화동재산관리위원장과 홍명식 주민자치위원은 사비를 들여 새 보금자리로 입주를 앞둔 김 할아버지의 가정에 각각 TV와 에어컨을 선물했다.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보훈지청,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각각 가스렌지와 세탁기, 냉장고를 지원했다.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와 민ㆍ관ㆍ기업이 함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지난 2일 림프종 소아암에 투병 중인 목행 의용소방대원의 자녀를 위해 충주 전 의용소방대원들이 모은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서울 삼성병원에서 투병 중인 소방대원의 고등학생 자녀는 3개월 전 갑작스럽게 찾아온 병마와 사투를 벌이고 있다. 설(18)군은 평소 웃어른 공경에 앞장서고 학업에도 충실한 모범적인 청년으로 정평이 나있었기에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진광주 연합회장은 "힘들겠지만 무엇보다도 희망의 끈을 놓아선 안 된다"며 "완치되는 그 순간까지 전 의용소방대원들이 모든 노력을 같이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올해 충주지역의 첫 모내기가 실시됐다.중원위탁영농법인은 2일 충주시쌀전업농협회 임원진과 쌀 작목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주덕읍 화곡리에 위치한 서승범씨의 논 1.5㏊에 추석 전 햅쌀용이자 극조생종인 월광병(고시히카리)의 모내기를 실시했다.이날 첫 모내기에 열린 이동시장실 운영의 일환으로 이종배 시장이 현장을 찾아 모 이앙 시범을 보였다. 이날 현장에 모내기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도 참석해 모내기 작업을 보고 고품질 쌀 생산과 풍년농사 달성을 기원했다.충주지역의 올해 총 벼 재배 면적은 5천95㏊에 6천640여 농가로 주 재배품종은 추청과 삼광벼 등이다.시는 1모작 5천90㏊에 대해서 이달 말까지 모내기를 마치고 2모작 5㏊는 오는 6월15일까지 모내기를 완료하는 등 적기 모내기 지도에 나설 예정이다.이 시장은 "올해 시에서는 고품질ㆍ친환경 쌀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1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수입쌀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농업 경쟁력 확보로 농가소득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봉방동 마이웨딩홀 사거리에서 용두동 용두사거리까지 구간 최고제한속도가 변경됐다.충주경찰서는 지난 1일부터 교통사망사고 다발주간인 마이웨딩홀 사거리에서 용두사거리까지 구간의 최고제한속도를 기존 70km/hr에서 60km/hr의 속도로 하향 변경한다고 3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4월6일 이 구간에서 교통사고로 3명이 현장에서 사망하는 등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교통사고로 11명이 사망했다"며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안전한 소통확보를 위해 도로교통공단 등 교통전문기관과의 현장 확인 분석을 통해 변경하게 됐다"고 전했다.경찰은 최고제한속도 변경 구간 내 위치한 달천동 코끼리주유소 앞 노상에 무인단속장비(고정식 과속단속 카메라)를 설치해 운영 중이며, 제한속도 변경 시행 전 운전자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플래카드 등을 이용해 홍보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심장병수술로 새삶을 얻었을 때, 죽으면 재산과 명예도 다 필요없다는 걸 알았어요. 다시 찾은 삶은 남을 위해 베풀고 싶어 시작한 봉사가 이제는 삶의 일부가 됐어요."30년 가까이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오는 이가 있다.그 주인공은 충주시 살미면 재오개마을에 거주하는 김영숙(여·64)씨.김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지난 1984년 심장병 수술을 받고 요양을 위해 그해 충주로 귀촌했다.귀촌 후 김씨는 자신과 같은 처지에 놓인 심장병 환자의 후원활동을 이어왔다. 수년 전부터는 자비를 들여 지역내 노인들을 위해 노인복지관과 사회복지시설에서 경로잔치를 여는 등 김씨는 남에게 드러나지 않게 수십 년째 봉사활동을 해 오고 있다.지난 1일 김씨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50만원 상당의 쌀 20포(10㎏)를 살미면사무소에 기탁했다.김씨는 "그동안 활동을 되돌아보며 자신이 살고 있는 곳에 소홀했다는 생각이 들어 면사무소에 쌀을 기탁했다"고 말했다.살미면은 이번에 김씨가 기탁한 쌀을 홀로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 전달키로 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보건소가 하절기 세균성이질을 비롯한 수인성감염병과 식중독,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감염병 발생증가가 우려돼 이달부터 비상방역근무체제에 돌입했다. 보건소는 질병관리본부와 24시간 비상연락체계와 상시출동태세를 유지해 환자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방역근무조(2개조 12명)를 편성했다.비상방역근무조는 오는 9월까지 평일 오후 8시부터 휴일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된다.이와 함께 보건소는 병ㆍ의원, 학교, 산업체, 사회복지시설 123개 질병정보모니터망을 통한 일일감시 활동을 강화하고 환자발생에 대비해 역학조사반을 편성, 감염병 발생에 신속히 대처키로 했다.보건소는 특히 최근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기관에서 임상증상과 중국여행력, 가금류와 야생조류등의 노출력이 확인될 경우에 법정감염병 진단과 신고기준에 따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보건소 관계자는 "집단설사 등 수인성 감염병이 봄철에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수련회 등 각종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만큼 손 씻기 등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필요하다"며, "해외 연수나 여행 시에는 반드시 물을 끓여 마시거나 안전수를 섭취하고 열대성 모기에
충주시보건소가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인 저소득층 재가암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가족 자조모임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재가암환자들에게 재활의지를 북돋아 주며 병간호에 지친 가족들에게도 용기를 심어주는 희망 프로그램이다.보건소는 지난달 26일부터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으며 오는 7월5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다도체험교실, 도자기 만들기, 노래교실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재가암환자 프로그램 참여는 충주시에 거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재가암환자,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희망자는 충주시보건소(043-850-3552)에 문의ㆍ접수하면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또 하나의 관광명소가 생겼다.충주시가 어린이들에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성인들에겐 안락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조성해 온 돌 미로원이 2일 정식 개장했다.이번에 개장한 돌 미로원은 시가 세계무술공원 이용객들에게 풍부한 즐길거리 제공을 위해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인근 남한강의 호박돌을 이용해 조성했다.8천400㎡의 면적에 총 연장 2천90m의 돌 미로원은 돌미로와 전망대, 미로쉼터 등을 갖춘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돌을 이용한 미로공원이다.시는 제91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이날 국공립어린이집 원생과 학부모, 교사 등 1천200여명을 초청해 돌 미로원 개장식과 함께 체험행사를 가졌다.이번에 개장한 돌 미로원은 유료로 운영되며,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까지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봉방동에서 사회발전에 기여한 지역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위안잔치가 2일 열렸다.봉방동발전협의회 경로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충주농협예식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7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준비한 음식과 푸짐한 선물, 공연을 함께 즐겼다.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시장을 비롯해 시ㆍ도의원,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과 함께 댄스스포츠, 합창, 색소폰 공연 등을 시작으로 오찬과 경로당별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염구(96) 할아버지와 유재춘(97) 할머니가 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돼 경로행사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장수 선물을 받았다.행사에 참석한 한 할아버지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경로잔치를 주관한 경로행사추진위원회 김준수 위원장은 "이번 경로잔치는 그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시고,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오늘처럼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신포니에타가 2일 오후 7시30분 호암예술회관에서 오케스트라 기획 연주회를 열었다.이날 연주회는 다양한 음악을 중심으로 대중과 호흡하고 음악이 대중 속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충주신포니에타는 그동안 병원과 지역아동센터 등을 찾아가 음악회를 펼치며 폭넓은 연주활동 교류사업을 이어왔다.2011년 창단된 충주신포니에타는 같은 해 '충주시민과 함께 하는 가을음악회', 지난 4월 '지역아동센터 찾아가는 음악회' 등 지역문화 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대규모 풍수해 등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201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안전 충주'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충주소방서, 충주경찰서,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점, KT충주지사, 육군 3105부대 등 10여개 기관단체가 참여한다. 시는 도상훈련과 심폐소생술 체험장 운영, 지진대비 민방위대피훈련 등의 실시로 실질적 재난대응과정을 점검할 계획이다.훈련 첫째 날인 6일에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를 가정해 국가적 재난대응시스템을 점검하는 도상훈련을 실시된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지진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등이 진행된다.시는 특히 훈련기간 3일 동안 시민들을 대상으로 4분간의 기적! 심폐소생술 체험장을 충주소방서와 한국교통대 응급구조학과와 함께 시청과 터미널, E-마트 등에서 운영한다.시 관계자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훈련인 만큼 지진대비 민방위 대피훈련 등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돈농가를 돕는 돼지고기 시식과 소비촉진 행사가 오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주 호암체육관 광장에서 열린다.대한한돈협회충주시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돼지고기의 저지방 부위(앞다리, 뒷다리, 등심)를 이용한 탕수육, 돈까스, 매운 주물럭 등의 요리가 선보여질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돼지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도 열려 시중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돼지고기가 판매된다.돼지고기를 구입하는 시민은 6천원 상당의 앞치마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주지원 충주사무소(이하 농관원)는 지난달 30일 풍물시장에서 상우회 임원, 명예감시원과 함께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농관원은 풍물시장의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전환을 위해 전담 명예감시원 2명, 상우회 임원진 3명과 함께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이번 캠페인은 풍물시장과 MOU체결을 계기로 원산지 표시 제도의 조기정착을 통해 신뢰받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소비자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진행됐다.농관원은 이날 캠페인에 앞서 풍물시장 상우회 임원진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제도와 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생활개선회가 다문화 여성과 멘티-멘토 관계를 맺었다.시는 다문화 여성의 사회와 지역 적응력을 높이고 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지난달 3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멘티-멘토 결연식과 함께 한국문화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결연식에 다문화가정 여성 대표로 가금면의 엘리르데 멜바디와 송숙경 충주시생활개선회 연합회장, 이성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참석해 멘티-멘토 결연서에 대표로 서명했다.이번 결연식에서 모두 8명의 다문화가정 여성이 생활개선회 회원으로 가입하고 이 중 6쌍의 멘티-멘토가 연결됐다.이들은 결연식 후 서로 인사를 나누며 다문화가정 여성과 생활개선회 임원 간에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이날 결연식이 끝나고 '다문화가정의 이해'란 주제로 김은경 청주시다문화지원센터 상담팀장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날 참석한 앙성의 다문화가정 여성 특별회원 누엔티누토이씨는 "같은 고향 친구를 만나서도 좋지만 일반 한국여성과 같이 함께 배우고 베트남 문화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며 친해질 수 있어서 더 좋았다"고 말했다.시는 앞으로 생활개선회 임원과 다문화가정 특별회원 멘티-멘토를 대상으로 주 1회 총 4회에 걸쳐 전통음식만들기, 충주역사문화탐방, 공예기술교육 등의 특별
충주시가 장기입원자 실태를 조사·분석한 결과, 장기입원자 급여일수는 1인 평균 412일이며 1인당 기관부담금은 1천728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1일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적정 의료이용과 의료급여 재정 안정화를 위해 실시한 장기입원자 실태조사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시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급여수급권자의 의료급여 총 진료비 261억원 중 입원진료비는 131억8천만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50.5%를 차지했다. 입원진료비는 외래진료비에 비해 2.7%의 증가세를 보였다.이에 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적정진료와 장기입원 감소, 재정안정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11개소에 장기입원 중인 176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시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장기입원자 176명의 급여일수는 1인 평균 412일, 1인당 기관부담금은 1천728만원이다. 장기입원자의 의료급여 비용이 막대하게 지출되는 사유는 수급권자가 본인부담이 없거나 혹은 낮은 부담으로 인해 건강보험 환자보다 장기입원이 지속됐기 때문이다.시는 조사과정에서 진료내역을 분석하고 환자상태, 주거, 부양의무자 등의 실태조사를 통해 주거목적으로 입원한 대상 13명(재가 5명, 시실 입소 4명, 부양의무자 보호 4
충주시가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경로당 항산화 설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항산화(抗酸化)란 철이 녹슬고 음식의 부패, 사람이나 동물을 늙고 병들게 하는 산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항산화용액은 토양에서 물질이 썩지 않도록 하는 액체와 여러 종류의 발효성 미생물을 배양해 만든 특수액체 효소다.이번에 추진되는 항산화 설치 시범사업은 항산화용액을 이용해 주변의 활성산소나 유해 화학물질과 냄새를 없애는 것이다. 시는 1천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냄새 등이 심한 10개 경로당을 선정해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시는 시범사업 후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호응도를 파악해 만족도가 높을 경우 점차 지원 대상지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소방서가 1일 소방서 광장에서 전 직원 대상으로 체력검정 평가를 실시했다.소방서에 따르면 체력검정은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와 개인별 체력 향상을 통해 화재, 구조, 구급 등 소방 활동 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체력검정 종목으로는 악력, 배근력, 윗몸일으키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모두 6개다. 측정된 기록은 근무평정 등 인사관리의 자료로 활용된다.한종욱 서장은 "체력검정을 위해 일과 시간 전 생활체육 활동을 통해 꾸준히 연습해 왔다"며 "직원 건강 뿐 만 아니라 소방업무 특성상 현장 활동 비중이 큰 만큼 체력검정을 통해 현장에 강한 소방공무원으로 119소방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제91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최고의 태권왕을 가리는 2013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가 오는 3일부터 나흘간 충주체육관에서 열린다.시와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의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천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익힌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대회는 개인ㆍ단체ㆍ복식ㆍ태권체조의 품새 4종과 겨루기로 진행된다. 겨루기는 대한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들이 경기를 치루는 '겨루기A'와 선수등록은 되지 않은 유품자들이 경기를 치루는 '겨루기B'로 나눠 경기가 열린다.특히 5인조 단체전 경기로 치러지는 겨루기A의 우승팀은 오는 8월 춘천에서 열리는 춘천오픈국제태권도대회 세계어린이올스타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이 주어져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이번 대회는 어린이날을 맞아 치러지는 대회인 만큼 4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개회식에는 경찰악대 축하공연과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성인시범단의 시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주시 성내충인동 새마을협의회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홀로 살아가고 있는 최병연(89) 할머니를 위해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회원들은 최 할머니의 낡은 가재도구를 새것으로 교체하고 장판과 도배까지 말끔히 마쳐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선물했다.회원들은 귀가 불편하고 천식이 심한 최 할머니를 매주 한 두번씩 방문해 건강을 살피기로 했다.김경 새마을협의회장은 "주위에 어려운 어르신이 많이 계신데 많은 도움을 못드려 향상 죄송한 마음을 갖고 있다"며 "앞으로도 조금이나마 어르신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