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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첫 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

시ㆍ육군 37사단, 문화동 김종덕씨 보금자리 주택 마련

  • 웹출고시간2013.05.02 19:29: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첫 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충주시 성터3길 김종덕(81)씨의 새 집에서 2일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과 현판식을 갖고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주에 첫 번째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이 준공됐다.

충주시와 육군 37사단은 2일 충주시 성터3길 김종덕(81)씨의 새 집에서 이종배 시장, 박종진 사단장,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사랑 보금자리 주택' 준공과 현판식을 가졌다.

6.25 참전용사로 1957년 5월 전역 후 부인과 함께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살아오고 있던 김 할아버지는 올해 충주에서는 첫 번째로 육군본부와 민관이 함께 추진하는 '나라사랑 보금자리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시와 육군본부, 육군 37사단은 김 할아버지의 새집을 마련하기 위해 총 사업비 4천40만원(육군 2천400만원, 시 1천640만원)을 들여 지난 3월부터 기존 주택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주택(49.5㎡)과 창고(9.9㎡)를 신축했다.

이번 김 할아버지의 새 보금자리 마련을 축하하기 위해 지역 각계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지난달 25일 최언규 문화동재산관리위원장과 홍명식 주민자치위원은 사비를 들여 새 보금자리로 입주를 앞둔 김 할아버지의 가정에 각각 TV와 에어컨을 선물했다.

충주교육지원청과 충주보훈지청, 한국수자원공사에서도 각각 가스렌지와 세탁기, 냉장고를 지원했다.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본부와 민ㆍ관ㆍ기업이 함께 참여해 6.25 참전 국가유공자 중 생활이 어렵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가구를 선정 주택을 개선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전국적으로 60여 가구가 혜택을 받게 된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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