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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봉방동, 경로위안잔치 열려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드립니다"

  • 웹출고시간2013.05.02 13:44:2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일 충주농협예식장에서 열린 경로위안잔치에서 노인들이 봉방동발전협의회 경로행사추진위원회가 준비한 선물을 받고 있다.

충주시 봉방동에서 사회발전에 기여한 지역 노인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로위안잔치가 2일 열렸다.

봉방동발전협의회 경로행사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충주농협예식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700여명의 노인들이 참석해 준비한 음식과 푸짐한 선물,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시장을 비롯해 시ㆍ도의원, 기관단체장 등도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명나는 풍물과 함께 댄스스포츠, 합창, 색소폰 공연 등을 시작으로 오찬과 경로당별 노래자랑 등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염구(96) 할아버지와 유재춘(97) 할머니가 장수 어르신으로 선정돼 경로행사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장수 선물을 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한 할아버지는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주신 사람들에게 감사하다"며 "젊은 시절로 되돌아간 것 같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경로잔치를 주관한 경로행사추진위원회 김준수 위원장은 "이번 경로잔치는 그 어느 때보다 어르신들이 많이 참석하시고, 흥겨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열심히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며 "어르신들이 항상 오늘처럼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정소연기자 jso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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