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군단위 최초로 차량 탑재형 차량번호 자동 판독기를 설치 시범중인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가 설치 운행 첫날인 3일 2건의 기소중지자를 검거하는 성과를 올렸다.보은경찰서에 따르면 차량 탑재형 차량번호 판독기는 차량에 탑재해 운행 중 주차중인 차량 과 교행차량의 번호를 자동인식해 수배 사항 확인시 부저를 울려 알려 주는 장비로 3일 오후 3시에 설치됐으며 오후 5시10분께 보은읍 종곡 3거리에서 검문 중 차량번호 판독기에 소유주 수배사항이 확인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수배자인 이모(50·청주시)씨를 검거하는 등 2건의 기소중지자를 해결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또 이 장비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장비로 범죄현장 및 교통사고 현장, 각종 행사장에 진출시켜 주·정차돼 있는 차량을 검색할 수 있어 도난차량 등을 이용하는 농축산물도난 등 각종 범죄 예방에 커다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진광 생활안전과장은"각 마을에 자위방범 체제 구축을 위한 방범용 CCTV를 확대 설치등 과학치안을 실시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특허종합 컨설팅을 위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이 오는 10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에서는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을 위한 특허 전문가 컨설팅, 특허와 관련한 출원비용, 기술평가료, PM기술지도, 선행기술, 피해예방, 분쟁대응, 경영과 관련한 회계, 노무, 경영, 법무, 변리활동, 중소기업들의 특허, 실용신안, 의장 등록에 대한 출원비용 일부 지원 등에 대해 상담이 이뤄진다.한편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는"이동특허상담실에서 컨설팅 받은 중소기업은 향후 특허출원 시 별도의 컨설팅 없이도 출원이 가능한 이점이 있으며 행사에 참석 시 특허관련 자료 및 특허출원 관련 시제품 등을 지참하고 참석하면 보다 더 자세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7월 재산할 사업소세 신고 납부의 달을 맞아 무신고 및 납부기간 도래로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자진신고 납부를 적극 독려하기로 했다. 납세의무자는 사업소의 사업주이고 과세대상 및 과세기준은 사업소별 연면적 330㎡를 초과하는 경우로서 부과세율은 일반업소는 연면적 1㎡당 250원이고, 오염물질 배출 사업소의 경우는 연면적 1㎡당 500원으로 오는 31일까지 자진 신고 납부하면 된다. 사업소세에 대한 신고 납부기간이 경과시 가산세는 당해 산출세액의 100분의 20에 상당하는 신고불성실가산세가 적용되며, 미달 납부한 경우에는 부족세액의 가산율이 1일당 1000분의 3과 납부 지연일자를 곱해 산출한 납부불성실 가산세가 부과된다. 납부방법은 전자신고납부(http://www.wetax.go.kr)에 의한 방법과 수기신고납부는 보은군 홈페이지(http://www.boeun.go.kr/) 사업소세 신고서를 다운받아 사용하면 된다. 기타 재산할 사업소세에 대해 궁금하거나 문의할 사항이 있으면 보은 군청 재무과(☎540-3148, 540-3142~7)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웅식)는 여름성수기(7월 4~8월 23일)에 속리산국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여름성수기 불법·무질서행위 근절대책'을 추진한다.이를위해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여름철 행락질서 특별관리반(위법행위전담반)'을 편성·운영하며 주요단속사항은 비누를 이용한 목욕, 세탁행위,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행위 (과다한 노출 등) 및 음식물 반입, 취사·야영행위 등으로 국립공원특별사법경찰에게 단속되었을 경우 자연공원법에 의거해 고발 또는 과태료가 부과된다. 김웅식 소장은"국립공원 내 불법·무질서 행위 단속은 국립공원의 자연자원을 보호함은 물론 건전하고 쾌적한 탐방문화를 정착시키고자 하는 것으로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의 원동기면허취득절차 간소화로 노인과 다문화 가정 125명이 응시한 원동기 면허시험(6월 26~27일)에서 신체검사 불합격 등 16명을 제외한 109명이 대거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보은서는 농촌지역 노인들의 이동수단인 이륜차운전자는 증가하는 반면 운전면허 취득절차가 복잡해 무면허 운전행위가 줄어들지 않자 면허취득절차를 3일에서 1일로 간소화하고 각 마을 경로당등을 방문해 시험에 응시토록 홍보와 응시원서 접수 등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연평균 응시인원인 45명보다 3배 정도 많은 125명이 시험에 응시했다.또 보은서는 글을 읽지 못하는 다문화가정 여성과 노인들을 위해 필기시험시 시험문제를 대신해 읽어주는 등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보은서는 1경1로(1警1老) 담당경찰관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면허증을 직접 전달하고 있으며 특히 보은읍 종곡리 경로당회원 6명과 회인면 다문가정협회 회원 17명에 대해서는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이 현지를 방문해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특별 구입한 안전모와 면허증을 전달하고 축하해주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점사업으로 장안면 봉비리 일원에 추진하는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에 포함되는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손실보상계획이 공고됐다. 동부일반산업단지 손실보상계획 열람은 보은군청 경제사업과, 장안면사무소,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 및 보은지사에서 오는 14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이 사업에 편입되는 토지는 219필지에 68만3천221㎡(약 21만평)이며 지장물건은 유실수, 인삼, 농업용 전기시설 및 관정 등으로 손실보상은 7~12월까지 실시된다.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보은군이 고용증대를 통한 지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에서 사업비 96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1년 완공을 목표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한편 보은군과 한국농어촌공사는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수도권은 물론 타 시도의 입주 가능업체를 선정해 우수한 입지여건과 기업활동 및 행정서비스를 내용으로 하는 리플릿 및 설문지를 배부하고 기초 수요조사를 통해 입주 가능업체의 요구사항을 최대한 수렴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오는 8월 31일까지 관내 의료기관과 연계해 고혈압 및 당뇨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혈압 및 당뇨 합병증 무료검사 대상자는 정기적으로 투약을 받고 있는 질환자이며, 보건소 이외의 병·의원을 이용하는 사람은 처방전으로 투약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합병증 검사는 혈압, 혈당, 총콜레스테롤(TC), 좋은콜레스테롤(HDL), 나쁜콜레스테롤(LDL), 요소질소(BUN), 크레아티닌, 심전도, 당뇨병성 망막검사, 안저검사, 비만도 등이다. 검사방법은 군 보건소에서 선착순(80명)으로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군내 의료기관에서 무료로 합병증 검사를 받으면 되며, 검사를 받은 질환자는 관리환자로 등록돼 보건소의 지속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이번 고혈압 및 당뇨병 검사목적은 합병증을 발견하는데 있으며, 합병증 발견으로 발생하는 의료비는 본인 부담으로 해결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은군 보건소가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최근 국제결혼 증가로 군내에도 결혼이민자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사회통합서비스 차원에서 다문화가정에 대한 2차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방문교육은 결혼이민자 본인에 대한 한글교육과 자녀들의 아동양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17일까지 희망가정을 추천받는다. 방문교육사업 지원대상 가정의 우선 선정기준은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결혼이민자 가정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세대, 저소득 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계층, 부모 중 장애인이 있는 가정, 자녀수가 많은 가정, 기타 읍면장이 추천하는 가정 등에서 아동양육 40가정, 한글 교육 36가정 등 76가정을 선정해 오는 8월부터 방문교육 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올해 다문화가정 1차 방문교육 사업으로 한글교육 24가정과 아동양육 24가정 등 48가정을 선정해 방문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31일 1차 교육이 마무리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전국주부교실 보은군지회(회장 김홍순)가 주관한 제3회 보은군 가족 동요제가 4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참가자 및 관람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가족 동요제에는 다문화가족 2팀을 포함 총 15가족이 출전한 가운데 가족들의 아름다운 화음을 뽐내고, 건전하고 아름다운 동요보급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핵가족화시대에 동요를 통한 가족화합의 소중함을 일깨워 건전한 가정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이번 행사에는 뚝딱뚝딱 체험장, 헤라, 네일 아트, 팥빙수 만들기, 비누공예, 천연염색, 쑥개떡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장도 운영됐다. 주부교실 관계자는"가족동요제는 가족간의 정서적 유대를 강화하고 동요의 저변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교육과학기술부, 극지연구소,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공동으로 모집한 북극연구체험단에서 보은중학교 정우준(14)군이 최종 선발됐다.극지 연구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북극연구체험단 모집에는 전국 중고생 630여명이 지원한 가운데 1차 서류전형과 2차 과학글쓰기 본선대회를 치룬 후 정우준 군을 포함한 최종 6명이 선발됐다. 정우준 군은" '인간없는 세상'(앨런 와이즈먼 지음)을 읽고 지구상의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됐고 북극이 지구 전체 환경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곳이어서 꼭 한번 가보고 싶어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정 군은"이번 북극 체험을 통해 사람들이 지구사랑과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북극 다산기지에서의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활약과 극지방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한편 정우준 학생과 함께 선발된 6명은 오는 21~30일까지 노르웨이령 스발바드군도 니알슨의 다산과학기지 및 주변지역에서 과학자들과 함께 북극 빙하 및 생물을 관찰하는 등 현장학습 및 조사활동을 벌이게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바쁜 농번기로 인한 농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사항을 현장에서 접수 처리하는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실시한다. 오는 8일 삼승면사무소에서는 민원과장을 반장으로 대한지적공사 보은지사와 합동반을 편성해 오지 마을을 방문해 지적, 부동산, 건축 관련 민원 등을 접수하고 상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는 혹서기 및 혹한기를 제외하고 매월 실시되고 있다. 김동일 민원과장은"주민생활과 밀접한 지적민원 현장처리제를 통해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 클린품질인증에 관한 조례안이 보은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7월부터 본격 시행된다.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클린품질인증에 관한 조례는 보은군수가 우수 농·특산물에 대해 그 품질을 인증하는 클린품질인증상표를 부착하고 판매해 소비자의 신뢰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우수 농특산물 클린품질인증 상표의 적용범위로 축산물, 수산물, 채소 및 과실 가공식품, 곡물, 향신료, 채소, 버섯류, 주류 등 군내에서 생산되는 거의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또 인증 상표 사용승인 신청을 심의할 클린품질인증심의위원회의 기능과 구성에 참여할 위원들의 자격 등을 명시하고 있다.클린품질인증심의위원회는 인증상표의 사용신청 및 사전심사, 인증상표의 사용승인 및 사용기간, 승인품목 기록관리 및 사용승인 취소, 사후관리, 부정사용에 대한 제재조치, 사용자 지원 및 홍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클린품질인증제 실시는 보은군이 역점사업으로 설립 운영중인 농업회사법인 (주)속리산유통과 연계해 군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제고로 판매증가에 크게 일조할
농협보은군지부, 보은군민장학회 장학금 전달(사진있음)농협 보은군지부(지부장 남성현)은 2일 보은군청 군수실에서 보은군민 장학회에 장학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조랑우랑 보은한우 홍보 및 판매촉진을 위해 조랑우랑 쇼핑몰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속리산 황토한우 조랑우랑작목반(회장 양상현)은 조랑우랑쇼핑몰의 오픈을 맞아 신규 고객의 유치와 속리산황토한우 조랑우랑에 대한 홍보와 고객의 구매를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쇼핑몰에서는 1달에 1번 쏜다 코너를 오픈하고 10일까지 조랑우랑한우 일부품목에 대한 판매 및 가격할인을 실시하며 3일, 6일, 9일에는 메리트 있는 상품의 할인을 위한 총 50만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3개 품목을 하루 한품목씩 정해 한정 할인판매도 하고 있다. 또한, 고객참여 이벤트 행사로 구매왕은 지난 1~10일까지 기간 중 최다 구매고객을 선정해 1등 1명, 2등 3명에게는 조랑우랑 한우고기를, 3등 5명에게는 보은황토꿀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속리산황토한우 조랑우랑작목반은 전국의 최고급 한우육성을 위해 조랑우랑 전용사료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2006년에 ISO-9001 인증을 획득하고, 2007년부터 HACCP 시범사업을 추진 농협서울공판장 매주 수요일 상장경매 실시, 2008년 충북우수 농·특산품 인증, G마켓 제휴 인터넷 판매 실시, 보은황토대추, 한우특구(
경희대학교 의료원(원장 의학박사 배종화)은 지난달 30~7월 2일까지 보은군 속리산면 대한예수교장로회 속리산교회에서 의료봉사(한방 및 양방)와 노인영정사진을 촬영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경희대학교 의료원의 의료봉사활동은 서울북노회 남선교회 (대표 길병수 장로)가 후원한 가운데 의사8명과 학생 20명 등 총 28명이 참여해 의료 봉사활동 등을 펼쳤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 사무관 승진자를 포함한 정기 인사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사가 빠르면 이번 주 단행할 예정이어서 5급 사무관 승진 대상 직렬과 그에 따라 어느 직렬이 6급 주사 승진대상이 되는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향래 군수은 1일 사무관 승진직렬을 결정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직렬이 결정되면 다면평가를 실시한 뒤 인사위원회를 열어 근무평점을 합산해 나온 2명의 최종 후보를 군수에게 보고할 것으로 보인다.이번 인사는 통상적으로 직렬 결정 후 다면평가와 인사위원회 개최, 보직인사 정리 등에 2~3일이 소요되나 주말이 끼어 있어 밤샘 인사작업을 통해 금요일인 3일 단행하거나 월요일인 6일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현재까지 사무관 승진인사는 이 군수가 평소 소신을 밝혀온 것처럼 기술직에서 나올 가능성이 높지만, 6급 승진자의 경우 직렬 안배차원에서 기술직이 아닌 행정직이나 세무직에서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점쳐진다.이에 따라 기술직 사무관 승진은 박종국 신정지구담당(54), 이호천 특허담당(55), 조두영 도시계획담당(54), 주무열 하수도담당(54) 등이 각축을 벌이고 있는 상태다.이들은 모두 현 직급 임용 시기 및 공직 최초 임용 시기가 1~2년 사
보은군이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임대농기계 무료수송에 나서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농촌의 부녀화와 고령화에 따라 수시로 일어나는 농기계 운행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5t 차량을 개조하고 크레인과 셀프로더를 장착해 자동으로 농기계를 싣고 내릴 수 있도록 차량구조를 변경했다.농기센터 관계자는 "트랙터와 콤바인 등 대형 농기계들이 도로운행 시 잦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며"사전에 임대 농기계를 신청하고 운행여부를 밝히면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월별 농기계 사고 발생분포는 봄철 이앙시기와 수확시기에 56%가 발생하며, 농작업 사고는 오전 11시와 오후 2~3시에 35%정도로 집중 발생되고 농기계 교통사고는 귀가 시간인 오후 6시경에 14%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는 녹색일자리 창출과 적극적인 행정업무로 예산을 조기 집행한 결과 상반기 목표 60억원보다 12억원 늘어난 72억원을 집행했다. 재정조기 집행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산림보호강화사업, 숲가꾸기 등의 녹색일자리 사업 분야에서 상시근로자 260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6월말 현재 올해 고용목표의 78%인 연인원 4만명을 고용했다. 양민석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그동안 예산의 조기집행을 위해 매주 집행 점검회의를 해가며 사업의 추진을 독려하고, 사유림 매수, 숲가꾸기 조기발주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 예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지역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대추를 이용한 대표음식을 개발하고 브랜드화 하기 위해 '보은황토대추 한정식' 개발에 나섰다. 이에 따라 보은군은 지난달 30일 군 관계자와 향토음식개발 연구회원, 음식업지부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매뉴얼 개발 중간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발표는 (주)한국외식산업연구소 조정은 연구원이 보은황토대추영양 한정식개발 및 육성 방안을, 한복선 책임연구원이 보은 황토대추 한정식 메뉴에 대한 현재까지의 개발한 음식에 대한 발표를 했다. 군은 발표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고 문제점 등을 수정 보완한 뒤 7월 중순에 지역주민 및 관심 있는 한식 취급 음식업주를 대상으로 한정식 메뉴에 대한 품평회를 갖고 취급업소를 8월말까지 최종 확정해 인센티브를 주는 등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군은 개발한 대추 한정식을 대추축제 등 이 지역을 대표하는 행사는 물론 보은군 관광 안내서에 수록해 전국에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보은군의 대표적인 농산물인 대추를 이용한 한정식이 개발되면 대추농가의 안정적인 소비처 확보와 관광자원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김동응(64) 전 보은군 부군수가 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장으로 임명됐다. 김동응 신임 협의회장은"평화통일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추진할 수 있는 군민통합을 선도하여 통일시대준비와 (사)남북나눔공동체를 통해 원칙 있는 대북 인도적 지원의 추진과 지역에 대한 봉사에 적극적인 참여로 인정받는 민주평통자문회의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충북도지사 비서실장, 보은군 부군수, 충북 공무원교육원 원장,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보은한양병원에서 행정원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가족으로 모친 이봉자(96)옹을 모시고 있으며 부인 황인자(62)씨 사이에 2남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운동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나눔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농협보은군지부(지부장 남성현)가 창립48주년을 맞아 보은군 노인복지관에 사랑의 쌀을 전달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농협보은군지부는 지난 30일 보은군 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또한 창립48주년을 맞아 장안면 방울토마토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사랑 일손돕기를 실시하고 보은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쌀소비촉진을 위해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떡나누어주기'행사도 함께 실시했다.이번 사랑나눔을 시작으로 보은관내 지역 농·축협도 지역사랑기금을 통해 보은지역발전에 도움을 주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어서 기대가 모아진다.남성현 농협보은군지부장은"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지역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나눔경영 실천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농협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군정사상 최초이자 충북에서 두 번째로 여성 부군수가 탄생했다. 그 주인공은 전 충청북도 문화관광환경국에서 문화예술과장을 맡아 능력과 경력을 인정받은 최정옥(여·55)씨다. 최 부군수는 지난 1977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뎌, 1997년 보은군 사회복지과장, 1998년 종합민원실장을 거쳐 2000년 충북도청으로 전입해 기획관실 의회협력담당, 자치행정국 자원봉사담당, 보건복지여성국 여성가족과장 등 주요 직책을 두루 거쳐 여성과 복지 분야에 뛰어난 행정능력을 발휘했다. 평소 부드러운 성격에 원만한 대인관계로 조직을 잘 이끄는 등 주위에서 능력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한 그는 바쁜 공직 생활중에도 학업을 계속해 뒤늦게 지난 2007년 대학을 졸업했을 정도로 모든 일에 열성적이다. 최정옥 부군수는"이향래 보은군수를 잘 보필해 군민이 편안하고 안심할 수 있는 군정을 펼칠 수 있도록 튼튼한 주춧돌이 되겠다"며"살맛나는 새 보은 행복한 새 보은을 실현하기 위해 미력하나마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가족으로는 남편 나기창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 주력 농업 수출품목인 배 영농조합법인이 필요로 하는 신지식, 기술, 경영능력 중심의 전문지식을 벤치마킹해 경쟁력을 갖춘 전문농업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됐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30일 보은황토배영농조합법인 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논산시 배 수출회사와 대미 배 수출조합, 배 재배 우수농가 등을 견학했다. 이날 견학은 논산시 광석면 천동리 논산 배 수출회사인 (주)팜슨의 윤대권 상무의 안내로 수출회사의 사업장을 견학하고 운영현황을 청취한 뒤 논산 대미 배 수출조합에서 최동호 대표로부터 수출 배 재배요령과 주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사업장을 견학했다. 또한 논산시 은진면 교촌리 배 신품종 재배 우수농가인 이일형씨 농가에서 배 품종의 선택과 재배요령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재배포장을 견학했다. 보은황토배 영농조합법인 김종천 회장은"매년 배 수출을 하면서 수출절차가 까다롭고 어려웠지만 교육과 현지 벤치마킹을 통해 이제는 수출동향과 문제점 등을 파악할 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난 3년 동안 '대추하면 보은'이라는 이미지를 확실히 새긴 이향래(58) 보은군수는 한우, 사과 등을 통한 농업경쟁력 강화와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낙후지역을 벗어나기 위해 산업인프라 조성에 군정발전의 초점을 맞춰 왔다. 명품 보은황토대추 생산에 주력해 달걀만한 크기의 기술개발과'보은대추축제'에 10만명 이상의 도시 지역민들이 찾는 등 지역축제의 성공은 보은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군수는"보은대추·한우특구 확정, 100억원 규모의 속리산유통 회사 설립 등 농업에 많은 관심을 갖고 농민이 잘 살 수 있는 다양한 군정을 추진해 왔다"며"앞으로 3만 5천여 인구를 지키기만 하는 수동적인 자세를 탈피해 전략적 기업유치를 위한 공유재산 확보, 보은첨단산업단지와 동부일반산업단지 조성 등 적극적인 인구 유입시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보은 지역에 이들 산업단지가 들어서면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 등과 함께 남부권 발전의 새로운 중심이 될 것"이라는 희망찬 메시지도 전했다.이 군수는 침체된 속리산 관광을 되살리기 위해 속리산케이블카설치사업을 재추진하고 있으며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속리산레저관광지 조성사업, 신정리 종합리조트개
보은군이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면서 5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했다.보은군만의 일은 아니겠지만 보은군이 지방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하게 된 주요 원인은 정부가 세입예산을 대폭 줄인 추경예산을 편성함에 따라 지방예산의 목숨 줄과도 같았던 지방교부세 배정도 감소하게 된 이유에서이다.이번에 줄어드는 보통교부세의 규모는 보은군의 경우 86억3천600만원에 이르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보은군은 86억원 중 36억여원은 집행불가나 집행중 잔액분으로 삭감하고 50억원의 부족분을 지방채를 발행해 부담하게 된다.결국 보은군이 올해 본예산에서 세워 사업을 추진하려던 일부 사업은 올해 사업이 불투명하게 된 것이다.문제는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의 감소가 올해에만 머물지 않고 내년에도 50~100억원 이상의 지방교부세 감소가 예상된다는 것이다.물론 쉽게 생각해서 내년에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기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의 감소 폭 만큼 본예산의 규모를 줄이면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지만 그 규모의 사업들이 줄어든 만큼 지역민들에게 미치는 복지나 사회기반 조성 등이 미뤄지거나 어려워진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그리 쉽게 바라봐서는 안 될 것이다.그러한 이유로 요즘 각 지자체 장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