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지난 28일 '어린이 교통명예경찰관'으로 위촉된 삼산어린이집원생 22명과 함께 보은읍 중앙로를 행진하며 '이제는 우측보행입니다'라는 피캣을 들고 지역주민에게 '우측보행'을 알리는 캠페인을 가졌다.보은경찰서에 따르면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방안 중 우측보행원칙은 기존 좌측보행이라는 고정관념이 주민들 사이에 뿌리박혀 있어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주민에게 홍보하고 우측보행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 명예교통경찰관과 함께 합동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안전하고 쾌적한 우측보행문화의 정착을 위해 자치단체와 함께 보행시설개선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공공기관, 학교, 단체, 지역주민들의 기존인식을 일거에 바꿀 수 있는 홍보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의식변화를 위해 앞장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15명)들이 28일 보은교육청(교육장 김중규) 대회의실에서 보은 관내 중학생(15명)과 대면식을 가졌다.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들은 지난 27일부터 보은군에 머물면서 관내 중학교 학생들의 가정과 수정초등학교와 보은중학교, 보은여자중학교를 방문하는 등 보은교육과 한국문화에 대한 현장체험을 가졌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일본 미야자키시 중학생들과의 만남이 관내 중학생들의 국제화 의식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시가지 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질서 확립을 위한 대책을 마련했다.보은군은 무인단속카메라(CCTV)가 설치된 보은읍 중앙사거리와 평화약국 사거리 지역은 기존 방식대로 무인 단속을 실시하고, 무인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에서는 교통부서 담당 공무원들로 단속반을 편성해 긴급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는 차량과 횡단보도 및 반대차선 역주행 차량,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 등을 대상으로 중점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은군에 따르면 보은읍 시가지 내 도로폭이 협소(편도 1차로)해 교통소통이 원활치 못한 실정으로 일부 운전자의 질서의식 결여와 증가하는 차량에 비례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민원이 증가하고 있어 사고예방은 물론 무질서한 교통문화를 바로잡기 위해서도 주·정차 금지구역에 대한 단속이 필요한 실정이다. 군 관계자는"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대 주민 홍보와 주차 공간 확보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는 한편 시가지내의 상가 및 주민들의 생업에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지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말 현재 보은군의 차량 등록대수는 1만3천374대(승용차 7천241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29~31일까지 경남 통영시 청소년수련관에서 110명의 4-H회원과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4-H연합회 하계 수련회를 실시한다. 이번 수련회는 4-H회원들이 대자연 속에서 공동생활을 통해 젊은이의 기백과 호연지기를 키워 진취적인 4-H상을 정립하고 심신단련과 건전한 사고력 배양은 물론 회원간의 결속과 건전한 단체활동을 다지기 위해 마련된다. 수련회 첫날에는 대별편성 및 친교의 시간, 해양챌린지밸리(수영, 수구), 촛불의식, 통영나전칠기 공예체험을 하고 둘째날에는 수영 및 인명구조훈련, 공동 항해훈련, 체육활동을 실시하며 마직막 날에는 통영수산과학원, 통영향토역사관, 세병관청마문학관 등 문화유적지 탐사, 자연보호활동 등을 할 계획이다.농기센터 관계자는"4-H회원 하계수련회는 회원들에게 바다체험을 통한 협동훈련으로 평소의 자신을 돌아보고 진취적인 기상을 통해 자신감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오는 8월 7일까지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숲 가꾸기 근로자 6명과 임업기계장비 활용 근로자 5명 등 총 11명이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인 자로서 임업기계 훈련기관에서 기술교육을 이수한 사람 및 산림분야 자격증 소지자,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 구직 등록한 사람 등이다. 이번에 선발된 사람들은 오는 8월 17~11월 30일까지 보은군 일원의 임야에서 실시되는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에 투입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가 28일 보은군청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향래 보은군수가 김동응 신임 협의회장을 비롯한 36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수했다. 이어 김건식 전임 협의회장에게 공로장 전수와 평화통일기를 인수인계하는 전달식이 치러졌다. 김동응 협의회장은"앞으로 2년간 지역주민들과 소통하면서 우리의 소원인 민주적 평화 통일을 열어가는 국민운동의 중심체적 임무와 통일정책을 국민적 합의로 뿌리내리게 하는 조정자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속리산 황토한우 브랜드인 조랑우랑 이동판매 특장차를 확보해 명품한우육인 조랑우랑의 판매와 홍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냉장, 냉동시설, 이동판매탑, 발전기, 트랜스, 연육기, 랩 포장기 등을 갖춘 명품한우인 조랑우랑 이동판매 특장차량을 구입했다. 이동특장 판매차량은 속리산황토한우조랑우랑브랜드회(대표 양상현)에서 운영하게 되며 회원들은 고품질 한우육 브랜드인 조랑우랑이 고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반기고 있다. 군은 이동판매 특장차량 확보로 도매시장 상장경매 등 일방적 출하보다는 대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는 물론 지역축제와 같은 각종 행사에서 현장 판매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보은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10월 16일부터 3일간 열리는 보은대추축제 행사장 주변을 다양한 꽃들로 단장하고 있다.보은군은 보은대추축제 행사에 맞춰 해바라기를 만개시키기 위해 28~ 8월 14일까지 2차에 걸쳐 축제 행사장 주변 농경지 6.2ha에 해바라기 파종을 위한 배토작업과 배수로를 정비한 후 해바라기 파종 작업을 한다. 지난 6월에는 탄부면 임한리 솔밭 주변에 소국 6종 5천본을 1차로 심고 청보리 수확이 끝난 후에는 수로변과 제방을 중심으로 1만5천본을 추가로 힘어 대추분재와 국화를 접목하는 등 국화동산을 정성스럽게 가꿔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장소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오는 9월에는 탄부면 상장리에서 임한리간 국도 25호선 도로 주변 왕복 3km에 걸쳐 국화 4천150본, 메리골드 2만1천본, 해바라기 2천400본 등 총 2만7천550본을 심어 꽃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대추나무 가로수 길과 조화를 이룬 꽃길과 행사장 주변을 가득 메운 국화와 해바라기는 제3회 보은대추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국립공원 속리산 일원의 참나무를 보호하기 위해 오는 8월 30일까지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대상지는 속리산면 사내리 법주사 매표소 주변 산림 25ha와 세심정 주위 5ha 및 산외면 신정리 5ha 등 총 35ha로 사업비 4천400여만원을 투입해 지상약제 살포방식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작업구역내의 참나무시들음병 방제약제로 메프유제를 사용해 3회에 걸쳐 참나무의 줄기에 충분히 살포하고, 방제실시 안내문이나 경고문을 설치해 등산객 및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는 데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참나무시들음병은 병원균이 참나무속에서 수분상승을 차단해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으로 참나무가 빨갛게 고사된 것을 발견할 경우에는 즉시 산림부서에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는 28~8월 25일까지 주 1회씩 5회에 걸쳐 아토피 질환자(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천식)를 대상으로 아토피 몰아내기 교실을 운영한다. 보건소에 등록된 아토피 대상자는 전체 23명으로 만 5세 이하가 18명이고 그 외에는 성인 및 초등학교 고학년이 포함돼 있다. 아토피 몰아내기 교실은 아토피질환을 앓고 있는 아동이나 보호자에게 아토피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습득, 올바른 치료법 및 식습관이나 생활환경 개선을 유도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교실에서는 천연염색물들이기 체험, 아토피에 관한 이해 강의, 천연 보습제 만들기, 안전한 먹거리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숲 체험(향주머니만들기, 손수건물들이기, 재미있는 숲 이야기) 등이 운영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분들 중 아직까지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540-3561~2)로 문의해 줄 것과 신규 아토피 질환 등록자에게는 집 진드기 진단 후 퇴치제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50년을 구두와 함께하며 보은군 보은읍에서 제일 오래된 가게를 열고 있는 할아버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주인공은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기성화 센터'를 운영하는 정태만(79) 할아버지다. 정 할아버지는 50년대 후반 경기도 연천의 기갑부대에서 직업군인을 신청했다가 몸이 아파 고향으로 내려와 큰형님에게 장사를 배우기 위해 부산으로 내려갔다. 부산에서 정 할아버지는 외국에서 들여온 헌 구두를 수선하는 일로 구두가 흔치 않았던 시절 수선한 구두가 잘 팔려 큰 값어치를 했다. 1960년 할아버지는 1년 8개월 만의 부산 생활을 접고 집으로 돌아온 후 아는 사람이"구두 수선용 재봉틀을 빌려줄 테니 한번 해 보라"고 했던 말이 현재의 할아버지와 기성화 센터가 있게 된 계기가 됐다. 60년대를 거쳐 80년대 초반까지 정 할아버지의 구두수선 일은 최고의 호황기를 누렸다. 그 땐 '구두'는 누구나 신을 수 있고 쉽게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어서 굽이 닳거나 실밥이 풀리면 바로 구두수선 집에 맡겼다. 정 할아버지는"보은 인구가 10만을 넘었던 시절엔 장날이나 명절 전날이면 새벽부터 밤 12시가 다 되도록 전깃불을 켜고 손마디가 펴지지 않을 정도로 미싱을 돌렸다"고 말했
매주 월요일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선 따뜻한 오카리나 연주소리가 들려온다. 자원봉사를 위해 월요일 오전마다 오카리나 문화봉사단'따아'(회장 박춘옥)회원들이 아름다운 소리의 향연을 만들고 있다.보은군자원봉사센터 오카니라 문화봉사단 '따아'는 자원봉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를 연결하고 관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보은군자원봉사센터(황선은 소장)가 전문봉사인 문화행사지원 및 공연봉사를 위해 결성됐다. 부담 없고, 소박하고 편안하고 매력적인 소리의 악기 오카리나는 자원봉사와 가장 닮은 악기이다. 자연스럽고 드러나지 않게, 한번 빠지면 그 매력에서 빠져나오기 힘들고, 하는 사람도 즐겁고 함께 하는 이들도 즐겁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자원봉사의 정신과 맞아 떨어지기 때문이다. 보은군자원봉사센터에선 문화적 혜택이 적고, 낙후된 지역의 문화 봉사를 위해 처음으로 문화 봉사단 오카리나 동아리 '따아'를 창립했다. 2주간 모집기간을 통해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고, 교육수료 후 정기적인 봉사활동이 가능한 수강생을 모집하여 3개월간의 오카리나 전문교육을 마쳤다. 일반 사람들에게 생소한 '오카리나'전문교육에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웃음치료사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신은미(세아음악학원 원
보은군이 고유의 도깨비를 주제로 한 속리산 아시아 도깨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속리산 아시아 도깨비 페스티벌은 충북도, 보은군, 속리산관광협의회가 후원하고 (사)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회장 김남수)가 주최하며 속리산아시아도깨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오는 8월 8일부터 이틀간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8일에는 충북미술협회 주관 초·중학교 학생 500여명이 참여하는 도깨비 그림 그리기 대회, 중앙대학교 국악대학원 주관의 군민안녕과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도깨비 굿, 일본 다께노꼬 극단의 일본판 혹부리영감 초청공연과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9일에는 보은군생활체육협의회 주관의 도깨비 씨름대회, 도깨비 굿, 중국 초청팀의 변검 공연, 직지극단의 도깨비 방망이 인형극이 열린다.또 부대행사로 속리산 도깨비 캐릭터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속리산 옛사진 전시회, 도깨비 유물전, 속리산도깨비 캐릭터 홍보관, 도깨비 체험장 부스, 도깨비와 함께하는 레크레이션, 도깨비 영화제, 도깨비 숲길 체험장 등 도깨비와 관련된 각종 전시회와 체험행사 등이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한편 지난 24일에는 서울시 강남구 신웅타워 3층 강의실에서 (사)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 주관으
보은군은 지난 26일 보은읍 삼산리 재래시장 주차장에서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신면나는 장날 공연을 가졌다.신명나는 장날은 주말이나 휴일과 겹친 오일장을 택해 흥겨운 풍물이나 품바 공연을 펼친다.지난 26일 신명나는 장날 공연에서는 '무지개소리악단' (보은 실버악단)이 공연을 펼쳤으며 비보이 댄스(보은고 학생), 오카리나 연주, 민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을 재래시장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한편 도시민을 대상으로 속리산과 함께 보은장터를 둘러보는 관광상품도 판매하는 등 상권회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어족자원 증대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대규모의 토종어류 치어와 다슬기 치패를 매입해 방류했다. 사진은 다슬기를 보청천에 방류하는 모습 보은군은 어족자원 증대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대규모의 토종어류 치어와 다슬기 치패를 매입해 방류했다. 군은 지난 17~23일까지 토종어류 치어와 다슬기 치패 방류 사업에 따라 붕어 치어 37만1천550미, 뱀장어 치어 1만900미, 쏘가리 치어 6만미 등을 관내 저수지와 소류지 및 대청댐 수면에 방류했다. 또 수질정화 효과가 탁월하고 반딧불이의 서식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다슬기를 증식시키기 위해 어린 치패 220만패를 매입해 보청천을 비롯한 군내 주요 하천에 방류했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에게 올해 방류한 다슬기 치패가 충분히 증식되는 내년까지는 어린 다슬기 채취를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농기센터가 농업인들의 반복 작업 및 과도한 힘 사용을 줄이기 위해 농작업환경 개선 편이장비를 지원했다.농기센터는 지난 6월에 탄부면 임한리 새들대추작목반(반장 유병보)에 사업비 6천800만원(국비 2천만원, 군비 2천만원, 자부담 2천800만원)을 투입해 승용제초기 1대, 보행제초기 2대, 동력운반차 16대 등 19대의 농작업환경개선 편이장비를 16농가에 지원했다. 또 이 마을 주민들은 지난 4~ 5월말까지 (사)한국평생기구 한국자연치유교육원 이석치 원장과 서울장신대학교 자연치유선교대학원 분자교정의학 고은애 강사 등으로부터 7회에 걸쳐 올바른 농작업 자세에 대한 컨설팅과 자연치유 건강교육을 수강했다. 유병보 새들대추작목반장은"농작업환경 개선 편이장비 지원과 건강교육을 통해 농작업 능률 향상과 작목반원들의 건강상태가 좋아져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해 오던 승용차 홀짝제를 선택요일제로 변경해 시행한다. 승용차 선택요일제는 오는 27일부터 본격 시행되며 대상차량은 공공기관의 공용차량과 근무자들의 자가용 승용차가 대상 차량으로 주중 1일을 선택해 자율적으로 운행을 중단해야 한다. 또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서도 동시에 시행되므로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간차량들은 선택 또는 끝번호 요일제에 따라 공공기관 출입이 제한된다. 승용차 선택요일제 시행은 정부가 기존 시행해오던 승용차 홀짝제를 선택요일제로의 시행 전환에 따른 것으로, 최근 유가가 하락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승용차 선택요일제 시행에 민간부문 차량의 참여를 권장하기 위해 동참하는 차량에는 자동차세 5% 감면과 공영주차장 주차료의 최대 30% 할인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승용차 선택요일제 시행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절약 생활화를 위해 군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민간차량이 승용차 선택요일제 시행에 참여를 희망할 때에는 군청 경제사업과(540-3231~5)에서 운행중단 요일이 표시된 스티커를 발부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보은지역에서 공급하는 2차 가공품생산업체 기름세트, 꿀, 칡즙 생산업체를 방문해 품질 및 위생상태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최근 2차 가공식품 원재료를 국산으로 표시하고 중국산을 섞어 팔거나, 유통기한이 지나 반품된 상품들을 다시 가공해 유통시키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어 우체국쇼핑상품의 품질신뢰성확보를 위해 실시됐다.홍석원 국장은"우체국쇼핑상품은 제품을 직접 생산하거나 가공식품 등의 원재료를 모두 국산원료만 사용하고 있으며, 1차적으로 공급우체국에서 점검을 할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가공인 검사기관을 통해 수시로 품질과 위생상태를 점검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안심하고 구입하셔도 된다"고 밝혔다.한편 우체국쇼핑은 서류심사, 현지실사, 상품심사등의 철저하고 투명한 선정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이후에도 불시점검을 통해 품질의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현재 전국의 특산품 452품목 7천10개 상품이 우체국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김웅식)는 숲 생태계의 건강성 회복 및 국가 생물종 다양성 증진을 위해 속리산국립공원내 인공조림지를 대상으로'숲 생태 개선사업'을 추진한다.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속리산에는 산림녹화 목적으로 낙엽송, 리기다소나무 등 외래종 위주로 인공조림 된 곳이 있으며, 그 면적은 속리산국립공원 전체 면적의 2.2%인 594 ha에 달하고 있다. 이렇게 단일수종으로 밀식된 인공조림지는 태양광선이 차단되어 다른 식물이 살아갈 수 없는 환경을 만들어 속리산 고유의 자연경관을 훼손시키고 있다. 숲 생태 개선사업은 국가발전의 패러다임인'저탄소 녹색성장'의 일환으로 생태계 건강성을 증진시킴과 동시에 경기회복을 촉진하기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속리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이러한 인공조림지를 연차적으로 자연림화해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고유 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야생 생물들에게는 물론 국민들에게도 건강한 숲에서 오는 무한한 혜택을 돌려주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됐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립공원 내·외의 주민이 공원 관리에 함께 참여함으로서 지역의 자랑인 속리산국립공원을 관리한다는 자부심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에 참여를 원하
보은군새마을회(회장 양명근)은 지난 21~23일까지 관내 결혼여성이민자를 50명을 대상으로 이주여성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행정안전부 위탁교육 사업으로 새마을중앙연수원에서 주관하고 보은군새마을회에서 주최한 것으로 최근 다문화가정의 확산에 따라 이들의 정착을 지도할 수 있는 이주민 1세대들에게 후배 새내기 국제결혼여성들을 조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멘토 역할을 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이번 교육은 3년차 이상 거주한 이주여성들에게 한국가족문화의 이해와 사회생활적응, 멘토의 리더십 이해와 참여, 멘토의 역할과 요령에 대한 이론과 실습, 이주여성 정착 사례발표 및 새마을부녀회장과 1:1 자매결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지역사회 활동에 이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계기도 마련했다.이향래 보은군수는"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녀를 양육하고 시부모를 돌보면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양명근 새마을회장은"이번교육을 통해 새마을정신을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도 누구 못지않게 잘사는 가정을 이뤄 보은이 어느 곳보다 더불어 함께 잘사는 고장으로 만들어 가자"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민선4기 3주년을 맞은 이향래 보은군수의 공약사항 사업이 일정에 맞춰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 2/4분기 군수공약사항 이행에 대한 자체평가를 실시한 결과 총 8개 분야 58개 사업 중 18개 사업이 완료됐고, 나머지 40개 사업도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군수 공약사항 중 충북 남부권 산업 혁신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보은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충북도에서 지난 5월 지구지정계획승인을 득하고 오는 12월부터는 토지보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원활히 추진하고 있어 향후 보은지역이 역동적으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추 집단재배단지 확대는 현재 540㏊의 대추나무 식재면적을 앞으로 1천㏊까지로 확대하기 위해, 올해 170ha의 식재면적을 확보하고 대추묘목 구입, 비가림시설과 관수시설 등 대추생산을 위한 지원사업에 모두 50여억원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특히 속리산 주변에 조성중인 2곳의 민자사업 골프장도 서둘러 완공시키기 위해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속리산 권역을 레저와 관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중부권 최대 종합관광지로 변신시키기 위해, 구병산관광지 조성사업, 장갑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서원권역 농촌종합 개발사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올 가을에 파종할 보리 보급종인 올보리 800kg과 청보리용 영양보리 1천200kg을 공급 예시하고 오는 8월 2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 산업담당부서에서 신청받기로 했다. 보리종자는 마을 이장을 통해 수요 농업인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종자유통시스템에 입력하는데 공급시 신청농가가 누락될 우려가 있으므로 반드시 마을 이장을 통해 신청해야한다. 보급종의 포장단위는 20kg이며 포대당 가격은 올보리, 영양보리 모두 2만2천160원 이다. 겉보리인 올보리는 10월상중순에 파종하는 것이 적당하며 키는 75cm정도로 도복, 병해는 강한 편이나 추위와 습해에 다소 약하므로 늦게 파종하거나 배수가 불량한 땅에서는 피하는 것이 좋다 사료용으로 활용하는 청보리인 영양보리는 파종기가 올보리와 같으며 답리작 재배 시 총체수량(건물)이 1천169kg으로 올보리 보다 18% 증수된다. 보급종은 체계적인 기술지도와 엄격한 채종포장 관리로 생산해 국정검사에 합격된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고유의 특성이 잘 유지 보존된 종자이다. 또 현대식 정선시설에 의해 과학적으로 정선 소독된 종자로 발아율이 높고 생육이 왕성하며 결주가 적고 살균 소독된 종자로 병해발생이 적어 자가 채종
보은군의 2008회계연도 기준 총 자산은 1조991억300만원으로 2007년도 대비 1천62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복식부기를 바탕으로 한 2008회계연도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자산대비 부채비율은 0.3%이고 부채를 차감한 순 자산비율은 99.7%로 자산 가운데 주민서비스 행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원 및 체육·문화·복지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과 도로, 상수도, 하천, 농수산기반시설 등 사회기반시설이 9천544억원으로 전체 자산의 86.93%를 차지하고 있다. 총 부채 35억7천700만원은 미지급금, 예수보관금 등의 유동부채가 24억8천600만원으로 69.5%이고, 퇴직급여충당금 및 기타 비유동부채가 10억9천100만원으로 30.5%를 차지하고 있다. 군의 재정운영 성과를 보면 총수익이 2천444억원이고 총비용은 1천429억원으로 수익이 비용을 초과한 운영차액으로 1천15억원이 발생하였다. 수익에서는 지방세수익, 경상세외수익인 자체조달수익은 218억원으로 8.91%이고, 지방교부세수익, 국고보조금수익 등 정부간이전수익이 2천226억원으로 90.38%이다. 군의 재정분석 결과 재정수입 구조가 정부 의존재원에 치중해 재정의 자주성은 매우 낮지만 재정운영의
농협중앙회보은군지부(지부장 남성현)는 지난 17일 보은군회남면 신곡리 대청댐 수변지역을 찾아 대청댐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물사랑 운동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농가주부모임(이하 농주모) 보은군연합회와 공동으로 실시한 것으로 맑고 깨끗한 보은을 유지ㆍ보전하고 중요한 식수원인 금강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김정숙 농주모 보은군연합회장은 "우리의 식수원인 금강 수계지역과 대청댐 정화활동을 통해 청정보은을 유지할 수 있어 보람되고 뿌듯했다"고 밝혔다. 남성현 농협보은군지부장은"청정보은을 유지ㆍ보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농주모 보은군연합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농협은 청정보은을 유지ㆍ보전하는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어족자원 증대로 군민들의 소득증대와 자연생태계 보전을 위해 토종어류 치어를 방류하고 있다. 토종어류 치어 방류계획에 따라 지난 18일 붕어치어 37만1천550미를 읍면별로 배포해 군내 전역의 저수지와 소류지 등에 방류했다.또 배스, 블루길 등 외래어종의 증가로 어족자원이 줄어들고 있는 회남면 대청댐 수면에는 쏘가리 치어 6만미를 방류해 어민들의 소득증대가 전망되고 있다.그리고 보은군은 하천오염 방지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다슬기를 증식시키기 위해 어린 치패 220만패를 구입해 오는 21일 보청천, 삼가천, 달천 등 군내 하천 일원에 방류할 계획이다. 한편 보은군은 지난 8일에도 대청호 수면에 민물뱀장어 치어 63kg(1만1천미)를 방류하는 등 어족자원 보호에 노력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