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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조랑우랑 이동판매 특장차 구입

5천만원 투입… 광역 유통체계 구축

  • 웹출고시간2009.07.27 12:18: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이 속리산 황토한우 브랜드인 조랑우랑 이동판매 특장차를 확보해 명품한우육인 조랑우랑의 판매와 홍보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은군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5천만원을 투입해 냉장, 냉동시설, 이동판매탑, 발전기, 트랜스, 연육기, 랩 포장기 등을 갖춘 명품한우인 조랑우랑 이동판매 특장차량을 구입했다.

이동특장 판매차량은 속리산황토한우조랑우랑브랜드회(대표 양상현)에서 운영하게 되며 회원들은 고품질 한우육 브랜드인 조랑우랑이 고품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반기고 있다.

군은 이동판매 특장차량 확보로 도매시장 상장경매 등 일방적 출하보다는 대도시 소비자들과의 직거래는 물론 지역축제와 같은 각종 행사에서 현장 판매 및 홍보활동을 전개할 수 있게 되어 새로운 유통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보은군에서 생산된 고품질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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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