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15 광복절을 맞아 보은군 마로면 소재지 대로변에 태극기가 내걸렸다. 마로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환서)는 전 면민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홍보 효과가 높은 관기 3리 60여 상가를 중심으로 가로형 태극기를 설치했다. 구환서 자치위원장과 김관호 관기3리 이장 등은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면서 태극기 게양의 취지를 설명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구 위원장은"태극기 게양이라는 작지만 큰 실천을 통해 주민들의 애국심 고취는 물론 지역사회 단결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지방의회는 주민이 선출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의 지위, 지방자치단체의 의사를 최종적으로 확정하는 의결기관으로서의 지위,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제정하거나 개폐하는 입법기관으로서의 지위 및 의회의 결정사항이 집행기관에 의해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가를 감독, 확인하는 행정감사기관으로서의 지위도 가진다.이는 보은군의회 홈페이지에 게재돼 있는 보은군의회 지방의회의 지위에 관한 내용이다.흔히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표현되는 지방자치의 시작은 지자체장 선출에 앞서 의회 구성에서 시작됐을 만큼 지방의회는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이라고도 볼 수 있다.따라서 지방의회 의원들의 활동은 군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갖고 의원으로서의 지위에 걸맞는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그 평가를 받을 수 밖에 없다.즉 의원들에게 부여된 권한과 기능은 의원들의 권리이자 군민에 대한 의무이고 약속이다.그렇기에 더욱 발전된 성숙된 의회가 되기 위해서는 의회에 부여된 이 권한과 기능을 한치의 소홀함이 없이 수행해야 한다.지방의회의 의결권은 의회의 권한 중 가장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권한으로 지방의회는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조례의 제·개정, 폐지, 예산의 심의·의결, 그리고 주요 정책 및 방침을
보은군은 군 홍보 및 대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은 출신인 국민가수 태진아씨를 보은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이향래 보은군수의 초청으로 농축산물프라자 강남구청점 개장행사에 참석한 태진아씨는 이 군수의 부탁으로 보은군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태진아씨는 "고향발전을 위해 미약하나마 최선을 대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회인면 의용소방대(대장 유제창)이 여름 피서철 동안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회인면 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부터 회인면 죽암리 회인천에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본부를 설치하고 대원 30명이 매일 순번제로 피서객들을 상대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와 혹시 모를 익사사고에 대비해 순찰활동을 펼치고 있다. 회인면은 회인천을 중심으로 물놀이 장소가 많아 주민들은 물론 청주나 대전 등지에서 찾아온 가족 단위의 물놀이객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이 단체는 금강환경지킴이(죽암리 김숙환)와 함께 죽암교 상류 1㎞ 지점까지 피서객들이 버린 쓰레기 수거 등 자연환경 보호에도 나서고 있다. 유제창 대장은"오는 8월 중순까지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자연보호활동을 계속적으로 전개해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치 않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의회(의장 심광홍)의 의원입법활동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의원들의 입법활동에 대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5대 의회가 활동을 시작한 2006년 7~2009년 7월까지 지자체 입법활동에 해당되는 조례안 처리 건수는 128건(06년 27건, 07년 32건, 08년 50건, 09년 19건)인 가운데 보은군의회 의원들이 발의한 조례는 총 조례건수 대비 12.5%인 16건(06년 3건, 07년 2건, 08년 8건, 09년 3건)인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원발의 조례 16건 중 12건은 보은군의회 운영에 관련한 조례들로 실질적으로 보은군민들의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조례는 그나마 4건에 불과하고 이를 전체 조례발의 건수에 대비하면 3%선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이를 의원별로 살펴보면 이재열 의원 1건(보은군 장수노인 수당 지급 조례안), 고은자 의원 1건(보은군 여성장애인 출산지원금 지급에 관한 조례안), 구본선 의원 2건(보은군 인구증가시책지원에 관한 조례안, 보은군 농기계 임대사업장 설치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으로 보은군의회 의원 7명 중 3명만이 군민생활에 밀접한 사항에 대한 의원발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주민 김(4
청정지역인 대청호 인근 과수원에서 일반 복숭아보다 두배 크기의 탐스러운 슈퍼 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충북 보은군 회남면 조곡리 박범선씨(56)가 지난 2004년부터 생산하고 있는 이 복숭아는 크기도 크지만 과즙이 풍부하고 당도(13브릭스)도 높아 대전이나 서울 등 소비자들로부터인기가 높아 없어서 못 팔정도다.슈퍼 천중도로 불려지고 있는 이 복숭아는 박씨가 8년전 부터 품종이 좋은 유전자를 이용, 접을 붙여 생산한 것으로 대부분 서울과 청주청과 등에 직판으로 거래되고 있다.재배면적 8천㎡에서 연간 2500상자를 생산하고 있으며 일반 복숭아가 4.5㎏ 한 상자에 14~16개 가량 담기는 것에 비해 박씨가 생산한 복숭아는 9~10개로 2만원선에 거래되고 있다.박씨는 "복숭아 향이 좋고 맛도 일품이라서 청주 등지에서 전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 "슈퍼 복숭아로 소문이나면서 대부분 인터넷을 통한 직판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탄부초등학교(교장 손경호)는 14일까지 3-6학년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2009년 여름방학 체험환경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학생들은 학교 앞 보청천에서 물고기 및 수서곤충을 채집해 관찰하며 납자루의 산란이 말조개의 몸속에서 이루어진다는 국립중앙과학관 김응광 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계의 공생관계를 배우는 기회를 가졌다.탄부초등학교는 보청천 주변 환경정화 활동, 보은 하수종말처리장 견학, 환경신문 만들기 등 자연의 소중함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이외도 24일에는 전북 고창군 하전마을로 갯벌체험을 31일에는 대청댐과 금강하구 둑 등을 견학한다./보은
보은군여성회관은 13일부터 26일까지 2009년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모집대상은 보은군에 거주하는 여성 및 이주여성으로 9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매주 1~3일 교육을 받는다.교육과정은 제빵, 한식 조리 기능사, 마술 초급 자격증, 스피치 등으로 보은군 여성회관(2층)에서 각 과정별 20명씩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여성회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들의 사회참여를 높이고 자신을 계발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며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보은
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용식)는 오는 17일부터 5일간 보은자영고등학교 전산교육장에서 영농밀착형 전자상거래 마스터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디지털 전문농업인 양성을 위해 전자상거래의 개념, 농산물마케팅, 법률제도, 홈쇼핑, 입점 및 상품관리, 농장홍보전략, 마케팅 전략 등을 교육한다.인터넷 마케팅 전략 강화로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 트랜드에 부합하는 농업경영 관리를 위해 보은자영고등학교 장일동 교사를 초빙해 정보화 교육을 실시한다.또한 펜톤코리아 변현성 이사를 초빙해 고객 관계관리와 홍보전략에 대한 특강을 마련했으며 체험을 통한 마케팅사례에 대한 사례발표도 실시된다.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정보화 소외를 해소하고 농업인의 경영기술 습득을 위해 전자상거래 교육 실시로 농업의 마인드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보은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삼승면을 시작으로 관내 지역주민과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결핵 무료 이동검진을 실시한다.대한 결핵협회 충북지부의 협조를 받아 실시되는 결핵 무료 이동검진은 교통이 불편한 지역이나 의료기관 이용이 용이하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하여 해마다 관내 지역을 순회하고 있다.이번 검진은 호흡기 계통의 증상이 있거나 결핵환자 및 검진을 원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1단계는 흉부 엑스선 검진, 2단계는 보건소에서 1차 결핵 의심자를 대상으로 객담검사 및 엑스선 직접 촬영을 시행한 후 환자발견시 무료로 등록 및 치료를 하게 된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이동 검진 실시로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는 만성 전염성 질환인 결핵을 조기 발견·퇴치함으로써 주민 보건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보은
보은군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지역의 신속한 복구 및 주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수수료를 50% 감면하기로 했다.지적측량수수료 감면대상은 수해로 농경지, 주택 등이 매몰 또는 유실된 지역으로서 이 지역의 경계를 복구하기 위한 경계측량, 시설물의 복구를 위한 현황측량 및 분할측량 등이다.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받기 위해서는 읍·면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확인서"를 첨부하여 민원과내 지적측량접수창구에 신청하면 된다./보은
보은군은 다음달부터 공무원이 매월 구매하는'지역상품권'의 50%를 '희망근로 상품권'으로 대체 구매한다.군은 희망근로 참여자 대부분이 농촌지역 서민으로 소비 생활에 익숙하지 않고 60세 이상이 50%를 차지하고 있어 희망근로 상품권을 단기간에 소비하기에는 어려움이 예상돼 상품권 나눔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특히 지난달부터 농협보은군지부, 보은교육청, 보은우체국에서 희망근로 상품권 520만원을 구매하여 희망근로 참여자들의 부담을 덜어 주는 등 기관 단체의 참여도 이어지고 있다.군 관계자는 "공무원을 비롯한 사회단체 모두가 희망근로 상품권 나눔 행사에 앞장서 희망근로 참여자 부담 경감 및 소비 촉진으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보은
농업인이 출자한 (주)속리산유통(대표 김기현)이 수도권 공략을 위해 11일 서울 강남에 2층 연면적 230㎡규모의 농축산물 플라자 강남구청점을 개장했다.플라자 1층에는 황토와 대추를 먹여 생산한 브랜드 한우 '조랑우랑'을 비롯해 쌀, 사과, 대추 등을 파는 매장과 2층에는 쇠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다.이번 개장행사에는 이용희 국회의원, 이향래 보은군수 등 관련 기관 단체장 및 지역 주주 농업인 등 15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그 동안 (주)속리산유통은 보은군 농축산물 유통 확대를 위해 생대추 219t에 대해 출하약정을 맺었으며 보은축협과 속리산황토 조랑우랑 공급계약도 체결했다.또한 '임금님을 알아본 정이품 쌀' 및 '친환경 무농약 쌀', '유아용 쌀' 등 자체 브랜드를 개발해 소비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쌀 판매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해외 마케팅을 위해 수출업체 등록을 마치고 사과, 배, 대추 등 지역 농산물을 일본 및 대만 등에 수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기현 대표는 "이번 서울 개장을 발판으로 출향인 마케팅 및 새로운 판매 채널의 다양화를 통해 지역농민이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군은 정보화에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30여명을 대상으로 방학기간인 17일부터 2주간 삼산초등학교와 회인초등학교 컴퓨터실을 활용해 교육을 실시한다.학교시설을 이용한 정보화 교육은 주민들의 접근이 용이해 교육장 방문에 소요되는 교통 불편 및 시간을 최소화하여 주민편의 제공과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교육과정은 컴퓨터 기초, 문서작성 (한글 2002), 엑셀, 홈페이지 만들기, 파워포인트 등으로 편성하고 교육 참여 주민에게는 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또한 주민들의 정보화 마인드 조성에 초점을 맞춰 기초 소양 및 관심도 제고에 주안을 두고 경험이 풍부한 자체 정보화 강사를 활용해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한편 군은 지난해 방학 기간중 관내 초등학교 시설을 활용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 100명이 교육을 받는 등 호응을 얻었다./
보은군보건소(소장 유영배)는 쯔쯔가무시증을 예방하기 위해 병력자 등 86명을 홍보대사로 위촉해 11일부터 13일까지 3일 동안 예방교육에 나선다.이번 예방교육은 형식적인 교육이 아닌 환자였던 홍보대사들과 함께 직접방문해 경험을 바탕으로 예방법, 활동요령 등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와 함께 환자 발생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보은군에서 지난해 42명이 발병했으며 쯔쯔가무시증은 들쥐 등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에 물려서 발생하는 제3군 법정전염병으로 1-2주의 잠복기를 거친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등의 초기증상이 나타난다./보은
보은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윤정심(29)씨가 농촌진흥기관 인턴근무자 현장 활동수기에 공모,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농촌현장인턴의 우수사례를 발굴 홍보하기 위해 농촌진흥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인턴 근무자 현장 활동수기 공모에서 '사과가 시끄러워"라는 주제로 공모전에 출품 농촌진흥청장상을 받았다.총 응모자는 283명으로 1차 내부 심사는 자체 실무심사에 의한 서면평가와 2차 대학교수 언론인 등 전문가 심사위원 6명으로 외부 심사를 실시했으며 심사항목은 제목선정, 전달기법, 문장구성, 업무성과, 개인발전 등을 심사해 확정됐으며 우수작으로 선정된 36편은 농촌진흥청에서 사례집으로 발간된다.윤 씨는 2008년 12월 농업기술센터에 입사해 경영상담실에 근무하며 배운 점, 아쉬운 점, 농업인의 소중한 점 등을 수기에 담았다.또 농업기술센터에서 행정인턴으로 시작해 농가별 홈페이지 운영을 위한 미니 홈피 운영요령 교육, 사과체험학교 체험행사 진행, 농어촌 여름휴가 페스티벌 참가 진행 등 본인이 참여해 배우고 느낀 점을 상세히 기록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보은 / 정서영기자
"저를 많은 사람들이 에어로빅 강사로 착각하기도 합니다."보은지역의 독거노인 등 농촌의 의료 취약계층에게 사회적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보건진료소장이 에어로빅 강사로 변신한 보은군 탄부면 매화보건진료소 이금주(55) 소장.이 소장은 노인들의 건강을 위해 초창기에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율동체조를 시작했지만 강사와 주민들 사이에 교감도 잘 안되고 동작도 어려워 어르신들이 따라하기가 쉽지 않아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래서 이 소장은 직접 어르신들에게 율동체조를 가르쳐드리기로 결심하고 건강 체조를 다루는 인터넷과 비디오테이프까지 구입하여 홀로 독학을 했다. 뿐만 아니라 '웃음 치료' 관련 공부도 틈틈이 해 그의 율동체조 시간은 시종일관 '흥'이 넘쳐난다. 이 소장은 12월에서 3월까지 주말을 제외하고 매일 한 동네씩 찾아가서 주민들에게 율동체조를 가르치고 있다. 그는 "저녁 7시부터 강의를 하는데 이제는 조금만 늦어도 어르신들께서 왜 안 오느냐고 전화를 하신다"며 "부족함에도 열심히 따라 해 주시고 재미있어 하셔서 오히려 어르신들께 고맙다"고 말했다.이같은 노력으로 매화보건진료소는 군내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개최되는 '노인건강율동체조대회'에 참가하여 많은 상을 수
보은군은 사회복지보조금 지급의 투명성을 높이고 사회복지 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급여 지급 절차와 수급계좌에 대한 일제정비에 나섰다.이번 정비는 오는 9월10일까지 주민생활지원과장을 단장으로 업무 담당자별 11명의 T/F팀을 구성하여 기초생활보장 급여와 장애수당 등 12개 분야 사회복지 보조금을 지원받는 대상자의 수급계좌를 1인 1계좌로 단일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또한 급여계좌 적정성 여부를 필수 확인하여 입금 요청한 성명 또는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가 금융기관에서 보유한 내용과 일치하는 경우에만 입금이 되도록 하는 검증과정을 반드시 거쳐 부정수급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이번 수급계좌 일제정비로 복지관련 비리 사건을 미연에 방지하여 행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하게 사회복지 보조금 지급업무가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보은
보은군은 제374차 민방위의 날 훈련을 을지연습 기간 중인 오는 18일 보은읍 일원에서 적의 공습을 가상한 불시민방공대피훈련으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적기 식별에 따른 경보발령을 시작으로 15분간 주민대피 및 차량통제, 비상사태 시 주민보호 및 인명구조훈련 등이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경보발령과 동시에 주민대피 및 교통통제가 실시되는 만큼 훈련 유도요원의 지시에 협조해 주시고 차량 운전자들은 도로 우측에 정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속리산 인근 청정지역 보은군 탄부면 일대 황토밭에서 재배된 밤고구마가 첫선을 보였다. 이 지역 35농가가 생산한 보은황토 밤고구마는 높은 당도와 파삭한 맛으로 충북도 농산물품평회에서 10여 차례 입상해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 식탁까지 올라 더욱 유명해 졌다. 특히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농산물인 데다 비타민E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8월 초 수확을 시작해 10월까지 출하되는 고구마는 현지 직판장과 인터넷을 통해 3㎏짜리 1상자에 1만 ~ 1만3천원씩 출하할 예정이다. 1.2ha 규모의 고구마 농사를 짓는 김정학(62·탄부면 사직리)씨는"한번 맛 본 소비자들로부터 벌써 전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지난해 2천여만 원의 조수입을 거두는 등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보건소에서는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6일 일제 집중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방역은 취약지역인 하수도 맨홀, 대형 정화조 및 가축사육시설, 간이 쓰레기 집하장, 공중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오는 24일에도 일제 집중방역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는 약제와 물을 혼합해 수증기 형태로 입자를 분사해 사용하는 가열 연무 소독방식을 채택해 예산 절감 효과와 위해성이 적은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군청 가축방역차량을 이용해 모기 다량 서식처인 보청천과 뱃들공원 주변 풀숲에 대해 주 1회 이상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지역실정에 맞는 친환경 방역 사업을 지속 추진해 위생 해충으로 인한 주민 생활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군 보건소에서는 위생해충구제 신고센터를 연중 운영해 모기 유충서식지를 신고 받고 있으며 신고 접수 후 방역 기동반이 현지 출장해 방제에 나서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오는 14일까지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 부과징수에 필요한 사항을 조사한다.조사대상은 주거용 면적을 제외한 점포·사무실 등 지붕과 벽 및 기둥이 있는 건물로서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약 48평) 이상인 건물이다. 군내 조사대상 시설물 수는 지난 1기분 기준으로 577개소로서 보은읍이 362개소로 가장 많고 탄부면이 7개소로 조사대상 시설물이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6월말까지 신축 및 증축된 건축물은 지역개발과 건축담당부서 협조 하에 조사를 실시한다. 환경개산부담금 시설물 조사에는 시설물 소유자 및 고지서 송달주소 변경여부, 시설물의 용도구분 내역 및 변동여부, 연료사용량 및 용수사용량, 기타사항 등이다. 군 관계자는"환경개선부담금 시설물 조사가 원활하게 추진 될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잔디공원에서 우리 고유의 도깨비를 주제로 오는 8일 개최되는 속리산 아시아 도깨비 페스티벌 준비가 한창이다. 속리산 아시아 도깨비 페스티벌 행사는 충북도, 보은군, 속리산관광협의회가 후원하고 (사)속리산향토문화사랑회(회장 김남수)가 주최하며 속리산아시아도깨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해 오는 8~ 9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도깨비 페스티벌 행사에서는 도깨비 그림 그리기 대회, 중국 초청팀의 변검 공연, 직지극단의 도깨비방망이 인형극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오는 7~9일까지 속리산 잔디공원에서는 속리산 도깨비 캐릭터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 도깨비유물전, 도깨비 영화제 등 도깨비와 관련된 각종 전시회와 체험행사 등이 열릴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여름 휴가철을 맞아 청정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속리산에서 펼쳐지는 도깨비 축제에는 이색적인 볼거리가 많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구 신웅타워에서는 (사)속리산향토 문화사랑회 주관으로 아시아 도깨비 학술세미나 열려 대학에서 도깨비를 연구하는 민속학자와 방청객 등 100여명이 참석해 속리산 도깨비 문화 컨텐츠 활성
이달곤 행정안전부장관이 5일 부인과 함께 충북 남부지역을 방문해 장관임을 밝히지 않은 채 민생현장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간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이 장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께 보은군 속리산면사무소(면장 이종란)를 들러 "S기업 사장인데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며 "희망프로젝트사업 현장이 있으면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이 장관임을 몰라 본 면사무소 직원들은 인근 하천에서 풀베기 작업을 하고 있는 현장으로 이 장관을 안내했고, 이 장관은 이곳에서 부인과 운전기사, 수행비서와 함께 주민들과 어울리며 1시간 동안 갈대베기 작업을 하고 돌아갔다. 이 장관은 갈대베기작업 도중 수박과 음료수를 비서에게 가져오게 해 주민들과 함께 먹으며, 월급은 제대로 지급되고 있는지, 군수 등 관계 공무원들의 격려가 있었는지 궁금한 사항을 물어 보기도 했다.이에 희망프로젝트 사업에 참가하고 있는 주민들이 "월급도 제대로 나오고 이 일로 우리가 먹고 산다"며 "군수와 직원들이 수시로 방문해 격려하고 있다"고 답변을 하자 이 장관 역시 "열심히 해달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이 장관을 소개받은 대로 기업체 사장으로만 생각했던 이종란 면장은 봉사활동을 온 기업체 사장이 고마워 음
보은군은 마로면 관기리에 소재한 관기초등학교의 학교담장을 허물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조성한다. 관기초등학교 열린 공간 조성사업에는 사업비 5천700여만원을 투입돼 8월 중 준공을 목표로 담장 및 방음벽 철거하고 담장자리에는 80여m의 자연석을 쌓으며 화살나무, 영산홍, 자산홍 등 다양한 조경수와 천연잔디를 심는다.한편 보은군은 지난 6월말 사업비 8천500여만원을 투입해 각종 운동시설과 팔각정자를 설치하고 느티나무, 왕벚나무, 홍단풍, 산철쭉, 영산홍 등 다양한 종류의 조경수가 심어진 장신리 쉼터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심 쉼터 조성 등 주민들의 부족한 휴식 공간을 확충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