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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황토 밤고구마 첫 선

비타민 E 풍부… 도시민들에게 '인기'

  • 웹출고시간2009.08.06 10:56: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황토 밤고구마를 재배하고 있는 김정학(오른쪽)씨 부부가 시골을 찾은 손녀들과 고구마를 수확하고 있다.

속리산 인근 청정지역 보은군 탄부면 일대 황토밭에서 재배된 밤고구마가 첫선을 보였다.

이 지역 35농가가 생산한 보은황토 밤고구마는 높은 당도와 파삭한 맛으로 충북도 농산물품평회에서 10여 차례 입상해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김대중 전 대통령 재임시절 청와대 식탁까지 올라 더욱 유명해 졌다.

특히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무공해 농산물인 데다 비타민E가 풍부한 건강식품으로 도시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8월 초 수확을 시작해 10월까지 출하되는 고구마는 현지 직판장과 인터넷을 통해 3㎏짜리 1상자에 1만 ~ 1만3천원씩 출하할 예정이다.

1.2ha 규모의 고구마 농사를 짓는 김정학(62·탄부면 사직리)씨는"한번 맛 본 소비자들로부터 벌써 전화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며"지난해 2천여만 원의 조수입을 거두는 등 농가소득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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