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청(교육장 고웅식)은 1/4분기 자랑스러운 공무원에 관리과 지방사무실무원(기능8급) 정장영(39)씨를 선정했다.교육청에 따르면 정 씨는 항상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민원인을 응대하고 성실한 자세로 담당 업무에 매진하고 있어 직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랑스러운 공무원을 선정해 전 직원의 행정서비스 향상에 대한 의지를 제고해 나가고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공무원은 보은교육행정서비스헌장 실천 친절공무원을 행정서비스헌장 실천 자기평가표에 따라 분기별로 추천받아 다득표를 받은 직원을 선정해 시상하는 제도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간부공무원 A씨가 허위공문서 작성혐의로 구속된 다음날인 지난 30일 보은군청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7명이 연가를 냈던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연가를 낸 사무관 7명 중 4명은 4시간짜리 연가를 냈고 3명은 하루 연가를 냈으며 6급 공무원 4명, 7급이하 공무원 19명 등 30명의 공무원이 연가를 냈다.최근 정부의 인건비 절감원칙에 따라 월차와 연차를 강제적으로 시행해야하기 때문에 최근 연월차를 쓰는 공무원들이 많아지는 추세였지만 각종 비리수사가 진행돼 수사기관에 불려가는 공무원들이 많아져 이날 사무관급 공무원의 연가가 혹 수사기관의 호출에 의한 연가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게 됐다.이와 함께 같이 근무하던 공무원이 구속된 다음날 꼭 사무관들이 연가를 냈어야 했는가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한편 지난 23~29일까지 연가를 낸 사무관급 공무원은 7명이고 6급 이하 공무원은 191명인 것으로 나타나 1분기 연월차 실적평가를 앞두고 연월차 휴가 수요가 늘어났었던 것으로 보여진다.보은군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공무원들의 수사기관 소환조사가 이뤄지고 있던 시점이고 사무관 구속 등으로 뒤숭숭하
㈜속리산유통(대표 박현배)는 지난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1억6천6백만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고 주주들에게 보고했다.속리산 유통의 지난해 매출은 19억여원으로 매출총이익은 3억7천7백여만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이 -1억7천8백만원, 당기순이익은 -1억6천6백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속리산 유통이 지난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나자 주주 A씨는 "지난해 군 집행부의 설득으로 속리산유통에 대한 희망을 갖고 없는 돈을 투자했는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에 대한 자금운용을 잘못해 손실부분을 감소시키지 못한 것은 아니냐"며 항의했다.또 주주 B씨는 내부 감사들에게"한우직판장, 총각내야채 운영 등 속리산유통의 경영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는가"질문했으며 주주 C씨는 "주주총회에서 올해 사업계획에 대한 목표와 비전을 제시하지 않으려면 무엇때문에 주주총회를 갖느냐"며 항의했다.이에 속리산유통관계자는 "현재 농수산물유통공사로부터 운영비 국고보조금 1억8천2백만원이 정산되지 않아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이 부분의 정산이 이뤄지면 당기순손실의 많은 부분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며 주총의 안건을 상정할 수 있는 이사회에서 올해 속리산유통운영방향과
보은군은 4월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자전거 타는 날'로 지정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페달을 힘차게 밟는다.자전거 타는 날은 고유가 시대 자동차의 증가로 교통 혼잡과 환경오염으로 인해 유발되는 많은 문제점을 완화시키고 주민들에게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정 운영된다.이를 위해 군은 우선적으로 보은군 산하 공무원 중 출·퇴근 거리가 3km이내인 직원과 근거리 출장이 잦은 직원을 대상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할 계획이다.또 군민이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광판과 각종 소식지 등을 통해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자전거 타는 날의 저변확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자전거 타는 날 운영으로 에너지 절약과 환경오염방지, 군민의 건강증진 등 1석 3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희망네트워크(대표 이순희)는 지난 30일 맞춤형 주민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관의 결속력을 다지는'아름다운 산행'을 구병산에서 가졌다.이번 산행은 보은희망네트워크의 사업이 민·관 서비스자원의 정보 공유를 통해 주민서비스 자원의 경제성과 효율성을 높여 진정한 주민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를 알리고 민·관의 화합과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이 행사에 참석한 민관 협의체와 실무협의체 위원 등 회원 40여명은 속리산면 구병리 아름마을에서 모여 구병산을 오르며 체계적인 사회서비스 제공을 위해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는 등 뜻 깊은 산행을 마쳤다.한편'보은희망네트워크'는 기존의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주민생활지원협의회를 통합해 수요자 중심의 one-stop 주민통합서비스체계 구축을 위한 민관협의체로 지난 2월22일 재탄생했다.이순희 대표는"보은희망네트워크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구축된 만큼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는 민·관 협의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보건소는 1일부터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청소년기의 흡연이 개인의 건강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비행을 시작하는 첫 관문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된다.이를 위해 보건소는 흡연예방 교육신청을 한 군내 초등학교 14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4개교 1천94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내달 1일부터 7월 중순까지 금연전문 강사를 초빙, 학교를 직접 방문해 흡연과 간접흡연의 폐해 등에 대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또 흡연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금연교실 프로그램도 운영해 금연교육과 금연 침 시술, 금연보조제 등을 무료로 지급하고 12주간 주1회 방문으로 금연상담을 통한 1대1 맞춤형 관리를 실시한다.한편 군 보건소는 청소년 흡연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금연, 금주 등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학교주변 담배 소매업소에 대한 지도점검 및 홍보를 통해 청소년들의 조기흡연을 예방하고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흡연 예방교육이 중요한 것은 흡연의 중독에 빠지기 전에 사전 예방 교육
보은교육청은 지난 30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전문적인 능력 신장 및 바람직한 자녀교육 문화 형성을 위한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학부모 교육 연수회를 가졌다. 이날 연수회에서 한국이고그램연구소 김종호 소장은 '청소년의 이해와 상담기법'이라는 주제로 사춘기자녀를 이해하며 대화하는 방법과 청소년 상담의 접근 방법, 한국형 이고그램(성격검사)을 통해 자신의 성격과 대인관계 패턴을 이해할 수 있는 교육을 가졌다.보은교육청 관계자는"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자원봉사자의 발굴과 전문성 신장, 학부모들의 자녀 이해 및 관계 개선, 지역사회 상담 네트워크 구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정기적인 연수를 통해 학생상담봉사자의 상담능력 향상 및 학부모의 자녀 이해, 행복 마인드를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 (서장 이동섭)는 30일 보은군내 이장협의회장, 생활안전 협의회장, 자율방범대 임원 등 60명을 초청해 농축산물 도난 방지 및 교통사고예방, 아동·여성 안전 보호를 위한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또 이날 간담회에서는'움직이는 아동지킴이'로 지킴이 집 택시(모범운전자 김병준 등 12명)과 엄마품 지킴이(김점회 등 10명)를 위촉했다. 이동섭 서장은"지난해 무사망 122일 이후 다시 140일째 이어가고 있다"며"150일을 넘어 계속해서 무사망 기록을 이어나가 군민의 편안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농축산물 도난방지등 자위방범 체제구축을 위한 마을별 CCTV 설치, 장거리 출타시 예약순찰 적극 활용,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예방, 기초질서 지키기 생활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천만인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사장 이동섭)는 30일 지난 2004년 공무수행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6년째 의식불명 상태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전 진천경찰서 최종우 경사를 돕기위해 성금을 모아 부인 백모 씨에게 전달했다. 보은서에 따르면 최종우 경사는 지난 2004년 3월 도로 중앙을 보행하는 주취자를 구하려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으며 이후 6년 동안을 의식불명인 상태로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이에 보은서 직원들은 같은 경찰가족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94만원의 성금을 모금했으며 이동섭 서장이 진천 현대병원을 방문해 성금을 최종우 경사의 부인에게 전달했다.이 서장은 "같은 경찰가족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이런 작은 정성밖에 없다"면서"최종우 경상의 쾌휴를 위해 우리 경찰관들이 기원하고 있다며 희망을 잃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한편 보은서는 지난해 경찰서 전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병으로 입원치료중인 직원들 가족을 위해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경찰관은 물론 경찰가족들에 대한 모금행사를 적극적으로 펼쳐 아픔을 함께 하는 경찰상을 만들고자 노력할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 마로면 갈평1리(이장 김영제)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 축산환경과(과장 강희설)가 30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이번 자매결연은 농촌진흥청의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농촌진흥청은 이날 자매결연을 계기로 갈평1리에 현장기술지원, 1촌1기(1村1技)사업 등 마을의 자립·환경·소득개선 분야 등을 전개해 갈평1리를 푸른 농촌으로 만들 계획이다.한편 자매결연식을 마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 직원들은 갈평리 이형석(37)씨 농가를 방문해 한우와 젖소 축사를 돌며 축사에서 발생하는 악취저감 기술과 농장 내 질병유입 차단 방법, 소독방법 개선 등 현장 교육 시간을 갖기도 했다.강희설 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장은"도시민의 62.8%와 노후생활 농촌희망자가 91.1%가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을 인정하고 있다"며"항상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유지하고 안전한 농축산물을 생산해 농가소득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4-H연합회(회장 박주석)는 30일 보은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연시총회를 갖고 21세기 우리 농촌을 이끌어갈 건전하고 생산적인 청소년을 육성키 위한 사업과제를 선정했다.이에 따라 연합회는 학생 4-H회 '1인 1과제 실천운동', 청소년의 달 행사, 4-H하계수련교육, 농업인대회 등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연합회는 5월중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수학생4-H회원 21명을 선발해 1인당 15만원씩 장학금을 지원하고 충북도후원회에서는 올해 말 중·고등학생중 2명을 선발에 1인당 30만원씩 지급할 계획이다.한편 학생4-H 회원의 취미과제 실습을 위해 연합회는 군내 16개 교에 꽃묘 1만 송이를 지원하고 천연염색, 도자기체험 등 취미과제 활동을 위해 1인당 9천원의 실습비도 지원할 방침이다.연합회 관계자는"농업전문경영인을 육성하기 위해 청소년기부터 다채로운 활동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회원들의 특성과 흥미를 가질 수 있는 과제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현재 보은군에는 549명의 학생4-H회원과 20명의 영농4-H회원, 지도교사 18명 등 587명이 4-H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저의 신장은 두 개인데, 제 어머니는 한분이시잖아요"만성신부전증을 앓고 있는 시골에 계신 어머니(오연옥·54)에게 자기의 신장을 이식 해주고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두면서까지 극진히 부모님을 모시고 사는 효자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속리산 인근의 조그만 산골마을인 보은군 내북면 하궁리에서 어머니가 하시는 집안 살림과 집에 있는 장애인 누나까지 돌보고 있는 막내아들 강연하씨(27).그의 어머니는 지난 2008년 11월 경 청주의 한 병원에서 만성신부전증으로 진단을 받았다.이 병으로 진단받기 전까지 어머니는 8년 전부터 소화가 잘 안되고 피로하면서 다리가 수시로 붓는 증세를 갖고 있었는데 단순히 일 때문에 피곤하고 신경성 소화 불량인줄 알고 인근병원의 내과에서 소화제만 처방받고 계속해서 약만 먹었었다.하지만 어머니의 증세는 호전되지 않고 저녁에는 다리가 부어서 새벽까지 통증 때문에 잠을 못자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이런 어머니의 증세는 지난 2008년 봄부터 더욱 악화되어 다리가 부어 걷기조차 힘들어 지고 호흡곤란 증세까지 찾아왔었다.결국은 어머니는 그해 늦가을 무렵인 11월 23일 청주의 한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만성 신부전증
지난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전국 20개 국립공원을 대상으로 인지도 조사를 한 결과 속리산국립공원은 81.2%를 기록해 설악산(96.6%), 지리산(94.6%), 한라산(88.3%), 내장산(82.6%)에 이어 5번째로 인지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립공원 전체 평균 인지도 63.1%보다 18.1% 높은 결과이고 92.5%의 인지도를 나타낸 2008년 보다는 다소 떨어졌으나 71.2%의 인지도를 나타낸 2007년보다는 월등하게 인지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보은군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5년 62만명으로 떨어졌던 보은 법주사지구 속리산 탐방객은 2007년 청원~상주간 고속도로 개통이후 68만명으로 다소 회복된 이후 지난해에는 73만여명(속리산 전체 140만명)으로 바닥을 다지며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앞서 살펴보았듯이 속리산국립공원의 인지도는 매우 높은 편이나 아직 전성기때 만큼의 탐방객을 불러 모으기 위해서는 현재의 관광트랜드에 맞춰 특색있는 관광개발이 절실한 상황이다.이에 보은군, 속리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법주사 등이 속리산 관광활성화를 위한 모색을 몇 년 전부터 시작해 이를 차분히 실행에 옮기기 시작했으며 이의 성공여부는 속리산 관광활성화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소속 탄부우체국 정숙영(여·43) 사무장이 29일 명예퇴임식을 갖고 정든 우체국을 떠났다.정숙영사무장은 지난 1984년 4월 탄부우체국에 입사한 후 사무주임으로 시작해 97년부터 사무장으로 근무해오며 25년동안 우정사업발전과 지역사회발전에 노력해왔다.정 사무장은 지난 1988년 충청체신청장이 수여하는 별정국 친정봉사 및 업무수준향상 표창을 수여했으며 2007년 20년 근속표창을 받았다.정 사무장은"20년 넘게 근무한 우체국을 떠나려니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제가 다하지 못한 일들은 우체국에 남아 계신 선·후배님들이 잘 해주실 것으로 믿으며 퇴직 후에도 보은우체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석원 보은우체국장은"정숙영 사무장은 25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근면성실하게 근무해 왔다"며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청주지검 형사2부(부장 권중영)는 29일 보은군 골프장 건설과 관련, 허위공문서를 작성한 혐의(허위공문서 작성)로 군 간부 공무원 A(55)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검찰에 따르면 이 씨는 지난2007년 7월 보은군 탄부면 상장리의 80만9천600㎡ 규모의 골프장 부지 문제와 관련해 군유지와 사유지(24㎡)를 교환하는 과정에서 사유지를 갖고 있던 자신의 친구 B씨의 땅이 비싼 것처럼 속여 군 내부보고서를 작성한 뒤 의회에 허위보고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검찰은 A씨를 비롯한 군청 공무원들이 골프장 건설 절차상의 편의를 제공한 뒤 금품을 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대가성 여부를 추궁하고 있다.한편 검찰은 지난 18일께 영장을 발부받아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등 윗선의 개입 여부도 수사하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 귀농을 생각하는 도시민과 전원생활 희망자를 대상으로 농촌 빈집정보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내달 2일까지 빈집 실태조사를 완료한 뒤 매매·임대 등 소유자의 요구 조건, 건물 현황, 사진 등을 보은군청 홈페이지(www.boeun.go.kr)에 게시해 주거 시설 마련을 위한 도시민에게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군 관계자는"귀농을 생각하는 이주민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에 필요한 빈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인구유입의 효과와 해마다 농촌 빈집이 늘어나면서 무단 방치돼 발생되는 농촌환경문제의 심각성도 이 사업을 통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빈집 정보 제공 희망자는 보은군청 홈페이지(www.boeun.go.kr)에 접속해 민원정보→부동산정보→빈집정보 게시판에 게시하거나 보은군청 지역개발과 건축담당(540-308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대형 산불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청명·한식을 전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산불제로(Zero)작전에 돌입할 방침이다.군은 3월에 비가 잦았고 오는 4월에도 비가 많이 올 것이란 예보에 따라 올봄 산불 발생률이 예년에 비해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그러나 군은 봄철 산을 찾는 등산객 증가와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논·밭 태우기, 청명·한식·식목일 등을 전후한 입산객의 증가 등으로 산불이 발생할 소지가 있어 산불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4월 청명·한식을 전후해 사초객과 성묘객을 미리 파악하는 등 산불예방을 위한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또 군은 전체 공무원의 비상근무 실시와 함께 읍면 담당마을별로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모든 입산자에 대한 인적사항 파악과 불필요한 입산자를 통제하게 된다.특히 주민들에게 산불 발생 경각심을 높여주기 위해 마을 앰프방송을 적극 활용해 홍보 활동도 강화하는 한편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숲 지킴이 청소년 봉사활동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최근 6년간 청명 한식을 전후해 보은군에서는 산불 발생이 없는 전통을 올해도 이어가기 위해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산불예방을 위
보은군은 해빙기 자연재난대책을 마무리 하고 여름철 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이에 따라 군은 본격적인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월15일~10월15일)에 앞서 풍수해를 사전에 대비하고 취약지역의 집중관리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전담팀(T/F팀)을 운영하게 된다.T/F팀은 4~5월중 사전대비 중점 점검사항에 대한 리스트 작성과 구체적인 점검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대규모 건설공사장 수방대책, 사방시설, 저수지 및 농축산 피해방지시설, 홍수 예·경보시설 등 자연재해저감시설 및 재해위험지역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특히 자연재난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담당구역 및 시설 등에 책임관리 실명제를 도입해 담당자를 지정할 방침이다.또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각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여름철 자연재난대책 사전대비 기간을 맞아 각종 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응급조치로 군민들이 각종 재해로부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우체국(국장 홍석원)은 지난 27일 속리산국립공원 서원계곡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날 보은우체국'사랑나눔이 봉사대'는 새봄을 맞이하고 있는 속리산국립공원의 새 단장을 위해 서원계곡 구석구석 숨어있던 쓰레기를 정리했다.홍석원 보은우체국장은"우체국에서는 보은지역에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는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스스로 발전시켜나가는 문화조성에 앞장서고 있다"며"매달 지속적이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따뜻한 보은 만들기에 우체국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은우체국 '사랑나눔이 봉사대'는 전 직원이 5개조의 봉사활동조를 편성해 매월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보은 / 정서영기자
'탄소 먹는 하마 키우세요' (사진있음)보은군과 보은군산림조합은 내달 1일 사람이 가장 많이 모이는 보은장날 오전 10~11시까지 보은읍 동다리 하상주차장에서 묘목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내 나무 갖기 운동'의 일환인 이 행사는 지난 1994년부터 매년 4월1일 보은장날에 묘목을 나눠주고 있어 군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군민에게 나눠주는 묘목은 보은군에서 준비한 대추나무 2년생 3천그루와 보은군산림조합에서 준비한 매실나무 접목 1년생 1천그루로 1인당 대추나무 2그루, 매실나무 1그루를 선착순으로 나눠줄 계획이다.군 관계자는"저탄소 녹색성장이 국정시책인 만큼 탄소를 감축하기 위해서는 나무를 많이 심는 것도 중요하다"며"내 나무 갖기 행사를 통해 군민에게 녹색생활 실천의 의미를 전파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한편 군은 올해 대추나무 100㏊, 소나무, 백합나무 등 산지조림 152㏊ 에 36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미래의 자원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내북초등학교(교장 조준애)는 지난 26일 경로효친, 효사랑 실천을 위한 교육을 위해 내북면 창리 경로당과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자매결연식에서는 창리 경로당 남준희 회장과 조준애 교장이 결연 증서를 교환했으며 지역 교육공동체로서 효와 예를 갖춘 바른 인성과 품성을 지닌 어린이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한편 내북초는 해마다 지역 내 요양원이나 경로당 등을 방문해 풍물 공연, 장기자랑 발표, 체육대회 초대 등으로 위문 활동을 해왔다.내북초 관계자는"창리 경로당과의 결연을 통해 효사랑 실천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라며 "경로당 어른들을 직접 찾아가 위문활동도 하지만 학교로 모셔 귀여운 손자, 손녀가 공부하는 모습도 보시고 예절 교육도 함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탄부면 보덕중학교(교장 신학경)는 26일 다목적교실(보덕관) 준공기념식을 가졌다.보덕중에 따르면 이번 다목적교실은 다양하고 조화로운 학교 문화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시키는 교육의 산실로 유용하게 활용된다.또 지역주민에게도 평생교육의 장으로 활용돼 주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지역문화센터의 요람이 될 전망이다.한편 신학경 교장은"진취적인 품성함양 교육과 맞춤형 학력신장 프로그램 운영으로 품성과 능력을 겸비한 보덕인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 속리산면 수정초등학교(교장 조철호)는 26일 정일품 체력단련장 개관식을 가졌다.이날 개관식에는 이기용 충청북도교육감, 이향래 보은군수, 심광홍 보은군의회의장, 고웅식 보은교육청교육장, 영원 법주사 총무부장 등 150여명의 교육계, 지역사회인사,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석해 체력단련장의 개관을 축하해 주었다.수정초에 따르면'정일품 체력단련장'은 매년 속리산을 찾는 전국 각 지역의 전지훈련 선수단의 훈련 및 학생들의 심신을 단련시키는 교육의 장으로써 활용되는 한편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역문화복지센터로도 활용된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군은 65세이상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과 노후생활 안정을 위한 노인 일자리 사업에 5억3천8백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익형, 시장형, 복지형 등 6개 분야에 395명을 채용해 운영한다.일자리 사업 참가자로 선발된 노인들은 노인·장애인 복지관과 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에 위탁해 오는 31일 발대식을 갖고 내달 1일부터 오는 10월1일까지 7개월간 활동하게 된다.노인 일자리 사업은 △공익형 교통질서 계도 △자연 환경 보전활동 △복지형 실버 홈 도우미 △가정환경 돌봄이와 밑반찬 배달, 노-노 케어(독거노인돌보기), 시장형 공동작업장 △지역 영농사업으로 메주작업 △여성 노인일자리 사업 등 6개 분야로 나뉜다.한편 군은 이와는 별도로 노인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지원키 위해 지역 노인봉사대원 373명을 선발하고 사업비 1억7천3백만원을 투입한다.군 관계자는"노인 일자리 사업을 통해 노인들의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노인건강 등 노인문제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보은 / 정서영기자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는 농촌지역 노약자의 주요 이동수단인 이륜차 운전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모 500개를 제작,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배부하고 있다.보은서에 따르면 영농철 이륜차의 교통사고가 매년 반복되고 있어 교통사고시 운전자 및 탑승자의 생명을 보호해 사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경찰서와 지구대(파출소)에서 1경(警)1로(老) 담당경찰관이 경로당을 직접 방문 배부해 안전모를 배부하게 됐다. 이와 함께 보은서는 원동기 시험 합격자들에게도 안전모를 증정하고 안전운전 교육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한편 지난 25일 원동기 시험에 합격해 이동섭 보은서장으로부터 직접 안전모를 받은 김옥봉(71·탄부면 대양리)씨는"경찰관이 시험원서도 대필해주고 어려운 절차를 한번에 응시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도 고마운데 경찰서장이 직접 축하의 말과 안전모를 씌워줘 정말 기뻤다"고 말했다.김진광 생활안전교통과장은"농촌지역의 노약자, 다문화가족 등 영세서민 이륜차 운전자들에게 안전모를 배부해 사망사고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교통약자의 불이익을 해소하는 등 지역주민에게 찾아가는 경찰서비스로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미지 재고 및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