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10.03.31 15:25: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보은군 간부공무원 A씨가 허위공문서 작성혐의로 구속된 다음날인 지난 30일 보은군청 사무관급 이상 공무원 7명이 연가를 냈던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은군에 따르면 연가를 낸 사무관 7명 중 4명은 4시간짜리 연가를 냈고 3명은 하루 연가를 냈으며 6급 공무원 4명, 7급이하 공무원 19명 등 30명의 공무원이 연가를 냈다.

최근 정부의 인건비 절감원칙에 따라 월차와 연차를 강제적으로 시행해야하기 때문에 최근 연월차를 쓰는 공무원들이 많아지는 추세였지만 각종 비리수사가 진행돼 수사기관에 불려가는 공무원들이 많아져 이날 사무관급 공무원의 연가가 혹 수사기관의 호출에 의한 연가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사게 됐다.

이와 함께 같이 근무하던 공무원이 구속된 다음날 꼭 사무관들이 연가를 냈어야 했는가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지난 23~29일까지 연가를 낸 사무관급 공무원은 7명이고 6급 이하 공무원은 191명인 것으로 나타나 1분기 연월차 실적평가를 앞두고 연월차 휴가 수요가 늘어났었던 것으로 보여진다.

보은군 관계자는 "최근 여러 가지 문제로 공무원들의 수사기관 소환조사가 이뤄지고 있던 시점이고 사무관 구속 등으로 뒤숭숭하던 가운데 사무관들이 미뤄왔던 연가를 월말에 내다보니 이런 오해가 생겼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보은 / 정서영기자
배너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