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희망원이 노조와 단체교섭을 하는 과정에서 시설 폐쇄를 결정,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와 충북희망원 노조는 14일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설 폐쇄를 결정한 희망원 측과 이를 반려하지 않은 청주시를 규탄했다.이들은 "희망원은 개인 소유물이 아닌 아이들의 가정으로, 아이들의 인권과 직원들의 생존권을 무시한 시설폐쇄를 당장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어 "노조는 대화를 통한 해결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희망원측은 불성실 교섭으로 응하다 결국 청주시에 시설 자진폐쇄를 신고했다"며 "근로기준법에 근거한 기본적 요구에도 희망원 측은 '노조결성에 따른 운영상 어려움으로 시설을 폐쇄한다'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희망원은 형식상 법인 소유지만 연간 11억4천400여만원의 국가보조금이 지급되는 청주시민 공공의 재산"이라며 "청주시는 시설폐쇄 신고를 반려하고, 사외이사 도입 등 현실적 대책을 위한 논의 테이블을 구성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15일 시민들에게 판매할 강원도 고랭지 배추의 가격을 3포기 6천원으로 추가 인하한다고 13일 밝혔다.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주시청·상당구청 광장과 청주야구장 동편 주차장에서 배추 3포기 1망을 선착순 2천700명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청주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중길)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에서 '2010 자원봉사자 확산대회'를 개최한다.자원봉사자와 시민 2천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인 이번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축하공연과 걷기대회가 펼쳐진다. 경품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또 청주·청원 교류를 위해 청원군자원봉사센터에서 참여, 치매예방검사·다문화음식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방위대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방위대 창설 3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홍보영상물 시청, 민방위유공자 표창, 민방위창설 기념 국무총리 치사, 민방위 대원의 신조 낭독, 민방위의 노래 제창 등으로 진행됐다.이날 청주시는 민방위발전 유공기관으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주)LG화학 청주공장 직장민방위대 남도현 비상계획실 과장은 정기적 자체훈련과 민방위시설 장비 효율적 관리로 대통령표창을 각각 받았다.또 성안동 이승대 1통 민방위통대장 외 1명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내덕2동 2통 황혜숙 민방위통대장 외 3명이 도지사 표창을, 중앙동 통민방위대장 장명화 외 19명의 통민방위대장이 시장표창을 수여했다.이날 한범덕 시장이 대독한 치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전쟁의 위협과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민방위 제도가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민방위 조직이 변화하는 시대상황과 국민정서에 맞게 기능과 역할을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북경실련과 청주시재래시장협의회, SSM입점저지 주민대책위원회 등은 15일 청주시 용암동 망골공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삼성테스코는 사업일시정지 권고를 무시한 채 강행하고 있는 용암동 홈플러스 SSM입점 공사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사업조정 권한이 있는 충북도지사는 삼성테스코에 강력히 경고하고 모든 행정력을 동원, 대기업 SSM의 편법 입점을 저지해야 한다"며 "청주시, 충북도, 청주시의회, 충북도의회 등 모든 정치권은 민·관·정대책기구를 구성해 중소상인 보호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임장규기자
'제빵왕 김탁구' 촬영지인 청주시 상당구 수동 수암골에서 1970년대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문화행사가 열린다.청주시와 청주대는 지역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오는 16일 오후 2시 수암골에서 '가을 수암골 스케치'를 개최한다.행사에서 청주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은 1970년대 교복을 입고 당시 상황을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제빵왕 김탁구' 명장면 재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또 수암골 7080 시민 노래자랑, 김탁구 주막, 통기타 가수 배따라기 공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마련된다./ 임장규기자
충북도내 노인들의 한마당 큰잔치인 '충북노인건강문화대축제'가 15일 오전 10시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열린다.'더 기쁘게, 더 힘차게, 더 당당하게'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도내 8개 시·군 60세 이상 노인 700여명이 참가한다.이날 축제에서는 건강체조, 에어로빅, 댄스스포츠, 한국무용, 장수춤, 풍물 등 6개 종목의 경연대회가 펼쳐진다.부대행사로는 노인학대 예방 캠페인, 건강상담 서비스, 충청대학 치위생서비스, 한방차 시음회 등이 열릴 예정이다.충북노인종합복지회관 관계자는 "도내 60세 이상 노인 인구 비율이 13%를 넘는 등 고령사회에 진입했다"며 "스포츠와 문화활동 등을 통해 노인들이 건강하고 당당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무인발급서비스가 오는 15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전 7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노후 장비 교체 작업에 따른 조치다.시는 이 기간 무인민원발급기와 인터넷 전자민원 등에서 제공되는 34종의 제증명 발급서비스가 모두 중단된다고 밝혔다./ 임장규기자
"여러분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사랑을 이룹니다."장애학생들의 학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10사랑의 끈 연결운동 전국대회(대회장 정우택)'가 오는 15일 낮 12시 청주 무심천체육공원에서 열린다.(사)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회장 신용식)이 주최하고 사랑의 끈 연결운동본부 조직위원회와 충북신체장애인복지회(지회장 남상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장애인과 시민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7만6천여 전국 장애학생들의 학업활동을 장려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이 대회는 전국 순회로 올해 4년째를 맞았다.행사는 청주여상의 사물놀이와 관악 연주로 막이 오른다. 이어 복지회 사업수익금과 사회 각계각층의 정성으로 모아진 장학금 6천만원이 전달된다. 충북에서는 도내 장애학생 100명에게 2천만원이 지급된다.'삼각김밥사업'을 타이틀로 한 멘토링 협약식도 열린다. 도내 사회복지 전공 대학생과 장애인, 신체장애인복지회 등 3곳이 서로 멘토와 멘티가 돼 주는 사업이다.2부에선 어울림마당이 펼쳐진다. 복지TV의 '전국나눔노래자랑 스타를 찾아라'가 개그맨 김정렬의 사회로 진행된다. 초대가수로는 박진도, 현당, 미녀와 야수, 민재연, 오로라, 유정이 참여한다. 점심시간(오전
청주시와 (사)대한노인회청주시지회(회장 배상만)가 주관하는 14회 노인의 날 기념식이 13일 오전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렸다.한범덕 청주시장을 비롯해 200여명의 노인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 건강증진과 권익신장에 앞장 선 44명에게 청주시장 및 충북도연합회장, 청주시지회장 표창이 수여됐다.지난 5월 청주지역 노인 108명을 대상으로 해외문화탐방(중국 북경)을 추진한 한건복지재단 이상훈 이사장도 한 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풍요로운 삶은 어르신들이 젊은 시절에 흘린 땀과 눈물의 결실"이라며 "경로효친을 바탕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국민들의 헌혈을 통해 모아진 혈액이 대한적십자사의 부실 관리로 인해 상당량이 폐기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전현희 민주당 의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부적격 혈액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대한적십자사가 폐기한 혈액은 7만5천577팩(팩당 400㎖)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폐기된 혈액이 10만5999팩인 것을 고려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금액으로 환산하면 7억여원에 달한다. 전 의원은 "국민들의 정성과 수혈 대상인 환자의 어려움을 생각했다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부적격 혈액 발생량을 줄이고 사전 예측 가능한 부적격 혈액 발생량에 대비해 폐기량을 최소화 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청주지역에 들어서는 KT SHOW 고객센터가 상담사원을 모집한다.1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KT상당지사에 입주하는 고객센터는 오는 21일 오후 1시까지 신입 상담사원을 모집한다.고졸 이상이면 되며, 나이·성별 제한은 없다. 근무 조건은 오전 9시~오후 6시, 주 5일 근무다.희망자는 접수 마감일 까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한 뒤 온라인(http://043.jobkorea.co.kr, http://www.saramin.co.kr)이나 전자우편(cho1205@ktcs.co.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043-230-8453~5)/ 임장규기자
4회 효도청원 어르신 행복대축제가 14일 오전 10시 청원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대한노인회청원군지회(지회장 조충구)와 청원군노인복지관(관장 이수한 신부)이 공동주관하고 청원군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종윤 청원군수, 천주교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를 비롯해 각 읍·면 노인 2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노인의 날 기념식과 군악대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등으로 진행된다. 시력검사, 치과검진, 이·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임장규기자
저소득층일수록 과체중·비만율이 높은 반면 영양섭취는 부실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원희목 한나라당 의원이 보건복지부, 국민건강통계 등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원 의원이 지난 1998년부터 2008년까지 10년간 소득수준별로 상·중상·중하·하 등 4단계로 구분해 과체중·비만율을 조사한 결과, 2008년 소득수준 '상'의 과체중·비만율은 29.7%, 중상은 30.5%, 중하 31.7%, 하 32.8% 등 저소득층일수록 비만이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년 전인 1998년만 해도 결과는 정반대였다. 당시 상 26.6%, 중상 25%, 중하 26.6%, 하 24.7%로 고소득층의 과체중·비만율이 다소 높았다. 지난 10년간 소득이 높을수록 체중 관리를 잘했고 저소득층은 그렇지 못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원 의원은 지적했다. 반면 소득이 낮을수록 비만은 심한데 비해 영양 섭취는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도 나타났다. 2008년 소득층 상위 계층의 5세 이하 아동의 경우 권장 칼로리 섭취량 대비 96.4%를 섭취한 반면 소득계층 '하'는 85.5% 섭취했다. 또 저소득층 65세 이상 노인은 고소득층에 비해 비타민A를 20%포인트
청주시 9월 말 인구수가 외국인 5천639명을 포함, 24만3천868세대 65만5천610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전달보다는 402세대 1천200명이 증가했다.이는 지난 6월과 7월 각각 흥덕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 아파트 3천599세대와 복대동 지웰시티 아파트 2천164세대의 입주가 시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인구 분포율은 상당구가 9만355세대 24만3천769명(37.2%), 흥덕구가 15만3천513세대 41만1천841명(62.8%)로 각각 나타났다.동별로는 흥덕구 가경동 5만4천901명, 상당구 용암1동 4만2천663명, 율량사천동 4만2천371명 순으로 집계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청주시의회가 (주)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 지원에 대한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변재일 의원(청원)이 선(先) 사업추진 입장을 밝혔다.시는 지난 2008년 (주)신영, 산업은행 등 6개 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뒤 흥덕구 강서동 일대 347만㎡를 공업용지와 상업, 유통시설 용지, 주택용지 등으로 개발하기 위해 자본금 100억원으로 청주테크노폴리스 자산관리 회사를 설립했으나 금융권의 PF(프로젝트 파이낸싱)가 이뤄지지 않으면서 현재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는 이에 따라 지난달 28일 시정조정위원회를 열고 청주테크노폴리스자산관리에 현물 투자했던 가경동의 상업용지 1천여㎡를 20억원에 매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공유재산 취득 심의안'을 의결했다. 이와 관련,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영근 의원은 12일 열린 296회 청주시의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주주 간 협약서에 따르면 공동주택용지는 신영이, 산업용지는 대우건설·대보건설·삼보건설 등 3개 사가 우선 공급받을 권리를 독점적으로 갖고 있어 이들 기업이 사업을 진척시키지 않으면 청주시는 아무런 손을 댈 수가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토지환매까지하면서 사업을 지지부진하게 끌고 갈 수는 없지
최초의 한글 활자본 '월인천강지곡(1447)'를 찍어낸 금속활자가 500년 깊은 잠에서 깼다. 청주고인쇄박물관에 의해서다.청주고인쇄박물관은 12일 '조선왕실 주조 금속활자 복원사업'에 대한 성과 보고회를 열고, 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복원한 조선시대 주요 금속활자 44종을 최초로 공개했다. △조선 금속활자 복원 이유=이번 성과를 놓고 많은 청주시민들이 고인쇄박물관에 묻는다. "왜 직지를 바탕으로 한 고려시대가 아닌 조선시대의 금속활자를 복원했느냐"고.허나 이는 잘못된 지식에서 비롯된 질문이다. 청주고인쇄박물관은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목판본부터 금속활자까지 모든 '고인쇄'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전국 유일의 박물관이다. 조선시대 금속활자를 복원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한국 인쇄술을 총체적으로 연구하기 위한 목적도 가미됐다.그렇다면 왜 고려보다 조선을 먼저 복원했을까. 조선시대 금속활자가 비교적 많이 전해지기 때문이다. 반면 고려시대 금속활자는 2점 밖에 남아있지 않다. 고인쇄박물관은 조선시대 금속활자를 먼저 복원한 뒤 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도부터 고려시대 금속활자를 복원키로 했다. 역추적 방식이다.△복원과정=청주고인쇄박물관은 지난 2005년~2
충북도 지원을 받는 사회단체 대부분이 보조금을 인건비 등으로 지출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사후 평가는 부실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12일 '2009년 충북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실태 분석 결과'에 대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충북도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은 74개 단체의 집행비 18억4천600만원 중 인건비가 47%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들은 "12개 정액보조단체의 경우 인건비 66%, 운영비 20% 등 경상 경비가 무려 88%에 육박함에도 대부분 증빙자료를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다"며 "충북도는 철저한 감사를 통해 변칙 사용된 세금을 환수 조치하라"고 주장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2010년 도시·주거환경정비 예정구역으로 선정된 석교구역에 대한 정비구역지정 및 지형도면을 고시했다.석교구역은 상당구 석교동 육거리시장 남동측에 위치했으며, 정비구역 면적은 3만8천630㎡(공동주택용지 2만6천342㎡, 도로ㆍ공원ㆍ주차장 등 정비기반시설용지 1만2천288㎡)이다. 공동주택 8개동 628세대, 최고층수 30층의 신축 건물이 들어설 예정이다.시는 조합설립인가, 시공자 선정, 사업시행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흥덕구(구청장 여주회)는 이달 30일을 납부기한으로 1천600여건 9억9천300만원의 2010년 교통유발부담금을 부과했다.대상은 올해 7월31일 기준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천㎡ 이상인 시설물 소유자다. 부과대상 시설물을 공동 또는 분할해 소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100㎡ 이상 시설물에 대해 각각 그 소유지분에 따라 부과된다.휴·폐업이나 기타 사유로 30일 이상 사용하지 않은 시설물은 납부고지를 받은 날로부터 10일 이내에 증빙서류를 첨부, 관할 구청에 신고하면 감면 받을 수 있으며 부담금이 500만원을 초과할 경우 분할납부가 가능하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재활용 캔을 모아오면 자전거와 교환해준다.시는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달부터 청주시민과 청원군민을 대상으로 '재활용 캔 모으기 시민운동'을 전개한다.참여 희망자는 재활용 캔의 내용물을 완전히 비운 뒤 압축해 청주시재활용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자전거 1대 교환 분량은 각각 철캔 8천개, 알루미늄캔 4천개다.자세한 사항은 시 청소행정과 자원재활용담당(043-200-2601)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립교향악단 새 상임지휘자로 유광(54·사진) 강남대 독일바이마르음악학부 학장대우가 선정됐다.청주시문화예술체육회관은 11일 이 같은 내용의 최종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유 상임지휘자는 오는 11월1일부터 2012년 10월31일까지 시립교향악단을 이끌게 된다.청주 출신의 유 상임지휘자는 청주고와 연세대 음대(전공 클라리넷)를 졸업한 뒤 러시아 그네신 국립음악 아카데미에서 관현악 지휘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이후 경기도립오케스트라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와 경기필하오니 오케스트라 수석객원지휘자 등을 역임했다.유 상임지휘자는 "고향의 교향악단을 맡게 돼 영광"이라며 "그동안의 경험과 단원들과의 화합을 통해 청주시립교향악단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