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JC(청주청년회의소, 회장 하재진)가 창립 40주년을 맞았다.청주JC는 20일 오후 6시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창립 40주년 기념식 및 6회 청주청년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6회 청주청년대상 수상자로는 장미년(청주시청 총무과)씨와 이상종(청주시청 주민복지과)씨가 선정됐다. 청주JC는 이날 어린이재단과 사회복지법인 유스투게더에 지원금 각 100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하 회장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그동안 우리가 남긴 업적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각오를 다져야 한다"며 "변화하는 국제정서 속으로 전진하기 위해 JC인들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지난 1971년 창립한 청주JC는 현재 회원 67명, 특우회원 8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그동안 김현배 전 국회의원, 김진호 전 충북도의회의장, 박태순 흥업백화점 회장, 김은수 한국도자기 부회장 등 많은 지역인재를 배출했다./ 임장규기자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센터장 표갑수)는 20일 아동복지 관련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성'에 대한 전문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최근 심각성을 더해가는 아동범죄를 예방하고, 아동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동복지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아동성폭력 전담센터인 충청해바라기아동센터의 ▲아동의 성 ▲아동의 성폭력예방 ▲인형극으로 가르치는 성교육 등이 진행된다.자세한 내용은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교육연수팀(043-239-8900)으로 문의하면 된다. /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모범 주유소 4곳을 선정했다. 저렴한 유류 가격에 서비스 품질까지 좋은 곳이다.시는 용담동 VIP주유소(GS), 지동동 지동주유소(S-oil), 미평동 미평주유소(현대), 봉명동 서청주주유소(GS) 등 4곳을 모범주유소로 지정, 19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정서를 수여했다.모범주유소에는 2011년 상반기 모범주유소 지정서와 함께 물가관리모범업소로 지정해 쓰레기 규격봉투(50ℓ)를 업소당 135매씩 지원한다.소비자들이 모범주유소를 믿을 수 있도록 가격과 품질, 편의시설 등 12개 평가항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석유품질검사를 반기 1회 이상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도 철저히 할 계획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지역 내 영세업체의 브랜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향토 생산품 브랜드 육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시는 지역 내 인지도가 있거나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는 음식, 주류, 각종 상품을 생산하는 상시근로자 10인 이하의 업체로부터 신청을 받아 5곳을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선정 업체당 400만원까지 브랜드·디자인 개발 등을 위한 소요경비를 지원하고, 지식재산권 창출, 홍보물 제작 및 판로지원 등 수요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한다.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207번과 332번을 참조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비행기 공포증(?)에 시달리고 있다. 고소 공포증이 있어서는 아니다. '여론'이 무서워서다.한 시장은 요즘 해외출장 여부를 놓고 심각한 고민에 빠졌다. 잇단 국제 자매도시의 방문 요청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명쾌한 답을 내리지 못하는 모양새다.안 가자니 국제 자매도시의 방문 요청을 무시하는 것 같고, 가자니 '외유성 해외출장'이라는 여론의 뭇매를 맞을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다.청주시의 국제 자매도시는 일본 돗토리시(1990년 협약 체결), 중국 우한시(2000), 미국 벨링햄시(2008). 우호도시로는 일본 고후시(2002), 중국 후저우(2006), 몽골 자브항도(2011)가 있다.한 시장은 지난해 10월 취임 후 처음으로 외국행 비행기를 탔다. 목적지는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은 중국 우한시.시는 현지 경제무역상담회장에 지역 중소기업 제품을 전시, 중국 중앙정부소속 작물연구소에 농기계 8대를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한시 인접 도시인 퍼헤이시도 파종기 1천여대를 구입키로 했다. 교류사업 논의 외에 분명 눈에 보이는 유형적 성과를 거둔 것이다.우한시 방문 뒤 국제 자매도시와 우호도시의 방문 요청이 잇따랐다. 올해만 3곳이다.먼저 지난 1월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에 대비한 대중교통체계 개선에 머리를 맞대고 있다.최근 교통약자 특수승합차량인 '해피콜'을 공동 운영키로 의견을 모은데 이어 해피콜 위탁운영방식과 예산지원 방법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에 나섰다. 현재로서는 예산을 청주시 시설관리공단에 줘 운영토록 하는 방안이 유력하다.버스정보시스템 운영비를 어떻게 분담할 지에 대한 협의도 시작했다.양 시·군의 버스정보센터 운영비 분담을 어떤 기준에서 어떤 비율로 결정할 지가 중점 협의 내용이다.재정지원 증폭 문제를 안고 있는 시내버스 단일 요금과 관련, 시내버스 승강장별 이용인원 등 기초조사 용역을 공동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청주시와 청원군은 18일 이 같은 내용을 협의하기 위해 청원군농업기술센터에서 시·군 교통행정 실무진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워크숍을 가졌다. 지난달 7일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다.심재선 청주시 대중교통담당은 "워크숍을 통해 양 지역의 교통여건을 상호 이해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한 걸음 한 걸음 진일보하는 협의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아직 반팔 옷을 전부 꺼내들지 못했는데, 여름은 벌써 와버렸다.18일 강릉시 옥계면의 낮 최고기온이 30.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였다. 일본 열도 동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은 때 올해 들어 가장 무더운 공기 덩어리를 한반도에 실어 날랐다.충북도 더웠다. 영동 29.5도, 청주 28.4도, 충주 27.9도 등 충북 전 지역이 26도~29도의 낮 최고기온을 보였다. 하지만 일교차는 많이 났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16도로 낮 최고기온과 많게는 20도 가량 차이 났다. 요즘 감기 환자가 많은 이유다.19일 날씨도 비슷할 것으로 청주기상대는 내다봤다.더위는 20일 밤부터 내리는 비로 한풀 꺾이겠다. 대기 불안정으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있겠다.비는 21일 오전 서해안을 시작으로 점차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평년(2~4mm)보다 많겠다.청주기상대 관계자는 "이번 무더위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비가 오고 난 뒤 당분간 평년기온(22도~25도)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복지재단 설립에 본격 나섰다.청주시는 18일 복지서비스 중복과 사각지대 해소 등 청주형 사회복지서비스 전달체계 실천모델 구축을 위한 '청주시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및 운영방향'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책임연구원 이태수 교수)로부터 연구용역 방향을 설명 들었다.이 교수는 △사회복지 전달체계 현황과 문제점 진단 △사회복지 환경 분석과 지역사회욕구 △복지재단 설립 타당성과 운영방향 △복지재단 운영사례 △복지재단 운영방향 △청주형 상징사업과 모델제시 △복지재단 중장기 발전방향 등의 용역 방향을 설명했다.연구범위는 사회복지전달체계 전반에 대한 것뿐만 아니라, 청주시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장기발전 운영 방향으로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9월까지 5개월 동안 실시되며, 현장전문가와 자문회의, 공청회, 타 시·도 복지재단 견학과 관계 전문가 초청 등 다양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치게 된다. 용역 기간 중간·최종 보고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임장규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회장 김영회)는 18일 제천적십자봉사관에서 봉사원 70여명을 대상으로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에 대비한 재난구호교육을 했다.개강식에는 김준래 제천적십자봉사관 명예관장, 김용선 제천지구협의회장, 정학구 충주지구협의회장, 김용구 단양지구협의회장 등 봉사회 임원진이 참석해 격려했다.이날 교육은 △재난의 정의와 유형 △재난관리시스템 이해 △단계별 행동요령 △재난 시 자원봉사활동 △이재민 수용시설 설치 및 운영 △구호급식 △구호품 접수 및 배분 △재난 시 건강관리 △모의상황 실습 등 9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와 ㈜진로가 18일 녹색수도 청주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하는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 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한범덕 청주시장과 황종규 진로 충청·강원본부장, 이상훈 충북지역개발회회장, 신영섭 충북생명의숲국민운동 대표가 참석했다.이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를 저감시키고, 산소배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생명수 1004만 그루 심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추진, 녹색수도 청주를 만드는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진로는 현금 5천만원을 기탁하고, 4년 동안 연간 1천250만원(총 5천만원)을 추가로 들여 포스터, 홍보용품 등을 제작해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청주시는 후원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키로 했다.한범덕 시장은 "오는 2020년까지 공공기관, 시민, 기업, 단체 모두가 동참하는 1004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을 전개해 녹색수도 청주를 건설하고, 청주시를 숲의 도시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충청북도새마을부녀회(회장 이영희)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녹색생활 체험 1천상자 텃밭 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건물 옥상과 베란다 등 자투리 공간에 채소를 심어 저탄소 녹색사회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단절된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새마을부녀회는 적근대 등을 심은 미니 텃밭 1천상자를 각 시·군새마을부녀회를 통해 희망 주민들과 복지시설에 나눠주고 있다.이 회장은 "자녀들의 생태환경 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꾸준히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시소와그네 영유아통합지원청주시센터(센터장 유옥현) 회원으로 활동 중인 서자영(여·33)씨는 매주 수요일이 되면 마음이 바빠진다. 최근 센터에서 진행하는 영어 프로그램의 강사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기 때문이다.서씨와 센터의 인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결혼 후 자녀 양육에 전념하던 서씨는 지난 2009년 센터 회원이 된 후 부모 교육과 자조모임 등 다양한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다.그 기회에 영어강사를 모집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아이들에게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어 지원했다.서씨 등이 참여하는 영어 프로그램은 오는 6월29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마다 진행된다. 6세 유아가 대상이다.신체활동, 미술활동 등을 활용해 영어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참여 부모 김미정(여·36)씨는 "평소 잘 알고 지내는 사람에게 영어를 배우고 있어 아이가 재미있어 한다"고 했다.시소와그네 관계자는 "회원들의 잠재된 능력을 이런 방법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누고 있다"며 "다양한 자원을 갖고 있는 개인이나 업체, 기관은 언제든지 연락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43-232-0890)/ 임장규기자
청주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지난달 개소식 이후 4월 한달간 구직등록자가 63명으로, 지난해 월평균 구직등록자 20명의 3배, 올 1~3월 월평균 구직등록자 35명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과 구인·구직 정보 제공 및 알선, 기업현황 정보 등 각종 일자리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종합센터로서의 기능을 더욱 강화해 인력시장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 등으로 각종 일자리 정보에 대한 시민들의 접근이 쉬워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센터개소 이전에는 건설일용직 구직자가 대부분으로 상용직 취업이 미미했으나 개소 이후 시설이용자의 10%정도가 상용직 구직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전화상담도 하루 30~40여건으로 늘어났으며, 여성구직자와 50~60대 상용직(정규직·비정규직취업)을 원하는 구직자도 늘고 있다는 것. 한편 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청주시 인력관리센터 활용돼 왔던 건물을 1억5천만원을 들여 상당구 수동 442-9에 부지면적 334㎡, 건축면적 480㎡, 지상3층 규모로 1층은 사무실과 근로자 대기실을, 2층은 구인구직 만남의장, 제1교육장, 3층은 제2교육장(회의실) 등으로 리모델링을 했다.시 고용지원
청주시는 2010회계연도 재정활동 결과를 파악하는 세입·세출 결산을 16일부터 오는 6월4일까지 실시한다.2010회계연도 총 예산현액은 1조961억원으로 세입 결산액 1조1천84억원, 세출 결산액 9천363억원, 잉여금 1천721억원이다. 올해로 이월된 예산은 사업비 743억원, 보조금 집행잔액 34억원이다.순세계잉여금은 943억원으로 전년보다 5억원 증가했고, 청소년자립기금 등 모두 16종에 대한 기금 현재액은 512억원으로 전년보다 94억원 늘었다.융자금 등의 채권 현재액은 102억원으로 전년보다 33억원 감소했고, 채무 현재액은 1천442억원으로 전년보다 65억원 늘었다.청주시의회 육미선 의원 등 결산검사위원 5명은 세입·세출, 기금, 채권, 채무 등의 결산에 대한 재정 운영의 적법성과 적정성을 집중 심사할 계획이다.2010회계 결산 내역은 다음달 시의회 1차 정례회의 때 의회 승인을 거쳐 7월 초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청원 통합에 대비한 청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을 미리부터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송현(민주) 의원은 16일 30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시는 시청사 신축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해법을 찾지 못하다 민선4기 이후에는 청원군과의 시·군통합 논의에 밀려 전혀 검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을 촉구했다.윤 의원은 "청원군과의 시·군통합 이후 청사 신축 작업을 진행한다면 준공까지 5년 이상 걸리고, 통합시의 각 부서가 사방으로 흩어져 있을 수밖에 없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불편과 낭비와 비효율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신청사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청원군과의 통합을 전제로 신청사의 건축 규모를 상정한다면 건축비만도 1천억원에 육박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청사 신축은 전액 시비 부담 사업으로 건축 예상 기간인 3∼4년 간 1천억원 규모를 일반회계에서 편성하거나 지방채를 발행해야 한다면 현재의 청주시 재정상태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속보= 병든 소 등을 도축해 학교급식 등으로 납품했다는 검찰수사 소식이 퍼지면서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발끈하고 나섰다. 충북로컬푸드네트워크는 16일 성명을 내고 "미래의 희망인 아이들의 급식에 불법 도축된 병든 소가 납품됐다는 사실에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며 "검찰의 철저한 수사와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성명서를 통해 이들 단체는 "학교급식의 총체적 책임이 있는 충북도교육청은 이번 사태의 발생 원인을 소상히 밝히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들 단체는 "불법 도축장에서 도축된 병든 소가 2009년부터 최근까지 수 십여개의 학교급식에 납품되고 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것은 급식시스템 상의 문제가 있음을 시인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어 "아이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교육청뿐 아니라 지방정부와 지역시민사회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가야한다"고도 했다.특히 "교육청과 지방정부는 조속히 지역 시민사회와 협의해 학교급식센터 설치로 학교급식에 대한 안정성을 보장해야 한다"며 "이번 사태는 학교급식 대한 지역사회의 기준이 없고 제대로 된 모니터 등을 수행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측면이 크다"고 꼬집었다. 또
한범덕 청주시장은 16일 오전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지난주 블로거 모임에서 복지, 문화, 시정에 대한 토론시간을 가진 결과 매우 유익했다"고 소개한 뒤 "세계가 소셜네트워크 시대로 들어가기 때문에 청주시민을 위한 시정을 이끄는 시청 공무원들도 조금만 노력한다면 시민들에게 시정을 알리는데 획기적인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며 직원들의 관심을 주문했다.한 시장은 또 "이번 청주시의회 임시의회에서 윤송현 의원의 시정질문에서 지적한 대로 예산편성 때 세입을 정확하게 추계하고, 세계잉여금에 대한 사용처도 윤 의원이 제시한 대로 실무부서에서 시행하라"고 지시했다.오는 21일로 예정된 무심천 하상도로 시범통제와 관련해서는 "교통정책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시민토론과 시범적인 통제를 실시했었지만, 이번주 토요일에 하상도로를 24시간 통제할 경우 많은 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사전에 시민들에게 적극적 알리는데 교통행정과는 물론 양 구청과 일선 동에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또 "이번 도로 통제를 통해 교통량은 어떻게 변하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이며, 얻어지는 시민들의 인센티브는 무엇이고, 무심천에서 시민들이 하루를 즐길 수 있는
곽임근 31대 청주시부시장이 17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곽 부시장은 지난 2월7일 취임한 직후 구제역 방역초소를 일일이 돌며 문제를 점검하는 등 현장 행정에 주력했다는 평이다.또 충북도와 중앙부처에서의 업무 경험을 살려 충북도는 물론 중앙부처와의 관계 개선과 원활한 업무 협의 등에도 많은 기여를 했다.지역공동체 일자리 창출, 맞춤형 노인일자리 등 연간 1만개의 일자리 창출 목표 중 올 상반기에 60%의 고용창출을 달성하는 성과도 거뒀다.초·중학생 7만9천923명에 대한 무상급식 전면 실시에 따라 시비 98억5천200만원을 확보하고 친환경 농산물생산을 지원하는 등 행·재정적 조치도 차질 없이 진행했다.전국 최초로 300세대를 대상으로 보육바우처 사업을 실시하고, 충북 최초로 어린이집 1곳을 24시간 운영토록 지정하는 등 수요자 중심의 복지사업도 추진했다.이 밖에 청주읍성 복원 장기 마스터플랜 학술 용역, 박물관 중장기 발전방안 수립, 연면적 1550㎡ 규모의 금속활자 주조전수관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책읽는 청주 시민독서운동 선포식 등 청주의 정체성 회복에도 힘썼다.곽 부시장은 "앞으로도 시 안팎을 꼼꼼히 챙기고 '전국에서 가장 풍요롭고 살기 좋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김영근(민주) 의원이 청주시의 공정한 인사를 촉구했다.김 의원은 16일 30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그동안의 인사를 조직 안정에 초점을 뒀다면 이제는 조직의 안정을 해치지 않으면서 일 중심으로 가야한다"며 "연공서열 바탕 위에 능력을 반영하는 인사를 통해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해 조직에 활력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승진기준의 일관성이 유지돼야 하고 승진과 전보, 그 외 인사와 관련해 각 부서의 장과 인사부서 및 직원들의 의견을 상시 들을 수 있는 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또 "과거에 특정 '성씨'와 특정 '지역'에 대한 불만이 특히 많았던 것을 반면교사로 삼아 '업무' 외의 외부요인들이 인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김 의원은 "본청에서만 승진하는 체계를 바꿔 구청과 사업소에서도 승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희망 보직제와 부서장 추천제를 도입, 본인 희망과 부서장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서 내 갈등을 최소화 하기 위한 합리적인 전보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수돗물이 '방사성 안정' 판정을 받았다.청주시상수도사업본부는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과 함께 청주지역 정수장 및 가정수도꼭지 등 17곳에 대해 민관합동 수돗물 수질검사를 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고 16일 밝혔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오는 6월24일까지 '2010년 기준 사업체조사 및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부터 산업 총조사와 서비스업 총조사가 통합 실시되며, 838개 조사구 4만951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다.시는 278명의 조사요원을 현장 투입하는 한편, 대상 업체의 편의를 위해 이달 31일까지 인터넷 조사를 병행한다.희망 사업주는 방문 조사요원에게 신청하거나 직접 홈페이지를 통해 부여받은 ID를 활용, 경제총조사 홈페이지(http://ecensus.go.kr)에 접속해 해당사항을 입력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