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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청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 조성해야"

청주시의회 윤송현 의원

  • 웹출고시간2011.05.16 20:41:0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청원 통합에 대비한 청주시 신청사 건립 기금을 미리부터 조성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윤송현(민주) 의원은 16일 302회 청주시의회 임시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청주시는 시청사 신축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해법을 찾지 못하다 민선4기 이후에는 청원군과의 시·군통합 논의에 밀려 전혀 검토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신청사 건립기금 조성을 촉구했다.

윤 의원은 "청원군과의 시·군통합 이후 청사 신축 작업을 진행한다면 준공까지 5년 이상 걸리고, 통합시의 각 부서가 사방으로 흩어져 있을 수밖에 없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의 불편과 낭비와 비효율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지금이라도 머리를 맞대고 신청사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청원군과의 통합을 전제로 신청사의 건축 규모를 상정한다면 건축비만도 1천억원에 육박하는 규모가 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청사 신축은 전액 시비 부담 사업으로 건축 예상 기간인 3∼4년 간 1천억원 규모를 일반회계에서 편성하거나 지방채를 발행해야 한다면 현재의 청주시 재정상태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간 순세계잉여금 중 집행잔액분을 누계하면 1천114억원에 달한다"며 "이 정도의 규모라면 일반회계에서 따로 편성하지 않고도 신청사건립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수 있으며, 선심성 예산 편성을 막고 재정운용의 투명성과 건전성도 높일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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