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적인 질병 발생에 대비해 무료 예방접종을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안혜자 의원은 20일 시정질문에서 "예방접종 대상 4~6세 어린이들의 95% 정도가 접종을 받아야 그 지역사회에서 질환의 발생을 방지할 수 있으나, 지난 9월30일 현재 청주시의 영유아 예방접종률은 전국 평균 93% 보다 낮은 89%에 그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안 의원은 "경기도는 올해 예방접종 비용의 70%를 지원해 민간의료기관의 참여율을 25%로 높였지만 충북은 여전히 30%만 지원해 민간의료 기관 예방접종률이 10%에 불과하다"며 "민간의료기관의 무료접종을 확대하면 접종률 향상은 물론, 다문화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정의 어린이들이 모두 제도권 내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주장했다.답변에 나선 한범덕 시장은 "감염병 억제수준인 예방접종률 95% 이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민간의료기관 영유아 무료예방접종을 시행해야 한다는 것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전면 실시할 경우 예방접종 시비 분담률 9억8천만원과 추가소요액 7억원 정도를 포함해 16억8천만원의 예산이 매년 소요돼 시 재정형편상 즉시 시행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답했다./ 임장
청주시가 법과 원칙을 무시한 행정을 펼치고 있다는 질책이 나왔다.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박상인 의원은 20일 열린 시정질문에서 "청주노인복지마을 문화관 증축과 관련, 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제반 문제점을 지적하고 처음 계획한 대로 빠른 시일 내에 완공토록 요구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음으로써 지난 8월 말 충북도 종합감사에 지적됐다"며 이같이 꼬집었다.또 "2011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 제2차 변경계획안을 2011년 10월20일 제출했고, 제305회 제1차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장애인스포츠센터 건립과 근대5종경기장 건립의 건을 부결했는데 특별한 상황이나 내용의 변경 없이 2011년 11월16일 의안을 재상정한 것은 의회 의결을 무시한 처사로 의회를 경시한 것"이라고 몰아세웠다.답변에 나선 한범덕 시장은 "청주노인복지마을 문화관 증축 공사는 당초 계약대비 건축면적 및 사업비 등 설계변경 규모가 과다해 기존업체와 변경계약 할 경우 특혜시비 등 계약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어 부득이 별도의 사업으로 2차 공사를 집행하기로 했다"고 해명했다.장애인스포츠센터와 근대5종 훈련장 건립에 대해서는 "시비 부담으로 돼 있는 부지매입비 40억원은 지난 2009년 충북도에서 충북개발공
청주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어린이와 노인 등 교통약자 사고예방에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다.상당구 용암동에 있는 청주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4천959㎡의 터에 교육동 1동(210㎡), 도로시설, 교통시설(교통표지판, 신호 등), 철도건널목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시청각 교재와 미니카 15대, 자전거 10대를 이용해 실제 도로에서 겪는 상황을 연출해 놓고 2004년부터 매년 교육을 하고 있다.올해는 동명유치원과 용담초등학생을 비롯한 230곳 2만9천804명의 어린이와 대한노인회 청주시지회 등 92개 노인회원 3천180명을 대상으로 실내외 교통안전 체험교육을 했다.박철희 청주시 교통행정담당은 "내년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경로당을 직접 찾아다니는 순회교육을 실시해 더 많은 교통약자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건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국내 유명 풍수 인테리어 전문가 이성준 ㈜세원디앤씨 대표의 '행운과 복을 불러오는 풍수상식' 강연이 오는 22일 청주시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열린다.이 대표는 이날 그 동안 잘못 이해하고 있던 풍수 상식, 풍수의 올바른 이해를 통한 인테리어 등을 알려줄 예정이다.중앙대 건설대학원을 수료한 이 대표는 한국금융연수원 초빙강사, 청주대학교 인재개발원 초빙강사를 역임했다.주요 저서로는 '氣가 통하는 인테리어', '우리 아파트 氣 살리기', '침대위치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등이 있다./ 임장규기자
청주지역 중학생 20명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중국 우한시(武漢市) 강한(江漢)대학교에서 어학·문화체험 연수를 한다.프로그램은 중국어 수업, 서예·동양화·음악·태극권 등 중국 전통 문화 배우기, 유적지 탐방, 홈스테이 등으로 진행된다.지난 2000년 자매결연을 한 청주시와 우한시는 경제, 문화, 행정, 청소년, 민간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임장규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해진 19일, 충북도민들도 적잖은 충격을 먹은 듯했다. 식당가, 터미널에 모인 시민들은 앞으로의 남북관계를 논의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김 위원장의 사망 소식은 충격을 넘어 '공포'로까지 이어졌다. 김 위원장의 사망이 곧바로 전쟁이나 군사도발로 이어지진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몇 달 전 아들을 군대에 보낸 김숙영(49·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씨는 "'화무십일홍 권불십년(花無十日紅 權不十年)'이란 말이 있듯, 누구도 죽음 앞에선 자유로울 수 없다"며 "다만 북한의 도발이 걱정된다"고 말했다.도내에 거주하는 새터민(탈북자)들의 반응은 다소 격했다.충주의 한 새터민은 "만세를 부를 일이다. 오늘 저녁 새터민들과 축하 파티를 벌일 것"이라며 격앙된 목소리를 토했다.옥천의 새터민(55)은 "(김 위원장이)인민들을 괴롭힌 것을 생각하면 치가 떨린다"며 "이참에 통일이 앞당겨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북에 두고 온 가족을 걱정했다.일부 새터민들은 북한체제의 붕괴를 점쳤다. 제천에 사는 장모씨는 "북한의 독재체제가 김정은에게 이어지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부적 갈등이 지속될 경우 쿠데타 등의 사태가
㈜한화 보은사업장 직원들이 '산타클로스'로 변신했다.한화 보은사업장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2011산타원정대' 후원금 600만원을 전달한 뒤 18일과 19일 이틀간 보은지역 빈곤아동 63명에게 학용품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했다.지난 2008년 산타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이태종 사업장은 "작은 선물에도 행복해하는 아이들을 보니 덩달아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북부권 농업인들의 숙원이던 '북부권 농기계 임대은행'이 19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16억원이 투입된 북부 농기계 임대은행은 청주시 상당구 외남동 2천960㎡ 부지에 지상 1층 542㎡ 규모로 리프트 시설과 사무실, 농기계 보관창고를 갖췄다.농기계 임대은행에는 비싼 가격으로 구매에 어려움이 많은 트랙터,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 승용이앙기, 발아기, 방제기 등 44종 100대의 농기계를 비치했다.청주시 오근장동을 중심으로 인근 내수, 오창, 북이, 옥산 등 청원군 농업인의 농기계 이용률을 높이고, 농기계 임대에 따른 이동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예상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정북동토성 역사공원을 2배로 확대 지정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시는 19일 시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한범덕 시장을 비롯한 전문가, 용역업체,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북동토성 역사공원 도시계획 결정(변경)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시는 1억8천만원을 들여 올 12월부터 내년 9월까지 홍익기술단에 도시계획시설 변경 추진 용역을 의뢰했다.이번 용역은 상당구 정북동 393 일원 31만1천128㎡(기존 15만1천774㎡, 신규 15만9천354㎡)에 대한 역사공원(정북동토성) 도시관리계획 및 공원조성계획 결정(변경) 수립 용역이다. 도시계획시설 변경이 결정되면 시는 토지매입과 학술 발굴조사를 실시, 매장문화재 존재를 확인한 뒤 역사교육관을 건립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정북동토성 정비와 역사교육관 건립을 위해 34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민 성인 10명 중 1명 이상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시가 성인 평생학습 운영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청주시민 5만2천211명이 정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시 성인 인구가 지난달 말 현재 50만646명인 것을 감안할 때 10명 중 1명 이상이 평생학습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조사 결과 대학 평생교육원을 비롯해 종교시설, 대형마트, 민간시설 등 206곳에서 1회성 특강 형태가 아닌 일정 기간 지속적으로 이뤄지는 성인 평생학습 정규과정 1천649개 강좌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영역별로는 문화예술교육이 1천2건(60.8%)으로 가장 많았다. 인문교양교육 380건(23.0%), 직업능력개발교육 194건(11.8%), 학력보완교육 31건(1.9%), 기초문해교육 29건(1.7%), 시민참여교육 13건(0.8%) 등이 뒤를 이었다.교육 기관별로는 대학교 평생교육원(21.5%), 주민자치센터(15.2%), 복지관(13.8%), 초중학교(9.0%), 청주시평생학습관(7.9%), 민간단체(7.8%), 대형유통 문화센터(6.8%) 순으로 집계됐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눈(雪)치'를 보고 있다. 올 겨울 평년보다 눈이 많이 내린다는 기상예보 때문이다.청주기상대 1개월 전망에 따르면 충북지방 12월 하순~1월 중순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다. 기압골과 확장된 대륙고기압 영향이다.이 기간 평년 강수량은 12월 하순 7~8㎜, 1월 상순 8~10㎜, 1월 중순 9~11㎜다. 강수량은 비(강우량)와 눈(강설량)을 합친 개념인데, 이 기간 평균기온이 영하권(영하 5도~영하 2도 가량)으로 예상됨에 따라 대부분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청주시 '제설' 만발의 준비남상우 전 시장 시절부터 눈 잘 치우기로 유명한 청주시에는 비상령이 떨어졌다. 평년보다 많은 눈 소식이 예보됨에 따라 각종 제설장비를 구축했다.염화칼슘 1천997t, 제설용 소금 3천681t, 제설용 모래 3만3천개를 상당·흥덕 양 구청 등지에 잔뜩 쌓아 놨다. 얼핏 봐도 아파트 2층 높이는 된다. 지난해 도로 위에 뿌린 염화칼슘 842t, 소금 2천107t을 훌쩍 뛰어넘는 어마어마한 규모다.가격으로만 5억원에 달하는 제설장비를 갖춘 이유는 다소 우습다. '있을 때 챙기자'는 생각에서다. 각 지자체별로 제설자재가 떨어지는 2월만 되면 자재 값은 2배를 넘나든다.직원
청주시 흥덕구는 내년부터 대부분 지방세 납부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그동안 납세고지서를 공과금 전용수납기에 넣거나 은행창구에 제출해야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고지서 없이 전국 모든 은행과 영업점이 있는 금융기관의 현금 입·출금기(CD, ATM)에서 현금카드나 통장, 신용카드로 조회·납부할 수 있다. 취득세, 등록면허세, 주민세, 재산세, 자동차세 등도 기존의 OCR고지서에서 온라인 납부 형식으로 바뀌고, 새로 바뀌는 고지서는 과세통보 역할만 하게 된다. 단 세외수입, 상하수도, 환경개선부담금 등 기타 세입금은 현행과 같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회계과(과장 김종목) 직원 30여명은 지난 17일 장애인 자활시설인 예심하우스(흥덕구 분평동)를 방문했다.이들은 나무젓가락 포장, 삼각김밥 포장지 접기 작업을 하면서 원생들의 자활 의욕을 북돋았다.김 과장은 "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장애인들을 도울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이충근 전 복지행정국장이 행정안전부 지방행정연수원 고급리더과정에서 1등으로 졸업,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이 국장은 지난 2월14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수원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진행된 31기 고급리더과정 교육에서 참가자 76명 중 수석을 차지했다. 그 결과, 이 국장은 지방행정연수원 소식지 표지 모델로 발탁되기도 했다.이 국장은 "새로 태어난 마음으로 청주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육미선(민주, 비례) 의원이 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 2011년도 최우수의원에 선정됐다.청주시의회 재정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육 의원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참여자가 해마다 줄고 있고, 정규직 전환 후 1년 이상 유지자 수가 15%에 불과하다며 대책 마련을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육 의원은 "청년일자리 창출의 사업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며 "현행 3개월 단기 일자리를 6개월로 늘려 고용의 효과를 높이고, 항구적 일자리 창출 도모를 위해 정책 사업방식을 보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한국여성유권자 충북연맹은 육 의원의 이 같은 전문성 있는 예리한 질의를 높이 평가했다.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11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으로 예산편성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사전에 준비한 철저한 자료를 바탕으로 검증에 철저를 기한 점도 높이 평가 받았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국·공유재산 대부계약 기간 만료를 앞두고 계약을 갱신한다고 18일 밝혔다.대부계약 갱신 대상은 올해 말로 대부기간이 만료되는 국유지 113필지 2만8천350㎡, 도유지 107필지 3만2천915㎡, 시유지 78필지 5만1천160㎡ 등 모두 298필지 11만2천425㎡이다.국·공유재산 대부계약 기간은 최장 5년까지 정해 체결할 수 있으며, 대부 계약자의 계약 갱신 신청이 있으면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국·공유재산 대부를 희망하는 기존 계약자는 이달 말까지 청주시 회계과 재산관리담당(043-200-2413)으로 신청하면 된다.대부계약 만료 후 대부를 원치 않을 때에는 대부한 재산을 즉시 원상회복해 반환해야 하고, 대부계약 없이 무단 점·사용하는 경우에는 변상금이 부과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가 행정안전부 '2011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지난 16일 장관 표창과 특별교부세 1억2천500만원을 받았다.올해는 국제유가 상승, 구제역 파동, 이상 기온 등에 따라 서민과 밀접한 생활물가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라 의미가 크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어려운 환경에서 지방물가 안정을 위해 소비자 단체 등과 유기적으로 협조해 가격안정 홍보와 지도 점검 강화, 지방 공공요금 인상 억제 등 물가관리 시책을 성실히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또 소비자단체 등과 건전한 소비생활을 통한 물가안정 홍보 캠페인 전개, 물가안정 홍보를 위한 소식지 발행 및 인터넷 홍보, 모범주유소 선정, 서민 외식비 부담 경감을 위한 물가안정 모범업소 발굴 등의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시는 지난 2008년 지방물가안정관리 전국평가 최우수기관, 2010년 하반기 지방물가안정관리 전국 대상을 수상했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지난 16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30개 동주민센터 직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 행정발전 토론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지난 10월 발대식을 가진 4개팀 40명의 동 행정 연구팀의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민원분야 연구팀(팀장 김두원)은 현재의 민원창구는 담당자 부재시 민원처리가 지연되고, 무인민원발급기도 접근성이 부족하다며, '통합민원시스템'을 전면 실시하자고 제안했다.사회복지분야 연구팀(팀장 전영민)은 사회복지 공무원들은 업무와 관련된 좌절이나 불만족, 업무력 소진 등이 많아 누군가의 지지가 필요하다며 업무 추진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 상담기법 교육, 위기상황에 대비한 훈련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주민자치분야 연구팀(팀장 풍연숙)은 청주시 주민자치는 주민 중심이 아닌 행정기관의 관여로 주민자치가 부재하고, 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이 미흡하며, 소통과 나눔의 민·관·산·학 네트워킹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청주시는 이날 동 행정 연구팀에서 발표한 연구결과 중 단기간에 반영할 수 있는 시책은 관련 부서에 통보, 실제 업무에 적용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이달 말까지 주택 등 건축물로 쓰러질 염려가 있는 나무를 제거한다.집중호우나 태풍, 대설 때 재산과 인명 피해 우려가 있는 주택 주변의 위험한 나무를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의 생활안전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각 동주민센터나 청주시 공원녹지과(043-200-2831)로 신청하면 된다.시는 지난달 각 동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15곳의 수목을 제거했다./ 임장규기자
청주시 상당·흥덕보건소는 내년부터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확대한다.MMR2차(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에서 MMR2차, DTaP5차(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4차, 일본뇌염(사백신4차 또는 생백신3차)로 확대된다.취학아동 예방접종통지서를 받은 보호자와 취학아동은 가까운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상당·흥덕보건소(☎200-4038, 4130)로 문의하면 된다./ 임장규기자
청주시는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지원 사업에 3억여원을 투자한다고 15일 밝혔다.시는 내년 3월 남부도서관 완공을 기점으로 권역별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간 네트워크를 완성하고, 서비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이에 따라 작은도서관 20곳에 2명씩 자원봉사자를 파견하고, BOOK-사랑 및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을 연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공동주택(아파트) 내 미등록 작은도서관 72곳을 대상으로는 등록 유도 및 운영지도를 할 방침이다./ 임장규기자
청주시새마을회 종합평가대회(사진)청주시새마을회(회장 조국현)는 15일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2011청주시새마을운동 종합평가대회'를 개최했다.새마을 지도자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에서는 올 한해 사업 평가와 유공 지도자 포상이 이뤄졌다.대통평표창에 이재명 성안동협의회장, 국무총리표창에 김삼숙 봉명2송정동부녀회장, 행정안전부장관표창에 민영식 내덕2동협의회장 등이 각각 선정됐다./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