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변철균)는 이달을 '해빙기 전기안전 강조의 달'로 정하고 안전 점검과 보수는 물론 안전 의식 제고 활동을 펼친다. 전기안전공사는 지난 겨울 혹한으로 인해 옥외 전기설비의 애자류 등에 균열이 생기고 수전설비 부식 등으로 인한 전기설비사고가 급증했다고 밝혔다.공사는 또 봄맞이 행락 인구가 많아지면서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축대·옹벽, 절·토사면의 파손·균열·침하·붕괴위험이 높은 상태로 보고 있다.이에따라 전기안전공사는 3월 한달 동안 전기 화재 예방을 위한 취약 전기설비 사전 점검·보수 및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이를위해 공사는 자가용·일반용 전기설비 점검, 시장상가·복지시설 전기배선, 기계기구 절연상태 점검, 부적합 전기설비는 점검과 봉사활동을 전개한다. 이외에도 전기안전종합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신속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전기안전 긴급 출동 고충처리를 위한 '스피드 콜'을 운영할 계획이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어린이 우표 전시회에 출품할 작품 접수가 8일부터 시작된다.충청체신청은 7일 대전·충청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우표작품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수기간은 8일부터 25일까지이며 체신청은 우표 작품부문과 자유 출품부문으로 구분해 접수한다.다음달 28일부터 5월 2일까지 대전 아주미술관에서 열리는 '제24회 대한민국 어린이 우표전시회'는 초등학생 어린이들이 저마다의 작품을 내놓는다.어린이 우표전시회는 우표와 편지를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정서함양과 인성개발을 위해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는 행사다.올해는 충청체신청 주최로 대전에서 개최돼 충청 지역 어린이들에게 좋은 학습의 장이 마련하게 됐다.우표작품부문은 전통적인 우표작품으로 우표류 및 우편자료를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지난해 신설된 자유출품부문은 우표를 이용한 신문, 시화작품으로 학교에서 단체로 제작한 작품도 출품이 가능하다. 올해 자유출품부문 중 학교우취반(단체) 부분의 작품 주제는 '우리가족'이다. 부문별 우수출품자에게는 지식경제부장관상을 비롯해 대전교육감상, 충남교육감상, 충북교육감상 등이 수여된다.작품 접수는 가까운 우체국에 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충청체신청 우편영업과(우표담당 0
법인세 신고·납부를 오는 31일까지 마쳐야 하며 구제역과 AI 피해 축산업자들은 최대 9개월 연장된다. 7일 대전지방국세청은 지난해 12월 사업 연도가 종료되는 영리법인과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비영리법인, 국내원천소득이 있는 외국법인은 31일까지 법인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연결납세제도를 적용받는 법인의 경우 오는 5월 2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공익법인도 31일까지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 결산서류, 외부전문가 세무확인서를 제출해야 한다.대전지방국세청은 이번 신고에서 그동안 기업에 부담을 주던 전산·개별 분석 안내 등 신고전 세무간섭을 전면 폐지하고 자율신고를 최대한 보장할 방침이다.그러나 국세청은 불성실신고자에 대해서는 기획분석 및 세무조사를 엄정히 실시하는 신고 후 사후 검증에 주력할 계획이다.한편 국세청은 구제역·AI 등으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축산업 관련 납세자는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까지 연장해주기로 했다.또 구제역 등으로 인해 사업용자산의 20% 이상을 상실한 사업자는 재해 손실세액공제 지원도 받게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3월 첫주 전국 주유소 판매 가격은 두바이가 상승 등 국제 제품가 영향으로 모든 제품 가격이 큰 폭 상승했다.한국석유공사가 밝힌 국내 석유제품 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주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각각 리터당 21.8원, 24.2원 오른 1천878.4원/ℓ, 1천685.5원/ℓ이었다.이는 지난해 10월 2주부터 21주 연속 상승한 것이며 지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다.지역별로는 서울과 제주가 1천900원대를 상회하고 다른 지역도 1천800원 후반대를 기록 중이다. 휘발유는 서울이 1천942.7원/ℓ으로 가장 비쌌고 전남이 1천863.1원/ℓ으로 가장 낮았다.지난달인 2월 넷째주 정유사 공급 가격은 휘발유·경유가 상승하고 실내 등유는 2주 연속 하락했다.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는 각각 전주대비 10.8원, 14.4원 오른 847.9원/ℓ, 924.6원/ℓ, 실내 등유는 1.7원 내린 902.2원/ℓ을 기록했다.정유사별로는 모든 제품에서 S-OIL가격이 가장 높았고 가장 낮은 곳은 휘발유와 경유는 현대오일뱅크, 실내 등유는 SK에너지였다.석유공사는 최근 리비아 등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두바이가가 110달러에 육박하는 등 국제 석유 가격이 초강세를 보이고 있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가 농지 매입 비축 사업에 91억원을 지원한다.농지매입 비축 사업은 농지 가격과 쌀 값 안정을 위해 농어촌공사에서 시행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이농·전업(轉業) 또는 고령·질병 등으로 은퇴하는 농업인과 농지법 제11조에 따라 농지처분 명령을 받은 자다.매입대상 토지는 농업 진흥지역 안의 공부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인 농지다. 또 사업대상자가 경영이양보조금 지급대상자이면 농지매도시 즉시 경영이양보조금(1㏊당 300만원)이 지급된다.농어촌공사는 농지 매입에 있어 감정평가 범위 내에서 합의된 금액으로 하지만, 농지 가격이 ㎡당 2만5천원(8만2천645원/3.3㎡)을 초과하는 농지와 2천㎡ 미만 소규모 농지는 제외한다. 공사는 또 농지 처분 명령을 받은 농지는 개별 공시 지가를 기준으로 매입하고 대상 토지 실제 거래가격이 공시지가 보다 낮으면 실제 거래가격으로 매수한다.사업에 대한 상담 및 자세한 문의는 전화(1577-7770)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청주세관은 4일 사회복지시설 '은혜의 집' 장애우 20명을 초청, 공항시설 견학과 세관 입출국 수속 등을 체험해보는 '세관 현장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45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납세 중요성과 세관 역할을 홍보하고 국민과 함께 한다는 의미에서 열렸다.체험 행사는 △공항 출입국 시설 견학 △입국장 문형금속 탐지기 통과 및 검색 업무 체험 △첨단장비인 전자SEAL과 X-I-Pass를 통한 휴대품 검사 및 휴대품 통관절차 등 세관의 공항업무 현장 체험으로 진행됐다.체험 행사 후 청주세관은 인근 식당에서 '사랑의 점심 나누기'를 통해 온정을 나눴다.유영한청주세관장은 "앞으로 이 같은 행사를 더 다양하게 준비해 우리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청주 세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우체국이 없는 대학교에서 금융거래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이동우체국(Moving Post)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새학기 신입생과 재학생들에게 편의 제공을 위해 설치된 이동우체국은 공주대학교 산업과학대학 예산캠퍼스에 설치되며, 대학 개강에 맞춰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이동우체국에서는 우체국 창구와 동일하게 자동화기기 이용은 물론 통장발급, 전자금융 가입, 체크카드 발급 등 금융 업무가 가능하다.이상진 충청체신청장은 "고객을 찾아가는 이동우체국은 지난해 7월 무창포해수욕장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3곳의 행사지에서 23일 동안 운영됐다"며 "올해도 지역축제나 주요 행사장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지역이 1월 생산과 출하가 모두 증가했으며, 재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충북은 1월 생산이 지난해 1월 대비 9.9%가 증가했다.지난해 12월보다는 1.6% 감소했으며 화장품·살충제·합성세제 등의 화학제품과 의약품 생산은 줄었다.그러나 LCD편광필름, 모스D램메모리 등 영상음향 및 통신업종의 생산이 17.1% 증가하고 배전반·회로차단기 등 전기장비 업종도 22.0% 생산량 증가로 전체 생산량은 늘었다.맥주·두유 등 음료 생산도 19.5% 증가했으며 절삭공구·나사제품 등 금속 가공제품의 생산 역시 19.3% 증가를 보였다.1월 중 충북 지역의 생산자 제품 출하는 전년 동월대비 13.7% 증가했다.출하부문도 생산과 마찬가지로 화학제품·비금속광물광업 등의 업종은 감소하고 영상·음향 및 통신, 전기장비, 제1차금속,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업종은 증가했다..출하는 전월과 비교해 3.3%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1월 중 충북지역의 생산자 제품 재고는 전년 동월대비 9.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식료품, 전기장비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화학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
대전지방국세청(청장 박차석)은 3일 대전청 대강당에서 모범납세자, 모범근로자, 세정협조자, 초청인사 및 지방청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5회 납세자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청주상공회의소 이태호 회장, 대전지방국세동우회 김보현 회장, 대전지방세무사회 임소병 회장, 한국공인회계사회 대전·충청지회 김종구 회장, 대전·충남세정자문위원회 이영섭 위원장, 충북세정자문위원회 최정봉 위원장, 국세동우회 회원 등이 초청인사로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모범납세자 9명, 모범근로자 1명, 세정 협조자 2명과 유공공무원 12명이 기획재정부장관 등의 표창을 수상했다.모범납세자로는 (주)삼진정밀(대표 정태희), 유성관광개발(주)(회장 김영문), 우영산업(주) (대표 김영호), 대화건설(주) (대표 이화련)가 기획재정부장관상을 받았다.또 대영금속공업(주)(대표 모태동), (유)대덕주류(대표 유정우)가 국세청장상을, (주)동양강철(대표 김은태), (주)경동기술공사(대표 강재홍), 우리성모안과(원장 고명선)가 대전지방국세청장상을 수상했다.모범근로자로는 (주)두원공조 유경일 회계부장이 기획재정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세정협조자로는 (주)계룡건설산업 안석준 경리부
KTX오송역세권 개발이 순조롭게 이뤄질 지에 지역의 관심이 뜨겁다.오송역 주변 158만㎡(구 48만평)의 지역이 개발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지난해 11월 충북도는 투자 설명회 계획을 미루고 충북개발공사에 용역을 맡겼다. KTX오송역세권 개발의 타당성과 수익성 논리를 만드는 작업이다.도가 당시 민간사업시행자 선정을 미룬 것은 포스코·대림·롯데·SK 등 유력 건설사들과 접촉을 벌였지만 시큰둥해서였다.좀더 개발 논리나 수익창출 모델 설명이 필요했다. 이렇게 시작된 용역 작업도 다음달 25일까지다.충북도는 이것을 가지고 시행자 모집을 시작해야 한다.전에도 대형 건설사들을 상대로 로비를 벌였던 충북도가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 지 지켜볼 일이다.충북도는 전반적인 오송역세권 개발을 오는 2017년까지 끝내려고 한다.지금까지 제기돼 왔던 역세권 개발의 큰 문제는 지가 상승이었다.오송역 주변은 현재 3.3㎡당 논과 밭이 60만~100만원, 대지는 150만~200만원 정도라는 것이 인근 공인중개사 사무실의 전언이다.다행히 해마다 가격이 치솟고 있지는 않지만 가격이 부담되기는 마찬가지다.충북도가 오송역세권 개발을 위해 책정한 금액은 7천200억원으로 알려졌으며 보상비는 4천2
○…봄 이사철이 왔지만 도내 전 지역에 전세 물량이 없어 이사를 계획하고 있는 지역민들의 시름만 깊어가고 있는 모습.청주 지역만 하더라도 가경·산남·사창·용암·복대동 어느 한 곳도 아파트나 주택의 전세 물량은 단 한 건도 보이지 않는 상태.간혹 보이는 전세건들은 주택의 경우 대출 비중이 높아 수요자가 불안할 수준이고 아파트는 전세값이 매매가에 육박해 결정하기 쉽지 않은 형편.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대한항공이 글로벌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강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이재민 구호에 발벗고 나섰다.대한항공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 지역 이재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어 18t 분량의 생수 1천박스(1.5ℓ1만2천병)를 무상으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구호품은 대한항공 오클랜드 정기여객편을 통해 3일부터 이틀간 수송되며, 이후 뉴질랜드 내 육로와 해상을 통해 뉴질랜드 지진 관련 구호품 종합 접수처인 민간방위국(New Zealand Civil Defense)에 전달된다. 대한항공은 육·해·공 수송에 따른 비용 일체도 부담할 방침이다.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처치는 지난 2월 22일 오후 강진으로 현재까지 200여명 이상의 사상자를 비롯해 수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이곳은 상수도 시설이 대거 파괴돼 식수난을 겪고 있어 생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한바 있으며, 2010년 중국 칭하이성 강진 당시에도 성금을 기탁했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국내외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지원하고 구호물자 수송을 위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하는
농협청주하나로클럽(대표 홍광의)이 봄맞이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해 손님맞이에 한창이다.하나로클럽은 먼저 수입 축산물 시장 점유 확대와 구제역으로 인한 양돈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3일 삼겹살데이 행사를 펼쳤다.이날 행사에는 삼겹살 100g당 기존 2천600원에서 43% 할인한 1천480원에 판매했다.이어 하나로클럽은 오는 13일까지 새봄맞이 특별 기획 행사를 갖는다.이 행사는 직영점인 분평·봉명·율량·산남점 등 전 점에서 할인과 이벤트를 실시한다.이 기간동안 하나로클럽은 냉이 100g 580원, 달래 100g 1천100원, 돌미나리 100g 980원, 참취나물 100g 1천280원, 씀바귀 100g 1천980원, 참다래 2팩을 3천300원에 판매한다.또 열무·시금치·한라봉·감자 등을 최고 40% 할인판매한다.국내산 돼지를 매일 10마리 양을 4~6일까지 하루 1.2㎏ 구매 한정으로 100g을 990원에 선착순 판매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수산코너에서도 삼치 1마리를 2천980원, 꽁치 5마리를 2천980원에 초특가 할인 행사를 한다.하나로클럽은 5~6일, 12~13일에 봄꽃대축제를 열어 꽃씨를 선착순 5천개 나눠준다.오는 5월 31일까지 새단장 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황승현)는 3일 자매결연학교인 청주농업고등학교(교장 박종태) 입학식에서 '내고향 물살리 운동'에 뜻을 같이 할 권기훈·윤지원군(농업토목학과 2학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청주농업고등학교는 지난 2003년 농어촌공사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맑은 물 보전과 환경보전 의식 저변 확대를 위해 농어촌공사가 추진하는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활성화 및 수질 보전 활동을 지난 8년간 정기적으로 참여하고 있다.청주농업고등학교는 지난해 내고향 물살리기 학생·주부 실천수기에서 단체상과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황승현 본부장은 입학식 축사에서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 참여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환경보전 의식을 고취하고 훌륭한 환경지킴이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속보=율량택지개발지구 공사와 관련 건설기계 노동자들이 임금 문제로 천막농성까지 벌어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28일 충북도가 중재에 나섰다.이날 충북도는 균형건설국장실에서 도 관계자 3명, LH 2명, 대원 2명, 건설노조 충북기계지부 6명 등 13명이 협의 테이블에 앉았다.노조측은 이날 협의에서 먼저 발주처인 LH가 원청사인 진흥과 대원의 하도급자 관리 감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요구했다.또 대원이 장비 체불 임금을 선지급한 후 지급금은 진흥과 대원이 협의해 처리해 줄 것도 요청했다.이같은 요구에 대해 LH는 진흥·대원과 협의할 것을 약속했으며 대원은 기존 유사 사례를 참조해 진흥과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충북도 역시 LH의 책임하에 조속한 시일 내에 진흥과 대원이 협의해 해결해 주길 당부했다.원청사인 대원과 진흥은 당사자들과 2일에도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건설 기계 노동자들이 원하는 미지급 임금액과 원청사들의 지급 가능 비율이 아직까지는 좁혀지지 않고 있어 쉽지 않은 상태다.다만 노동자들이 지급 비율을 양보하고 원청사들은 그만큼의 고용 보장 등 다른 측면에서의 해법도 도출될 가능성도 있어 합의 가능성이 전혀 없지는 않아 보인다. / 이정
충청체신청(청장 이상진)은 15일까지 제1기 우체국 전자금융 사이버 서포터즈를 모집한다.사이버 서포터즈 지원은 온라인 활동이 가능하고 인터넷뱅킹, 폰뱅킹, 모바일뱅킹에 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지원방법은 우정사업본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www.epostbank.go.kr) 응모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 (kms4961@mke.go.kr)로 보내면 된다. 사이버서포터즈는 광역시·도별 각 2명씩 30여명을 선발하며 합격자는 25일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선발된 사이버 서포터즈는 전자금융 서비스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 마케팅 제안을 제출하고 블로그 ·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우체국 전자금융 서비스를 홍보하게 된다. 활동비는 분기별로 30만원이 지급되며, 활동성과를 평가해 최우수 서포터즈 1명은 70만원, 우수 서포터즈 5명은 20만원씩 추가 포상을 받는다. 활동기간은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이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우체국예금보험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2195-1354∼5)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aT(농수산물유통공사) 충북지사가 농수산물 수출업체 지사화 사업 참가업체를 11일까지 모집한다.지사화사업은 농수산물 수출업체에 대해 해외 aT 10개지사(도쿄·오사카·상하이·베이징·칭다오·홍콩·싱가포르·뉴욕·LA·로테르담)가 역할 대행에서부터 법인설립 등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선정된 업체는 △해외시장 정보조사 △수출희망 품목에 대한 시장성 조사 △바이어 알선 및 수출 상담 △박람회 · 판촉전 등 시장개척활동 지원 △파견직원에 사무공간·사무집기 및 통신망 제공 △해외지사 설립 관련 행정사항 및 해외마케팅활동 등을 1년간 받게 된다. 지사화 사업 희망업체는 aT 홈페이지(www.at.or.kr→지사화사업 배너)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내용은 aT 충북지사 수출유통팀(043-267-4747) 또는 공사 해외마케팅팀(02-6300-1682)으로 문의하면 된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충북 지역의 소비자 물가가 3개월째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 상승률보다도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충청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월 물가지수는 120.7로 전월대비 1.0% 상승, 지난해 12월부터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또 지난해 2월보다 5.1%,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가 올랐다.물가 상승폭이 가장 높은 품목은 장바구니 물가와 직결된 신선식품으로 지수가 152.4를 기록 1월보다 1.3%, 지난해 2월보다는 29.4%나 뛰었다.어개류는 지난해보다 19.8%가 올랐으며 1월보다도 3.2%가 상승했다.채소는 지난해 2월보다 25.9%가 상승했으며, 전월보다도 3.2% 올랐다.과실류는 전년보다 34.6%, 1월보다는 1.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생활물가지수도 123.5로 전년동월대비 5.8%, 전월대비 1.1% 올랐고 이 중 식품이 지난해 2월보다 9.9%, 1월보다 2.4%가 올랐다.식료품과 비주류음료는 돼지고기(25.1%), 호박(20.7%)이 1월보다 크게 오르며 2.3% 상승을 기록했다.외식과 숙박부문도 볶음밥(11.9%), 자장면(11.5%) 등이 올라 2.0% 상승했다.주거와 수도광열부문은 부탄가스(11.1%), 공동주택
한국전기안전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일 본부 회의실에서 대용량 전기설비 사업장의 안전진단 점검 방법과 진단 성과 설명회를 가졌다.이날 설명회에는 하이닉스반도체·엘지화학오창테크노파크 등 15개 사업장 전기설비 담당자가 참석했다.강사로는 엔지니어링사업단 이인수 부장이 초청됐으며 강의 후 토론 시간도 이어졌다.이 행사에서 충북지역본부 변철균 본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전 및 설비사고 예방 진단의 중요성과 사고예방을 위한 정밀안전진단 필요성을 강조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조달청(청장 노대래)이 2일부터 4일까지 한국무역협회 주관으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FTA 박람회에 참여한다.조달청은 박람회에서 전시관과 해외공공 조달시장 진출 설명회를 겸한 상담행사를 갖는다.FTA 조달전시관은 미국 다수공급자계약제도(MAS) 등록 방법 등 해외 공공 조달시장 진출 시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구성된다.또 국내기업들은 물론 일반인들도 미국 및 EU와의 공공조달 협상 결과와 조달시장 현황을 자세히 알 수 있도록 안내한다. EU 본부는 이번 박람회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EU 조달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노대래 조달청장은 "해외조달시장은 기본적으로 수입자가 장애물을 쳐놓은 시장"이라며 "이에따라 조달청은 해외 현지 산업·품목별 규격 분석에 초점을 맞춰 장애요인을 적극 해결해 나가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지금까지 상황은 원건설은 리비아 데르나 지역의 주택 공사를 하면서 지난해 3천억원 가량의 공사 대금을 받지 못해 지난달 일시 자금 부족으로 애를 먹었다.엎친데 덮친격으로 리비아가 내전 상태에 들어가 원건설과 5개 협력사 직원 55명과 현지 외국인 근로자 1천800명이 리비아를 떠나게 됐다.리비아에서 지난달 중 절반 가량의 공사대금 약속을 받은 상태에서 벌어진 일이었다.이로인해 인천 청라지구 공사와 관련한 어음 결제일이 돌아오자 위기가 닥친 것이다.그러나 주거래은행인 농협은 원건설의 경영 상태와 공사 현황, 향후 전망 등을 면밀히 고려해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지난달 100억원에 이어 추가 40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 것이다.농협의 지원 결정에 대해 원건설 김민호회장은 "농협은 해외 사업을 하는 원건설이 계속 사업을 진행함에 따른 국가적 이익을 먼저 고려한 것 같다"고 말했다.김민호회장은 이어 "원건설의 국내 사업은 인천 청라지구와 세종시 두 군데뿐으로 비용 지출이 크게 필요치 않은 점도 이유가 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원건설은 6년전 리비아 진출을 시작하면서 해외 사업 비중을 해마다 늘려 나갔다.이로인해 국내 건설은 대부분 공사를 마쳤으며, 남은 곳은 청
◇리비아원건설은 지난 2005년 리비아의 트리폴리와 벵가지에 지사와 사무소를 마련했다.그 결과 그 해 12월 라스나누프의 석유가스회사 정유시설 증축공사를 시작했다.이어 벵가지에서 300㎞ 떨어진 데르나에서 지난 2007년 공공개발청이 발주한 2천여세대의 빌라와 부대시설 등 5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를 시행하게 됐다.이 현장은 현재 골조공사가 모두 마무리된 상태다.원건설은 데르나 도시 안에 있는 이 2천세대 프로젝트 진행과 함께 병원과 학교, 이슬람 사원, 유치원 등이 입주할 퍼블릭 시설 공사 계약도 약속된 상태다.원건설은 이 공사를 진행하면서 지난해 모두 2조4천억원 규모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를 맡게됐다. 리비아행정기반시설청(ODAC)이 토브룩에 아파트 176개동 5천세대와 학교 11개동, 사원과 행정기관 등 공동 시설 8개동과 상하수도, 도로 등 기반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총 공사비만 19억달러(2조4천억원)이며 1차로 3천130여세대 9억5천만달러(1조원)에 계약을 성사시킨 것이다.2차 공사 계약은 내년 체결이 예정돼 있다.◇인천 청라지구지난 2008년 10월 분양을 시작한 인천 청라지구 힐데스하임은 1천284가구가 입주한다.청라지구 A24블록에 20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