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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1.03.03 17:34:3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한항공이 글로벌 구호 활동의 일환으로 강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 이재민 구호에 발벗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 지역 이재민들이 식수난을 겪고 있어 18t 분량의 생수 1천박스(1.5ℓ1만2천병)를 무상으로 긴급 지원키로 했다.

구호품은 대한항공 오클랜드 정기여객편을 통해 3일부터 이틀간 수송되며, 이후 뉴질랜드 내 육로와 해상을 통해 뉴질랜드 지진 관련 구호품 종합 접수처인 민간방위국(New Zealand Civil Defense)에 전달된다.

대한항공은 육·해·공 수송에 따른 비용 일체도 부담할 방침이다.

뉴질랜드 남섬에 위치한 크라이스트 처치는 지난 2월 22일 오후 강진으로 현재까지 200여명 이상의 사상자를 비롯해 수 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곳은 상수도 시설이 대거 파괴돼 식수난을 겪고 있어 생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8년 중국 쓰촨성 대지진 당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해 담요와 생수 등 구호품을 지원한바 있으며, 2010년 중국 칭하이성 강진 당시에도 성금을 기탁했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이 국내외 구호 현장에 구호품을 지원하고 구호물자 수송을 위한 특별 화물기를 투입하는 것은 국경을 초월한 나눔 경영 활동 차원"이라고 말했다.

/ 이정규기자 siqjak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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