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장석화)는 21일 석가탄신일을 맞아 연등 행사 등 각종 불교 행사로 인한 화재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20일부터 22일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이에 따라 도내 642개 사찰 중 공주 동학사, 갑사 등 주요사찰 20개소에 대해서는 소방차량을, 청양 장곡사 등 104개 사찰에 대해서는 소방공무원 등 안전요원을 고정 배치하고 그 외 나머지 사찰에는 유동순찰을 실시하는 등 초동태세와 화재경계 순찰을 강화한다.이와 함께 산불 및 화재예방을 위해 공주 산성시장 등 도내 시장 및 주요 산 71개소에서 공무원 및 의용소방대 등 5,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산불예방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道 소방본부 김종근 방호구조과장은 "사찰과 목조문화재는 건축물 특성상 목조로 건축되어 화재발생시 급격히 연소하여 순식간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므로 석가탄신일 행사와 관련 촛불이나 연등사용시 화재위험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 소방안전본부는 지난 3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사찰 642개소와 목조문화재 261개소에 대한 소방점검을 실시하여 소화기 미비치 등 불안전 시설에 대하여는 석가탄신일 전까지 시정완료 조치할 계획이며, 문화재 및 산림담당
충청남도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은 딸기 육묘 초기에 설향 품종에서 칼슘 결핍 증상이 나타나고 있어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히고 예방 위주 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딸기 육묘과정에서 칼슘이 결핍되면 신엽이 오그라들고, 새로 나온 줄기(런너, 포복경)의 끝이 고사하는 증상이 나타나 건전한 자묘(번식용 어린묘)를 확보하는데 지장을 준다. 특히, 품종 특성상 다른 품종보다 칼슘 요구량이 많은 설향 품종에서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칼슘 결핍은 모주(번식용 식물체)의 생육이 왕성하게 진행되는 정식 직후와 고온기에 생육이 일시적으로 멈추었다 다시 생육되는 시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원인으로는 재배과정에서 하우스 내 습도가 너무 높아 증산량이 적을 때, 토양수분이 부족하고 토양 온도가 낮을 때, 토양이 산성일 때, 암모늄태질소나 칼륨, 마그네슘의 시비량이 과다할 때 증상이 나타난다.이같은 칼슘 결핍을 막기 위해서는 육묘초기부터 ▲적절한 환기와 토양수분을 충분히 유지하고 ▲주기적으로 석회질비료(칼슘)를 물에 희석해 주어 토양산도(pH)를 6.0이상의 약산성으로 교정해 주고 ▲질소질 비료를 줄 때 암모늄태질소를 질산태질소로 바꾸어 줄 것 등 예방
대기환경 기술자들의 최고 영예인 '대기관리기술사'를 취득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지역 보건·환경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道 보건환경연구원 신인철 연구사(남, 44세, 보령시 웅천읍)다. 그가 이번에 취득한 '대기관리기술사'는 충남 도내 공무원 중 최초여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신인철 연구사는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94년에 입사한 후 16여년간 환경 분야 측정분석업무를 두루 섭렵하여 '06년부터 대기측정 분석업무에 종사하면서 전문적인 지식 함양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 기술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대학 재학시절에 대기관리 1급 기사 자격을 취득한 경험을 살려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가 관련 서적을 수집하여 학원을 다니며 끈질기게 준비한 끝에 올 3월 제 90회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4월에 실시된 면접시험까지 단 한 번 만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자격증을 손에 쥔 신 연구사는 "업무에 필요하여 시작한 공부가 실제 업무수행에 밑바탕이 되었고 덤으로 자격증까지 얻게 되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충남의 대기환경관리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뿐 아니라 충남도
충청남도 방위협의회(의장 이인화 도지사권한대행)가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하여 24시간 비상근무중인 군인과 경찰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나섰다. 방위협의회 의장인 이 대행은 지난 18일과 19일에 충남지방경찰청(청장 조길형)과 제32보병사단(사단장 임성호)을 각각 방문하여 위문금을 전달했다. 충남도에서는 지난 4. 30일과 5. 7일 청양군에서 발생한 구제역이 다른 시·군으로 확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전 행정력을 동원하여 16개 시·군 총 211개소 방역초소에 2,300여명의 민·관·군이 합동으로 비상근무하면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제32보병사단에서는 10개 대대 465명, 충남지방경찰청에서는 4개 대대 190명의 병력을 지원하여 밤낮으로 방역초소에서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이인화 도지사 권행대행은 이 자리에서 "국가재난에 준하는 구제역 차단을 위하여 애쓰는 전·의경 및 군인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충남도가 부동산 투기행위 및 불·탈법 행위 근절을 위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가 허가 목적대로 이용되는지 여부에 대한 전면 실태조사에 들어간다. 조사대상은′09. 5. 1일부터 올 4. 30일까지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156건, 면적 29만1,953㎡(농업용 127건 26만9,391㎡, 자기주거용 21건 9,336㎡, 개발사업용 4건 1만185㎡, 기타 4건 3,041㎡)이다. 조사기간은 오는 7. 31일까지 이며 조사항목은 ▲토지거래허가를 받은 토지를 이용 의무기간 동안 이용목적에 적합하게 사용하고 있는지 여부 ▲방치·휴경·전매 여부 ▲임대·위탁영농 여부 ▲주민등록 전입자의 실제 거주 여부 등을 점검한다. ※ 이용의무기간 : 거주용 주택용지 3년, 농업용 2년, 축산·임업·어업용 3년, 현상보존목적 5년 조사방법은 허가 시에 제출한 토지이용계획을 기준으로 현장조사를 원칙으로 이용 목적의 이행여부를 판단하고, 사업용인 경우에는 사업자등록증, 납세실적 등 이용목적의 이행과 관련한 증빙자료 등을 조사한다. 실태 조사 결과 미이용 방치, 타인에게 임대, 허가 목적과 다르게 무단으로 목적을 변경한 경우 등 허가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고 있는 토
연기군이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가족 구성원간 상호 이해와 소통을 돕는 2010년도 다문화가족배우자교육을 실시한다. 연기군 및 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하미용)는 급증하는 여성결혼이민자들이 한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시책으로 가족 구성원 중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하는 남편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14일 '다문화가정과 문화이해'를 시작으로 오는 11월 19일까지 금요일 오후 7시부터 2시간동안 구 보건소 여성회관 제3교육장에서 총 12회가 운영된다. 교육내용은 안정된 국제결혼, 성과 임신, 결혼과 배우자 자질, 건강한 성생활, 가정경제설계, 건강한 부부대화 등 여성결혼 이민자가 한국생활에 조기 적응하고 부부가 함께 건강한 가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꾸며진다. 군 관계자는 '단편적인 여성결혼이민자에 대한 교육이 아니라 부부가 함께 다문화가족에 대해 이해하는 교육으로서 건강한 가정을 건설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희망자는 연기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신청하면 교육에 바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 복숭아 축제가 오는 8월 7~8일 2일간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다양하고 내실 있는 축제를 위해 군은 조치원복숭아축제 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유관기관단체 및 농가, 주민의 참여신청을 받고 있다. 행사참여분야는 복숭아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행사, 농특산물 홍보 판매행사, 축제운영요원 단체복 판매 등 복숭아축제와 연계하여 추진할 수 있는 행사로 행사운영계획, 사업비 소요내역, 체험비, 효과 등이 포함된 계획서를 작성하여 오는 30일까지 산업과 원예특작담당 041)861-2505~7, FAX 861-2489 또는 조치원복숭아축제위원회 865-2156, FAX 867-6141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복숭아축제에서는 저렴한 가격의 복숭아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하여 소비자의 선호에 맞게 2.0㎏ 와 4.5㎏ 손잡이 포장재를 개발하고 주차장까지 운반해주는 포터(Porter)서비스도 도입한다. 다양한 복숭아 체험행사와 수확체험행사를 마련해 기관단체, 농가와 함께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연기군농업기술센터(소장 김승철)는 농촌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 비료, 농약대금 상승 등 농가 부담이 커져 쌀 생산비 절감을 위한 새로운 직파 재배인 "무논점파" 연시회를 충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 국장, 농업기술센터 소장, 벼 연구회원, 지역농업인, 관계공무원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서면 쌍전리 직파단지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보급된 기술은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벼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로 못자리 단계를 생략하게 됨으로써 노력비가 중묘기계이앙 대비 23% 절감되는 최신 직파재배 기술이다. 지금까지의 직파재배는 파종이 불균일하여 입모 및 초기 생육이 불균일하며, 잡초 발생과 벼 쓰러짐 피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른 쌀 품질 저하의 문제점이 있었으나 새로 보급되는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하였다. 이날 연시회에 참석한 농업인은 "무논점파 직파재배기술로 못자리 설치·관리 단계를 생략하여 생산비가 절감되므로 쌀 산업의 경쟁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기술로 기대된다."며, "지역 내 기술교육과 무논점파기를 확대 보급했으면 좋겠다."라고 건의하였다.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강기정)가 17일 열린 가정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포상은 가정의 날(5월 15일)을 맞아 가족관계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여 지역사회 공동체 가족문화 운동 확산의 계기 마련을 위한 추진된 것으로, 천안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천안지역의 가족 건강성과 가족 기능회복을 위해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 2005년부터 천안시로부터 전국 위탁 운영을 시작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관계 증진 및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연간 2만여 명의 참여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진한 사업으로는 2,940명에 대한 이혼 전후 가족상담 등 8개 가족상담 프로그램을 운영, 예비부부 교육 등 6개 가족교육 프로그램에 2,140명이 참여했으며, 행복한 아이 마을 등 5개 가족문화 프로그램에 3,966명, 3개 취약가족지원사업 1,781명, 정보제공 및 네트워크 사업 등을 펼쳤다. 또, 아이돌보미 지원사업, 여성복지 지원사업, 위기가족 상담지원사업, 가족문화 조성사업, 결혼이민자가족 행복 가꾸기 사업 등 총 43개 사업에 1만 2,488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올렸다. 그 결과 전국 센터 평가
지난 18일 연기군청 대강당에서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추진 상황보고회가 열렸다. 부군수주재하에 재무과장 및 부서별 세외수입 담당 26명이 한 자리에 모인 이 보고회는 4월 1일부터 1개월 여간 추진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 각 담당은 그동안 징수실적에 대해 보고하고 향후 고액체납자의 지속적인 징수독려를 다짐했다. 연기군은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를 통해 약 5,000만원의 세입을 추가 징수하였으며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5월말까지 중점적으로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천안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지역농산물 재배과정을 소비자가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도입한 U-농업 시스템이 확대된다. 천안시 농업기술센터는 5,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 특화작목인 포도·배·오이·축산·농산물가공 등을 재배하는 5농가에 'U-farming(유비쿼터스 농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천안 지역에서 U-farming(유비쿼터스 농업)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한 농가는 총 15농가로 늘었다. 올해 추진한 U-farming(유비쿼터스 농업) 모니터링 시스템은 농작물 재배 현장에 네트워크 카메라를 설치하고 작물 주변의 온도와 습도, 이산화탄소 등 작물재배 상황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이에 맞는 최적의 재배환경을 만들어 생산성과 품질 향상이 가능하도록 하는 첨단 영농법으로 특히, 보안관리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농가 홈페이지를 통해 농업 환경정보를 소비자가 모니터할 수 있는 장점과 소비자와 생산자가 화상상담을 통해 농산물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어 신뢰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들 농가는 무선통신 기술을 접목한 네트워크 카메라를 소비자가 직접 216배 줌으로 상하좌우로 움직여 농가가 작업하는 모습은 물론,
흥타령춤이 체조와 예술성을 함께 갖춘 생활 춤으로 보급이 본격화되고 있다. 천안시는 시민 건강 증진을 돕고 춤의 고장 이미지 확산을 위해 흥타령춤 보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의 118개 초·중·고등학교에 흥타령춤 보급을 위한 동영상 홍보물을 배부하고 희망 시 시립무용단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지도하고 있다는 것. 흥타령춤 지도는 운동회나 체육대회 또는 학교에서 원하는 시간에 맞춰 추진하고 있다. 또, 학교별로 흥타령춤 경연대회를 개최하는 경우에는 운영비의 일부를 지원하고 학교별 담당교사 양성교육도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신계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청룡초등학교, 위례초등학교, 대흥초등학교, 미죽초등학교, 봉서중학교 등이 강사지원 받아 춤 보급에 참여하고 있으며, 흥타령춤 지도를 문의하는 학교가 점진적으로 늘고 있다는 것. 특히, 천안시는 흥타령춤을 체조와 에어로빅 등과 연계해 건강생활을 돕는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15곳에서 매주 2회 운영되는 '건강실천한마당'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청 공무원이 매월 월례모임 전에 흥타령춤 추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을 대상으로 흥타령춤 시연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2006년 록그룹 시나위 노
어린이 관련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한 U-어린이 안전존(ZONE) 사업이 추진될 전망이다. 천안시는 국제안전도시 사업의 하나로 관계기관과 협력을 통해 'U-어린이 안전존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유비쿼터스 기반의 'U-어린이 안전존 시범사업'은 CCTV와 GIS(지리정보시스템), 이동통신망 등을 연계하여 어린이 유괴, 실종, 각종 범죄사건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천안시는 행정안전부에 직산읍 '삼은초등학교'를 시범학교로 신청한 상태다. 'U-어린이 안전존 시범사업'이 추진되면 보호자가 휴대전화나 인터넷으로 자녀의 등하교 알림, 긴급호출, 실시간 위치확인, GPS 위치추적 등이 가능하다. 'U-어린이 안전존 시범사업'은 국비 사업 확정과 함께 관련 시스템 구축을 통해 올해 안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 및 한국형 안전도시사업에 선정된 천안시는 올해 'U-어린이 안전존 시범사업'을 비롯한 65건의 중점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신규사업은 수험여고생, 근로부녀자 등 야간 안전취약계층을 상대로 추진하는 '안심 귀가 봉사단 운영', '안전도시 5개년 계획 수
천안시가 효율적인 꽃매미 방제를 위해 공동방제단을 운영한다. 천안시는 지난 10일을 전후 꽃매미 부화가 시작됨에 따라 꽃매미 피해 우려가 큰 성환, 성거, 직산, 입장 지역 농가를 중심으로 공동방제단을 편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동방제단은 포도재배 1,178농가를 대상으로 48개소에 편성 가동되며 SS기, 고압소독기 등 1,200여 대의 방제장비를 통해 방제작업을 벌이게 된다. 꽃매미 공동방제는 오는 24일을 비롯하여 7월과 10월 등 3차례에 걸쳐 꽃매미 활동 추이에 맞는 약제를 사용하여 이루어진다. 특히, 포도과원에 대한 공동방제와 함께 인근 산림지역 71ha에 대해서도 연계 방제를 통해 효과를 높이는 한편, 꽃매미 예찰정보 및 방제요령을 농가에 제공해 평상시에 자체방제가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천안시는 지역의 특산물인 포도의 품질보호를 위해 지난 3월 꽃매미 방제대상 면적조사를 벌였으며, 4월까지 포도농장 주변에서 꽃매미 알집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는 작업을 집중해 왔다.
올해의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18일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소재 "희망의 마을"에서 관계자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18일 실시된 봉사활동은 충남도 및 시·군의 건축부서 공무원 40여명과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남도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20여명등이 참여하여 금년도 계획된 12동의 주택 시공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에 시공되는 12동의 주택은 현재 집이 없거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주택 융자부담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적 부담능력이 있어야 하며, 자신의 집과 이웃의 집을 짓는데 '땀의 분담'에 동참하는 자가 그 대상이다. 충남도 김창헌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땀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용기를 주고, 참여하는 봉사자에게는 나눔의 보람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지난 2001년부터 '지미카터 특별건축사업'으로 시작하여 충남도내 천안과 아산지역에 지난해까지 184세대와 4동의 마을회관, 1개동의 목조건축학교를 건립하고, 충남도에서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5천만원씩
충남도가 여성·아동 피해자 보호를 위해 관련 단체들과 함께 공동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 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인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경찰·법률, 교육, 행정, 의료, 사회·여성단체 등 여성폭력·성매매 예방과 관련된 17개 기관·단체 관계관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여성폭력·성매매예방 및 피해자 보호구제에 대한 공동 대응방안 모색을 위한 지역연대 회의'를 가졌다. 여성에 대한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해 도는 앞으로 ▲여성에 대한 폭력방지 예방강화(여성폭력 예방 카운슬링 페스티벌, 폭력 피해 등을 알리는 거리 사진전, 성 릴레이 교육 확대)와 ▲폭력피해 여성 보호지원 서비스를 제고(여성긴급전화 1366의 연중 운영, ONE-STOP 지원센터 기능 강화)하고,▲성폭력 피해 여성 자활지원 내실화(성매매 피해 상담소 운영, 사회복귀지원을 위한 그룹홈 운영지원) ▲폭력 재발방지를 위한 교정·치료사업(전문가 상담 등)·성문화 의식 개선(공공기관 성희롱 예방 교육 실시 등)·여성 장애인 사회참여확대지원사업(어울림센터 운영)을 펼칠 계획이다.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인화 행정부지사는 "여성폭력 및 성매매는 우리 모두 근절해야 할 공동과제로 인식하여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무엇을 담아야 하나· 가족형태의 다양화와 사회적 수용성 제고방안"이라는 주제로 18일 오후 2시 대전 리베라유성호텔(1층 토치홀)에서 대전·충청지역 토론회가 열렸다. 전국 순회의 동 릴레이 토론은 제1차 토론으로 지난 10일(월) 서울에서 "제2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계획, 무엇을 담아야 하나·"라는 대주제로 열리고, 부산(5. 12)에서 열린 제2차 토론회에 이어 18일 대전·충청권에서 열렸다. 이 날 김혜영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가족정책센터 센터장은 "가족의 다양성 증가의 이중적 함의와 지원방안"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고 "최근 가족의 다양성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가족의 주변부화가 확대되고 있으며 가족의 주변부화는 한부모가족, 미혼부·모 가족, 조손가족, 다문화가족 등의 증가와 함께 진행되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가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있으며 정부 재정여건 등 현실적 제약을 고려하여, 우선적으로 아동이 있는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을 더욱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 김종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은 "충청남도 저출산 요인분석 및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정책대안 모색"이라는 논문 발표에서는 충남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9월 2일부터 32일간의 일정으로 잠정 결정됨에 따라 엑스포의 윤곽이 구체화 되어가고 있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 주재로 양창엽 금산군수 권한대행, 정강환 배재대 교수 등 관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2011금산세계인삼엑스포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 2차 중간보고회를 갖고 관계실무 협의를 거쳤다. 이날 발표된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기본계획에 따르면 ▲엑스포 성격은 산업전문박람회로 하되 건강과 웰빙 개념을 도입하고 ▲명칭(금산세계인삼엑스포) ▲주제(생명의 뿌리 인삼) ▲개최 장소(인삼유통센터) ▲엑스포 상징(표상)은 2006 인삼엑스포와 맥을 같이 함으로써 기존에 형성된 인지도와 이미지를 계승하여 신규 투자의 최소화는 물론 홍보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또 ▲개최 기간은 2011년 9월 12일이 추석인 점을 고려하여 9월 2일부터 10월 3일까지 32일간(2006 대비 8일 연장)개최함으로써 추석 효과를 반영하고 ▲행사장은 인삼유통센터 중심으로 산업박람회의 성격에 부합되도록 '주제관, 산업관, 금산인삼관, 인삼 음식관, 웰빙 체험관' 등 5개 존(Zone)으로 구성하여 교역과
그동안 잡음을 빚어왔던 충남도 청소년 스포츠교류사업으로 추진하는 브라질 체육연수단원들의 훈련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18일 충남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州에서 연수중인 우리도 선수단이 한인학교 입학과 추가적인 민간클럽연수 조치협의가 전격적으로 이루어져 언어장벽 없는 학업과 보다나은 환경에서 연수할 수 있는 개선안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충남도를 방문한 브라질 상파울루州 올리베이라 부국장을 대상으로 한 충남도측 요구사항이 자국으로 건의되어 검토한 결과가 최종 관철됐다고 15일 구체적인 개선계획을 충남도에 전해옴으로써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충남도 측 연수생들을 기존 까이따노 네감포스 주립학교에서 이번주 내 폴리로고 한인학교로 전학시키고, 그동안 주 3일 정도만 훈련에 참가해 왔으나 주 2회 추가적인 민간클럽 연수생과 합동훈련을 위한 프로그램도 조속히 마련될 것으로 본다. 이와 함께 "유학생들만의 별도 반을 편성하여 언어연수 위주 수업 및 안전문제 조치, 강도 높은 훈련프로그램 운영, 전담코치 배치, 한국선수 동향파악 네트워크 구축" 등 부수적인 협의까지 모두 해결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르면 6월 중순 학부모와
연기군은 지난 14일 연기군청 대강당에서 관내 34개 공동주택단지의 경비 및 시설물안전관리자 약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주택 방범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연기경찰서 생활안전과와 연기소방서 방호구조과의 지원으로 연기경찰서의 주택단지안 방범(강·절도의 예방 및 대응)과 연기소방서의 소방안전(소화·연소 및 화재예방)교육으로 진행 되었다. 본 교육은 주택법 규정에 의한 의무사항으로 단지내 경비책임자와 시설물 안전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또한 연기군에서는 점차 늘어가고 있는 공동주택의 각종 안전사고 및 범죄예방을 위하여 매년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
도심 콘크리트 교각에 밝고 화사한 벽화가 그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 주민센터(동장 임홍순)는 지역에 있는 동서고가교 교각 4곳에 행복한 가정을 테마로 벽화 사업을 추진했다고 17일 밝혔다. 역말오거리 동서고가교 교각은 국도 1호선과 연계되어 차량 통행이 많은 지역으로 삭막한 콘크리트 교각이 화사한 벽화로 재탄생해 쾌적한 도심환경을 만들었다.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한 교각 벽화의 등장에 차량 운전자들과 지역 주민들은 회색 콘크리트 교각이 밝고 산뜻하게 변화해 도심 분위기가 한층 밝아졌다며 반겼다.
기술보급과에 근무하는 임재우(만40세) 농촌지도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제90회 축산기술사 시험에 최종합격하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축산기술사 시험은 축산분야의 가축사양, 번식, 육종, 영양, 경영, 축산학일반 등 축산학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시험으로서 축산분야 최고 권위로 평가되는 시험이다. 임재우지도사는 1996년도 9월부터 연기군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농촌지도사로 현재 맡고 있는 주요업무는 한우· 사슴· 양계·양봉컨설팅, 사료비 절감기술 보급, 축산연구회 조직·육성 등이다. 또한 현재 연기군 청정축산물 생산·공급을 위해 창의적 노력으로 업무를 추진하고 있는데, 주요 사례는 봉독을 투입한 한우 항생제저감기술, 총체보리·옥수수 등 사료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포 확대재배, 우량사슴 보존·육성을 위한 인공수정기술, 양계생산성 향상을 위한 바이오커튼 설치, 생산자와 소비자를 고려하여 청결한 벌집(크린소초)을 지원하는 등 축산신기술을 신속하게 도입, 농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임재우지도사는 "앞으로도 꾸준한 학습과 연구로 축산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하는데 공헌하고 싶고, 연기군 축산업 경쟁력 향상과 축산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연기군이 농어촌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을 위해 허약노인극복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연기군보건소는 지난 3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오후 2시부터 2시간동안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조치원읍 죽림리(화요일), 번암리(수요일), 신안3리(목요일), 전동면 노장리(금요일) 마을회관을 방문해 운동의 필요성을 인지시키고 운동방법 교육과 함께 운동실습을 실시했다. 운동 전문강사 1명이 마을회관을 방문해 하루 2시간동안 준비운동, 본운동, 정리운동으로 어르신들의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해 건강 위협 요인을 감소시키며,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여 어르신들에게 생기를 북돋아주고 특히 만성 퇴행성질환을 사전에 예방,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보건소 관계자는 프로그램 평가 결과 참석율 83%, 만족도 조사에서 84%를 보였으며 대상자의 88%가 지인에게 추천할 생각이 있다고 답해 허약노인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대상자의 71%가 운동시간 및 운동횟수를 늘이자고 제안해 내년에는 더 많은 어르신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운동시간과 횟수, 인원을 늘릴 계획이다.
천안시청 축구팀(감독 하재훈)이 '내셔널리그'의 홈 4연승에 도전한다. 천안시청 축구팀은 9라운드까지 4승 2무 3패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으며, 홈경기는 3승 1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홈 경기에서 천안시청 축구팀은 9일 김해시청을 2:1로, 30일 용인시청을 3:1로 물리쳤고, 이달 7일에도 안산 할렐루야를 불러들여 4:0으로 대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탔다. 15일 충추험멜과의 원정경기에서는 2:2의 무승부를 기록하여 용인시청보다 골 득실에서 앞서 순위를 높였다. 특히, 권용남 선수는 용인과의 경기에서 1골, 안산과의 경기에서 2골 등 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해 확실한 골잡이로 자리했고, 부상에서 회복한 2008년도 팀 내 최다득점(26경기 14골 4도움)을 올린 '구현서' 선수도 충주와의 원정경기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하며 부활해 앞으로 두 선수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천안시청 축구팀의 이러한 선전은 올 시즌을 위해 이원석 코치(38세)를 비롯하여 20대 초·중반의 10여 명의 젊은 선수를 영입해 팀 분위기를 쇄신했으며, 2차례의 전지훈련을 통해 체력강화와 개인기 및 전술훈련을 중점적으로 향상시켰다. 또, 프로팀 및 대학팀
천안시가 오는 6월2일 시행되는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완벽한 행정 지원체제에 돌입했다. 본격적인 선거사무 지원에 들어간 천안시는 3명의 직원으로 '지방선거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선거인명부작성, 투ㆍ개표 관련 업무 지원 등 선거사무를 차질 없이 뒷받침한다는 것. 천안시는 행정기관의 법적 사무인 '선거인명부' 작성을 위해 읍ㆍ면ㆍ동별로 선거인명부 작성공무원을 임면하고 14일 명부 출력을 완료했다. 19일~21일까지 선거인명부 열람과 이의신청을 받고, 같은 기간에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열람 서비스를 제공하며, 오는 26일자로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게 된다.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를 대상으로 오는 18일까지 '부재자신고서'를 읍ㆍ면ㆍ동별로 신청받는다. 또, △학교 87곳 △관공서 19곳 △노인정 17곳 △아파트 관리사무소 9곳 △기타 15곳 등 총 147곳의 투표소를 선정 추천하였고, △투표관리관 147명 △투표사무원 600명 △개표사무원 238명을 선정 선거관리위원회에 추천하는 등 선거 사무일정에 맞춰 완벽한 선거사무 추진에 철저함을 기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지역의 일꾼을 뽑는 이번 지방선거는 1인 8표 투표 등 바뀐 점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