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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목천 희망의 마을"에서 집 짓기 봉사

건축공무원과 도내 건축사 등 60여명 참여

  • 웹출고시간2010.05.18 14:45:1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올해의 해비타트(사랑의 집짓기) 사업이 18일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소재 "희망의 마을"에서 관계자들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18일 실시된 봉사활동은 충남도 및 시·군의 건축부서 공무원 40여명과 대한건축사협회 충청남도 건축사회 소속 건축사 20여명등이 참여하여 금년도 계획된 12동의 주택 시공을 위한 지원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번에 시공되는 12동의 주택은 현재 집이 없거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고 주택 융자부담을 위한 최소한의 경제적 부담능력이 있어야 하며, 자신의 집과 이웃의 집을 짓는데 '땀의 분담'에 동참하는 자가 그 대상이다.

충남도 김창헌 건축도시과장은 "이번 사랑의 집짓기 자원봉사활동을 통하여 땀과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여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용기를 주고, 참여하는 봉사자에게는 나눔의 보람을 선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집짓기 운동은 지난 2001년부터 '지미카터 특별건축사업'으로 시작하여 충남도내 천안과 아산지역에 지난해까지 184세대와 4동의 마을회관, 1개동의 목조건축학교를 건립하고, 충남도에서도 이에 동참하기 위해 매년 5천만원씩 올해까지 6억 4천만원을 지원해 왔으며, 이를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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