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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신인철 연구사 '대기관리기술사' 취득

대기환경 기술자 최고 영예, 충남도 공무원 중 최초

  • 웹출고시간2010.05.19 14:26: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대기환경 기술자들의 최고 영예인 '대기관리기술사'를 취득한 공무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충남지역 보건·환경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道 보건환경연구원 신인철 연구사(남, 44세, 보령시 웅천읍)다.

그가 이번에 취득한 '대기관리기술사'는 충남 도내 공무원 중 최초여서 그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신인철 연구사는 충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지난 '94년에 입사한 후 16여년간 환경 분야 측정분석업무를 두루 섭렵하여 '06년부터 대기측정 분석업무에 종사하면서 전문적인 지식 함양이 더 필요하다고 느껴 기술사 공부를 시작했다.

그는 대학 재학시절에 대기관리 1급 기사 자격을 취득한 경험을 살려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가 관련 서적을 수집하여 학원을 다니며 끈질기게 준비한 끝에 올 3월 제 90회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4월에 실시된 면접시험까지 단 한 번 만에 합격하는 쾌거를 올렸다.

자격증을 손에 쥔 신 연구사는 "업무에 필요하여 시작한 공부가 실제 업무수행에 밑바탕이 되었고 덤으로 자격증까지 얻게 되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충남의 대기환경관리에 일익을 담당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현재 보건환경연구원 뿐 아니라 충남도 공무원 전체를 통틀어 대기관리기술사 소지자는 신 연구사가 유일하며 전국적으로는 100명 남짓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기관리시술사는 경제의 고도성장과 산업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수반되는 대기오염이라는 문제로부터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보전하여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기 오염에 관한 전문지식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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