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심 속에 돌봐주지 않던 폐도가 초록 터널로 새롭게 단장돼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옥천군 옥천읍 대천리~소정리간 4번 국도변 터널이 포도, 조롱박, 수세미 등 과일나무와 넝쿨식물들로 심겨져 있어 이곳을 지나는 사람들의 휴식처로 탈바꿈됐다. 옥천읍은 2007년부터 폭 3m 길이 400m의 터널에 포도 800그루와 수세미, 조롱박 700포기 등과 함께 인근에 메리골드 2만포기, 영산홍 100그루 등을 심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초록터널 안에는 '향수' 시로 유명한 정지용 시인의 작품과 지용문학상 수상작을 비롯, 향토 예술인들의 그림들이 걸려 있어 초록과 함께 떠나는 문학여행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터널 안쪽을 따라 4번국도 4km에 달하는 자전거 도로가 펼쳐져 있어 운동과 산책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터널 길을 따라 목화, 해바라기, 칸나, 과꽃, 코스모스 등 1.7km에 5만포기를 심어 초가을이 되면 시골집 정취를 맛 볼 수 있다.특히 겨울이 되면 이곳은 터널에 3색(빨강, 파랑, 노랑) LED 조명과 깜빡이는 전구를 달아 눈길을 끌기도 한다. 옥천읍 이명식 산업담당은 "교통량이 많을 곳이어서 옥천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곳인 것 같다"라며 "누구나
옥천군 문화원이 8월31일부터 9월5일까지 중국 연길시에서 열리는 '제13회 연변지용제'에 참가할 방문단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원은 중국 동포들과 함께 현대시문학의 거장 '정지용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유망한 동포문학인 발굴을 위해 매년 중국 연길에서 개최하는 연변지용제에 참석할 방문단을 찾는다.이번 연변지용제는 지용문학상 시상과 문학 세미나, 음악제, 무용제, 시 낭송의 밤으로 꾸며진다.8월31일 출국해, 지용제와 음악제를 관람한 뒤 백두산, 만리장성, 천안문 등지를 살펴보고 9월5일 귀국할 예정이다. 참가대상은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군민 누구나이며 비용은 1인당 110만원정도다.문화원 관계자는 "총방문단을 30~40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연변에서 정지용 선생의 문학세계를 함께 되새겨보는 것도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이 지난해 4월 처음으로 실시한 풍수해보험의 첫 수혜자가 납입금액의 446배가 넘는 보험금을 타게 됐다. 지난 14~15일 관내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이 범람하면서 주택이 30cm가량 침수되어 피해를 입은 군서면 주민 문모(49)씨. 그는 올해 5월 27일 세입자 동산보험에 가입해 연간 총 보험료 7천200원(정부지원4천400원) 중 개인보험료 2천800원으로 125만원의 보험금을 받게 됐다.문씨는 "풍수해보험을 잘 이해하지 못 했었다. 평소에 적은 돈으로 들어두면 이렇게 유용한지를 겪어보고 알았다"라며 "유비무환이라는 말을 새삼 실감한다"라고 전했다.현행 피해복구 지원제도는 피해복구비 기준으로 30~35% 정도의 지원을 받게 되지만, 풍수해보험에 가입하면 최고 90%까지 보상을 받게 되는데 정부지원이 총 보험료의 61~68%(최고94%)를 지원함으로써 보험가입자의 부담은 그 만큼 줄어들고 혜택은 늘어난다.군관계자는 "대부분의 군민들이 재난지원금에 의존하기보다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유비무환의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각종 풍수해 재난시 경제적의 부담을 덜기위해 풍수해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하다"라고 밝혔다.한편, 군내 풍수해보험 가입자수는 2천1
2.7kg의 작은 탁구공에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 버리며 직장생활의 활력도 찾고 건강도 다지는 탁구동회가 있다.지난 1997년 발족해 군청내에서도 10년이 넘은 몇 안되는 장수 클럽으로 현재 32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인 옥천군청 탁구동회(회장 김병현.환경과장).동호회를 처음 만들 당시만 해도 군청내 탁구시설이 따로 없었다.휴게실내 탁구대 1개와 낡은 탁구라켓 서너개가 전부였던 때였다.직원들은 점심시간과 퇴근후 잠깐씩 들러 운동삼아 탁구를 즐기던 직원들이 친목도모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기 시작했고, 이것이 동호회가 처음 만들어진 계기가 됐다.그 후 탁구를 즐겨 치던 신석균 부군수의 부임으로 탁구동호회는 새로운 전환기를 맞았다. 열악했던 탁구시설과 장비가 보강됐고 상급자의 탁구에 대한 지대한 관심으로 '동호회'에 관심을 가지는 직원과 회원이 늘어났기 때문이다.이 동호회는 군에서 개최되는 각종 탁구대회에서 다수의 입상을 하기 시작했으며, 특히, 2006년도에는 출전한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옥천군에서 가장 유명한 동호회중 하나가 되었으며 최강 탁구클럽으로 등극하여 주위에서 항상 부러움의 시선을 받는 동호회로 성장했다.초대회
옥천군은 신종 인플루엔자 국가전염병위기단계가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인플루엔자대책본부'를 지난달 29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운영하고 있다.이범석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대책반, 재난운영팀, 예산홍보팀, 사회보장팀 등 36명으로 기존 보건소에서 주요실과로 확대 실시하고 있다.이에 따라 대책본부는 신종 인플루엔자 확진환자 관리, 예방, 진단, 인력지원, 사망자 관리 등을 하게 된다. 특히, 대유행시 유행의 속도와 규모를 늦추고 중증환자와 사망자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봉쇄차단이 아닌, 치료중심의 정책으로 운영된다.이를 위해 군 보건소는 치료, 예방물품과 치료거점병원 등을 확보하고 집단 발생, 경계단계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또한 군은 여름 휴가기간이 지나고 인플루엔자의 발생, 확산 될 것을 우려해 신속한 신고로 위기를 예방하기 위한 '신고센터' 운영과 교육, 홍보 등으로 대처키로 했다.한편 3일 현재 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옥천은 없으며 충북에선 4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 보건소가 섭씨 30℃를 오르내리는 폭염발생기간 동안 허약노인, 의료취약계층, 노인, 재가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16명으로 구성된 방문담당간호사가 가정방문, 전화, 경로당 방문을 통해 일일평균 112~160가구를 방문, 폭염 예방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특히, 허약한 독거노인이나 거동불능환자 가정에는 직접방문을 통하여 건강상태를 평가하며 폭염 발생 기간 동안 외출을 삼가고 수분섭취를 충분히 취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주의 사항을 알려주는 등 조치를 취해 호응을 받고 있다.군 보건소는 군 전체 의료취약계층에게는 폭염 발생 기간동안 특별히 가정방문을 통해서 철저한 건강상태 체크해 폭염에 의한 장애발생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군 보건소는 앞으로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는 무더위 동안 매일매일 방문대상자 가정을 모니터링 해 군민의 건강관리를 책임진다는 방침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 문화예술회관은 여름을 맞아 무더위를 식혀줄 가족을 위한 8월 문화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군은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을 위해 12일 오후 4시, 7시에 애니메이션 '케로로 더무비 드래곤 워리어(무료, 전체관람가)'와 14일 오후 4시, 7시 영화 '트랜스포머 패자의역습(무료, 12세이상)'이 상영된다.또한 13일과 20일 오후 7시30분부터 문화예술회관 광장 앞에서는 '옥천팝스오케스트라(대표 김욱성)'가 무료로 70 ~80년대 사랑받았던 팝, 가요를 연주하고, 재즈보컬과 2중창곡을 공연하기도 한다. 이어 21~22일 오후 7시30분부터는 극단 '여행자(대표 양정웅, 서울 성북구)'가 셰익스피어의 낭만희극으로 유명한 '한여름밤의 꿈'을 연극과 뮤지컬로 선보이는데 R석 5천원, S석 3천원)이다. '한여름 밤의 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의 문화적 소외지역에 우수한 예술작품을 후원해 공연하는 작품이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16일 개관한 문화예술회관은 지역주민에게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예술공연을 제공해 그동안 3만명이나 다녀갔다.옥천 / 윤여군기자
옥천군과 옥천문화원이 '향수' 시인 정지용(1902~1950)을 기리기 위해 해마다 마련하는 지용제를 확대·발전시키려면 정체성 확보와 프로그램 구조조정 등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지난달 31일 옥천문화원서 열린 '제22회 지용제(지난 5월 15~18일) 평가보고회'에서 우송대 김효근(관광학과) 교수는 "지용제가 문학축제면서도 주제와 컨셉트가 불분명한 백화점식으로 치러지는 데다 홍보마케팅이나 관광상품화 노력도 부족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다"고 이같이 제안했다.김 교수는 "올해(22회) 지용제를 분석하면 짧은 기간(3일)에 무려 30여개의 프로그램이 일회성 이벤트로 진행돼 문학축제로서의 이미지 구축이나 인지도 확보에 한계를 드러냈다"며 "야간 풍물시장이 오락위주의 소모적 행사에 그치고 기획·운영을 맡을 전문인력과 사후평가체계 등이 미흡한 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는 발전방안으로 축제의 주제를 명확히 하고 3일간의 짧은 행사보다 '정 시인 주간' 등을 지정해 저예산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분산운영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또 정 시인 캐릭터 활성화 전략 등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는 이벤트나 기념품을 개발하고 축제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체계적인
환경부가 4대강 수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추진중인 4대강 수계통합법 제정안이 옥천지역 공장 설립을 규제하고 있어 지역경제 침체 등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환경부는 하수도법 제2조 제15호에 따른 하수처리구역이 현행법에서는 수변구역에서 제외하고 있으나, 개정안에는 수변구역으로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4대강 수계 통합법 올해 말까지 국회에 제출해 2011년 시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이법이 시행될 경우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에 의한 공장 설립과,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민박사업 등이 사실상 불가능해 대청호규제로 인해 묶여 있는 개발제한에 따른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금강수계물관리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4조 수변구역지정에 의거 하수도처리구역은 수변구역에서 제외하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개정안에는 이 조항을 삭제함에 따라 개정안이 시행되는 오는 2011년부터는 수변구역에 포함돼 공장설립이 불가능하게 된다.그동안 하수도처리구역은 폐수배출시설이 아닌 친환경 공장 등은 설립이 가능했으나 이법이 적용되면 공장설립 자체가 불가능해지기 때문이다.특히 옥천군은 대청호 규제로 인해 전체 면적의 85%가 규제 제한에 묶여 개발제한을 받고 있어
보건복지가족부가 시행하고 보건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지원하고 있는 출산관련 서비스 바우처카드 2개가 1일부터 하나로 통합돼 사용된다.군 보건소의 출산가정 산후조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모·신생아 바우처 카드와 보험공단의 임신·출산 진료비를 지원하는 고운맘카드가 '신고운맘카드'로 통합되어 발급된다.그간 임산부는 고운맘카드를 사용해 산전진찰이나 출산관련 비용을 지원받았으나 출산 후 산후조리 서비스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산모·신상아 바우처 카드를 발급 받는 불편함이 있었다.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의 50%이하(4인가구 경우 월 195만6천원)인 저소득가정 산모와 신생아에게 건강관리 및 가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단태아의 경우 64만2천원(본인부담금 9만2천원 포함)를 12일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임신·출산 진료비지원은 소득과 상관없이 임산부에게 임신에서 출산 60일 안으로 산전 진찰과 분만 비용을 2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자세한 문의사항와 새로운 통합카드 신청은 옥천보건소(730-2171~2175)와 국민건강보험공단충북남부지사(730-6119)로 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한장의 카드로 두 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임산부의
옥천군 시가지 회색빛 벽면이 고향의 그리움을 부르는 모습으로 단장돼 눈길을 끌고 있다.군은 내달 중순까지 시가지 아파트, 하상 주차장 등의 옹벽면 6개소에 향수 시인 정지용 선생의 시어가 있는 풍경, 용암사 일출,부소담악 선경, 청마리 탑신당, 둔주봉 풍광, 장령상 휴양림 등 옥천명소 8경, 지역의 특산물 묘목, 금강에서 뛰노는 은어 등을 그려 넣고 있다.군이 공공디자인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벽화는 ▲금구리 하상주차장(금강 은어, 105m× 1.9m)▲문정리 주공아파트(정지용 시어, 152m× 2.8m)▲장야리 주공1단지(진행중, 120m×2m) ▲장야리 주공2단지(옥천명소 8경, 141m×2m) ▲옥천읍 장야 사거리 벽면(묘목 65m×2m) ▲마암 현대아파트(아이들이 있는 풍경, 141m×4m) 등으로 다양한 그림들이 펼쳐지고 있다.군은 지난달 31일 오후 3시부터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생, 주민 등 100여명이 모여 금구리 하상주차장 벽면에 '금강 은어 그리기' 행사를 가져 호응을 얻기도 했다.옥천군 관계자는 "지역이 이 벽화로 인해 차별화 되고 경쟁력을 갖춘 이미지로 자리매김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방치됐던 벽면들을 찾아 지역의 아름답고 소중한
옥천 지역에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50mm의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공공시설과 농경지 침수 등으로 34억6천900만원의 수해피해를 입었다.30일 군에 따르면 14일 부터 15일까지 150mm의 집중호우로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85개소 32억5천600만원과 농경지 침수 등으로 193가구 2억1천300만원 등 총 34억6천900만원의 수해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피해 규모를 보면 소하천이 20억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하천 2억7천800만원, 도로 1억8천400만원 순이다.특히 청성면이 206mm, 청산면 163mm, 이원면156mm의 집중호우로 피해액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피해가 집중됐다.군은 공공시설 86개소 68억400만원, 농경지 193가구 2억1천300만원 등 모두 70억1천700만원의 복구비 가운데 자체복구비 13억5천300백만원은 군비로 복구하고 지원복구예산 56억6천400만원 가운데 22억3천500만원은 국비를 요청,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이같은 수해피해 원인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저기압에 동반된 한냉전선이 충북도에 국지적으로 발생하면서 15일 하루 150mm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강한비를 뿌리면서 피해를 입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
옥천지역아동센터(원장 김회문)는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여름방학을 위한 '2009 즐거운 방학교실'을 내달 28일까지 아동센터(옥천읍 마암리)에서 운영하고 있다.이 단체는 여름방학 동안 아동들이 다양한 문화체험과 학습활동의 기회를 접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해 군내 초등학생(1~6학년) 총 30명을 대상으로 주 5회 오후1시부터 6시까지 방학교실을 실시하고 있다. 5명의 전임지도 강사들과 함께 평소 학교생활에서 부족했던 과목 위주로 수학, 영어 등의 학습활동을 평일에 실시하고 주말을 이용해 야외견학, 체험, 참여활동은 주말을 이용해 다양한 활동을 통해 또래 집단과의 긍정적 관계형성과 건강하고 원활한 성장으로 미래의 꿈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옥천
옥천군애향회(회장 한은수)는 가족과 함께 한 여름 밤을 즐길 수 있는 '제6회 장령산 숲속의 작은음악회'를 개최한다. 애향회는 다음달 1일 오후 6시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휴양림 야외음악당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음악회와 노래자랑 등이 펼쳐진다.1부 오후 7시부터 8시는 재즈밴드 연주, 팝페라 성악, 색소폰 등의 공연과 2부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이 저마다의 노래를 뽐내는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및 댄스공연, 태권도 시범공연 등이 열린다.이날 노래자랑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이들에게는 대상(김치냉장고), 금상(TV), 은상(자전거), 동상(선풍기), 참가상(포도2KG 1상자), 관객상(옥천특산품) 등이 주어진다./옥천
충북도립대(총장 안재헌)가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취득반이 지역 주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취업난 돌파구로 인기를 끌고 있다.도립대에 따르면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반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1차에 이어 2차에서도 40명이 지원, 100% 등록이 완료됐다.대학은 지난해 자체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실시하던 요양보호사 교육을 취업난 해소와 지역 복지시설의 부족한 전문인력 확충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일반인들에게 공개했다.이에 따라 지난 7월6일 제1차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 취득 교육을 실시하여 현재 39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오는 8월3일부터 2차 교육이 실시된다.또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소지한 경력자 대상 교육도 8월3일부터 실시된다.이 같이 요양보호사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농촌지역으로 고령화가 가속되면서 노인성 질환 수발, 가정방문 등 복지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여 취업활동이 용이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도립대 관계자는 "제1차 교육생 중 60%가 넘는 24명이 30~40대 여성으로 취업을 위해 교육에 참여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교육 종료 후 취업과 연계하기 위해 복지시설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윤여군
옥천경찰서는 29일 평소 알고 지내던 후배들을 협박, 수십 차례에 걸쳐 돈을 빼앗은 A(25) 씨에 대해 상습공갈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05년 11월15일 오후 2시께 옥천군 옥천읍 인력소개소에서 후배인 B(21)씨에게 일자리를 소개해 주었는데 성의 표시가 없다며 폭행한 뒤 5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난 2007년 12월까지 후배 3명으로부터 43차례에 걸쳐 1천70만원을 빼앗은 혐의이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지역의 향토역사, 문화 등을 연구 발굴하는 옥주문화동호회(회장 유백현)가 '문화마을' 제11집을 발간했다.이 동호회는 역사속에서 사라져 가고 잊혀지고 있는 옥천지방의 동학농민운동 소고, 민속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 옥주문화동호회 연혁 등이 담겨있으며 총 64쪽 26cm×18cm 로 3천부를 제작해 관애 관공서와 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제1장 옥천지방의 동학농민운동에서는 여러 참고문헌들을 통해 옥천의 동학운동이 국지적이 아닌 양반가문까지 가세한 규모적인 운동으로 전개되었음을 알리고 선조들의 행적과 유적 유물을 찾아내고 고찰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자는 내용과 좀더 지역적 현장답사와 탐문, 역사적인 연구가 과제로 남아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제2장 민속에 담긴 우리 조상들의 삶의 지혜 편에서는 130여개 옛 물건들의 사진, 그림, 그리고 옛날 관혼상제에 대한 설명으로 엮어 놓았다.특히, 팡개(새떼를 쫓기위한 도구), 씨아(목화씨를 빼는 데 쓰는 도구), 남방애(나무를 파서 만든 함지박), 드림부채(바람을 일으켜 곡식에 섞인 쭉정이 등을 날리는 기구) 등 희귀하고 재미있는 생활도구 그림이 수록돼 있다.유백현 회장은 "우리 고장의 잊혀져 가는 문화들
옥천군 이원면 복숭아 농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맛과 당도가 높은 복숭아를 수확,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농가가 있다.이원면 이원리에서 32년째 친환경 복숭아 농사로 수확의 기쁨과 함께 뜨거운 여름 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주재인(55), 김이순(51) 부부.주씨 부부는 9천907㎡ 밭에, 기도, 백도, 장택 등의 복숭아를 재배해 우수한 상품만을 선별하며 정성을 다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얻고 있다.그들은 소의 분뇨와 짚을 섞은 직접 만든 거름(퇴비)을 주고 비료는 거의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주씨의 복숭아는 12브릭스, 500~ 550g으로 다른 농가에 비해 당도가 2브릭스가 더 높으며 50g의 무게가 더 나가는 향과맛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이들의 복숭아는 4.5kg 1만(중·16과) ~ 2만원(특·12과)에 대부분이 대전 공판장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들어오는 택배 주문도 줄을 잇고 있다.이달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수확을 하며 하루 평균 100~150상자를 출하하고 있어 올해 3천~3천500상자의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주 씨는 "요즈음 오락가락하는 비로 수확이 힘들지만 복숭아는 다른 과일에 비해 날씨에
옥천군보건소가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에 대해 주민들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 보건소는 상반기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에 대한 자체평가로 방문보건 대상자 6천735가구 10%에 해당하는 673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99%가 '만족하다'고 응답했다.이번 설문조사에서 93%인 625가구의 응답자 가운데 '방문보건서비스가 만족스럽다'라는 설문에 71%인 442명이 '정말그렇다'고 응답했고 29%인 181명이 "그렇다"고 응답해 만족하다고 응답한 주민이 99%이상을 차지했다. 특히 설문을 한 대상자의 질병을 분석한 결과 고혈압과 복합질환을 가지고 있는 대상자자가 63%, 당뇨와 복합질환자11.5%, 뇌졸중8.9%,암5.4%,관절염5.3%,건강2.6%,기타질환8%로 나타나 심.뇌혈관의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관리가 매우 중요함을 인식시켜 주었다.맞춤간호사의 신속성 서비스에 대한 설문에도 99%인 620명이 "그렇다"고 응답했고 "무슨 일이 있을 때 쉽게 방문간호사에게 도움 요청 할수있다"는 항목에서도 98%이상인 611명이 "그렇다"고 대답해 맞춤형 방문보건사업이 지역의 건강 수호신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휴양림이 여름철 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지난달 16일 개관한 장령산 산림휴양관은 단체 휴양객과 대학,기업 연수생들을 위해 콘도형식으로 건립돼 2천500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매년 장용산휴양림을 찾는 이용객이 늘어 지난해 6만5천630명이 다녀가 1억3천만원의 세외수입을 올렸으며 올 7월 현재까지 3만2천701명이 다녀가 9천956만원의 세수 기여를 하고 있다.지난 1994년 개장한 장령산휴양림은 맑고 깨끗한 금천계곡(5km)을 따라 아름다운 절경이 펼쳐져 있고, 옥천시내와 연결되어 있는 4개의 코스 등산로로 각광받고 있는 해발 656m의 장령산(5km)과 통나무로 만들어 운치를 더하는 숲속의 집(규모별 9동)이 들어서 있다.또한 농구, 족구, 배구장을 구비한 체력단련장과 200여명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야외물놀이장, 500여대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넓은 주차장(7천251㎡), 계곡을 가로 지르는 출렁다리(45m), 2006년 개장하여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야외음악당 등과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피서객들에게 자연과 휴식을 선물하고 있다. 특히 옥천의 천혜자원인 장령산휴양림은 숲속의 나무들이 정신을
옥천군이 종전의 홀짝제 공공부문 승용차 운행을 '승용차 선택요일제'로 변경 시행하고 있으나 지켜지지 않고 있다. 군은 지난 27일부터 유가상황 안정세에 따라 공공부문 승용차 운행을 홀짝제에서 월요일에서 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인 '승용차 선택요일제'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요일별 (월- 주황, 화- 빨강, 수- 파량, 목-녹색, 금-보라색, 토,일요일-제외) 식별 스티커 5천장을 제작 배부했다.그러나 군이 28일 군청 광장 공무원 차량을 대상으로 이행여부를 점검한 결과 350대 주차차량 중 11대만 식별 스티커를 부착했다.군관계자는 "유가안정과 효율적 행정업무 운영을 위해 선택요일제가 정착되어야 한다"며"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하며 민원인 차량도 승용차 선택요일제에 적극 동참하길 당부한다"라고 밝혔다.
충북도립대학 생체신호분석연구실의 조동욱교수(51·정보통신과학과)는 2007년 이후 북한에서 공개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진영상 얼굴색을 분석하여 최근 당뇨합병증이 심해 졌다는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조 교수는 지속적으로 건강 이상설이 제기되고 있는 북한 김정일위원장의 사진 영상을 컴퓨터로 분석하기 위해서는 동의보감에서 당뇨합병증이 심해질 경우 지각부위가 검게 변한다는 이론을 기반으로 디지털 색체계인 Lab색 체계를 사용해 분석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이번 분석은 Lab색 체계의 이미지의 밝고 어두운 정도인 명도를 말하는 L(Lightness)값이 클수록 밝고, 작을수록 어둡다는 것을 의미하며 당뇨합병증이 심한 환자들의 경우 얼굴의 턱 부위와 이마 부분의 L색차가 10을 넘는 실험결과를 토대로 비교 분석했다.조 교수는 분석결과 "김위원장의 턱부위와 이마 부위의 L색차와 전체 색차를 분석한 결과 2007년에는 L색차가 9, 전체 색차가 10.29로 정상인의 색차에 대한 허용 범위치 안에 있으나 2009년 3월과 최근 영상을 분석한 결과 L색차가 15와 17, 전체색차는 18.38과 17.23으로 당뇨합병증이 심해 진 것으로 분석 결과 값이 나왔다"
옥천포도축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중 행사기획을 전담하는 기구를 신설, 포도농가의 발전방향과 다양한 행사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전문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옥천군은 제1회 포도축제부터 친환경농정과 담당직원 1명이 행사전반을 기획해 왔다.그러나 충남 보령머드축제의 경우는 첫회부터 머드축제팀을 구성해 담당직원이 8년여동안 행사를 담당하면서 홍보부터 기획까지 모두 전담해 왔으며 머드를 이용한 상품개발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해 명실상부한 세계 축제로 발전시키는 초석을 다져왔다.이에 반해 옥천군은 전국최대 시설포도주산지라는 명성에 걸맞은 전담부서도 없을 뿐만 아니라 정기인사에 담당직원을 다른부서로 발령해 전문성 확보와 업무의 연계성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옥천포도는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에 따른 과수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5년 동안 실시한 과원폐업 지원사업으로 453농가 146ha가 폐업해 지난 2002년도 1800여농가 800ha에서 올 6월말 현재 1400농가, 680ha로 400여농가 120ha가 감소돼 포도생산기반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옥천군의 농가 인구는 충북의 2배 전국의 5배로 전형적인 농업지역으로 포도가 지
옥천군생활체육협의회(회장 황규철)는 면단위 초등학생 80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31일까지 금강유원지 보트장에서 생활체육어린이체능교실(수상스키)을 운영한다.이 협의회는 청소년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전한 발달을 위해 8개면에서 10명씩 소외지역 대상 초등학교 학생들의 신청을 받아 4기(20명씩)로 나눠 실시한다.프로그램은 이론과 실습을 겸비해 1일 오전 9시부터 6시간씩 4~5명의 지도자와 함께 기본자세 익히기, 수상스키 타기 등으로 진행된다.최활주(59·대전 송촌) 수상스키 지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수상스키를 배우는 동안 안전수칙 등을 잘 지켜 건강하고 활기찬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옥천
충북 옥천경찰서는 27일 오전 경찰서 3층 대강당에서 직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침해사범 및 교통사망 사고 예방을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최근들어 치안상황은 가중되는 경제적 어려움과 범죄의 광역화,기동화 등이 맞물려 강,절도 등 생계형 민생침해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하여 고품격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유승원 옥천서장은 "경찰의 기본적 임무는 범죄와 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공공의 안녕 질서를 유지 모든 국민이 안전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평온한 치안을 확보하는데 앞장서자"고 강조했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