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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수해 34억6천만원 규모

군, 내달말부터 복구작업 착수

  • 웹출고시간2009.07.30 17:37:2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 지역에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150mm의 집중호우로 인해 관내 공공시설과 농경지 침수 등으로 34억6천900만원의 수해피해를 입었다.

30일 군에 따르면 14일 부터 15일까지 150mm의 집중호우로 도로 하천 등 공공시설 85개소 32억5천600만원과 농경지 침수 등으로 193가구 2억1천300만원 등 총 34억6천900만원의 수해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 규모를 보면 소하천이 20억700만원으로 가장 많고 하천 2억7천800만원, 도로 1억8천400만원 순이다.

특히 청성면이 206mm, 청산면 163mm, 이원면156mm의 집중호우로 피해액의 80%를 차지할 정도로 피해가 집중됐다.

군은 공공시설 86개소 68억400만원, 농경지 193가구 2억1천300만원 등 모두 70억1천700만원의 복구비 가운데 자체복구비 13억5천300백만원은 군비로 복구하고 지원복구예산 56억6천400만원 가운데 22억3천500만원은 국비를 요청,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이같은 수해피해 원인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저기압에 동반된 한냉전선이 충북도에 국지적으로 발생하면서 15일 하루 150mm이상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등 강한비를 뿌리면서 피해를 입힌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수해복구비가 확보되는 8월말부터 복구작업에 착수해 올해말 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며 "수해복구에 필요한 설계와 편입용지 보상, 공사감독, 계약 등과 관련한 수해복구추진단을 구성해 수해복구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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