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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복숭아 수확 한창

친환경 농업 재배 맛과 당도 탁월

  • 웹출고시간2009.07.29 12:31:5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옥천군 이원면 복숭아 밭에서 주재인씨 부부가 맛과 당도가 높은 복숭아를 수확하고 있다.

옥천군 이원면 복숭아 농가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맛과 당도가 높은 복숭아를 수확, 소비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농가가 있다.

이원면 이원리에서 32년째 친환경 복숭아 농사로 수확의 기쁨과 함께 뜨거운 여름 을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주재인(55), 김이순(51) 부부.

주씨 부부는 9천907㎡ 밭에, 기도, 백도, 장택 등의 복숭아를 재배해 우수한 상품만을 선별하며 정성을 다해 소비자들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도를 얻고 있다.

그들은 소의 분뇨와 짚을 섞은 직접 만든 거름(퇴비)을 주고 비료는 거의 쓰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주씨의 복숭아는 12브릭스, 500~ 550g으로 다른 농가에 비해 당도가 2브릭스가 더 높으며 50g의 무게가 더 나가는 향과맛이 뛰어난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이들의 복숭아는 4.5kg 1만(중·16과) ~ 2만원(특·12과)에 대부분이 대전 공판장으로 거래되고 있으며 전국에서 들어오는 택배 주문도 줄을 잇고 있다.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말까지 수확을 하며 하루 평균 100~150상자를 출하하고 있어 올해 3천~3천500상자의 수확을 기대하고 있다.

주 씨는 "요즈음 오락가락하는 비로 수확이 힘들지만 복숭아는 다른 과일에 비해 날씨에 매우 민감한 편이기때문에 비로 인해 예년보다 당도가 조금 떨어져 가격이 1천~2천원 정도 낮지만, 주문이 많아 희망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관내 복숭아 농가는 207ha에 544농가가 작년 한해 2천970t을 생산했으며 오는 8일 옥천체육센터에서 '제1회 your옥천친환경복숭아축제'를 개최한다.

옥천 / 윤여군기자 yyg5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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