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초평면에 위치한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이 전국 각지에서 몰려오는 연수생들로 각광을 받고 있다.진천군 청소년수련원에 따르면 올해 예약인원이 8월까지 3만 1천253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 월별 예약현황을 보면 4월 12개 단체 7천380명, 5월 10개 단체 6천10명, 6월 16개 단체 7천80명, 7월 15개 단체 6천180명, 8월 9개 단체 4천603명 등이다.이처럼 진천군청소년수련원의 이용률이 늘어나고 있는 것은 천혜의 자연 경관이 어우러진 초평저수지 주변에 위치해 있는 데다 수련원 연수생들로부터 인정받은 생거진천쌀로 지은 고급 영양식의 식사 메뉴가 주 원인으로 떠오르고 있다.수련원 식당은 예전부터 생거진천쌀과 농협직거래로 구입되는 신선한 반찬류로 어린이, 중·고생, 어른 등 연수생 부류에 맞게 식단이 짜여지고 있다.수련원 이용 징수액도 2007년 4억 2천62만원, 2008년 4억 4천984만원 등으로 늘어나고 있다. 수련원 관계자는 "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수련원을 조성하려고 수련원 주변 부지를 더 매입해 구름다리, 수변데크 콘도 등을 만들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천혜의 초평저수지를 끼고 있는 진천군 청소년 수련원을 많이 애용
진천 문상초등학교(교장 박영범)에서는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농촌 지역 주민들과 학부모님들이 언제 어디서나 모든 정보에 접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컴퓨터 교실을 개강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컴퓨터 교실에 참여하는 3학년 학부모 김 모(38세)씨는 "어린 자식들이 컴퓨터에 대해 이야기 하고 질문 하지만 엄마로서 컴퓨터에 대해 잘 알지 못해 답답했는데 학교에서 무료로 컴퓨터 교실을 실시해 참여 하게 되어 배움의 기회를 주신 문상초등학교 박영범 교장 선생님께 감사하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박영범 교장은 "문화적 시설이 부족한 지역주민들의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여 기초적인 컴퓨터 기능을 익히고 실생활에 적용 할 수 있도록 지도 할 계획이며, 문화적인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의 실정을 고려 문상초등학교가 지역 주민을 위한 평생 교육 센터로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할 계획."이라고 했다.진천/손근무 기자
녹생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창의적인 사고로 지역의 밝은 미래제시를 강조하며 취임한 정상래 진천부군수가 취임 100일을 맞았다.지난 1. 1일 취임한 정 부군수는 그동안 금융위기로 야기된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 등 지역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군민이 주인되는 참봉사행정체계 구축과 '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위한 도시기반 확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특히 공직자들이 주민에게 다가가는 참봉사행정 실천과 지역의 밝은 미래를 제시하는 적극적인 마인드 제고, 그리고 창의력 시대를 맞이하여 새로운 지식이나 아이디어가 조직의 중요한 경쟁력임을 인식하고 공직자들의 상상아이디어를 발굴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진천군의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진천군은 2010년을 '진천시 건설 가속화의 해'로 정하고 군민의 힘을 결집하고 있는 가운데 군민이 행복한 살기좋은 진천을 만들기 위해 공직자들의 미래 지향적인 가치관과 전국적인 안목, 나아가 세계적인 안목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이다.'희망의 땅 진천시 건설'을 위한 기반정비를 통하여 새로운 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가고 있는 진천군은 민선4기 3년동안 266개 기업 1조 5천11
진천교육청(교육장 박시관)에서는 지난 9일 진천문화원에서 학교폭력예방교육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에는 관내 초ㆍ중학교 교장(감) 등 교원과 학부모, 교육청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박 교육장은 오늘 연수 주제와 같이 "배려와 나눔이 있는 따뜻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문제가 있는 학생은 돌봄이 필요한 학생"으로 각도를 달리해서 생각하여, 관심과 사랑으로 학생들에 대한 더 많은 따뜻한 보살핌만이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 날 첫 강의를 한 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회 조정실 회장은 '학교폭력, 우리 힘으로 해결합시다'란 주제로 '학교폭력 사건발생전 징후발견 및 예방과 대처법'을 설명하면서 학교폭력 문제해결의 방법과 전략을 이해하는 사람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지만 문제해결 방법과 전략을 모르는 사람은 회피하고자 한다 하면서 오늘 연수와 같은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폭력피해 발생율을 줄일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학교폭력의 원인과 대처 방안'이란 주제로 두 번째 강의를 한 도교육청 김흥준 장학사는 '학교폭력과 왕따'에 대하여 심도있게 설명하면서 '실천력'을 바탕으로 민주적 학교ㆍ학급자치를 통해 왕따 현상을 우리 문제로 끌어들이고, 학생회의 자치
10일 새벽 2시19분께 진천군 이월면중산리 한 정화조 제조공장에서 용해로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플라스틱 원료 400t과 카고 트럭 등 공장 내부 915㎡를 태워 1억4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여만에 진회됐다.이날 불이 나자 소방관 20여명과 소방차 14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연기와 함께 많은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직원 김모(55)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숙사에서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는데 갑자기 '탁' '탁'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공장 쪽에서 화염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경찰은 전날 가동된 용해로 파이프 안에 남아 있던 고열이 폐비닐에 옮겨 붙으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해)는 농촌지도 사업기본계획에 의거농업 생력화(노동력 절감)방안 마련 및 생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하우스 자동보온덮개 장치를 덕산면채소작목반에 지난 9일 설치 완료 했다. 충청북도와 진천군의 사업비 지원으로 덕산면채소작목반(대표 이관섭) 5개 농가, 약 1.5ha의 면적에 보급된 이번 시설은 봄철 시설재배 저온피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기 위한 보온덮개 개폐의 자동화를 실현했다. 저온기에 시설하우스 내에서 작물을 재배할 경우 야간 온도 하강에 따른 저온피해 방지를 위해 보온덮개를 덮어주고 주간에는 작물의 광합성 및 고온피해 방지를 위해 보온덮개를 걷어주어야 하는 번거로운 작업을 매일 반복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자동화 설비를 통해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시설하우스 내 생육환경 개선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일기변화를 예측하기 힘들고 저온피해가 큰 해"라며 "이번 사업은 다양한 기상변화에 대처하고 저온에 의한 작물피해를 예방하는데 효과가 크고, 특히 자동화를 통해 부족한 농업일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각종 범죄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사고발생시 즉각 대응하기 위해 방범카메라를 설치한다. 군은 고질적인 방범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진천읍 시가지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진천읍 백곡천 하상주차장내에 방범카메라 6기를 총사업비 5천400만원을 투입해 오는 6월까지 설치완료 예정이다. 그동안 진천읍 백곡천 하상주차장내 차량 주차시 파손 및 도난사고로부터 안전하지 못해 운전자들이 차량 주차를 기피하여 왔으나, 방범카메라가 설치되면 진천읍 시가지내 불법주정차 차량과 유료주차장내 장기주차차량이 하상주차장을 이용하여 시가지내의 교통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방범카메라 설치로 각종사고 및 범죄발생시 방범카메라 영상정보의 일괄재생 및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설치해 과학수사가 이루어 질 수 있는 기반 마련과 진천읍 시가지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방통행의 완전정착이 기대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경찰서(서장 양재호) 수사과 최사영 경사가 제2회 으뜸경찰로 선정됐다. 진천서는 8,9일 양일간 대회의실에서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직장교육을 실시하고서장 표창과 부상품을 수여했다.최 경사는 2009년 수사민원 신속처리율, 형사1인당 5대범죄 검거건수 등이 상위권을 유지하는 등 성과관리 업무에 크게 기여했다.또한 민원인 상담처리와 수사과 직원들의 친목분위기 조성 등 공사생활에 모범을 보인 공로가 인정됐다.한편 직장교육은 8일 청주여성의전화 최종미 강사를, 9일 청주여성의전화 소장인 김선영 강사를 초청하여 '직장내 성희롱 예방법'을 주제로 특강이 실시됐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김대연)에서는 9일 과학의 달 행사로 물로켓 대회, 과학상상화 그리기 대회가 열렸다. 이말 행사는 앞으로 열리게 될 각종 과학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대회이다. 물의 기본적인 특성과 로켓의 원리를 이용한 물로켓 대회는 주어진 재료를 활용하여 균형을 맞추어 제작하고, 직접 발사에 참여함으로써 과학의 신비로움을 체험하는 기회도 됐다. 과학적 문제 상황에 대한 창의적 해결 방안을 과학적 탐구요소 및 원리를 바탕으로 서술하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학상상화 대회에는 5,6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하여 자신의 상상력과 과학에 대한 관심을 마음껏 표현했다.이날 대회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대회에 나가 상을 타는 것도 좋지만 물로켓을 만들고, 과학상상화를 그리는 활동이 무척 재미있다는 말로 오늘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였다. 앞으로 계속 열리는 각종 교내 과학 대회에 보다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여 과학한국의 꿈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소방서(이기봉)은 '화재와의 전쟁'과 관련 후속조치로 지난 9일 전략상황실 현판식 을 가졌다. 각종 화재로부터 진천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수호하는데 소방서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화재예방 활동에 주력하여 화재로 인해 발생되는 인명과 재산피해를 원천적으로 근절하고자 하는데 그 취지가 있다. 연중 24시간 비상체제로 운영되는 전략상황실은 각 파트별로(예방단계, 대응단계, 지원단계 등) 일사분란한 지휘체제 아래 지난해 대비 화재피해 10% 저감 목표달성에 매진할 예정이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 초평면 주민과 민주당 정범구 의원(증평·진천·괴산·음성)이 강력하게 반대운동을 펼쳤던 진천군 미호지구 저수지(이하 초평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에 대해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8일 전면 백지화를 결정했다.초평저수지의 경우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 계획대로 둑을 1m 높일 경우 상류지역은 수심이 2~3m 상승함에 따라 초평면 대부분의 마을과 농경지가 침수 예상되어 해당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위협할 수 있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정 의원은 "정부와 한국농어촌공사가 뒤늦게나마 초평저수지 둑높이기 사업의 심각한 문제점을 인지하고 사업을 백지화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정부가 초평저수지에 대한 둑높이기 사업을 백지화 한 것은 둑높이기 사업 자체가 홍수피해 방지 등의 목적보다는 4대강에 물대기를 위해 혈세를 낭비하는 사업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과 같다"라고 덧붙였다.결국 정부가 추진 중인 둑 높이기 사업은 4대강 사업을 위한 사업이 다시 한 번 증명되었고, 또한 사업타당성 등도 제대로 따지지 않고 '묻지 마 사업' 식으로 밀어붙이려다가 정 의원과 지역주민의 강력한 문제제기에 스스로의 잘못을 시인한 셈이다.진천/손근무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가 8일 진천군 진천읍 백곡저수지의 물을 농수로에 공급하다 수문 오작동으로 하류 지역이 한때 침수돼 직원들이 긴급 복구 작업에 나서는 소동을 빚었다.농어촌공사 진천지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저수지 인근 농수로에 물을 공급하는 수문을 작동하다 오작동으로 10여 분 가량 물이 과다 공급되면서 범람해 하류 지역인 역사테마공원 일부가 한때 침수됐다.이 사고로 공원 내 인조잔디구장 일부와 종박물관 부근에 진흙과 오물이 흘러내렸다.농어촌공사 진천지사는 전 직원을 동원해 인조잔디구장에 쌓인 진흙과 오물 수거와 함께 중장비를 투입해 도로에 쌓인 진흙 등의 제거 작업을 벌였다.농어촌공사 진천지사 관계자는 "풍년농사 기원 통수식 준비 등을 위해 직원이 농수로에 용수를 공급하는 수문을 작동하다 오작동으로 기준치를 넘어 과다 공급되면서 빚어진 일"이라며 "가용 인력을 최대한 동원해 빠른 시일 안에 복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진천/손근무 기자
이달부터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 한부모가 아이를 직접 양육하는 경우 생활안정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혜택을 받게 된다. 청소년 한부모는 아이를 양육하는 미혼모로서 상대적 빈곤과 자녀양육부담은 물론 학업의 중단과 사회적 고립으로 매우 불안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발굴 지원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으로 청소년 한부모가 일정연령(만24세)에 이를 때까지 자녀양육비, 의료비, 자산형성지원금, 검정고시학원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조기에 자립기반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 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청소년 한부모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달라지며, 아동양육비로 월 최대1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본인이 저축하는 금액에 따라 월 최대 20만원의 자산형성지원금을 받을 수 있고 이외에도 월 2만4천원 상당의 현금 또는 자녀의료보험 비용을 지원받으며, 검정고시 학원을 수강할 경우에는 수강료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만24세 이하의 한부모 가정으로, 최저생계비 150% 이내의 가구에 한하며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서 자립지원신청을 해야 지원대상자 책정을 거쳐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도서관(관장 고성구)은 어렵게만 생각하는 과학의 세계로 진천 지역주민을 14일 오전 11시에 초대한다.'도서관 속의 과학강연'은 과학문화 혜택으로부터 소외된 중소 도시의 주민을 위해 한국도서관협회와 아시아 태평양 물리센타가 공동 주최로 마련한 행사로, 과학저술가를 초청하여 한 권의 책을 주제로 과학적 의사소통 및 과학도서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강연은 김명진 서울대 교수의 '야누스의 과학'을 주제로 20세기 과학의 사회사를 논할 예정이다. 20세기의 과학은 인류에게 빛과 그림자의 양면성을 드리웠으며 딜레마에 빠지게 하였다. 이렇게 과학기술의 두 얼굴과 함께 발생되는 새로운 문제들의 원인과 해결방안, 사회적 논쟁을 강연하게 된다. 과학강연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은 직접 방문 또는 전화(533-4404)로 4월 1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진천도서관 홈페이지(www.jclib.go.kr)를 참고하면 된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4월 중순 이후 산나물 채취 입산자의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불특별대책기간에 불법산나물채취자 및 무단입산자에 대한 단속을 실시한다.지난해 산불발생 원인중 입산자 실화가 전국 66%로 연평균 19%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불법산나물채취자 및 무단입산자 단속을 통해 봄철 산불방지대책 추진을 차질 없이 수행하고자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산주 동의 없이 산나물·산약초를 채취하는 행위, 등산객을 가장한 산나물 채취자, 보안림, 채종림 등에서의 불법 채취 행위 등이다.산림소유자의 동의 없이 산채·약초·녹비·나무열매·버섯 또는 덩굴류를 채취하는 행위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고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간 자는 2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군 관계자는 "불법산나물 채취에 대한 처벌규정을 반상회, 이장회의 등을 통해 안내하여 주민 홍보에도 주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희망근로사업 참여자 임금의 현금 지급비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6월까지 희망근로상품권 나눔운동을 전개한다.희망근로자는 임금의 30%(약27만원)를 진천군 내에서만 사용가능한 희망근로상품권으로 지급받게 되지만 상품권의 유통기한이 3개월로 제한되어 있어 대부분 고령인 희망근로자들이 매달 지급되는 상품권 전액을 소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희망근로자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군 공무원들이 희망근로상품권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6월까지 578명이 월 4천100만원의 희망근로상품권을 구입키로했다. 또한 각종 표창시상금, 직원격려금 및 군 행사시에도 희망근로상품권을 적극 활용키로 함에 따라 진천군 희망근로자는 월 6만원 정도의 상품권만을 지급받게 된다.진천군은 상품권 이용자들이 쉽게 가맹점을 식별할 수 있도록 가맹점 스티커를 기존의 지름10cm에서 15cm로 전면 교체 부착하는 한편 상품권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가맹점포 수를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상품권 나눔운동이 공직자 뿐만 아니라 관내 기업체, 각급 단체 등으로 확산되어 침체된 지역의 전통시장 및 영세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진천군 초평초등학교가 미선나무 원조 자생지의 자존심 지키기에 나섰다.초평지역은 1919년 일본의 식물학자 나카이 다케노신이 초평면 용정리 산21-3 일대에서 자생하는 미선나무를 처음 발견해 학계에 보고했고 일제는 1924년 이곳을 천연기념물 14호로 지정했다.그러나 이곳은 관리 소홀로 크게 훼손됐고 1969년 9월8일 보존가치를 상실했다는 사유로 천연기념물에서 해제됐다.초평지역 주민들은 당초 천연기념물 표지석이 세워졌던 면사무소 앞 의용소방대에 미선나무 자생지를 복원했고 '천연기념물 14호 진천의 미선나무 자생지'란 본래의 표지석도 다시 세우는 등 '미선나무 자생지 원조'라는 자긍심 회복에 나서고 있다.이런 가운데 초평초등학교는 몇 해 전부터 교정 내 초평자연생태학습장에 미선나무를 기르고 있다.이곳에는 권영세.박명래씨가 기증한 미선나무 14그루가 자라고 있고 최근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상큼한 향기를 내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박지원 학생(여.6학년)은 "미선나무 꽃이 향기롭고 우리나라에만 자라는 천연기념물이라서 더욱 관심을 갖게 된다"고 말했다.윤영주 학생(여.6학년)도 "미선나무 꽃에서 꿀 같이 달콤한 냄새가 나고 화사하게 피어 아름다워 보인다"고 미선나
내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천지역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단체장 후보자들은 현재 민주노동 박기수(52)씨 진보신당 원용균(47)씨 민주당 유영훈(54)씨, 현재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석표(60)씨 현 진천군의회의원인 미래연대 정광섭(61)씨 전 농협중앙회보험사장으로 일해왔던 채희대((57)씨 등 6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전직 군수였던 김경회 전 군수도 한나라당으로 출마를 자천타천 희망하고 있어 출마여부에도 판세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전 진천군기획감사실장을 엮임한 임상은(61)씨는 군수에서 군의원으로 방향을 바꿨고 송은섭(69) 현도의원도 군수출마에서 도의원으로 3선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며 현 도의원인 장주식(53)씨는 한나라당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으나 정계 은퇴를 선언해 더욱 판도가 바뀌고 있다. 현재 박기수 전농충북도연맹부의장은 지난 10월 중부권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 낙마를 했으나 20여년을 넘게 농민투쟁을 주도해왔고 농촌을 살리는데 큰 일을 해와 농민층과 서민 노동자층에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원용균 후보도 그동안 진천군농민회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잘사는 농촌 건설과 농민들의 대변자가돼 각종 투쟁을 주도 해와 원 예비후보도 농
민주당 도의원 진천 나선거구(광혜원 이월 덕산 초평) 이영명(53), 정현구(61)예비후보자들은 지난 6일 오후 1시30분께 민주당충북도당을 방문하고 지난 3일 충북도당에서 오후 6시께 공천심의가 발표한 진천군 도의원 나선거구 이모 예비후보자가 환경법을 위반 인정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준 사실을 바람직 하지 못하다며 후보자 추천재심신청서를 제출하는 등 강력 항의하고 나섰다.이들은 지난 3일 충북도당에서 오후 6시께 공심위원(임헌택)의 질의에서 이 모 예비후보에게 "지난 97년 5월 환경법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일이 있는가"의 질문에서 "이 모 예비후보가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복역 사실을 시인했고 정범구 현의원이 질의하자 돈축분뇨를 무단으로 방류해 입건돼 실형을 받았다고 사실을 인정했다."고 밝혔다."이는 민주당 당헌 당규에 위반되고 도덕성이 결여된 이러한 자에게 도의원 공천을 부여했다는 것은 민주당 대변인인 노영민의원이 민주당 후보는 도덕성없는 후보는 이번 공천에서 완전히 배제한다고 모방송 토론에서 강력히 약속한 것에 위반되는 일."이라고 주장했다.더욱이 "이러한 사실은 제94조(심사기준)에도 명문화 돼 있다며 이러한 후보가 어떠한 심사기준으로 공천을 받았
진천군 진천읍 효림농원대표(김성연64세)가 주목 2천 여본(시가 800만원)을 지난 5일 진천군에 기증했다. 주목은 상록침엽교목으로 그늘에서도 잘 자라며 오래 사는 거목으로 공해에도 잘 견디고 나무의 생김새가 보기 좋아 관상용으로 정원이나 공원에 흔히 심는 나무다. 김성연씨는 "기증한 묘목이 관내 주요명산에 식재되어 푸른산 아름다운 숲이 조성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군은 기증받은 묘목을 만뢰산, 봉화산, 두타산, 무제산, 덕성산 등 관내 주요 명산 등산로와 정상 주변에 지난 6일 식재 했으며, 차후에 등산로 정비시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 후손들에게 아름다운 숲을 물려주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목을 기증한 김성연씨는 현재 한국양묘협회 부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주목, 전나무, 소나무 등의 묘목을 매년 2천 여본에서 3천 500여본을 진천군에 기증 했었다.진천/손근무 기자
전직 진천군 공무원 김재식씨는 6일 장학회를 방문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이번 장학금은 김재식씨가 연간 30여회 결혼식 주례를 하면서 받은 사례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줘 그의 사회적 덕망과 지역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김재식씨는 "요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경제 한파, 취업난 등 여러 불리한 여건들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미래의 싹인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금번 장학금은 군민들의 정성을 제가 대신 전달한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유영훈 진천군장학회 이사장은 "기탁자의 큰 뜻을 받아들여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김 씨는 지난 70년 이월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덕산면장, 초평면장, 광혜원면장을 거쳐 2006년 정년퇴직을 했고 36년간 모범공직자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퇴직 후에도 덕산면 라이온스클럽회장, 기업애로센터 옴부즈맨, 중부신도시추진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했었다. 현재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자문위원과 지난 3월 진천군장학회 이사로 선임되어 활약하는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
제 65회 식목일을 맞아 진천군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에서는 지난 6일 학생, 교직원과 함께 학교 진입로에 1인 1장미를 심고 가꾸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 번 식목 행사는 특별히 본교의 교화인 장미를 심고 가꾸는 활동을 통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하고 꽃 중의 으뜸인 장미처럼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담아 실시했다. 식목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익숙하지 않은 고사리 손으로 자신의 장미를 심기 위해 정성을 들여 구덩이도 파고 물도 주어 흙으로 잘 덮어 주고 이름표도 달아 주었다. 강세중 교장은 "자신의 장미를 잘 가꾸고 보살펴 주어 장미가 무럭무럭 자라 예쁜 꽃을 피우듯, 금구 어린이들이 장미처럼 잘 자라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멋진 사람으로 잘 자라 주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씀을 하셨다. 아름다운 장미꽃이 활짝 피게 될 금구의 모습을 기대해 본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은 6일 진천군청 대회의실에서 녹색성장에 대한 마인드 제고를 위하여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저탄소 녹색성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녹색성장 추진배경 및 개념, 친환경제품 생활화, 올바른 운전습관,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 등 녹색생활실천방안 등을 주요내용으로 에너지관리공단 장호봉 부장의 강의가 있었다. 또한, 청내방송을 활용,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도 실시간 중계방송을 통해 강연을 청취할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청북도 주관 녹색성장 시군순회교육을 통하여 공무원이 앞장서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녹색문화 정착에 한발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녹색성장 마인드를 바탕으로 각종 군정을 추진,청정도시 생거진천 건설의 초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진천/손근무 기자
진천군보건소는 2015년 진천시 건설의 초석이 되는 군민의 건강과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가는 WHO 건강도시연맹 가입도시에 걸맞게 건강도시 로고송을 만들어 이달부터 보건소(보건지소, 보건진료소 포함) 유선전화 볼륨서비스를 제공하여 민원인들에게 좋은 인상과 호응을 얻고 있다보건소, 지소, 진료소 담당자에 전화를 하면 경쾌하고 희망찬『건강도시 로고송』이 울려퍼져 군민의 건강에 대한 관심제고 및 실천의지를 불어넣고 희망넘치는 생거진천에 살고있는 자부심을 느낄 수 가 있다. 건강도시 생거진천 좋아요♬~ 술잔 안돌리는 쿨한 당신 멋져요♪~ 운동하는, 담배안태우는, 건강한 당신 멋져요♬♩~등(중략)'건강도시 로고송'은 누구나 부르기 쉽고 따라하기 쉬운 30초 가량의 경쾌한 음으로써 희망의 땅 생거진천 건설에 맞는 모두가 밝게 웃을 수 있는 건강복지강군 및 맑고 깨끗한 청정 생거진천을 만들고자하는 내용이 들어있다.진천군은 WHO 세계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2008년 9월29)과 함께 대한민국 건강도시협의회에 가입(2009년 4월24일)하였을 뿐만 아니라, 진천군 건강도시 운영 조례를 제정(2009년 12월 29일)하여 건강도시로써의 기반을 구축하여 진천군민의 건강증진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