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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전 현장을 가다 - 진천군수 선거

후보자 난립… 불꽃튀는 진천
'자천타천' 예정자 7명 거론… 전·현직 군수 대결 등 주목

  • 웹출고시간2010.04.06 18:28: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내년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천지역 자천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는 단체장 후보자들은 현재 민주노동 박기수(52)씨 진보신당 원용균(47)씨 민주당 유영훈(54)씨, 현재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으로 일하고 있는 이석표(60)씨 현 진천군의회의원인 미래연대 정광섭(61)씨 전 농협중앙회보험사장으로 일해왔던 채희대((57)씨 등 6명이 거론되고 있지만 전직 군수였던 김경회 전 군수도 한나라당으로 출마를 자천타천 희망하고 있어 출마여부에도 판세가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전 진천군기획감사실장을 엮임한 임상은(61)씨는 군수에서 군의원으로 방향을 바꿨고 송은섭(69) 현도의원도 군수출마에서 도의원으로 3선에 도전한다는 방침이며 현 도의원인 장주식(53)씨는 한나라당 유력한 후보로 부상했으나 정계 은퇴를 선언해 더욱 판도가 바뀌고 있다.

현재 박기수 전농충북도연맹부의장은 지난 10월 중부권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 낙마를 했으나 20여년을 넘게 농민투쟁을 주도해왔고 농촌을 살리는데 큰 일을 해와 농민층과 서민 노동자층에 확고한 지지를 받고 있다.

원용균 후보도 그동안 진천군농민회사무국장을 역임하면서 잘사는 농촌 건설과 농민들의 대변자가돼 각종 투쟁을 주도 해와 원 예비후보도 농민 서민 노동자 층의 지지 기반을 갖고 있다.

지난 91년부터 97년까지 2선도의원이며 현직 군수로 진천시 건설을 위해 활발한 군정을 맡아보고 있는 유 군수는 우석대 진천캠퍼스와 현대모비스 덕산 광혜원산업단지 등 3곳 등 굴직한 사업 등을 유치해 군민들에게 믿음을 주고 있으며 민선 4기 군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재선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진천이 고향이며 지난 77년도 7급공채로 공직에 입문, 진천군청에서부터 전 진천부군수 제천부시장 충북도 문화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 등 30여년동안의 공직을 바탕으로 풍부한 군정경험의 잇점이 있으며 지난해 2월19일 충북대 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 이사장은 깊고 넓은 인품으로 진천군민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아 있고 동문들과 많은 주민들의 지지에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진천군의원 3선과 군의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해오며 의정과 행정에 두루 경험이 있는 정 군의원은 미래희망연대 공천을 받았지만 장주식 도의원의 불출마로 한나라당으로 출마를 저울질 하고 있고 충북지역 새마을지도자도회장직도 맡아봐 지역발전과 어려운 주민들을 위한 봉사활동도 오랫동안 해왔고 새마을회원들의 조직력과 서민들의 지지 등을 받으며 신중하게 여론을 형성하고 있다.

진천이 고향이고 덕산면 한천초를 다녔으며 농협중앙회진천군지부장과 충북도본부장은 물론 진천출신으로 농협의 최고 수장격인 농협보험사장직을 맡아와 진천군민들의 선망의 대상이 돼왔던 채 전농협보험사장은 한나라당과 미래희망연대쪽으로 공천을 희망하고 있고 진천지역에 지부장으로 일할 당시 인자한 성품으로 농민들의 권익보호와 대변인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와 농민과 서민들의 대단한 지지를 받고 있어 만만치 않은 상대로 거론되고 있다.

지난해 중부지역 10월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에서 낙선을한 김경회 전 군수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최근 새롭게 나타나 한나라당쪽으로 출마를 준비중에 있어 김 전 군수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을때는 전직 군수로서의 행정력 경험과 카리스마적인 리더쉽에 진천지역 단체장 선거 판도는 크게 바뀔것으로 보인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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