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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0.04.11 13:41:06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0일 새벽 2시19분께 진천군 이월면중산리 한 정화조 제조공장에서 용해로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플라스틱 원료 400t과 카고 트럭 등 공장 내부 915㎡를 태워 1억4천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시간여만에 진회됐다.

이날 불이 나자 소방관 20여명과 소방차 14대가 출동해 진화에 나섰으나 연기와 함께 많은 유독가스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직원 김모(55)씨는 경찰 조사에서 "기숙사에서 잠을 자다가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는데 갑자기 '탁' '탁'하는 소리가 들려 나와보니 공장 쪽에서 화염이 치솟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날 가동된 용해로 파이프 안에 남아 있던 고열이 폐비닐에 옮겨 붙으며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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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1. 이을성 SSG에너텍 대표

[충북일보] 건물에 발생하는 화재는 곧 인명 피해로 이어진다. 최근 대전 한국타이어 공장의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대량의 타이어가 타며 가연 물질이 나온 것도 화재 진압 어려움의 원인이었지만 공장의 조립식 샌드위치 패널 구조도 한몫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대형 화재 발생 시 피해를 키우는 요인으로 꼽혀 온 가연성 건축자재 사용 제한 건축법 개정안이 지난해 2월 11일 본격 시행됐다. 개정안에 따라 건축물 내·외부의 마감재와 단열재, 복합자재 심재 모두 화재 안전성 확보가 의무화됐다. 강화된 법 개정으로 준불연·불연 건축자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선도적인 제품 개발로 앞서나가는 기업이 있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내면에 위치한 ㈜SSG에너텍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고효율의 건축자재를 개발·제조하는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이다. 특히 주력 제품인 'IP패널(Insulation Panel: 동적내진설계용 준불연단열일체형 패널)'은 마감재와 단열재를 일체화한 외단열 마감 패널이다. 이을성(59) SSG에너텍 대표는 "단열·내진·준불연 세 가지 성능을 충족하면서 일체화된 단열·마감재는 SSG에너텍이 유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