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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주례 사례금 모아 장학금 기탁

전직 진천군 공무원 김재식씨 귀감

  • 웹출고시간2010.04.06 12:55: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직 진천군 공무원 김재식씨는 6일 장학회를 방문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있다.

전직 진천군 공무원 김재식씨는 6일 장학회를 방문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이번 장학금은 김재식씨가 연간 30여회 결혼식 주례를 하면서 받은 사례금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알려줘 그의 사회적 덕망과 지역사랑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김재식씨는 "요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경제 한파, 취업난 등 여러 불리한 여건들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미래의 싹인 학생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금번 장학금은 군민들의 정성을 제가 대신 전달한 것 뿐이다."라고 밝혔다.

유영훈 진천군장학회 이사장은 "기탁자의 큰 뜻을 받아들여 학생들이 지역을 이끌 보다 큰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꿈과 희망의 징검다리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씨는 지난 70년 이월면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덕산면장, 초평면장, 광혜원면장을 거쳐 2006년 정년퇴직을 했고 36년간 모범공직자로서 맡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였고 퇴직 후에도 덕산면 라이온스클럽회장, 기업애로센터 옴부즈맨, 중부신도시추진협의회장 등으로 활동했었다.

현재 민주평통 진천군협의회 자문위원과 지난 3월 진천군장학회 이사로 선임되어 활약하는 등 지역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다.

진천/손근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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