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최중경 지식경제부장관의 4월 임시국회에 불출석으로 12일 긴급 소집된 긴급현안질의에서 최 장관의 자세를 질타했다.최 장관은 지난 8일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사전에 국회의장의 승인 없이 국제회의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했다.이날 본회의에서 노 의원은 "국회 본회의에 불참한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 1명을 상대로 긴급현안 질의하게 된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장관이 국회에 불출석할 경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통보만 했고, 취임 이후 계속해서 불출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식경제부는 최근 국민들이 불안해하는 원전의 안전운영과 고유가에 대해 대책을 소상히 밝혀야 함에도, 차관이 참석해도 되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국회본회의에 불참했다"며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노 의원은 "이명박 정부 들어 중소기업을 위한 보호 육성정책이 후퇴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동반성장을 기치로 내세웠으니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이날 "오늘 열리는 긴급 본회의는 사상 초유의 일이다. 이런 불편을 끼친 것에 대해 송구스럽다"면서도 "나도 사실 적지 않게 당황했기 때문에 참모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위원회 위원장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은 12일 "과학벨트 입지선정을 5월말이나 6월 초 등 최대한 빨리 앞당기겠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이 "과학벨트 입지선정이 늦어질수록 갈등과 오해가 불거지는데, 공항문제와 달리 전문가들이 다 모여 있기 때문에 즉석에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그는 이날 "(과학벨트위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빨리 통합해 과학발전의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변재일 교과위원장은 이날 회의를 마무리하면서 "과학기술발전과 기초과학발전을 위한 기반을 충실히 하기 위해 과학벨트가 분산배치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 국회의원들과 과학기술계의 공통된 의견"이라며 통합배치를 강조했다.한편 과학벨트 입지를 결정할 과학벨트위원회의 분과위인 입지평가위원회는 13일 2차 회의를 갖고 심사평가 계획안을 확정할 것으로 전해졌다.특히 과학벨트위는 이날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가속기를 한 곳에 건설하는 안을 발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져 귀추가 주목된다.서울/ 김홍민기자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부의장은 지난 11일 외환은행 나눔재단과 함께 청주시 상당구의 저소득층자녀와 노인복지시설에 급식지원금 1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급식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자녀보호시설과 노인복지시설 등 3곳이다.홍 부의장측은 이날 "외환은행 사회복지재단인 나눔재단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외환은행장과 수출입은행장을 역임한 홍 부의장은 그동안 국민은행 충청본부와 수출입은행, 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기관과 공기업 복지사업팀을 통해 상당구 내 사회복지시설에 각종 복지환경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측면 지원해 왔다./ 김홍민기자
충북지역 8개 국회의원후원회가 지난해 모금한 후원금액 규모가 11일 공개된 결과, 3선 이상 다선의원들이 2억원 이상을 모금하며 상위 순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능환)는 정치자금법 제40조(회계보고)에 따라 정당, 국회의원후원회, 후원회를 둔 국회의원 등이 보고한 2010년도 재산상황 및 정치자금의 수입·지출내역 등을 이날 발표했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실시된 지난해는 정치자금법 제13조에 따라 당해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의 지역구국회의원후원회의 경우 연간 모금·기부한도액의 2배인 3억원까지 모금·기부할 수 있었다. 중앙선관위와 충북지역 각 선관위에 따르면, 한나라당 송광호(제천·단양, 3선, 국토해양위원장)의원은 지난해 2억3천700여만원의 후원금을 모금해 도내 국회의원 8명 중 모금액이 가장 많았다.이어 자유선진당 이용희(보은·옥천·영동, 5선)의원이 2억2천300만원, 민주당 홍재형(청주상당, 3선, 부의장)의원이 2억1천900만원을 모금했다.재선그룹에서는 민주당 변재일(청원, 교유과학기술위원장)이 2억600여만원을 모금해 유일하게 2억원대를 기록했다.초선의 한나라당 윤진식(충주)의원의 후원회는 지난해 9월16일
옥천 출신 박덕흠(58) 대한전문건설협회장이 내년 19대 총선을 1년 앞둔 11일 "남부3군(보은·옥천·영동)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다.그는 이날 충북출신 국회 출입기자들과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 "한나라당 후보는 예비후보 간 경선을 통해 결정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한나라당에서는 16대 국회의원을 지낸 심규철 당협위원장이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박 회장은 "최근 모교인 옥천중학교 총동문회장을 맡는 등 그동안 내년 총선을 위해 준비해왔다"며 "선거문화가 깨끗해진 만큼 공정하고 정당하게 승부하겠다"고 밝혔다.그는 내년 총선 전망에 대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설로 여당에 대한 지역 여론이 나쁜 게 사실"이라며 "그러나 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마음과 지역주민께 가까이 다가가는 자세로 임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그러면서 "옥천은 특히 고 육영수 여사의 생가가 있는 곳으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영향력이 큰 지역"이라며 "박 전 대표의 영향력은 옥천뿐만 아니라 보은, 영동 등 남부3군 전체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말해 박 전 대표와의 연관성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그동안 충북협회장과 재경옥천군민회장을 맡는 등 향우회 활동에도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정부와 여당 일각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배치 의도에 대해 11일 "과학벨트의 분산배치가 실제로 이뤄진다면 그 정치적 후폭풍은 대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그는 이날 모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보수정권이 정권 재창출하는 데에도 큰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과학벨트 분산배치는) 본래 사업의 의미를 완전히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지역 간 갈등, 불신을 극도로 극화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권으로써 굉장히 감당키 어려운 부담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현 정권은) 프로처럼 (일을) 하는 듯 하지만 아마추어 같은 일을 한다"고 비판했다.한편 선진당은 이날 "청와대가 과학벨트에 대해 언급하면 할수록 (분산배치)의구심은 더욱 짙어지고 지역 간의 갈등은 더욱 첨예하게 충돌하고 있다"며 "청와대의 섣부른 대응으로 과학벨트가 산으로 올라가고 있다"고 비난했다.과학벨트의 입지선정 갈등과 관련 지난주 임태희 대통령실장이 발언한 내용으로 기초과학연구원의 분원이 대구와 광주에 들어선다는 과학벨트 수정안이 보도되며 지역의 반발이 확대된 것을 지적한 것이다. 임영호 선진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가 과학벨트위원회
단양역에 5월1일부터 새마을호 열차가 정차하기로 해 단양지역의 관광사업 활성화가 기대된다.국회 국토해양위원장인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의원은 11일 "내달 1일부터 단양역에 새마을호 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간 단양역에는 무궁화 열차만 정차했으나 단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와 관광활성화를 위해 청량리 ∼안동 간을 운행하는 새마을호 전열차도 정차하게 된 것이다.특히 상춘의 계절인 5월 1일을 맞아 새마을호 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라 봄 상춘객들의 단양 방문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지난 8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분산 배치 논란과 관련,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하는 것으로 보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분산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서는 과학비즈니스벨트 개념부터 정리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임 실장은 "과학벨트 공약은 영국의 CERN(유럽입자물리연구소)이 모델이지만, 한 도시에 집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웠다"며 "가령 대전 한 곳에 집중한다고 하면 분당에 사는 과학자들이 모두 이쪽으로 모일 수 있느냐는 문제가 있다"고 했다. 그는 "핵심 시설이 있으면 산업으로 연결시키는 시설들, 바이오는 오송 등에 이미 들어온 것이 있으니 그쪽으로, 천안 등은 IT등으로 연결시킨 개념이 과학벨트"라고 설명했다. 임 실장의 이 같은 언급은 과학벨트의 양대 핵심 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을 분리하지 않고 한 곳에 두되, 나머지 분원들은 다른 지역에 분산시킬 수 있다는 원안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이와 관련,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현재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배치에 대해서는 그 어떤 방향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 홍 수석은 "과학비즈니스벨트가 앞으로 어느 지역으로
정부, 과학벨트위원회에서 결정한다고 했다가 가이드라인 제시해 향후 절차상 논란 예상정부의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수정안 추진의도에 충청권 여야 국회의원들은 이를 반대하고 과학벨트의 충청권 집중배치에 한 목소릴 냈다.정부는 과학벨트 핵심시설인 중이온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을 대전권에 두고 대구와 광주에 기초과학연구원의 분원과 연구단 절반을 각각 배치하는 과학벨트 수정안을 구상, 6월초 과학벨트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은 10일 "정부가 대전권(변 위원장은 충청권으로 해석)에 과학벨트 핵심시설인 중이온 가속기와 기초과학연구원 본원을 둔다는 것은 그동안 충청권이 과학벨트 유치에 단합된 힘을 보여준 성과"라고 밝혔다.그는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그러나 기초과학연구원의 분원을 대구와 광주에 배치한다는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사안"이라고 강조했다.변 위원장은 "과학기술계에서도 기초연구원의 분원설치를 반대한다"며 그 이유로 "본원만 해도 세계 최고의 경쟁력 있는 인력을 확보하기 어렵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분원설치는 결국 인력풀과 과학벨트 재정의 나눠먹기가 되고, 분원활성화위해 경쟁력이 없는 분
최근 고유가 극복을 위한 유류가격 인하와 관련, 오제세(민주당, 청주흥덕갑)의원은 10일 "서민고통 분담을 위해 유류세 10%를 당장 인하해야한다"고 주장했다.지난달 휘발유 및 경유에 부과되는 교통·에너지·환경세율 10% 인하를 주 내용으로 하는 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던 오 의원은 이날 "고유가 시대에 물가폭등으로 인해 고 통받는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 등을 통한 유류가격 인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오 의원은 "휘발유 가격의 경우 교통·에너지·환경세, 교육세, 주행세, 부가세 등 세금 비중이 49.2%나 되는 등 손쉽게 세원을 확보할 수 있는 단일세원(2010년 유류세 18조4천억원)으로 지난 1분기에만 4천억원 정도가 더 걷혔다"고 인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그는 "유류세의 기본세가 되는 교통세는 법정비율로 정해져 있으며 이를 기준으로 ±30% 범위에서 조정 가능한 탄력세율"이라고 전제한 뒤 "정부가 의지만 있다면 국무회의에서 시행령을 개정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으나 재정건전성을 이유로 외면하고 있다"고 말했다.오 의원은 "국내 정유사들의 가격 인하는 석 달 간의 한시적인데다 주유소들이 공급가 인하를 판매가에 반영하는데 재고량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 선정을 맡게 된 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가 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첫 회의를 열고 현장 답사를 거쳐 올 상반기(6월말까지) 중 입지를 선정하기로 했다.과학벨트위원회((위원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전체회의 이후에는 2개 분과위인 입지평가위원회와 기초과학연구원위원회도 각각 회의를 갖고 향후 일정과 위원회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 입지평가위는 올해 상반기 안으로 입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평가 지표 선정과 현장 답사 시기 등 일정도 조율키로 했다. 일정이 확정되면 입지평가위는 선정 기준을 구체화하고 이를 평가할 지표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과 관련해 대통령이 상반기 안에 결정하려는 의지를 갖고 있고 상반기에 입지가 선정돼야 연말까지 기본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최대한 이 일정에 맞춰 입지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입지평가위원에는 과학벨트위 부위원장인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과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 한문희 충남대 녹색에너지기술전문대학원장, 이승종 서울대 부총장, 이병택 전남대 교수, 박양호 국토연구원 원장 등 민간위원과 김창경 교과부 차관, 오대현 교과부 과학비즈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배치설에 정부는 사실이 아니라고 했지만, 충청권은 믿지 못하겠다며 분산배치를 반대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7일 과학벨트를 대전-광주-대구에 분산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과학벨트 입지를 선정하는 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의 위원장인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사진)도 이날 입지 선정과 관련해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이날 과학벨트위 첫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입지선정과 관련해 말들이 많지만 지금 시점에서 교과부의 안이라는 것은 없다"며 "여기 있는 위원들이 위원회에서 검토하고 결정할 일"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된 사안이지만 과학벨트 사업은 추진과정에서 국민 분열이나 걱정을 끼칠 사안이 아니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한 국민 염원을 모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이에 대해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은 이날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정부가 과학벨트 분산배치를 부인했지만 분산배치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다.그는 "지난2월1일 이명박 대통령이 신년좌담회에서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공약한 바 없다'고 발언한 때부터 분산배치는 이미 예상됐다"며 "정부가 분
국회 국토해양원회 송광호(한나라당, 제천·단양)위원장은 세종시 건설에 충북업체들의 지역제한 경쟁 입찰 참여를 확대토록 하는'신행정수도 후속대책을 위한 연기 공주지역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지역제한 경쟁 입찰이란 공사현장이 소재하는 지역에 주된 사무소를 두고 있는 건설업체만이 경쟁 입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서, 정부는 그동안 지방 건설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주로 95억원 미만의 사업에 대해 이를 적용해 왔다.하지만 이 내용이 규정되어 있는 현행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에 의하면, 세종시 예정지역에 속하는 연기·공주 인근 즉 충남에 소재지를 두고 있는 건설업체는 지역제한입찰에 참여할 수 있는 반면 세종시 일부가 편입되는 광역자치단체인 충북도 소재 건설업체의 참여는 원천적으로 배제돼 그동안 이를 두고 도내에서 불합리하다는 지적이 많았다.세종시 건설로 충북이 인적·물적·행정적인 손실을 입는 만큼 최소한 이번 사업에 있어서 지역제한 경쟁 입찰에 참여하는 지역의 기준을 완화하고 충북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를 가능토록 하는 것이 옳다는 의견이다.특히 세종시 건설은 국비 8조5천억원과 한국토지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노영민(민주당, 청주흥덕을)의원은 7일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관련해 "현재 특별한 이상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왔고, 각 과정 마다 지경부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이제 공식적인 절차만 남겨 두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지역 일각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에 오송이 제외될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 노 의원은 "충북경제자유구역은 오송을 포함해 충북도가 지식경제부에 신청한 전 지역이 그대로 반영될 것으로 확신하며 그렇게 지경부와 협의를 끝냈다" 고 강조했다. 그는 "'오송 제외론'은 이미 분양이 완료된 기존의 오송산단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이는데 충북도가 신청한 오송 지역은 2차 개발지역으로서 제도상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는 지역"이라고 했다.아울러 노 의원은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나 우려를 제기하는 것은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충북경제자유구역지정은 충북발전의 중요한 현안 사업이기 때문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하나로 모아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덧붙였다.노 의원은 소속 상임위 활동과 관련한 중요 지역현안 사업 중 하나인 태양광 특구 지정사업과 관련 조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분산배치 설이 보도된 것과 관련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막말이 오가 눈총.○…충청권 몫으로 지명직 최고위원이 된 박성효 전 대전시장은 7일 당 최고위에서 "정부나 청와대는 '그런 일 없다'고 하는데 우리는 그런 경험을 한두 번 겪은 게 아니다"라며 "자칫 정책의 정책과 정치의 범위를 넘어서 대통령의 인품에까지 번져나가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피력.그러자 안 대표가 발끈하고 나서며 "지역의 얘기를 하는 것은 좋은데, 최고위원은 국가 전체의 업무를 보고 해야 한다"면서 "자꾸 지역 얘기를 한다면 최고위원 자리에 무엇 때문에 앉아 있나, 사퇴 하든지 해야지"라고 막말. 김무성 원내대표도 박 최고위원을 향해 "말이 너무 지나치다"며 안 대표와 공조.박 최고위원의 역할이 충청권의 정서와 민심을 중앙당에 가감 없이 전달해야 한다는 점에서 안 대표의 지적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전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분산 배치 가능성이 유력하게 제기되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대표는 7일 충청권의 대동단결로 난국을 헤쳐 나가자고 주장.그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우리 정치권이 뭉쳐야 한다. 정체성이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충청권의 모든 정파와 정당이 힘을 합쳐야 한다. 대동단결해야 한다"면서 "내 자신의 명예와 직책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온전히 바치고자 한다"고 역설. 그러나 통합 대상인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는 "아직까지 자유선진당이 달라진 게 없다"며 이 대표의 제의를 사실상 거절. / 김홍민기자
△이돈구(65ㆍ청주)산림청장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산림청과 민간단체인 무궁화문화포럼, 무궁나라 주최로 열린 '제3회 나라꽃 무궁화 나눠주기 행사'에 참석. 이날 행사에서는 시민들에게 무궁화 묘목 2천본과 무궁화 꽃씨 2만 개를 증정.△홍상표(54ㆍ보은)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5일 제66회 식목일을 맞아 4대강 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 여주군 대신면 남한강변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 이명박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백용호 정책실장, 정진석 정무수석과 동행.△이종배(54ㆍ충주)행정안전부 차관보7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행정안전부 회의실에서 '다문화사회 전문가 자문그룹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외국인주민분과ㆍ북한이탈주민분과 자문위원 14명과 다문화사회 지원을 위한 행안부의 역할과 과제를 논의.△김병일(54ㆍ청원)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5일 서원대 총학생회 출범식 행사로 열린 통일가요제 참석.6일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민주평통 통일정책 국민공감대회에 참석.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를 선정하기 위해 구성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이하 과학벨트위)의 위원명단이 6일 공개된 결과, 영남출신 인사가 절반정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백지화 한 후 영남권을 배려해 과학벨트를 분산배치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영남출신 인사들이 과학벨트위원회의 상당수를 차지해 공정한 심의가 실시될지 우려된다.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위의 첫 회의가 열리는 7일을 하루 앞둔 이날 민간위원 13명을 공개했다. 이로써 이미 확정된 당연직 위원(정부 인사) 7명을 포함해 과학벨트위 위원 20명이 최종 확정됐다.명단 공개 전부터 주목받았던 과학벨트위원 출신지는 전체 위원 20명 중 영남이 9명(대구ㆍ경북 5명, 부산ㆍ경남 4명)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서울 5명, 충청ㆍ호남ㆍ강원이 각각 2명씩이다. 이날 확정 발표된 민간위원 13명에는 △김상주 대한민국 학술원 회장(부위원장, 강원) △박상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경남) △민동필 기초기술연구회 이사장(서울) △이준승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원장(경북) △문길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서울) △박양호 국토연구원장(대구) △강태진 한국공과대학장협의회장(
이명박 대통령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경북에 배분하는 방안을 긍정 검토하겠다고 발언했다"는 모 일간의 6일 보도로 파문이 확산될 조짐이다.이날 모 일간지는 복수의 청와대와 대구시·경북도 관계자들의 발언을 인용, "지난 4일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지사와 점심식사를 함께 한 자리에서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에 대한 미안함을 전달했으며 지역민심을 잘 추려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보도했다. 이 자리에서 김 시장과 김 지사는 과학벨트 경북 유치의 당위성을 설명했고, 이 대통령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과학벨트를 충청과 경북에 배분하겠다는 언질이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 상당) 부의장은 이날 "충청인을 무시하면서 예정된 시나리오대로 진행되는 것이냐"고 강력히 반발했다.그는 "충청인의 과학벨트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담은 서명서도 전달하는 등 수차례 대통령의 약속이행을 촉구했는데 충청인의 뜻을 저버릴 수는 없다"고 우려하면서 "신공항 백지화가 곧바로 과학벨트 분산배치로 연결된다면 충청인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다.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추진을 백지화한 후 영남을 배려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배치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김황식 국무총리는 6일 "공항문제는 공항문제이고, 사업의 성격에 따라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고 밝혔다.그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치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민주당 조배숙 의원으로부터 "신공항문제로 과학벨트를 영남에 분산배치 한다는 말이 있다"는 질문을 받고 "이것(신공항) 때문에 (과학벨트가)영향을 받는 것은 아니다. (영향을 받는 다면 정부가)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자유선진당 변웅전 의원이 "충청에 약속한 과학벨트를 영남 민심 무마용으로 쪼갠다는 말이 있는데 사실인가"라고 질문하자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에 대한 보상으로 과학벨트를 활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재차 강조했다.김 총리는 "이명박 대통령이 대구시장과 경북시장을 만나서 (과학벨트) 경북 배분을 검토하겠다는 언론 보도가 있던데 어떻게 된 것인가"라는 변 의원의 질문에는 "상당 부분 오보일 것"이라고 답했다.그는 민주당 김영진 의원으로부터 "과학벨트가 정치 상품화 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는 질문을 받고도 "어떤 국책사업이 좌절됐으니 (
충북도내 교통신호기 파손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한나라당 임동규(비례대표)의원이 5일 발표한 전국 교통신호기 파손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08-2010년)간 충북도내 교통신호기의 파손 수는 총 431개로 전국 4위 수준이다.특히 보은군은 같은 기간 무려 310개가 파손돼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았다. 보은군내 교통신호기 수가 총 713개인 점을 감안한다면 10개 중 4개(43%)는 최근 3년 내 고장이 났던 셈이다. 이외 도내 지자체별 파손 수는 △청주시 73개(상당구 22개, 흥덕구 51개) △음성군 14개 △제천시 12개 △영동군 9개 △진천군 4개 △충주시ㆍ괴산군 각 3개 △단양군 2개 △옥천군 1개로 집계됐다. 광역자치단체별 교통신호기 고장은 경기도가 838개로 가장 많았고, 서울 656개, 부산 462개 순이었다.충북인근의 교통신호기 파손 수는 충남 218개, 대전은 43개에 불과했다. 전국적으로는 총 3천678개 파손됐다.교통신호기 파손으로 인한 지방자치단체의 보수비용으로 연간 평균 530억원, 3년간 1천600억원의 예산이 소요됐다.타이머의 시간을 조정해 차량의 원활한 소통과 지역주민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 교통신호를 분석ㆍ제어하는 장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이 발표된 5일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비상대책위원회'와 충청권 국회의원들은 이명박 대통령의 공약대로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입지해야 한다며 246만명이 참여한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및 사수를 위한 범 충청권 시·도민들의 서명운동'은 지난 2월말 시작돼 불과 한 달 만에 246만 여명이 참여했다.과학벨트 비대위와 충청권 의원들은 이날 청와대 앞 분수대에서 "대통령의 과학벨트 백지화 선언으로 싹도 피워보기 전에 짓밟히고 말았다"며 "짓밟힌 것은 과학벨트가 아니라 충청인의 생존권이며 자존심"이라고 분개했다. 그러면서 "대전, 충북, 충남의 (이 대통령)대선공약 대부분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 이는 세종시의 수정안을 거부한 충청권에 대한 보복"이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이 대통령의)과학벨트 백지화 선언은 온 나라를 유치경쟁이라는 이전투구의 장으로 몰아가 권역별 대결구도라는 국민 분열정책으로 전무후무한 역사적 우를 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이런 터무니없는 결정을 대통령 혼자서 내렸다고 상상할 수 없는데 우리는 작금의 사태를 책임지고 내각의 총사퇴를 촉구한다"고 요구했다.이들은 "과학벨트 입지는 순리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이 2009년 중반 이후 가장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5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3월 다섯째 주 실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35.7%를 기록했다.이는 전 주 대비 1.1%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특히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 중반을 기록한 것은 2009년 중반 이후 처음이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은 동남권 신공항 공약의 전면 백지화와 직결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5.6%포인트 하락하며 전국에서 지지율이 가장 많이 하락했다.신공항 백지화의 후속조치로 영남권을 배려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분산 배치하려 한다는 충청권의 우려가 여론조사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대구ㆍ경북과 부산ㆍ경남 등 영남권에서 각각 4.5%포인트, 4.1%포인트 떨어졌다.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 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도 1.3%포인트 상승하면서 52.0%를 기록, 2주 연속 50%대를 기록했다.대선주자 지지율에서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전 주와 동일한 30.4%로 1위를 유지했다. 다음으로 유시민 국민참여당 대표가 1.6%포인트 상승한 15.7%로 2위를, 분당(을) 재ㆍ보궐 선거 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선정은 6월 이내 발표된다.과학벨트의 기본계획 수립 및 지구 지정ㆍ고시는 올 연말까지 확정된다.입지선정을 먼저하고, 후에 기본계획을 심의ㆍ확정하는 순서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변재일(민주당. 청원)위원장이 4일 공개한 교육과학기술부의 '과학벨트 조성사업 추진현황 보고' 내용이다.이 보고서는 지난달 22일 확정됐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과학벨트 입지선정은 과학비즈니스벨트위원회(위원장 교육과학기술부장관)가 주최가 돼 실시한다.위원회는 위원장인 교과부장관을 포함해 20명 내외로 구성되고, 이중 당연직 6명은 교과부2차관, 기획재정부2차관, 행정안전부2차관, 지식경제부1차관, 보건복지부차관, 국토해양부 1차관이다.위촉위원 13명은 과학기술, 도시개발, 연구 성과 사업화, 교육ㆍ문화ㆍ예술ㆍ환경 등 관련분야의 전문가로 선정해 지난달 임명됐다.이들 위촉위원은 7일 과학벨트위원회 1차 회의 때 공개될 예정이다.과학벨트위원회는 산하에 입지분과위원회와 기초과학연구원분과위원회 등도 설치, 운영될 전망이다. 과학벨트 선정방식은 지역 간 과열경쟁 방지를 위해 공모방식을 배제하고 과학벨트위원회의 조사ㆍ분석ㆍ심의를 거쳐 선정하게 된다.선정절차는 과학벨트위에서
국회 홍재형(민주당, 청주상당) 부의장이 비수도권에 지역구를 둔 여야 국회의원 12명과 공동으로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에 대해 반발하고 나섰다. 홍 부의장은 4일 여야 의원들과 함께 '국가균형발전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모임'을 갖고 첨단업종에 대해서는 수도권 확산을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산집법)'의 시행규칙 개정안을 철회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현행 산집법은 수도권 내의 공장 신·증설을 원칙적으로 제한하고 있지만 첨단업종에 대해서는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홍 부의장을 비롯한 산집법 반대 국회의원들은 회의 직후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정부의 자의적 해석으로 첨단업종을 확대하는 것은 법의 권한을 넘어선 월권적 행위"라며 "2008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한시적으로 시행하겠다는 법의 개정 취지에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정부는 이번 개정안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각 지자체 및 유관기관이 제출한 반대의견을 무시하면서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현 정부가 표방하는 공정사회, 동반성장이라는 가치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이 시행돼 수도권 투자가 집중될 경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