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복지 발전을 위해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재)생거진천 문화재단이 군의회의 제동으로 표류하고 있다.특히 광혜원 및 진천 도서관 개관이 임박한 가운데 이를 위탁 운영할 문화재단 출범이 늦어지면서 군민들을 위한 문화복지시설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23일 군에 따르면 문화·복지기반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운영과 문화예술 역량 증진,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생거진천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지난 6월 입법예고했다.이 조례안은 △재단의 설립과 정관 △재단의 조직 구성과 임무 △재단의 사무국 설치 △재단의 사업, 재원과 재산 △재단에 공무원 파견과 겸임에 관한 사항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또 재단은 △문화복지시설 수탁·운영 △군민의 문화향유권 증진을 위한 사업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정책연구·개발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교육 △기타 문화예술 진흥을 위한 진천군수의 위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것으로 돼 있다.하지만 군의회가 지난달 14일 제201회 제1차 정례회에서 재단 설립의 목적이 불분명 하고 군민 공감대 형성 부족 등을 이유로 조례안을 심의 보류하면서 재단 설립에 제동이 걸렸다.군의회는 이어 관련 부서에 재단 운영
진천군은 23일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김정선 진천부군수 주재로 내년도 주요현안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예산 확보 대책회의를 열었다.이날 대책회의에는 정부예산 확보 대책을 위해 7개 분야(총괄분야, 복지분야, 경제분야, 환경분야, 농정분야, 건설분야, 문화체육분야)의 각 실과단소장이 참여해 목표액 2천400억 원 위해 단계별 전략계획을 수립해 총력 대응해 나가기로 다짐했다.군은 정부예산 반영 타당성, 필요성 등 대응 논리를 적극 개발하여 신규와 주요현안 계속사업을 위해 정부예산 최대 확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여성회관에서는 여성들의 잠재능력을 개발하고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위한 제2기 여성회관 교육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일부 수강신청 인원이 부족한 프로그램에 대하여는 오는 9월2일까지 추가로 신청서를 접수한다. 수강생 참가자격은 여성은 물론 남성도 가능하며 주간 및 야간프로그램으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으며 수강료는 4개월 과정 4만원으로 수강기간은 9월6~12월말까지이다. 신청방법은 수강신청서를 작성하여 수강료와 함께 제출하여야 하며 각 수강인원이 계획인원 10명 이상이 수강 신청이 이루어질 때 개강이 가능하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성회관 사무실 (전화 539-3404, 3403)로 문의 하거나 신청하면 된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가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1~2014)에 대한 보건복지부 최종평가 결과 충북도에서 유일하게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이번 보건복지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에 선정된 군은 오는 11월말 '지역보건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지자체로 기관 표창과 함께 담당공무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평가에서는 제5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을 16개 시·도 및 23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보건의료계획 비전 및 목표, 지역사회 현황분석, 중점과제 선정 등 8개 영역 18개 문항으로 실시됐다.특히 보건소에서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작성하면서 담당별 T/F팀을 구성하고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는 등 연구기관에 용역을 의뢰하지 않고 보건소 전 직원의 화합을 통해 실현 가능한 계획을 자체 수립하여 우수지자체 선정에 의미를 더했다.계획안에는 지역사회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을 위한 장기계획으로 '고혈압·당뇨 통합예방관리'사업이 선정됐으며 이를 중심으로 공공보건기반 구축, 건강생활실천능력 향상, 감염병 없는 건강한 군 실현 등을 위해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수립하여 평가위원회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보건소는 보건복지부에서 이번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
▲김기룡(농협 진천군청출장소 계장)씨 조부상 =발인 23일 오전 9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5호실. 장지 진천군 문백면 신리 선영. 연락처 043-254 -1244
천년의 신비를 간직한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의 신비함과 역사성,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펼쳐진 농다리 축제가 예산에 비례해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으로 개선방안이 절실하다.지난해 농다리축제추진위원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서 지적된 일부 내용들이 올해 역시 개선되지 않은 채 축제가 펼쳐져 홍보 부족과 전문 인력부족, 주민 간 화합이 이루어지지 않은 축제로 지적됐다.농다리 인근에는 관광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아 본부식당 등을 이용하고 있으나 일반 음식점과 차별화된 메뉴가 없어 관광객들이 먹거리에 실망하는 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개막식 프로그램 역시 지난해와 큰 변화없이 행사가 이루어져 예산에 비해 볼거리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지적으로 지역 주민들만의 행사였다는 여론이다.개막식 행사는 농다리 행사에서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행사로 행사의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중요한 행사지만 주민과 호흡하는 프로그램이 없어 개선할 점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특히 올해는 축제기간 동안 날씨가 좋아 관광객들이 대거 몰려들었으나 농다리와 관련된 일부 프로그램이 일일 행사로 끝내 축제의 의미를 널리 알리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관광객들은 농다리 인
진천군은 고유명절인 추석연휴를 대비하여 자동차연료용 가스 등의 사용량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및 가스충전소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특별 안전점검은 LPG충전시설 7개소, 시외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설 11개소, LPG사용시설 50개소 등 관내 가스시설을 중심으로 22~9월9일까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실시한다.점검 내용은 가스시설의 적정설치 및 유지관리 상태, 가스안전장치의 정상가동 상태, 비상시를 대비한 비상연락체계 구축운영 사항, 기타 가스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사항 등을 중점으로 점검할 예정이다.점검에 앞서 대상 업소에 가스시설의 위해요인 사전제거와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사전 예고문을 발송하여 자체점검을 실시하여 시설기준에 부적합한 시설은 즉시 보완하는 등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군은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과 응급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완료 시까지 특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안전사고는 사소한 부주의 및 관리 소홀에서 발생하므로 관리주체는 물론 주민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진천
진천군은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임야를 오랫동안 사실상 농지로 활용하고 있는 경우 지목변경을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지목변경 대상은 지목이 임야인 토지 1천200필지를 대상으로 사실상 농지 및 농림어업용 시설로 활용하고 있는 산지에 대해 신고를 할 경우 산지전용의 행위제한과 허가기준에 따라 심사를 거쳐 지목변경에 필요한 처분을 실시한다. 그동안 지목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토지형질변경 등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만 가능했으며 산지전용 부담금도 부담해야 했으나 이번 임시특례제도 기간 중에는 간단한 신고절차만 거치면 변경이 가능하고 산지전용 부담금도 면제된다. 이번 임시특례제도는 산림청에서 마련하여 농민이 직접 농사를 지으며 사실상 농지로 활용하고 있는 임야에 대하여 군을 방문해 신청하면 불법전용산지가 양성화되어 지목변경을 할 수 있다. 박희수 산림경영팀장은 "이번 임시특례제도로 인해 불법전용산지의 공부상 지목과 사실상 지목이 다름으로 인한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이 해소되고 군민들의 재산가치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보건소는 지역사회 내 노인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건전한 노인 건강문화와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3기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을 22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개강했다.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은 22~11월21일까지 65세 이상 고혈압, 당뇨, 비만 등 만성질환을 가지고 있는 노인 50여 명을 대상으로 운동뿐만 아니라 웃음치료, 건강측정, 교육 등을 병행해 건강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바람 어르신 건강교실은 매주 월·수·금 주 3회, 오후 1시30분∼3시까지이며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실버체조, 댄스 스포츠, 웃음치료, 영양교육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보건소 담당자는 "건강도시 생거진천에 걸맞게 어르신들이 좀 더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노인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은 본인과 가족들에게도 매우 중요하므로 자기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벌써 추석이 20여일 밖에 남지 않는 가운데 과수 출하시기를 앞두고 잦은 비와 일조량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진천지역 과수농가의 고충을 들어봤다.올 추석에 출하를 하기 위해 배 농사를 짓은 진천군 덕산면 두산리 박재림(47) 씨의 9천917㎡ 농장에는 비 때문에 작황이 적조하고 여기저기 낙과로 인해 속은 태울만큼 태웠다.박 씨는 "추석 대목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수확할 수 있는 배가 없다"며 "남은 배들에 희망을 걸어보지만 그마저 여의치 않다"고 밝혔다.박 씨는 "지난해 비해서 흉작으로 볼 수는 없지만 현재 배 크기가 2배 이상 커야 상품가치로 인정 받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으나 현재는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상품가치로는 전혀 판매할 수 있는 물량은 없다"고 말했다."올 추석에 출하를 할 수 있는 물량을 확보하기에는 배가 익을 시간이 없다"는 박 씨는 "앞으로 날씨에 따라 올 추석 대목을 보기에는 어려우나 판매에는 지장이 없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라고 전했다.박 씨는 "올해 비가 너무 많이 와 배나무 뿌리가 심하게 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며 "내년도 배 농사를 장담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니라"고 침통한 표정을 짓었다.더욱이 지난해 추석때보다 올해는 일조량 부
천년의 신비와 역사를 담은 진천지역을 대표하는 '생거진천농다리축제'가 실제 주인이 없는 반쪽짜리 행사와 먹자 축제로 전락해 역사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축제로 육성시켜야 한다는 지적이다.농다리축제 추진위원회와 농다리본존회는 지난 19~21일까지 3일간 농다리 일원에서 우리의 문회유산 농다리 홍보와 자긍심, 자연과 함께하는 생태자원 축제로 열렸다.더욱이 올해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를 비롯해 외부 인사들이 참석했으나 농다리의 역사와 함께 살아온 마을 주민들이 이번 행사에는 참여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특히 농다리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조상들의 슬기로운 지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원제와 함께 열기 시작한 행사라는 점에서 이번 행사에 마을 주민들이 참석하지 않아 속빈 행사라는 주장이다.마을 주민들은 축제가 확대되면서 주최인 주민들은 뒷전으로 밀려나는 등 행사 의미가 크게 퇴색되고 있다는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나타나 행사 활성화뿐만 아니라 마을 주민들이 행사 추진에 참여할 수 있는 대책방안이 제시돼야 한다는 여론이다.개막식 행사부터 본 행사까지 프로그램이 농다리에 관련된 행사보다는 보여주기 위한 행사로 이루어져 농다리의 역사적이나 우수성에 대한 홍보가 퇴색됐다는 지적이다
진천군이 지난 16~19일까지 4일간 실시한 을지연습이 철저한 사전 준비와 실전에 가까운 훈련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을지연습은 전쟁이전 국지도발을 비롯해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적인 연습으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을 목표로 시행하였으며 주민과 함께하는 을지연습으로 주민 안보의식 제고 노력에 중점을 두었다. 훈련은 도상연습과 전시주요현안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도상연습에서는 신속한 상황발생 보고와 전파 등 현실에 부합된 메시지 처리로 상황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을지연습 기간 중에 이루어진 '전시유입 인구 증가에 따른 생필품 공급 대책 훈련'에서는 민ㆍ관ㆍ군ㆍ경 합동으로 혼연 일체가 돼 완벽한 대응태세 구축과 혁신적인 을지연습이 이뤄졌다는 평이다.유영훈 진천군수는 연습기간 중 매일 오전 9시 일일 종합상황보고회를 주재 토론식으로 상황보고회를 실시하는 등 기관장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특히 주부클럽 주관 추억의 주먹밥과 국수 시식회, 민방위장비전시회, 주민대상 통일안보강연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안보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유 군수는 강평에서 "전시 뿐만
진천군의 대표적 평생학습프로그램인 '생거진천 혁신대학' 100회 특집 강좌가 23일 진천읍 읍내리 군민회관에서 열린다.이날 강좌는 1부에서 그랜드피아노 앙상블 공연에 이어 2부에서는 서편제 명창으로 우리나라 국악계의 대들보로 알려진 오정해 강사(사진)를 초청, '오정해와 함께하는 소리이야기' 강좌가 열려 수준 높은 클래식과 국악의 진수를 선사한다.생거진천 혁신대학은 주민과 공무원들의 교양증진과 지식·정보 제공을 위해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마다 개최하고 있는 강좌이다.지난 2006년 9월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의 첫 강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용혜원, 신달자, 황수관, 조벽, 이만기, 오한진 등 총 99명에 이르는 전국적 명성을 가진 강사가 초청해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양강좌를 열었다.특히 올해부터는 강연중심으로만 이루어졌던 생거진천 혁신대학 강좌에 해설을 곁들인 문화공연 강좌를 가미해 한 단계 더 수준 높은 평생학습 강좌로 발전하면서 군민들에게 판소리, 그랜드피아노 앙상블, 클랙식 협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hanmail.net
진천군평생학습센터에서 지난 6월17일부터 운영한 '캘리그라피 작가과정'이 19일 10주간의 과정을 모두 마치고 20명이 수료했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그동안 배운 기량으로 작품 공모전을 갖고 서로의 솜씨를 뽐내는 기회와 함께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작품 공모는 학습자 중 생거진천서각회 회원인 수암 임인순 선생이 작품(붓걸이 2점)을 기부하여 기획된 공모전으로 심사는 이 과정 경현실 강사가 창작성, 학습효과, 노력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다. 심사결과는 최우수상에 광혜원 김보현, 우수상에 진천읍 임정랑 씨가 각각 수상했다.캘리그라피(Calligraphy)는 아름다움(kallos)과 쓰기(graphe)의 합성어로 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을 말한다.글의 가독성, 주목성, 율동성, 조형성, 독창성을 높이는 과정이자 글자 자체의 이미지나 표현을 상징적으로 함축(디자인)하여 표현하는 과정으로서 현대에 들어서 영화포스터, 제품 홍보 등에 많이 활용되고 있다. 관계자는 "이번 과정을 수료한 학습자들이 학습동아리 활동으로 연계해 자주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동아리방을 개방하고 꾸준히 학습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
진천군은 내년도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체예산의 73%를 차지하고 있는 정부예산액 확보를 위해 유영훈 진천군수와 김정선 부군수를 비롯해 공무원들이 릴레이로 중앙부처를 방문,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군은 정부예산 확보 활동의 일환으로 유영훈 진천군수가 지난 3일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김정선 부군수가 1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정부정책사업 중 34번국도(진천~입장간) 4차선 전용도로 개설사업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34번국도 4차선 전용도로 개설사업은 총사업비 3천169억원의 전액 국비투입 사업으로 이사업이 준공되면 군은 동서와 남북을 모두 연결하는 사통팔달의 교통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발전과 주민 편의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요한 사업이다. 또한 군은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1일에는 충청북도 예산부서와 함께 기획재정부, 국토해양부, 환경부를 방문, 문백 정밀기계산업단지 진입도로개설 및 폐수종말처리시설 9억 원, 신척 및 산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23억 원, 하수도분야(덕산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등 8건) 97억 원에 대하여 내년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박승열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정부예산
내년 4월 총선을 불과 8개월 남겨 두고 지역 정가 선거전이 본격화.지난 19~20일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일환에서 펼쳐진 농다리축제에 내년 총선을 겨냥한 현역 국회의원과 예비후보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지지자들과 함께 얼굴 알리기 경쟁.현재 중부4군 내년 총선 예비후보들은 한나라당 공천 후보자들과 현역의원인 정범구 국회의원 간 양자구조 움직임.이에 총선 구도자체가 복잡한 모습을 보이면서 선거 때마다 나오는 여권은 공천, 야권은 후보단일화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 지역정가에서는 "여권은 대권주자로 유력한 박근혜 전 대표의 바람에 따라 많은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며 "야권 후보들의 단일화에 따라 현역의원의 바람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언. / 진천
하천 등 수질보호를 위해 실시하는 폐수처리장 시설 개선공사 관련 규정이 미흡해 하천오염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진천군 광혜원면 죽현리에 있는 S기업은 업체 내 폐수처리장 시설 증설 보수공사를 하기 위해 군으로부터 시설개선 기간을 허가받아 지난달 20일~30일까지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이 업체는 올 4월에 두차례에 걸쳐 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폐수를 방류해 행정기관으로부터 개선명령을 받아 폐수처리장 증설을 위한 개선기간 허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따라 이 업체는 폐수처리시설 확충 공사를 벌이고 있으나 공사과정에서 허용기준치 보다 2배가 높은 폐수를 방류해 인근 농경지와 하천의 오염이 우려되고 있다.그러나 이번 폐수방류는 시설 개선기간에 벌어졌다는 이유로 배출부과금 징수외에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으며 농경지와 하천오염에 대해서는 아무런 대책도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행정기관에서는 개선기간 중 폐수로 인해 피해가 발생할 경우 해당 업체에서 피해보상이 이뤄진다고 밝히고 하천오염에 대해서는 관련규정이 없다며 손을 놓고 있다.특히 이같은 수질오염 방치가 폐수처리장 시설 개선과 관련된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 개선기간 규정에 의한 것이
진천군의회 이규창 의장은 내년도 의원 의정비 동결에 대해 "의정비에 대한 논의한 결과, 계속되는 세계적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의원 각자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 군민들이 평가하도록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게 됐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지난 2007년부터 유급화된 지방의회의 의정비 책정은 현재 관련 규정인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 의원 의정비 결정절차 및 운영방안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의정비 지급기준 변경 필요성 여부를 해당 의회와 협의해 기준액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 공청회와 주민의견 조사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10월말까지 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이 의장은 "올해 의정비와 내년 의정비가 비슷한 수준으로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 공청회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생략하게 돼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어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특히 이 의장은 "전국 지자체 지방의원들은 현재 행안부에서 의정비 평균치를 정해 ±20%를 기준으로 의정비를 확정할 수 있도록 정해져 있으나 이것을 대통령령이나 행안부에서 정해
진천군 진천읍을 방문한 주민들과 이장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7월 친절민원 칭찬왕에 산업개발팀 김의권(42·사진) 씨를 선정했다. 김 씨는 지난 2010월 1월부터 진천읍 산업개발팀에 근무하면서 수도작, 직불제 등 농사업무와 농업인자녀학자금지원 등 농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민원인에게 항상 친절하고 밝은 미소로 내 가족을 대하듯 친절봉사를 실천하여 동료직원과 민원인들로부터 칭송을 받아 왔다.특히 농촌지역의 가장 큰 업무인 벼농사업무 전반에 걸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모내기를 시작으로 농업인과 함께 업무를 처리하는 등 주위로부터 칭찬이 자자하다. 또한 처음 찾는 민원인에게도 자상하게 농지관련 의문점 등에 대한 질문에 상세하게 안내해 이해를 높이고 착각하기 쉬운 농지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등 업무처리 능력이 탁월하다는 평이다.특히 진천읍 관련 각종 행사를 적극 추진하는데 앞장서서 일하며 직장 후배들 사이에서도 직장 내 구심점 역할을 하며 오늘도 묵묵히 농사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읍사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인대칭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여 읍민모두가 칭찬받는 범 읍민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군보건소가 9월1일부터 만6개월~36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오감발달놀이교실 가을학기를 운영한다.오감발달놀이교실은 아기의 오감을 자극하는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등 발달단계를 고려한 통합놀이교육으로 유아의 신체와 두뇌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와의 접촉을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아기의 고른 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통합놀이 교육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월령별 3단계 12주 과정으로 오전반 및 오후반으로 나누어 운영된다.특히 지난 5월 '오감발달놀이교실' 신청접수 시 접수시작 20분만에 마감될 정도로 참여 열기가 높아 추가 운영 요청이 쇄도해 이번 가을 '오감발달놀이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신청방법은 등록일 아침부터 줄을 서서 기다리는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해 23일 오전 9시부터 선착순으로 6개반 15명씩 90명을 선착순으로 오감발달놀이교실 까페 (cafe.daum.net/healthjc5)에서 인터넷으로만 접수를 받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의 신체,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등 각 발달단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오감발달교육을 통해 아기의 고른 발달을 도모할 뿐만 아니라 사고력, 창의력을 폭넓게 길러줄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참여
진천군은 오는 26일까지 관내 생선회를 취급하는 일식·횟집에 대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생선회 제공을 위한 특별 위생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지도점검 대상은 일식집과 횟집, 뷔페식당 등 생선회를 주로 취급하는 업소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식품의 위생적인 취급기준 적합 여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수족관물 위생관리,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횟감용 등으로 제공되는 참치, 백마구호(흰참치) 등으로 속여 제공·판매 여부 등을 점검한다. 특히 수족관물을 수거, 안전성 여부를 검사해 여름철에 생선회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군은 수족관물에 사용이 허용되지 않은 약품 사용을 금지하고 수족관 차광막 설치, 수족관 내부청소 등 업소 자율관리로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집단식중독 등 식품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군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 하고 길거리 판매음식은 가급적 섭취를 자제하는 등 음식물 취급 부주의로 인한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진천 / 김요식기자 ysk1517
진천군이 쓰레기 불법투기와 전쟁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광역폐기물 처리장내 소각시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지난달부터 규격봉투 사용 의무화 등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의 분리배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그러나 음식물쓰레기 전용봉투 사용 등 쓰레기 분리배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불법투기된 쓰레기가 시가지 곳곳에 쌓이는 등 쓰레기 처리에 차질을 빚고 있다.더욱이 수거되지 못한 쓰레기로 미관 저해와 악취발생 등 민원이 이어지면서 군에서 지난달부터 내용물 확인 등 불법투기자 확인 작업과 단속에 나섰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해 불법투기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군에서는 읍내리 H빌라 옆, O아파트 옆 등 상습 투기지역 10여곳을 대상으로 중점 감시·단속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주민단체를 통해 각 가정을 방문하고 캠페인을 여는 등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단속에도 불구하고 배출된 불법투기 쓰레기들에 대해 지난달과 이달 초 두차례에 걸쳐 분리작업과 함께 수거해 처리했으나 수거후 불법투기가 다시 발생하는 등 주민의식 개선이 뒷따르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이에 군에서는 상습투기지역에 대한 집중단속을 위해 영상촬영 장치가 달린 차량용 블랙박스를 단속 카메라로
진천군의회(의장 이규창)가 2012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진천군의회에 따르면 16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2012년 의정비에 대한 논의한 결과, 계속되는 세계적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군민들과 고통을 분담하며 의원 각자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여 군민들이 평가하도록 내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내년도 진천군의회 의원에 지급되는 의정비는 올해와 같은 의원 1인당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과 월정수당 1천920만원을 합쳐 총 3천240만원이며 3년 연속 동결된 것이다. 지난 2007년부터 유급화된 지방의회의 의정비 책정은 현재 관련규정인 행정안전부의 지방의회의원 의정비 결정절차 및 운영방안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가 의정비 지급기준 변경 필요성 여부를 해당 의회와 협의해 기준액 변경이 필요하다고 판단될 때에는 의정비 심의위원회를 구성, 공청회와 주민의견 조사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10월말까지 결정토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12년 의정비를 결정하기 위한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 공청회나 여론조사 기관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등의 절차를 생략하게 돼 행정력과 예산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진천 /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