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보훈지청(지청장 권태영)은 16일 상당구청 민방위교육장에서 6.25참전유공자 50명에게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했다. 이 행사는 6.25참전유공자를 국가유공자에 포함하는 예우법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대통령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와 국가유공자임을 증명하는 국가유공자증을 수여, 참전유공자들의 명예를 선양하고 나아가 국민의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이 행사에서 남상우 청주시장은 5명의 대표자에게 국가유공자증을 전수했다.한편 청주보훈지청은 이달 중에 5개 군에 거주하는 총 50명의 6.25참전유공자들에게 국가유공자증(서)을 전수할 예정이다./ 김규철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이수태, 이하 건보)는 16일 청주박물관 대강당에서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건강운동 경진대회를 개최해 자신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갖도록 했다. 충북도내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의 노인건강운동교실 수강생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실버댄스 등 10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었다.이 대회 참가자들은 3~7개월 동안 건강운동교실에서 운동을 한 순수 아마추어 노인들로 순위경쟁보다는 축하공연 등 시종 흥겨운 잔치분위기로 분위기를 살려 황혼기에 접어든 노인들에게 자신감과 즐거움을 선사했다.건보는 고령화로 의료비 절감 등 여러 사회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부터 노인건강운동사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올해에도 178개 지사에서 경로당을 중심으로 4천575개 시설을 대상으로 총 16만4천711회 의 강습을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건강운동교실을 열고 있으며 운동을 통한 의료비 감소는 물론 신체와 정신겅강 향상 등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건보는 노인장기요양보험 관리운영기관으로서 향후 노인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공단 관계자는 “이번 노인건강운동발표대회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건강운동생활
청주지법 제1형사부(재판장 석동규 부장판사)는 16일 토목공사 입찰및 공사과정에서 편의를 봐주고 수천만원을 받은 한국농촌공사 전 충북본부장 김모(56)씨에 대해 원심을 깨고 뇌물수수죄를 적용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3천만원을 선고했다.또 계장 정모(42)씨에 대해서는 배임수재죄를 적용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3천만원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돈을 건넨 모 건설회사 대표 신모(57)씨등 브로커 2명에 대해 뇌물공여죄 등을 적용해 각각 징역 1년6월을, 신씨에게 10억원을 건넨 모 건설업체 전무 신모(54)씨에 대해서는 같은 죄를 적용,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씨 등의 범행은 공공기관의 직무수행에 대한 공공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로 그 불법정도가 무겁지만 범행을 뉘우치고 금품을 돌려준 점 등을 참작해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밝혔다.재판부는 그러나 “브로커 신씨 등은 건설업체로부터 거액의 이득을 취한 것으로 미뤄 징역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덧붙였다.김씨는 2005년 5얼께 자신의 사무실에서 중학교 동창인 브로커 신씨로부터 ‘미호천 2지구 오창공구 토목공사’ 입찰 및 공사
여성 가발에 립스틱, 치마, 브래지어까지 한 ‘여장남자’가 60대 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15일 오후 11시께 청주시의 한 가정집에 30대로 보이는 남자가 침입해 잠을 자고 있던 A씨(여.60)를 흉기로 위협하고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달아났다.A씨는 경찰조사에서 “치마를 입고 브래지어까지 한 여자로 보이는 사람이 침입, 자신을 성폭행하려다 은밀한 부분을 보고 남자인줄 알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이 남자가 여성 복장을 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김규철기자
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재현 판사는 15일 직원들의 임금과 퇴직금 수억원을 체납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청주 모 의료재단 대표이사 권모(52) 씨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죄를 적용, 징역 1년을 선고했다.남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직원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임금과 퇴직금 합계가 4억원이 넘고 돈을 받지 못한 직원도 29명에 달하는 등 피해 정도가 중해 실형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권씨는 자금 경색으로 사정이 어려워지자 지난 2005년 7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직원 최모씨의 임금 2천600여만원을 지급하지 않는 등 직원 29명에 대해 모두 4억4천여만원의 임금과 퇴직금을 체불한 혐의로 기소됐다./김규철기자
청주시는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알선하고 취업을 위한 다양한 부대서비스를 제공하는 ‘2008 청주시 노인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30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일하는 청주, 활기찬 노인, 보람찬 노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청주지역의 취업을 희망하는 400여명의 노인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노인일자리박람회의 참가대상은 60세 이상 취업을 원하는 노인과 구인업체이며, 모집 직종은 사무직, 노무직, 생산직, 제조업 관련직, 서비스직 등의 정규직 또는 비정규직이다.참가를 원하는 구인업체나 기관은, 사업자등록증과 참가신청서를 청주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사무국(043-224-6070)으로 방문, 우편, 전화, 팩스, 등의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또 취직을 원하는 60세 이상 노인은 사전에 사무국으로 이력서를 접수하거나 이력서, 명함판 사진 3매, 주민등록증을 지참해 행사 당일 박람회장에서 신청하면 된다.청주시 노인일자리 박람회 김상수 운영위원장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며 “노인 일자리는 건강, 경제, 소외, 사회적 역할 부재 등의 4고(苦)를 모두 해결할 수 있는 방안
지난달 동료 기사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50대 택시기사가 사건 발생 20여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이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상당경찰서는 15일 자신을 집에서 나가라고 한다는 이유로 동료 택시기사를 무참히 살해한 뒤 달아난 배모(51)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 조사를 벌이고 있다.배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3시30분께 자신이 살고 있는 청주시 용암동 모 빌라 안방에서 함께 살던 택시기사 권모(57)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부엌에 있던 흉기로 20여차례에 걸쳐 찔러 숨지게 한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배씨는 자신이 사행성 게임에 빠져 사납금이 밀렸다며 권씨가 집에서 나갈 것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배씨는 사건 직후 도주해 충남 논산의 어머니 집에서 은신해있다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은 배씨에 대해 정확한 살해 동기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인 뒤 16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한편 숨진 권씨가 몰던 택시는 지난달 23일 청주시 수곡동 모 병원 앞 노상에서 도로를 건너던 여고생 2명을 치어 숨지거나 다치게 해 청주지역 택시기사들 사이에 ‘이 택시에 귀신이 붙었다’는 괴담이 돌기도 했다. /김규철기자
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15일 오전 청주지검 소회의실에서 이두영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과 김현호 1부장검사, 원형문 피해자지원 전담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은 6명에게 지원금 1천400만원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이들은 이 자리에서 중풍과 위암 수술 등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조부모를 모시고 살고 있는 살인 피해자 A씨에게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6명에게 1천400만원을 전달하고 위로할 예정이다.청주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범죄로 인해 피해를 당한 15명에게 2천8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김규철 기자
청주지법 형사3단독 남재현 판사는 14일 행정기관을 찾아가 공무원을 폭행하는 등 행패를 부인 한우협회 간부 A(43)씨에 대해 공무집행방해죄 등을 적용,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남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자신의 뜻과 맞지 않는다며 대낮에 행정기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을 찾아가 폭력을 행사한 점은 엄벌에 처해야 마땅하지만 벌금형 이상 동종범죄 전과가 없고 상해로 인한 피해가 비교적 경미한 점, 피해자들과 합의한 점 등을 참작, 형의 집행을 유예한다”고 판시했다.A씨는 지난 7월18일 오후 3시께 도내 모 행정기관 담당 공무원 B씨(33)가 한우축제와 관련해 작업 중단을 명령하자 사무실에 찾아가 욕설을 하며 이를 말리는 공무원을 폭행하는 등 공무를 방해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김규철 기자
충북도내 교통사고는 오후 6-8시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9월 말까지 발생한 6천100건의 교통사고를 시간대별로 분석한 결과, 오후 6-8시가 769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이같은 교통사고는 전체 교통사고의 12.6%를 차지하는 것으로 가장 사고가 적은 시간대인 오전 2-4시 190건의 4배에 달하는 것이다. 오후 8-10시(694건), 오후 4-6시(675건), 오후 2-4시(652건), 낮 12-오후 2시(581건) 순으로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교통사고 사망자 227명 중 오후 6-8시에 3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후 4-6시 26명, 오전 6-8시 24명 등으로 나타나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요일별 교통사고 발생은 토요일(952건), 일요일(913건), 화요일(908건), 수요일(875건), 목요일(851건), 금요일(825건), 월요일(776건) 순으로 분석됐다./김규철기자
충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술을 마시던 중 자신에게 대든다며 흉기로 찌른 최모씨(48)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최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2시께 청주시 용암동 모 편의점에서 술을 마시다 후배 김모씨(40)가 “옆 사람에게 신경쓰지 말라”고 했다는 이유로 자신의 차량에 태워 월오동 목련공원 앞까지 데려간 뒤 흉기로 찌른 혐의다.경찰조사 결과 김씨는 흉기에 찔린 뒤 또 다시 최씨가 흉기를 휘두르자 목련공원 안으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김씨가 보복이 두려워 신고를 하지 못한다는 첩보를 입수해 수사를 벌여 최씨를 검거했다./김규철 기자
공산당 선언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리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공군사관학교 생도가 퇴교 조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공사는 13일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산당 선언과 군에 대한 폄하의 글을 올린 4학년 생도 김 모씨를 장교 임관 부적합자로 판정해 지난달 퇴교 조치했다고 밝혔다.지난 6월 군 정보당국은 김 씨가 개인 홈페이지에 공산당 선언을 비롯해 "F-15K 전투기는 살인기계인데 군인인 것이 괴롭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사실을 파악해 공사 측에 통보했으며 이후 김씨는 퇴교 조치된 것으로 알져졌다.공사 관계자는 “김 씨에게 사상적인 문제가 있기보다는 진로를 고민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글을 올린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김씨는 이 같은 사실이 적발된 뒤 중대장 및 대대장과 가진 면담에서 "4학년으로 진급하고나서 앞으로 걸어야 할 군인의 길과 내 가치관에 대해 고민했고 많이 혼란스러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공사측은 김씨 주변 생도 및 교관들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생도들과의 개인 면담을 강화하는 등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강구 중이다. /김규철기자
청주흥덕경찰서(서장 이일구)는 10월의 우수경찰관에 정보보안과 정보계 오장균(53) 경위를 선정했다.우수경찰관으로 선정된 오 경위는 지난 1981년 3월 경찰에 입문, 1987년 1월부터 정보 분야에서 근무해 온 전문경찰관으로, 지난 7월 청주광역쓰레기매립장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영향 평가고시 빙자 쓰레기반입저지 관련 정보활동으로 쓰레기 대란사태를 조기에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또 청주시의회 방해 획책을 취소토록 유도하는 등 각종 집회시위 현장에서 탁월한 정보 수집과 경찰 능력을 발휘하는 등 사회 질서 안정에 기여해왔다.이일구 흥덕경찰서장은 13일 오 경위에게 표창과 우수경찰관 패를 수여하고 격려했다.이 자리에서 이 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찰의 눈과 귀가되어 맡은바 소임을 다해 오늘의 영광이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업무는 물론 대민 친절?봉사를 적극 실천해 주민이 감동하는 치안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달라”며 격려했다./ 김규철기자
충청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관장 김상수)은 13일 ‘학대(방임)의 실태와 사회복지적 개입방안’이란 주제로 2008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해 아동학대와 노인학대의 실태를 밝히고 대안을 제시했다.충청대학 사회복지학부와 연계해 개최한 이번 학술심포지엄은 충북도내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사회복지현장에서의 인권, 가해자 인권보호로 침해되는 아동의 인권, 서비스 거부로 인한 사례 개입의 어려움 등에 대해 알렸다.이 행사는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방임사례에 대한 실태에 대해 소개하고 사회복지적 개입방안에 대한 학술적 기반을 마련하는 자리가 됐다.이 행사에서는 학대(방임)의 실태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서 바라본 학대, 법률적 측면에서의 학대, 미국의 학대현황 등에 대해 사회복지적 개입방안을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이번 학술심포지엄은 미래의 사회복지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동참함으로써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하는 기회가 됐다.이 행사에 참여한 변재용(청주대 2) 씨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학술심포지엄을 통해 간접 경험해 볼 수 있어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이러한 학술심포지엄이 계속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규철기자
충북경찰청(청장 이춘성)이 오는 21일 경찰의 날을 기념해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충북도학생교육문화관에서 청소년을 위한 독도사진전을 개최한다.경찰은 16일 오전 10시 이춘성 충북경찰청장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 및 전, 의경, 학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가진 뒤 음성경찰서 대소지구대 소속 길태현 경위가 30여년간 촬영한 독도의 각종 기암, 식물 등 평소 볼 수 없었던 사진 40여점을 둘러볼 예정이다. 경찰은 또 이 기간동안 독도이장과 독도경비 대장의 영상편지를 함께 상영, 관람객들에게 독도에 대한 감동을 선사한다.경찰 관계자는 “경찰의 날 63주년을 맞아 청소년들과 시민들에게 독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사진전을 갖게 됐다”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김규철 기자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한전복)는 지난 11일 ‘아름다운 동행 해피 투게더(Happy Together)’행사를 개최해 후원자와 이들로부터 도움을 받는 아동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랑을 나누는 기회를 마련했다.‘후원자에게는 기쁨과 보람을, 도움을 받는 아동에게는 용기와 희망을’이라는 모토로 청남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후원자와 아동 300여명이 참가해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 행사에서는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후원을 아끼지 않고 매년 실시되는 후원자-아동만남의 날 행사에 참여하여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 이종원 후원자 외 9명에게 도지사 표창과 어린이재단 회장, 후원회장 등으로부터 감사장이 전달됐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1966년부터 충북도내 아동들에게 후원금 지원사업 및 아동복지사업을 실시한 충청북도에서 유서가 깊은 사회복지기관이다.또한 충북전역의 소년소녀가정 및 저소득빈곤가정의 아동 4천여명에게 최저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생활안정자금과 각종 장학금, 긴급의료비 등을 지원해 주고 있다.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소장 김완진)가 지난 10일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는 이날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유창현 경사와 충북도청 여성정책과 이어연 팀장 등 총 명을 전문가모니터링위원으로 위촉했다.또 청주시인력과리센터 공진희 실장과 산남종합사회복지관 박미선 부장 등 명은 지역사회유해환경위원으로 위촉했다.이 자리에서 김완진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모든 아동청소년들의 권리를 회복해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인재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부족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며 저희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주실 전문가모니터링 위원, 지역사회유해환경위원님들을 모시게 된 만큼 전문위원들의 많은 지도와 관심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관계자는 권리모니터링 및 상담보호사업, 권리교육사업, 홍보사업, 지역사회조직사업 등 그동안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가 추진해온 사업의 방향과결과에 대해 소개했다.이날 위촉된 전문위원들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권리침해 현황
시골의 한 초등학교 교감이 200회나 헌혈을 해 나눔과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지난 1991년 4월 7일 헌혈을 한 것을 시작으로 꾸준히 헌혈을 해 온 장병호(56·충주시 남한강초교) 교감은 지난 11일 청주시 상당구의 성안길 헌혈의 집을 방문해 200번째 헌혈을 했다.도내에서 9번째로 달성된 장 교감의 200번째 헌혈은 최근 개인주의의 팽배와 사회적 무관심으로 인해 헌혈량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더욱이 자라나는 미래의 주역을 지도하는 교사의 신분으로 사랑을 나누는 것을 직접 보여줌으로써 제자들은 물론 교육계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장 교감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65세까지는 헌혈을 계속하겠다”고 밝혀 앞으로도 꾸준한 이웃사랑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규철기자 qc2580@empas.com
최근 어린이집 원장들이 부정한 방법으로 간호조무사자격을 취득해 물의를 빚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가족부가 비현실적인 지침을 하달한 것으로 밝혀져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 더욱이 경영난에 봉착한 간호학원들의 욕심이 큰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밝혀져 간호학원에 대한 지도감독이 요구되고 있다.경찰은 지난 9일 부정한 방법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어린이집 원장 9명 등 601명과 이들에게 허위 교육이수증명서를 발급해준 간호학원장 7명, 실습생 평가표를 허위로 작성해 준 병원 관계자 2명 등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그런데 이처럼 어린이집 원장들이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부정하게 취득한 배경에는 보건복지가족부의 현실성 없는 지침과 간호학원들의 경영난이 큰 원인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올해 초 ‘영유아 100인 이상을 보육하는 어린이집에서는 간호사 또는 간호조무사를 두어야 하며 원장이 간호사나 간호조무사자격을 갖고 있는 경우에는 겸직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의 지침을 시달했다.그러나 보건복지가족부의 이 지침이 형식적이라는 것이 일선 어린이집 관계자나 담당 공무원들의 공통된 의견이어서 실효성에 의문이 일고 있다.실제로 대부분의 어린이집은
구성원간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는 서원대 사건을 수사중인 청주지검이 지난 10일 박인목 이사장을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그러나 서울 한남동 담보 제공건과 성화동 토지 보상금 유용, 경영권 편취, 이사회 결의무효 확인소송에서 허위 예금 잔액증명서를 제출했다는 의혹, 학교 운영수익금 임의사용 등에 대해서는 무혐의 처리했다.또 서원대학교 직원을 학교법인 사무국으로 파견한 뒤 교비로 급여를 지급했다는 의혹과 박 이사장의 인척이 학교에서 근무한 것처럼 서류를 꾸며 급여를 지급했다는 내용과 교수회 임원들의 직급 보조비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혐의 등 각종 고소, 고발건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검찰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지난 2003년 12월8일께 서원학원의 정상화를 위해 현금 53억2천만원을 예치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했으나 실제로는 개인 차용금과 개인 보유금 20억원만 예치한 뒤 또 다시 이를 담보로 대출을 받아 55억2천만원을 예치, 서원학원 이사들과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을 속이고 이사선임 결의 및 취임 승인을 받아 이사장으로 취임한 혐의다.검찰은 서원학원 이사들을 조사하는 등 추가수사를 벌인 결과 박 이사장이 당시 관선 이사들을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소장 김완진)가 지난 10일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전문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청소년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는 이날 충북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계 유창현 경사와 충북도청 여성정책과 이어연 팀장 등 총 명을 전문가모니터링위원으로 위촉했다.또 청주시인력과리센터 공진희 실장과 산남종합사회복지관 박미선 부장 등 명은 지역사회유해환경위원으로 위촉했다.이 자리에서 김완진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는 아동청소년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모든 아동청소년들의 권리를 회복해 국가의 미래를 위한 인재로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부족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하며 저희의 부족한 역량을 채워주실 전문가모니터링 위원, 지역사회유해환경위원님들을 모시게 된 만큼 전문위원들의 많은 지도와 관심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 관계자는 권리모니터링 및 상담보호사업, 권리교육사업, 홍보사업, 지역사회조직사업 등 그동안 충북지역아동청소년권리센터가 추진해온 사업의 방향과결과에 대해 소개했다.이날 위촉된 전문위원들은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권리침해 현황
범인 검거 등을 위해 설치한 방범용 CCTV 대수가 충북은 전국 광역 16개 시도 가운데 10번째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민주당 강기정 의원(광주 북구 갑)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방범용 CCTV는 서울이 1천797대, 경기 1천208대, 경북 793대, 전남 723대, 대구 623대, 경남 396대, 충남 385대, 전북 231대, 강원 172대, 충북 157대, 인천 139대, 대전 85대, 부산 80대, 광주 32대 등의 순인 것으로 밝혀졌다.울산과 제주는 각각 12대와 9대로 지역간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이를 지역 경찰서별로 보면 제천 21대, 진천 20대, 괴산과 영동 각각 19대, 단양 18대, 옥천 15대, 보은 12대, 음성 11대, 청주 흥덕 9대, 상당 7대, 충주 6대 등이다.또 도내에서는 2004년부터 지난 8월말까지 CCTV 설치로 절도범 29명, 강도 3명, 기타 형사범 13명 등 49명을 검거한 것으로 나타났다.강기정 의원은 “방범용 CCTV설치가 증가하며 범인 검거 실적도 향상되고 있으나 구매비나 지역별 편차가 너무 심해 이에 대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규철 기자
어린이집에 채용해야하는 간호조무사를 두지 않기 위해 간호학원과 짜고 부정한 방법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발급받은 어린이집 원장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또 이들로부터 부탁을 받고 정해진 교육과정을 이수하지 않았음에도 교육이수증명서를 발급해준 간호학원 원장과 허위로 병원실습을 한 것으로 서류를 꾸며준 병원 관계자 등도 모두 검거돼 파문이 일고 있다.충북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9일 부정한 방법으로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A어린이집 원장 B모(여·47)씨 등 어린이집 원장 9명과 이들에게 허위 교육이수증명서를 발급해준 C간호학원장 D모(57)씨 등 간호학원장 7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로 불구속 입건했다.병원실습을 하지 않았음에도 실습을 한 것으로 실습생 평가표를 허위로 작성해 준 E병원 간호과장 F모(여·47)씨 등 2명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경찰에 따르면 B씨 등 어린이집 원장 9명은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소정의 학과 교육과 병원실습을 해야 함에도 사전에 간호학원 원장들과 짜고 병원실습은 물론 학과교육에도 출석하지 않고 간호조무사 자격을 취득한 것으로 밝혀졌다.또 간호학원 원장들은 소정의 교육과 실습을 마치지 못하면 간호조무사 자격증
충북도내 법조계의 리더인 ‘청풍 법무법인’이 ‘공증인가법무법인 청풍로펌’으로 명칭을 변경·확장해 충청권 최대의 로펌으로 재도약한다.오는 14일 청주시 흥덕구 산남동 청주지방법원 동문 앞에 새 둥지를 트는 ‘공증인가법무법인 청풍로펌(대표변호사 이태화·윤경식, 이하 청풍로펌)’은 법조경력 10년 이상의 베테랑 변호사 8명이 합류했다.청풍로펌의 탄생은 최근 법률 서비스의 전문화·대형화·체계화 추세에 발맞추기 위한 것으로 미국 조지타운대 로스쿨에서 LL.M(master of laws) 학위를 취득한 이태화(52) 변호사는 ‘국제상거래 파트’의 전문가로 이미 명성을 얻어 왔다.16대 국회의원 출신이자 현재 한나라당 중앙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인 윤경식(46) 변호사는 행정·조세 관련 소송을 전담하게 되며 청주지방 검찰청 검사로 명성을 날렸던 김태영(53) 변호사는 형사 분야를 맡는다.법학박사출신인 신숭현(47) 변호사는 손해배상, 김용섭(44) 변호사는 가정법률 상담전문가로서 활동했던 경력을 살려 이혼 등 가사분야를, 기업 관련 법률문제 전문가인 류성룡(43) 변호사는 기업 분야를 맡는 등 각각 전문분야를 살리도록 해 전문적인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