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 수지침전문봉사단(회장 류금숙)의 끊임없는 봉사와 이웃사랑이 지역주민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 수지침교육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지난 1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남차2리 동점 마을회관에서 주민들에게 수지침봉사를 펼치고 있다. 수지침 봉사단은 한 마을을 집중적으로 관리하며 지속적인 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어 이 지역 주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으며 외로운 노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심신 안정에도 기여하고 있다.류금숙 회장은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건강을 나눌 수 있어 오히려 우리가 더 행복하다"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행복과 건강을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증평군자원봉사종합센터에서는 수지침전문봉사단뿐만 아니라 70여개 단체에 소속된 1천500여명의 봉사자들이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센터 측에서는 다양한 봉사교육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자원봉사를 하고 싶거나 자원봉사를 받고 싶은 개인 또는 단체는 자원봉사종합센터(835-3975~6)를 통해 언제든지 관련 지원 및 연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 보건소는 오는 19일까지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혈압 교실' 참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고혈압에 대한 관리 및 치료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고혈압 교실'은 오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며, 충북만성질환사업지원단의 지원으로 극동대 전미양 교수,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고혈압 환자들은 이 교육을 통해 고혈압 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관한 방법을 배우게 되며, 식이요법·운동 등의 실습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혈압관리법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육에서는 참가자들에 대해 혈압, 당뇨, 체질량지수(BMI), 콜레스테롤 측정을 무료로 실시하며, 특히 콜레스테롤 측정은 총콜레스테롤 수치뿐만 아니라 유익한 콜레스테롤(HDL), 유해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TG) 등으로 나누어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참가자격은 현재 고혈압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835-4245)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면 합병증으로 발전하기 쉽다"며, "혈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이번
증평군은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증평군 경관계획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저탄소 녹색성장을 실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한 의견을 나누었다.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과 용역수행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보고회에서 유명호 군수는 "증평군의 경관계획은 기존의 상업지역과 신개발 지역을 아우르는 실행력이 있어야 하며 저탄소 녹색성장을 바탕으로 전통을 중시하고 새로운 트랜드를 수용할 수 있는 계획이어야 한다"며 "가장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아시아 최고의 솔라벨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용역은 김현선 디자인연구소와 충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공동으로 수행하게 되며 경관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기본경관계획과 특정경관계획으로 나누어 향후 19개월 동안 수립하게 된다.기본경관계획에는 경관기본구상과 유형별 경관형성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경관관련 지역·지구 등의 연계적용 방안, 경관사업 추진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또 특정경관계획에서는 건축물, 옥외광고물, 색채, 오픈스페이스, 공공시설물, 야간경관 등 6개 부문으로 나누어 도시의 정체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구체적인 경관계획 및 가
삼보초등학교(교장 권영배)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은 10일 진천 문강 도예마을에서 전통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삼보초등학교에서 올 들어 시행하고 있는 연중 돌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52명의 어린이들이 흙으로 컵을 만드는 과정을 실습했다.도자기제작 체험학습을 마친 후에는 인근 농장에서 감자 캐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삼보초 관계자는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전인적 발달을 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조작활동은 아이들의 지적 발달에서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현장에서 살아있는 '생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오는 2012년부터 사용하게 되는 새주소 도로명과 도로구간에 대해 오는 19일까지 군홈페이지(www.jp.go.kr)와 각 읍·면 창구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한다.군은 새주로 도로명을 고유지명, 지역특성, 법정리명 등 크게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지었다.유형별로는 총 229개 도로명 중 사곡로, 덕상로 등 25개 구간은 법정리 이름을 사용했고, 율리휴양로, 인삼로 등 65개 구간에는 지역특성을 반영해 지었다.나머지 139개 구간은 단암길, 외룡길 등 고유지명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공고된 도로명 및 도로구간은 군청 민원실 및 해당지역 읍·면사무소에 비치된 도로명부여 조서와 군 홈페이지를 통해 열람할 수 있으며, 자료열람 후 의견이 있을 경우 해당 창구 및 인터넷 게시판을 활용해 의견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새주소 도로명은 주민의견과 증평군새주소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되며, 도로명판 및 건물번호판 부착사업은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편 2011년까지 현재 지번 주소와 새주소를 병행 사용하게 되며, 2012년부터는 새주소가 법적주소로 전환돼 주민등록표 등 모든 공적장부에 새주소를 의무적으로 사용하게 된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생활개선회 장연순(41) 회장이 지난 9일 충북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대회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장씨는 도내 12개 시·군대표가 출전한 가운데 열린 생활원예 콘테스트에서 투명한 유리용기에 공기 정화식물을 활용해서 식물을 기르는 테라리움 부문에 출전,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이와 같은 영예를 안게 되었다.장씨는 "군 농업기술센터가 운영하는 꽃 소비촉진 교육을 통해 식물의 생리작용과 대기의 자연 순환 법칙을 이용해야 하는 테라리움의 관련기술과 기능을 익혀 왔다"며 "꾸준히 연습해 오는 9월 농촌진흥청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체육회는 10일 증평체육관 및 보강천체육공원 일원에서 6개 종목 300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제14회 증평군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만 60세 이상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노후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한 이번 생활체육대회는 탁구, 게이트볼 등 어르신들의 참여가 왕성한 6종목의 경기가 열렸다.경기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젊은이 못지않은 기량으로 참가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폐회식에서는 지난해 충북생활체육문화축제에서 4위에 입상한 증평군 에어로빅 연합회에서 에어로빅 공연을 벌여 분위기를 북돋았으며, 각 종목별 노래자랑도 펼쳐져 흥겨움을 더했다. 당초 보강천체육공원에서 열리기로 한 그라운드 골프는 우천 소식이 전해지면서 9일 사전경기로 치러졌다. 연광영 증평군체육회 전무이사는 "이번 행사가 우리 지역 어르신들의 체육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 및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10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율리휴양촌에서 창의적 민원서비스의 제공을 위한 제2차 공직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전신희(대한산업인력개발원 서비스 마케팅과정) 강사가 '이미지 메이킹(image-making)의 중요성과 전략'을 주제로 열띤 강의를 펼쳤으며, 자신을 디자인하여 고객에게 긍정적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의견을 함께 나누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친절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실시하여 증평군 민원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열린 27일 1차 교육에서는 유성현((주)한국인포데이터) 강사가 '웃음의 Power 및 중요성과 웃음의 효과'를 주제로 교육생과 함께 웃음을 실습하는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들의 친절 마인드 향상에 기여한 바 있다. 증평/김규철기자
삼보초등학교(교장 권영배) 병설유치원 어린이들은 10일 진천 문강 도예마을에서 전통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이번 체험학습은 삼보초등학교에서 올 들어 시행하고 있는 연중 돌봄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52명의 어린이들이 흙으로 컵을 만드는 과정을 실습했다.도자기제작 체험학습을 마친 후에는 인근 농장에서 감자 캐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삼보초 관계자는 "아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서 전인적 발달을 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조작활동은 아이들의 지적 발달에서 큰 도움을 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현장에서 살아있는 '생생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지난 6일은 54번째 현충일이었다.많은 순국선열들의 유족들은 이날 나라를 위해 산화 헌신하신 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보고 싶은 부모형제의 이름을 부르며 목놓아 울었다.또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조기(弔旗)를 내걸고 목숨 바쳐 나라를 지킨 선열들을 생각하며 감사의 뜻을 마음으로 전했다.그러나 이렇게 현충일을 맞아 온 국민이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초개처럼 버린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고 그 뜻을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현충일 행사장에 참석하는 초중고교생들의 한심한 태도를 보면서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는 분들이 많은 것을 쉽게 볼 수 있어 안타깝다.거의 모든 지자체에서는 현충일 행사도중 불러야 하는 애국가와 현충일 노래 제창을 위해 교육청이나 인근 학교에 요청해 학생들을 참석시키는 것으로 알고 있다.그런데 이들은 어떻게 된 일인지 애국가나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할 때는 물론 심지어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을 할 때도 옆에 있는 친구들과 수다를 떠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지금까지 매년 현충일 행사를 취재하러 갈 때마다 이런 모습을 보게 되는데 때로는 이들의 한심한 모습을 촬영하곤 한다.그러면 곧바로 학생들을 인솔하고 오신 선생님께서 "누구
증평군은 최근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해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하계학생근로활동 참여인원을 60명으로 확대한다. 이는 지난해 30명에 비해 2배가 늘어난 것으로 가정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학비마련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여조건은 6월 8일 현재 증평군에 부모의 주소지가 등록된 대학생이며, 오는 19일까지 금년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가 신청을 부모의 주소지관할 읍·면사무소에 접수해야 한다. 단, 휴학생은 참가할 수 없으며, 한 가구에서 2명 이상의 학생이 신청하는 경우에도 1명에 한해서만 참가가 가능하다. 학생근로활동 대상자는 가정형편 및 부양가족 수 등을 감안해 선발되며, 오는 7월 6일부터 31일까지 군청과 각 사업소 등에서 행정업무를 보조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가계사정이 어려운 대학생들에게 학자금 마련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학생들이 사회체험을 통해 땀의 가치를 깨달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이승우)는 지역 내 거주하는 생후 4~6개월의 아기와 아기의 엄마를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이 대회는 아기의 건강을 위한 모유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모유수유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련되는 것으로 참가를 원하는 아기와 엄마는 보건소 모자보건실에 주민등록등본, 아기수첩, 엄마와 아기가 함께 찍은 사진 등을 제출하면 된다.이번 대회에서는 체중, 신장 등 신체발달 상황을 측정해 건강한 모유수유아 15명을 선발하며, 결과는 22일 보건소 홈페이지에 공지된다. 수상자 중 최우수아, 우수아에게는 내달 16일 열리는 충북도대회의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모유는 아기의 성장발육에 꼭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해 줄 뿐만 아니라 유방암 및 산후비만과 같은 엄마의 질병도 예방하고 아기와 엄마가 정서적 유대를 형성할 수 있게 하는 등 많은 장점을 갖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모유수유율은 20%수준으로 선진국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모유수유를 실천하고 있는 가족들을 격려하고 모유수유를 권장하기 위하여 매년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모유수유에 대한 지속적
증평군은 9일 군청 접견실에서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와 희망근로 상품권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대형마트, 주유소, 유흥주점을 제외한 일반상점을 대상으로 희망근로상품권 가맹점을 모집한다.이번 가맹점 모집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의 생계지원을 위해 실시되는 희망근로사업의 임금 중 30%를 상품권으로 지급함에 따라 재래시장 등 지역상권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상품권은 1천원권, 5천원권, 1만원권 등 3종류가 유통되며 가맹점에서 근로자가 사용한 상품권을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와 농협중앙회 증평군청출장소에 제출하면 사업주 통장으로 상품권 상당액이 입금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신청을 원하는 사업주는 사업자등록증 및 통장사본을 지참하고 군 경제과에 소정의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희망근로상품권 유통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인 만큼 가맹점에 가입하면 그만큼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근로자와 가맹점 모두 상품권을 사용함에 있어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속보=충북도가 보강천에서 벌어진 불법에 대해 지도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아 물의를 빚은 가운데 이 하천에 대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설계하면서 정작 위험지역은 제외시킨 것으로 밝혀져 형식적인 사업으로 전락할 우려를 낳고 있다. 충북도는 총 42억800여만원을 들여 괴산군 사리면 중흥리와 소매리 일원을 지나는 보강천에 대해 지난해 초부터 '보강천 사리제 수해상습지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상습적인 자연재해로부터 보호해 주민의 안정된 생활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되는 이 사업은 2.18km 길이의 축제공과 2.31km의 호안공, 중흥1교, 중흥2교 등을 내년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도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해 2월 현장조사와 함께 주민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설계까지 마무리한 상태이다.그러나 도는 이 사업에 대한 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현지 주민들의 의견을 제대로 듣지 않고 설계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실제로 불법으로 토사를 성토해 물의를 빚은 괴산군 사리면 A양어장 인근지역인 석곡지구의 경우 길이 366~369m, 폭 4~6m로 식생호안블럭을 쌓을 계획이지만 붕괴위험이 나타난 양어장은 전혀 포함돼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곳은 본류와 지천이 만나는 합수부
'제6회 장뜰 들노래 축제'가 오는 13일과 14일 양일간 증평군 증평읍 남하리 둔덕마을에서 개최된다.'과거에서 온 우리문화, 미래로 가는 길목체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축제 첫 날인 13일에는 두레풍장, 보리타작소리, 한별이합창단공연, 청소년 팔씨름, 감자캐기, 오카리나 공연 등이 펼쳐진다. 14일에는 두레풍물패공연, 모 찧는 소리·모 심는 소리, 참여 이벤트, 김매는 소리, 논우렁이 잡기, 물푸레질 등 장뜰두레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여치집 만들기, 대장간 운영, 사진찍기, 미니장승 만들기, 떡메치기, 손모내기체험, 소달구지 타기, 제기차기, 동동주 마시기 등 상설행사와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군 관계자는 "전통 농경문화 재연과 참여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장뜰 들노래 축제가 가족과 함께 즐기는 추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아파트단지, 주거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지속되고 있는 고질적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축사 등 악취발생 시설에 대해 이달 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군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악취민원 다발지역의 업소를 중심으로 악취를 포집하고, 충청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악취오염도 검사를 의뢰했다.군은 도보건환경연구원에서 보내온 검사결과에 따라 4개 업소에 대해 개선명령을 내렸으며, 2개 업소에 대해서는 각각 15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군의 이번 특별점검은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기온의 상승에 따라 축사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악취민원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군 관계자는 "탈취제 사용, 소독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악취가 저감될 수 있도록 악취배출사업장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무더위에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악취방지법과 환경부예규 '과태료부과징수업무에 관한규정'에 따라 1회 적발 시 100만원, 2회 적발 시 150만원, 3회 이상 적발 시 200만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증평 / 김규철기자
서원대학교 예술학부 음악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서음회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가 12일 오후 6시부터 2시간여 동안 증평군 보건복지타운 청소년수련관 야외 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날 공연에서는 클래식, 뮤지컬 주제곡, 판소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전개될 예정이다. 또 한별이 합창단, 반여울 중창단, 두타울림 등 지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공연 팀들도 함께 해 참여와 어울림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세대간 가족간의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순수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증평 / 김규철기자
증평군은 제54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증평읍 내성리 충혼탑에서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는 추념식을 가졌다.이날 현충일 행사는 지역 보훈가족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학생, 군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으며, 순국선열과 전몰호국 용사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헌시 낭송과 모범국가유공자 및 유족 표창 등이 이어졌다.이 자리에서 유명호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의 정신과 위훈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며 특히 자라나는 세대들에게 호국정신을 심어주기 위한 기성세대들의 노력을 당부했다.한편 추념식 행사 후에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등이 함께 하는 오찬 간담회가 이어진 가운데 참석자 간 보훈의 달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증평/김규철기자
제14회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노력을 다짐하기 위한 기념 행사가 5일 오후 1시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 그린훼밀리 운동연합회원, 학생, 주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사)그린훼밀리운동연합증평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념행사는 올해로 열 번째를 맞는 환경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비롯해 환경그림 전시회, 재활용품 무료바자회 등 다채롭게 꾸며졌다.그린훼밀리운동연합증평지부 장천배 회장은 "아름다운 녹색도시 증평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주민들 하나하나가 적극적인 환경운동가가 되어 저탄소 녹색성장의 도시 증평을 실현해 가자"고 부탁했다.한편 백일장 및 사생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환경에 대한 저마다의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생각들을 원고지와 도화지에 담아내며, 환경의 날 행사의 의미를 더 했다.증평/김규철기자
지난달 25일 충북도로부터 승인허가를 받은 재단법인 증평복지재단(이사장 연희성)이 오는 7월 1일부터 보건복지타운을 위탁받아 운영하게 됨에 따라 직원을 모집한다.증평복지재단이 채용하는 인력은 사무국에 근무할 사무원과 운전원 각 1명이며 오는 10일까지 군청 주민복지실 복지기획담당부서에서 응시원서를 접수한다. 응시자격은 5월 1일을 기준으로 증평군에 주소를 둔 20세 이상 35세 이하의 주민 중 남자는 병역의무를 이행했거나 면제받았어야 하며, 사무원은 워드프로세서자격증, 운전원은 대형면허를 갖고 있어야 한다.시험은 오는 15일 면접시험으로 치러지며 합격자는 7월 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한편 군은 보건복지타운 운영을 보다 전문화하고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증평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해 왔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이 충북도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친환경상품 사용 실적 등에 대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5일 도청대회의실에서 기관표창을 받았다. 충북도는 환경의 날을 맞아 친환경제품 사용을 확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도내 1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벌였다.그 결과 증평군은 친환경상품 구매 실적, 특수시책, 교육 및 홍보실적 등 전반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이같은 영광을 안았다. 증평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도내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 주민 결의대회를 실시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이 더욱 앞장서서 녹색생산과 녹색소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친환경상품이란 생산·소비·폐기의 전 과정에서 환경오염을 저감하고 자연자원과 유해물질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상품 및 서비스로 환경마크를 획득한 상품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친환경마크를 지난 1992년 4월부터 도입했다. 증평/김규철기자
증평 출신으로 지리산 공비토벌작전부터 6.25전쟁까지 혁혁한 공을 세우다가 산화한 호국영령의 이야기가 현재를 살아가는 젊은 세대에게 애국정신을 일깨워 주고 있다.지난 1930년 1월 괴산군(현재의 증평군 도안면 노암리)에서 아버지 연기봉 씨와 어머니 신광순 씨의 사이에서 4남 중 장남으로 태어난 연제근 상사는 1948년 국방경비대(현재의 육군)에 입대, 제3여단 22연대 1대대에 배속돼 군인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6·25전쟁 전 태백산과 공비토벌작전에 참가해 큰 전공을 세우기도 한 연 상사는 1949년 여순반란 사건이 발생하자 지리산 공비토벌작전에서 혼자 인민군으로 가장해 적진에 들어가 9명의 공비를 사살해 국방부장관으로부터 화랑무공훈장 수훈과 함께 2계급 특진의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1950년 6.25전쟁이 일어나 전선이 포항 형산강 일대까지 밀려 나라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하자 연 상사는 같은 해 9월17일 12명의 돌격대원을 이끌고 형산강 도하작전에 참가했다.연 상사는 이 작전에서 적의 기관총에 맞아 어깨를 관통당하는 중상을 입고도 도하, 3발의 수류탄 투척해 적의 기관총 진지를 완전히 파괴시켜 포항탈환의 결정적 공훈을 세웠다.그러나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증평군 상하수도사업소는 4일 상하수도사업소 회의실에서 지방재정조기집행 대책 회의를 갖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하수도 공사업체 대표자와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책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주민고용, 지역업체 자재 및 장비사용을 하는 방안과 군에서 각종 대금을 조기지급하는 것 등에 대해 논의했다.또 공사기간 단축, 안전사고 예방 및 업체간 정보공유 등 공사 현안에 관한 의견도 활발하게 교환했다. 한편 상하수도사업소는 재정조기집행 상반기 목표액 56억4천500만원을 4%초과한 60억2천500만원을 집행해 군 조기집행 우수부서로 선정된바 있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은 4일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증평읍 일원에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군은 이날 안전홍보 캠페인을 통해 '우리집 안전점검표', '물놀이 안전수칙' 등 자체 제작한 홍보물 4천여장을 배부했으며 증평초교 정문에서 학생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했다.군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 증평군자원봉사센터 등 민간단체와 유관기관의 참여를 유도, 안전문화 의식을 확대시키고 재난 없는 선진 안전도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증평/김규철기자
증평군농업기술센터의 농촌현장 인턴들이 4일 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이곳에서 생활하는 노인들을 위호했다.이날 봉사활동은 현장인턴들에게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워주고 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가진 지역의 젊은 인재를 육성한다는 군의 방침에 따라 실시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인턴들은 "평소 잃고 살던 사랑과 배려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미소를 지었다.현장인턴의 노인전문요양원 봉사활동은 오는 18일 한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현장인턴들은 월 2회 군의회, 산업단지, 자원봉사센터, 문화원, 율리 휴양촌, 휴양림 등 군정 주요 현장을 견학하고 환경 정비 등의 봉사활동을 벌일 예정이다.한편 농촌현장인턴은 지역에 거주하는 35세 미만의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자를 일자리 창출 사업의 일환으로 채용했으며 연말까지 농가경영 컨설팅, 농경지 토양 DB 구축, 해외농업정보시스템 구축 등의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증평/김규철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