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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6.11 13:53:0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증평군 보건소는 오는 19일까지 고혈압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고혈압 교실' 참가 대상자를 모집한다.

고혈압에 대한 관리 및 치료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고혈압 교실'은 오는 25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운영되며, 충북만성질환사업지원단의 지원으로 극동대 전미양 교수, 영양사, 운동처방사 등이 프로그램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고혈압 환자들은 이 교육을 통해 고혈압 관리 및 합병증 예방에 관한 방법을 배우게 되며, 식이요법·운동 등의 실습을 통해 보다 실질적인 혈압관리법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교육에서는 참가자들에 대해 혈압, 당뇨, 체질량지수(BMI), 콜레스테롤 측정을 무료로 실시하며, 특히 콜레스테롤 측정은 총콜레스테롤 수치뿐만 아니라 유익한 콜레스테롤(HDL), 유해한 콜레스테롤(LDL), 중성지방(TG) 등으로 나누어 세부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자격은 현재 고혈압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자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신청 및 문의는 보건소 방문보건담당(835-4245)으로 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은 자칫 관리가 소홀해지면 합병증으로 발전하기 쉽다"며, "혈압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이번 교육에 고혈압환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만성질환사업지원단의 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우리나라 성인 남녀 중 남자는 약 33%가, 여자는 약 25%가 고혈압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60대가 넘으면 남녀를 불문하고 절반 이상이 고혈압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증평/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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