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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주5일수업제 전면시행

주예체능·교과교육·돌봄교실 확충
사교육 수요 흡수·취약계층 지원 과제

  • 웹출고시간2012.02.26 18:37: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3월 새학기 시작과 함께 충북도내 482개 전체 초·중·고교에서 주5일 수업제가 전면시행된다.

전국적으로는 초·중·고 1만1천493개교 중 주5일 수업 참여율은 전면 실시 1만1천451개(99.6%), 월2회 실시 41개(0.4%), 미실시 1개 등이다.

ⓒ 충북일보 인터넷뉴스부
충북은 도내 모든 초·중·고교가 내달부터 주5일제 수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교육청은 최근 도내 각급 학교에서 주5일수업제 시행 여부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찬반의견을 물은 결과 초등학교 260곳, 중학교 131곳, 고교 83곳, 특수학교 9곳 등 483개교 모두 주5일제 수업을 찬성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이처럼 도내 모든 초·중·고교에서 3월부터 주5일제가 전면시행됨에 따라 토요돌봄교실 확대 등 각종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우선 1개교에 1곳이상 돌봄교실 설치를 권장하고 저소득층 자녀, 맞벌이 가정 자녀 등의 수요를 고려해 초등 돌봄교실을 '엄마품 온종일 돌봄교실'로 운영을 전환키로 했다.

6억3천400여만원을 들여 토요 방과후 학교에서 621개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 학교를 확대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한 활기찬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스포츠강사 101명을 지원하는 '토요 스포츠 데이'를 운영하는 한편 예술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주5일제 시행여부를 놓고 각급 학교에서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모든 학교에서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각종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학교주변 및 우범지역에 대한 생활지도를 강화하는 등 주5일제 수업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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