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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주5일제 수업, 현실적 검토하라"

"갈데 없는 아이들, 대책 필요"

  • 웹출고시간2012.02.28 17:04: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은 28일 주5일제 수업과 관련, "집에 가도 반겨줄 사람 없는 아이들, 갈 데 없는 아이들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주5일제에 맞춰서 토요일 같은 경우 학교 내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연구를 해야 되지 않겠느냐"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교장선생님들이나 학교 선생님들 하고도 논의를 해 봐야 현실적인 대안이 나온다"며 "계획을 재수립해서 다시 보고하라"고 덧붙였다.

또 기름값과 관련해선, "주유소마다 2천 원이 넘는다는 보도가 있다. 서민들의 심리적 부담이 너무 크다"며 "정부가 방관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일시적으로 얼마 깎으라고 하는 것은 무리한 정책"이라며 "이런 것은 효과가 없다. 유류값이 상승하는 것이 현재 맞는 것인지 다른 주위국가들 유류값도 이렇게 올라가는지 확인해 보라"고 지시했다.

그는 "같이 원유를 쓰는데 일본은 왜 영향을 받지 않는지 일본과 우리가 무슨 차이가 있는지 기획재정부와 지식경제부가 물가관리를 과학적으로 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살펴보라"고도 지시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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