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본부장 선병곤)가 3일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3개월 간 채무자 재기지원을 위한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채무감면 특별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채무부담 완화를 통해 채무자에게 신용회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실시되며, 회수된 금액은 창업기업과 수출중소기업 등에 대한 보증지원에 활용된다. 주요내용은 장기 미회수된 업체의 단순연대보증인은 캠페인 기간 중 본인 부담 채무액의 최대 50%까지 감면이 가능하게 하는 등 장기 미회수된 5만여 개 기업이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선병곤 충청영업본부장은 "모든 채무자에 일률적으로 감면이 적용되지는 않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채무자들이 재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채무감면 특별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신보 각 영업점에 문의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동민기자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충북대, 청주대, 한국교원대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13년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 관련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지역 우수한 인재들의 지원을 독려하기 위한 이번 설명회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와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분야(5명 이내)에 대한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전체 채용 예정인원 60여명 중 20%를 지역인재로 채울 예정이다. 설명회는 오는 5일 청주대를 시작으로 6일 충북대, 7일 한국교원대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10일 오전 9시부터 14일 오후 5시까지다. 접수방법은 한국은행 채용홈페이지(http://apply.bok.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만 허용한다. 신입직원은 서류전형(10월20일), 필기고시, 면접고시 및 신체검사를 통해 오는 11월1일 최종발표 된다. 지방인재채용목표제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은행 채용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박명교 충주 산척농협 조합장이 9월 '이달의 우수조합장'에 선정됐다. 3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박 조합장은 지난 2005년 산척농협 조합장에 취임한 뒤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한 현장 직접 지도, 소비자 마케팅 강화를 통한 제값 받고 파는 농산물 유통구조 혁신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천등산고구마' 브랜드를 개발, 육성에 힘써온 결과 수도권 지역 소비자들로부터 확고한 인정을 받고 있다. 또 아파트단지 부녀회와의 자매결연 등 안정적 판로를 통한 농민조합원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 조합장은 정직한 경영과 정품정량 취급,서비스 개선, 편의 시설 확충 등을 통한 단골 이용객 확보로 조합경영 안정에도 노력했다. 박 조합장은 "앞으로도 소비자가 인정하는 최고의 농산물 생산은 물론 택배 ,소포장 사업 등 직거래 활성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겠다"며 "주유소, 잡곡 소포장 사업 등 경제사업 다각화로 지역민과 농민조합원의 실익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 충북본부는 농업·농촌 발전과 농협의 대외적 위상 제고에 기여한 조합장을 매달 우수조합장으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신용보증기금은 태풍 '볼라벤'과 향후 예상되는 풍수해로 인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재해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해당 기업들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확인한 피해금액 범위 내에서 기존 보증금액에 불구하고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최대 3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이전까지는 지원한도가 2억 원이었으나 피해 중소기업에 대한 충분한 복구자금 지원을 위해 이번에 보증한도를 3억 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보증료를 일반보증의 약 1/3 수준인 0.5% 고정보증료를 적용해 피해기업의 보증료 부담도 대폭 경감시켰다. 태풍 피해지역이 향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 '특별재해특례보증'으로 전환되어 지원내용이 대폭 확대된다. 운전자금은 피해금액 범위내에서 5억 원까지 늘어나고, 시설자금은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보증료는 0.1%의 최저 보증료만 부담하면 된다. 또 부분보증비율을 현행 85%에서 90%로 상향해 은행의 적극적인 대출취급과 금리인하를 유도하고, 간편한 심사절차와 함께 보증결정을 영업점장에게 위임하게 해 신속한 피해복구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피해 중소기업의 기존 보증에 대해서도 일부 상환 없이 전액 만기 연
농협이 27일부터 서울보증보험(주) 및 LIG 손해보험(주)과 업무제휴를 맺고 전세대출 신상품 '농협전세론'을 전국농협에서 본격 판매한다. 이 상품은 농협이 권리보험에 가입해 매매시세 대비 60%이내(선순위 설정액 포함), 전세금 대비 70% 이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으로, 대상주택은 아파트 뿐만 아니라 다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연립주택 전세까지 가능하다. 대상고객은 부동산중개업소를 통해 임대차계약을 체결하고 10% 이상의 계약금을 지급한 임차인으로, 서울보증보험 보증 부적격자가 아닌 자이며, 대출 기간은 1년 이상 2년 이내로 임대차 계약기간 만료일까지로 계약기간 연장시 기한연기가 가능하다. 보증보험료 및 권리보험료는 농협이 부담하게 되며, 중도상환 시에는 대출잔여 기간에 따라 중도상환 수수료가 부과된다. 농협 관계자는"'농협전세론'은 최근 가파르게 인상되고 있는 전세금으로 인해 세입자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고객에게 빠르고 편리한 금융서비스 를 제공하기 위해 출시된 상품이다"며 "농협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계기로 서민 생활안정 지원을 위한 전세대출 시장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서청주우체국이 오는 25일까지 전국 우체국에서 충북대학교 2012학년도 2학기 등록금 수납을 실시한다. 납부방법은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여 창구수납, CD·ATM, 공과금 자동수납기 등을 이용하거나 가정에서 인터넷뱅킹(www.epostbank.kr)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우체국에서 등록금을 납부한 충북대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태블릿PC, 자전거, 문화상품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본부장 김진우)는 22일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에 대한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충청북도교육청에 5천만원을 전달했다.충북농협은 매년 학생 장학금으로 도교육청에 1억원을 지원해 왔는데, 올해는 지난 6월 13일에 1억원을 전달하고, 최근 어려운 경제사정 속에 더 많은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이번에 5천만원을 추가로 지원했다. 도교육청은 이 금액을 충북교육장학재단에 출연해 경제사정이 어려운 학생에 대한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충북교육장학재단은 지난 2000년 12월 29일 설립되어 현재 13억 2천만원의 장학기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2년 5월까지 952명의 학생에게 3억 5천9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병학기자
6월 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전달보다 증가폭이 확대됐지만 여신은 가계대출 감소 등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6월중 충북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을 보면 도내 금융기관 수신은 4천408만원이 늘어 전달(+3천535억원)보다 증가 폭 확대됐다. 6월 중 예금은행 수신 증가 폭은 1천921억원으로 전달(+2천734억원)보다 확대됐다. 지자체 등 일부 공공기관의 재정지출자금 인출 등으로 정기예금이 크게 줄어들었으나 월말 휴일에 따른 세금납부 이연 등으로 수시입출식예금(보통·저축 예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호조세 지속했다. 비은행금융기관은 상호저축은행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에서 호조를 보임에 따라 증가 폭(5월중 +801억원 → 6월중 +2천488억원)이 크게 확대됐다. 특히 상호금융에서 농산물 출하에 따른 판매대금이 유입되고 우체국예금도 정기예금을 중심으로 수신이 늘어 증가 폭 확대를 견인했다. 반면 6월 중 금융기관 여신은 전달(+2천622억원)보다 증가폭이 줄어든 2천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예금은행 여신은 기업대출의 큰 폭 증가했으나 가계대출이 계절적 요인(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소멸 등으로 증가규모가 크게 줄어들면
교보증권 청주지점(지점장 김웅규)은 21일 오후 3시부터 '스몰캡(중소형주) 시황 및 투자전략'이라는 주제의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청주시 상당구 영동 87-4 알리안츠생명빌딩 1층 청주지점 객장에서 진행된다. 이날 투자설명회에서는 교보증권 리서치센터 최성환·변준호 수석연구원이 강의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기타 자세한 문의사항은 청주지점(043-256-1100)으로 하면 된다. / 김동민기자
NH농협생명보험이 고객 만족도 극대화와 최상의 영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성공적인 IT 기반 구축에 나선다. 15일 NH농협생명보험 충북총국에 따르면 나동민 농협생명보험 대표와 임직원들은 본사 회의실에서 '신보험 시스템 구축 보고회'를 개최하고 업계 최고의 IT시스템을 구축을 통한 기업의 생산성 증대와 고객 만족도 극대화 실현을 다짐했다. NH농협생명보험의 신보험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을 대체하는 수준을 넘어 보험 시장의 지속적인 확대,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 보험제도 변화 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최고의 선진 전산 시스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보험업계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온 삼성SDS와 파트너십을 맺고 총 18개월의 구축 기간을 거쳐 2013년 10월에 오픈할 예정이다. 신보험시스템은 채널계, 관리계, 대외계 등의 필수핵심 업무를 최우선으로 재설계해 △ 선진화된 고객 통합 서비스 제공 △ 상품 취급범위 확대 및 개발기간 단축 △ 다양한 채널 지원 서비스 확대 △ 계약인수 및 지급심사 프로세스 자동화 등을 위한 총 19개의 과제를 수행한다. NH농협생명보험 충북총국 관계자는 "앞으로 NH농협생명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기반을 다져간다는
충북에서도 '비과세 예탁금 일몰시한 연장'을 위한 입법 발의 설명회가 열린다. 농협 충북본부는 민주통합당 정세균 대선 경선 후보가 13일 오후 4시30분 농협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비과세예탁금 일몰시한 연장 입법 발의 취지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지역 농협 조합장,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수협, 산림조합, 신협, 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기관들은 '2012년 세법개정안'으로 조합에 대한 출자금의 배당소득 비과세 혜택이 축소되면 농어민과 서민들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상호금융기관의 경쟁력도 약화된다고 우려해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서청주우체국이 9일 장애인가정청소년 '멘토링' 학습지원사업 일환으로 경제금융교실을 실시했다. 전문 교육을 받은 우체국 직원이 강사로 나서 '오! 머니랜드를 찾아서'라는 주제로 소득, 소비, 저축, 기부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실시했다. 서청주우체국은 연 3회 이상 청주 소재 인근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에게 금융, 저축에 대한 강의를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생활보호대상자 등 소외계층자녀를 대상으로 개최 횟수를 더욱 늘려 나갈 예정이다. 홍성순 서청주우체국장은 "무한 가능성을 가진 어린이들이 이번 경제금융교실을 통해 올바른 소비와 저축의 중요성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한국은행의 금리동결은 어느 정도 예견됐다.불과 한달전 금리를 전격 인하할 때 시장에선 한은에 대해 '뜬금없는 대응' 또는 '뒷북 금리 인하'라는 혹평을 내렸다. 그렇다면 한달이 지난 현재는?미국 FRB와 유로존의 ECB가 최근 경제 흐름에 대해 '할듯말듯' 제스처만 취하면서 이렇다 할 금리정책이나 통화정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시장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 결정을 앞두고 '한은이 묻어가기'전략을 선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9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고 8월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에서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결정했다. 3년5개월 만에 전격적으로 7월 기준금리를 3.25%에서 3.00%로 내린 이후 다소 신중한 조치다. 최근 유로존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되는 상황 속에서 선진국의 정책 대응은 물론 7월 금리 인하 효과를 지켜보자는 계산이 깔려있는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금리를 두달 연속 인하할 경우 시중에 실물경기에 대한 위기감을 과도하게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한은이 도박을 해야 할만큼 현재의 경제환경이 급박하지는 않다는 상황인식도 한몫하고 있다.하지만 국내 경제는 이미 '빨간불'이다. 수출과 내수 부진 등으로 성장세
청주시가 조례 개정하며 복수금고 운용기준을 명확하자 이를 두고 지역 은행들의 찬반의견이 격돌하고 있다. 시는 오는 16일까지 '청주시 금고운영에 관한 조례'를 입법 예고하고 있으며 이 조례를 근거로 2013년~2014년 6월까지 청주시 금고를 담당할 은행을 선정할 예정이다. 기존 조례 '2조 2항'에서는 '회계의 구분 없이 한 개의 금고를 지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특별히 구분하여 지정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는 복수로 할 수 있다'로 돼 있지만 개정 조례에는 '금고는 일반회계의 경우 단일 금고로 지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특별회계 및 기금은 설치 목적 및 특성에 따라 별도로 금고를 지정할 수 있다'며 회계별 지정금고 수를 결정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결국 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을 분리해 복수금고 운용의 기준을 더욱 명확히 하고 있는 셈. 이에 따라 청주지역 시중은행들은 줄곧 단수금고를 고집한 시가 복수금고의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하고 9월 예정된 금고 모집 전부터 물밑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청주시의 내년도 예산규모는 일반회계 1조64억원, 특별회계 및 기금 508억 원 등 1조572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글싣는 순서 지방은행 설립추진 왜하나 공조·실행방안… 과제 산적 나아가야 할 방향은 충청권 주민 대다수가 지방은행 설립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전발전연구원이 최근 대전과 세종, 충남, 충북 등 충청권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식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 의식조사 설문에 참여한 충청권 주민 583명 가운데 189명(32.4%)이 '매우 필요하다', 271명(46.5%)은 '대체로 필요하다'고 응답했다.지방은행이 필요한 이유로는 응답자 464명 가운데 197명(42.5%)이 '영세상공인 및 서민계층 지원', 128명(27.6%)은 '지역 중소기업 육성 및 지원'을 꼽았다.지방은행 설립 주체는 응답자 580명 가운데 54.5%인 316명은 '지역상공회의소+시민단체+자치단체가 협력해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설립 방식으로는 응답자 582명 가운데 277명(47.6%)이 '대전,충북,충남,세종을 통합해 1개의 단일 지방은행 설립'을 꼽았다. 응답자 중 176명(30.2%)은 '과거 충청은행과 충북은행이 각각 존립했던 것처럼 대전-충남(세종)을 합쳐 1개, 충북 1개로 구분해 설립'하는 방안을 손꼽았다. 이 의식
NH농협은행에 등록금 내면 선물이 쏟아진다. NH농협은행은 대학등록금 납부 시즌을 맞아 이달말까지 '대학등록금 납부 경품이벤트'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동안 농협은행 영업점, 인터넷뱅킹, 자동화기기 등을 통해 등록금 을 납부하면 자동으로 이벤트에 응모되고 전산추첨을 통해 총 121명에게 3D 노트북(1명), 외장하드(50명), 문화상품권(70명)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9월7일 NH농협은행 홈페이지(http://banking.nonghyup.com)를 통해 발표하고 경품 수령에 따른 제세공과금은 농협은행이 부담한다. NH농협은행 관계자는 "대학등록금 납부 등 농협은행을 통한 금융거래는 농업·농촌 사랑의 시작"이라며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오늘부터 의향서 접 일부 대형 업체들의 반발로 난항을 겪어온 저축은행 전산 통합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동안 저축은행중앙회 전산망을 이용하지 않고 자체 시스템을 사용해온 저축은행들이 통합 전산망에 가입하기로 사실상 결정했다. 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93개 저축은행 중 중앙회 전산망 이용을 거부해온 30여개 저축은행 대표들과 있따라 면담을 갖고 통합 전산망 가입에 대한 동의를 이끌어 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저축은행 대표자 면담이 마무리 됐다"면서 "모든 저축은행들이 중앙회 전산망 가입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6일)부터 저축은행 중앙회를 통해 의향서를 접수받고 있다"면서 "이미 몇몇 업체는 작업이 시작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의향서 접수와 통합 전산망 가입 작업은 5개 업체씩 순차적으로 이뤄지며, 3개월 가량의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따라서 30개 통합 전산망 미가입 저축은행에 대한 작업은 내년 말경에나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통합 전산망 이용방식은 두 가지로 방식으로 진행된다. 계좌 원장은 물론 상품개발까지 일괄적으로 저축은행 중앙회에 일임하는 방식과 계좌원장은 넘겨주고 상품은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NH농협은행이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100명(전국)을 신규 채용한다고 6일 밝혔다. NH농협은행은 이번 채용과 관련 지역별 학교 및 학생에게 균등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16개 시도별로 채용인원을 할당하고 지금까지 은행권의 고졸 채용이 상업계 특성화고에 한정됐던 것과 달리 농업계, 공업계 등 658개 전 특성화고에 채용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채용절차는 학교장 추천과 면접의 2단계로 단순화했으며 면접은 은행원으로서의 적성, 성장잠재력, 적극성 및 추진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NH농협은행은 먼저 전국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취업 추천을 받을 방침이다. 추천 학생은 16~22일 지원서를 접수해야 하며 29일 면접을 거쳐 9월 중 채용될 예정이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정부의 선취업 후진학의 교육 정책에 부응하고 영업력 강화 및 잠재력 있는 인력의 조기 확보를 위한 조치"라며 "중앙회와 지역 농·축협에서도 고졸 인력을 200명 이상 추가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글싣는 순서 ①수의방식 사실상 불가능 '투명성 강화' ②지자체 복수(2~3개) 금고 전국적 추세 ③지자체-금고 상생방안 모색해야 지방자치단체의 복수금고 선호 추세로 금고 유치를 위한 은행권 경쟁도 가열되고 있다. 금고 유치를 위한 은행 간 선의의 경쟁은 지자체의 실익과 연결시켜 상생방안을 모색할 수 있다. 이달 금고운영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을 앞둔 청주시는 빠르면 9월 공고를 거쳐 11월 금고를 선정하게 된다. 그간 청주시 금고 계약기간은 3년이었지만 청주·청원통합시 출범 예정(2014년7월)을 앞두고 있어 이번에는 계약기간이 1년 6개월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를 바탕으로 통합시 금고 유치까지 연결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에 은행권의 관심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특히 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충청권 대부분 시·도금고가 복수금고로 운용되거나 운용을 앞두면서 기존의 단수금고를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방향이 무엇인지 활발히 분석하며 실익 찾기를 모색하는 것으로 전해져 은행들의 물밑경쟁은 치열한 상황이다. 청주 지역사회에서 밀착영업을 하고 있는 각 은행들은 복수금고 선정을 위해 영업망 확충, 지역주민과의 스킨십 형성을 위한 사회활동 강화 등…
만기까지 원금이 보장되고 기초자산 변동률에 따라 정기예금 보다 높은 수익률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출시됐다.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오는 6일까지 코스피 200지수, 삼성 전자 보통주, 현대차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연동예금 12-1호'를 본격 판매한다. 이 상품은 기초자산지수의 변동률 조건에 따라 4가지 유형으로 농협은행 전 지점에서 판매되며 인터넷뱅킹으로도 가입할 수 있다. 1형'코스피 200 양방향형A'는 만기지수(또는 장중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25%상승 또는 20% 하락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연 0~15%로 결정된다. 2형'코스피 200 양방향형B'는 만기지수(또는 장중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20% 상승 또는 25% 하락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연 0~12.5%로 수익률이 결정된다. 그러나 장중 지수가 초과상승(1형 25%, 2형 20%)하고 초과하락(1형 20%, 2형 25%)한 적도 있는 경우에는 만기지수와 상관없이 수익률이 연 3.0%로 조기에 확정된다. 3형 '삼성전자 상승 수익형'은 삼성전자 보통주 만기지수가 최초지수 대비 0~5% 상승 시 연 0~6%의 수익률이 결정되며 만기지수가 5% 이상 상승할 경우에는 연 6.0%의 확
■글싣는 순서①수의방식 사실상 불가능 '투명성 강화' ②지자체 복수(2~3개) 금고 전국적 추세 ③지자체-금고 상생방안 모색해야 개정을 앞둔 '청주시 금고운영에 관한 조례'에서 주목할 부분은 수의방식이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2개 이상의 복수금고 운영을 한층 명확히 했다는 데 있다. 청주시는 2010~2012년 3년간 청주시금고를 맡아온 농협과의 계약기간이 종료되면서 오는 9월 2013년부터 통합시 출범 예정일(2014년 7월1일) 이전까지 1년6개월간 청주시금고를 담당할 금융기관 공개모집에 들어간다. 기존에는 경쟁입찰방식으로 3년간 시금고를 담당한 농협을 수의방식으로 1회에 한해 금고로 선정할 수 있었지만 조례개정으로 관련 조항이 삭제되면서 선정방식이 공개입찰로 뒤바뀐 것. 개정된 행안부 예규에는 △자치단체 구역내 금융기관이 1개인 경우 △경쟁을 실시해도 1개 금융기관이 참여하고 재공고 입찰을 해도 1개 금융기관만 경쟁에 참여한 경우에만 해당 금융기관을 수의방식으로 금고로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기관이 금고 유치경쟁이 치열한 점을 감안할 때 사실상 수의방식은 불가능해진 것과 다름없다. 금고선정이 경쟁입찰을 통해 이뤄질 경우 은행간 경쟁으로 기부체납 등…
NH농협은행 충북영업본부가 IRP(Individual Retirement Pension·개인형 퇴직연금)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축하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기간 중 퇴직급여 IRP 가입고객 가운데 가입금액이 가장 큰 고객 10명과 추가적립금 IRP 가입고객 선착순 10명을 매일 선정해 총 520명에게 1인당 영화관람 기프티콘 2매를 증정한다. 근로자퇴직급여보장법 개정으로 도입된 IRP(개인형퇴직연금)는 은퇴자산인 퇴직급여와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추가로 납입하는 부담금을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신설된 제도이다. 퇴직연금에 가입한 근로자인 경우 기존 IRA가입에 강제성이 없었던 반면 IRP는 의무가입 해야 한다. 퇴직소득세 및 이자(배당)소득세 과세이연과 연간 400만원 소득공제 등의 세제 혜택이 있고 자산운용에 따라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도 있다. NH농협은행은 또 만기일을 마음대로 지정할 수 있고 특별중도해지 시에도 1년제 기본금리를 제공하는 등 퇴직연금 가입고객에게 특화된 정기예금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속보= 30일 예고된 금융노조 총파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금융노조는 파업 하루 전인 29일 긴급 대표자회의를 열고 총파업을 연기하기로 했다. 금융노조는 긴급 대표자회의 직후 보도자료를 내고 "29일 농협 노사가 자율성 확보·고용안정 특별단협을 체결하는 등 금융노조의 총파업 경고 만으로도 메가뱅크 저지, 산은 민영화 저지, 농협 자율성 확보·고용안정 특별단협 체결 등 큰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 총파업 4대 핵심 사안 중 3대 핵심 사안이 해결되어 파업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금융노조는 이어 "파업을 연기하지만 20만 대학생 무이자 학자금 지원, 신규인력 채용 확대를 통한 청년실업 해소, 비정규직 채용금지 및 제도폐지 등 사회적 약자보호를 위한 올해 임단협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총력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노조는 지난 11일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결렬에 따른 전체 조합원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실시해 91%의 찬성으로 30일 총파업을 결의한 바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속보=충북지역 유관 기관단체와 경제계 인사, 전문가로 구성된 (가칭)충북지역금융산업발전협의회가 충북 차원의 지역은행 설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충북지역금융산업발전협의회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과 관련, 26일 모임을 갖고 "지역주권을 확립하고, 과거 충북은행으로 훼손된 충북인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한편, 무너진 지역금융산업을 발전시키는 차원에서 충북차원의 지역은행 설립을 모색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대전광역시가 제안해 추진하고 있는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추진에 충북지역이 참여하는 것은 실익이 없다고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충청권행정협의와 충청권 경제포럼 등을 통해 세종시를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건의 형식으로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을 대선 의제화 하는 것은 충북차원의 참여가 결정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의견을 모았다. 대신 '지역은행 설립과 지원'으로 성격과 내용을 변경, 전국 차원의 공조협력으로 대선 의제화를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 내렸다. 이어 충북차원의 지역은행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먼저 공론화가 이뤄져 충북도민의 공감대부터 형성해야 한다며 8월…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가 합의가 결렬되면서 오는 30일 금용노조 총파업은 예정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26일 충북지역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25일 △20만 대학생 학자금 무이자 지원 △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청년 실업 해소 △비정규직 채용금지 및 제도 폐지 등 노측의 핵심 요구안을 놓고 협상에 나섰지만 결국 의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당초 파업 동참을 예고한 KB금융지주의 우리금융지주 인수전 불참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민은행과 우리은행 노조들도 동요하며 파업 동참을 저울질 중이다. 청주 시내 KB국민은행 노조 관계자는 "우리금융지주 인수전 참여 여부와 파업 동참여부는 27일 최종 결정될 것 같다"며 "파업의 수위와 방법 등도 정해지 않은 상태지만 노조원만이 파업에 참여하는 것으로 당일 영업점이 문을 닫는 일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총파업이 실현될 경우를 대비해 '7월30일 하루 합법파업에 들어갑니다'라는 대고객 안내문을 붙였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KB국민은행 등 시중은행의 불참이 예상되면서 총파업 여부도 정확하게 정해지지 않았다"며 "다만 총파업에 들어갈 경우 고객 불편이 예상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